105편 2장, 스스로 계신 이(I AM)는 칠중자, 上

  이것은 유란시아서 105편, 2장 A, “스스로 계신 이는 칠중자”에 대한 해설이다.

여기서 “칠중자(sevenfold)라는 것은 일곱 가지 역할을 하는 자”라는 뜻이다. 一人 二役이 아니라 一神으로서 七役하는 것을 말한다.

스스로 계신 이의 분화 실체가 기원을 가지는 것을 연대순으로 묘사하자면, 스스로 계신 이 안에 처음 의지가 생긴 순간, 이론적으로 가정하는 순간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계신 이는 무한이다(一元).

처음 의지가 생기자 스스로 계신 이는 二元으로 분화한다.

여기서 말하는 二元은 (i) 무한한 자, (ii) 무한 – 무한한 자. (무한에서 무한한 자를 빼고 남은 부분)

이것은 무한한 자가 무한으로부터 자체를 구별하여 분화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지만, 이 이원(二元) 관계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일곱 가지 삼자일치 개념까지 가야 한다 (104편 참조).

왜 여기서 삼자일체나 삼위일체 개념으로 확대되지 않는가?

一元에서 내부의 자아 분화는 스스로 계신 이가 여러 모습으로, 여러 가지 역할을 하려는 것이다. 삼위일체나 삼자일체는 하나의 단체니까, 분화의 목적과 반대 방향, 즉 하나가 되는 것이다.

스스로 계신 이가 내부에서 모습을 바꾸어, 신이 된 실체와 신이 되지 않은 실체, 실재하는 실체와 잠재하는 실체 등으로 분화하는 것은 일곱 가지 자아 관계를 낳는다.

1. 우주의 아버지 첫째 근원의 칠중 역할, 일곱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우주의 아버지

2. 우주 통제자

3. 우주 창조자

4. 무한한 지지자

5. 무한한 잠재성

6. 무한한 수용 능력

7. 우주의 무한자

첫째 단계: 영원한 아들의 아버지인 스스로 계시는 이.

이것이 최초의 성격 관계이다. 성격 관계는 최소한 2명의 성격자가 필요하다.

이 관계는 아버지가 성격자임을 입증한다.

필사자도 스스로 계신 이의 이 모습을 영적 수준에서 조금 체험할 수 있다.

2. 우주 통제자 스스로 계시는 이는 아들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파라다이스의 원인이 되었다.

스스로 계신 이는 (물질) 우주의 통제자이다. 이것은 최초의 비성격ㆍ비영적 관계이다.

3. 우주 창조자 아버지ㆍ아들의 연합은 파라다이스가 있는 가운데, 무한한 영과 하보나 우주가 나타나게 만든다.

이것이 실체의 참 시작이다.

신의 창조 행위는 행위의 하나님을 통해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