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란시아서 요약 (A Summary of the Urantia Book in 3600 words)

유란시아란? 유란시아는 하늘 존재들이 지구를 부르는 이름이다. 사람은 지구에만 사는가? 최근에는 행성을 거느리는 이웃의 다른 태양계들이 발견되었고, 망원경이 강력해질수록 앞으로 그런 태양계가 더욱 많이 발견될 것이다. 지구 외에도 사람이 사는 별들은 수없이 많다.

하나님은 지구에 있는 사람만을 위하여 온 우주를 지으셨는가? 아니다. 수많은 종류의 천사(angels)와 하나님의 아들(sons of god)과 초월자(transcendentalers)와 기타 존재들을 양육하신다.

 

제1부, 중앙 우주와 초우주 하나님의 성품을 기술하는 명료한 글로 1부가 시작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삼위 일체(Trinity) 개념이 여기에 담겨 있다.

사람이 하나님(God)과 삼위 일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없다.

유한자가 무한자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자로 무한한 높이를 재려고 발돋움하는 것이요, 유한한 수를 무한(infinity)으로 나누려 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유한자가 이해하는 시간적 순서 개념을 이용하여, 이 책은 도저히 유한한 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 하나님과 삼위일체의 개념을 인간이 얼마큼 이해하도록 설명한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이(I AM)요, 계시기 시작한 때가 없고, 전지(omniscient), 전능(omnipotent)하지만, 알 수 없는 것(unknowable)을 알지 않으며 만사를 행하지도 (omnificent) 않는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항해 지도가 있고 항해할 수 있는 우주선(space ship)이 있고 오래 살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파라다이스로 여행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시에 우주에 어디에나 계시며, 특히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분신(分身)인 조절자로서 깃들어, 사람의 모든 생각을 눈여겨보시며 사람을 하늘로 이끌려고 말없이 일하신다. 또한 사람에게 끊임없이 의사를 표현하려 하지만, 우리의 머리가 물질적인 생각으로 차 있으므로 극도의 위기의 경우를 빼고 그의 말씀은 세상의 잡다한 생각 때문에 잘 들리지 않는다.

거대한 파라다이스 주위에는 거대한 10억 개의 하보나 천체들이 돌고 있으며, 이는 또한 일곱 초우주에 둘러 싸여 있다. 옛적부터 늘 계신 이 (Ancient of Days, 다니엘서 7:9) 세 분이 각 초우주를 주관하고, 각 초우주는 100,000 지역 우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이를 다스린다. 우리가 사는 유란시아는 네바돈 지역 우주에서 작은 행성이다. 이 대우주 바깥에는 아직 사람이 살지 않는 바깥 우주들이 있고, 현재 네 겹의 띠 속에 초우주 등급의 큰 물질 집합체가 70,000개 이상 성장하고 있다.

창조 아들은 각자 자기의 지역 우주를 지으며 성령(Holy Spirit)과 함께 그 경영에 필요한 천사들과 기타 아들들을 창조한다. 지역 우주는 1백 별자리(constellation)로, 각 별자리는 1백 체계(system)로, 각 체계는 사람이 살거나 살 구체(球體, sphere) 1천 개와 기타 건축된 구체들로 구성된다.

사람은 사람만 보았으므로 신이나 다른 성격 존재(personality)가 물질 몸이 (material body)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같은 하등 성격 존재는 물질 몸이 있지만, 하나님이나 천사와 같은 고등 성격자(higher personality)는 성격이 있어도 물질 몸이 없으며 인간보다 더 자유롭고 막강한 권능을 소유한다. 예를 들면, 외톨 사자는 성격이 있고 물질 몸이 없으며 빛의 450만 배 속도로 공간을 진행한다.

제2부, 지역 우주  

네바돈 지역 우주는 오르본톤 초우주의 물질 질량의 십만분의 1이며 여기에는 사람이 사는 별이 1천만 개가 창조되도록 예정되어 있다.

지역 우주에서 활동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멜기세덱ㆍ보론다덱ㆍ라노난덱, 그리고 생명 운반자들이 있으며, 멜기세덱은 창세기(14:18-20)에 기록된 바와 같이 비상시의 임무를 맡는 아들들이다.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tithe)를 처음으로 바치며 이것이 십일조의 기원이다.

보론다덱은 별자리를 주관하며 라노난덱은 체계 군주, 또는 인간이 나타난 뒤에 행성의 영주(Planetary Prince)로서 활동한다. 생명 운반자는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행성에 가서 생명을 심고 진화 과정을 시작하며 일단 사람이 나타나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사람에게 앞일을 맡긴다.

지역 우주에서 활동하는 천사는 대체로 최상 세라핌(seraphim), 우수 세라핌, 감독 세라핌, 행정 조수, 과도기 봉사자, 미래 세라핌의 등급이 있으며 시험과 훈련 과정을 거쳐서 임무에 배치된다.

인생에서 최대의 질문은 사람이 죽으면 그것으로 끝장인가, 아니면 어떤 다른 형태로 계속 사는가 하는 것이요, 그 답에 따라서 수많은 종교가 창시되었으나 그 대답은 유한자의 소위 과학적 방법으로 영원히 증명할 수 없는 것이다.

자격 있는 사람은 죽으면, 예수가 말씀한 바와 같이, 저택 세계(요한 14:2)로 진행한다. 첫째 저택 세계에는 조절자가 보관하고 있던 필사자(mortal), 즉 사람의 인격과 기억, 그리고 지키던 세라핌이 간직했던 혼(soul)을 조립하여 필사자를 상물질 형태로 부활시킨다. 여기서 성(性)생활 및 가족 생활의 결점이 보충된다.

둘째 세계에서는 정신적 결함이 시정된다. 셋째 세계에서는 긍정적ㆍ문화적 교육이 시작된다. 넷째 세계에서는 사심 없이 사회 생활에 참여하는 것을 배우며, 구원자별어를 통달한다. 제5 세계에서는 유버르사어를 배우고 별자리 및 우주에 대한 의식이 확대된다. 제6 세계에서 대개 각 사람과 그 조절자의 융합이 일어난다. 엘리야처럼 우수한 인간의 경우에는 죽기 전에 이 융합이 일어나며, 이 때 불 수레를 타고 올라가는 듯한 현상이 일어난다. 제7 세계에는 유리 바다(계시록 4:6)가 있고 여기서 사람은 동물적 모습을 벗는다.

루시퍼 반란(rebellion)은 약 20만년 전에 일어났고 체계 군주인 루시퍼(계명성, Isaiah 14:12)가 거짓 자유와 완전 자치(自治)를 부르짖으며 많은 천사와 중도자(中道者)들을 미혹하였다.

제3부, 유란시아의 역사  

지구는 약 10억 년 전에 현재의 크기가 되고, 생명이 없던 시생대(始生代, Archeozoic era)가 시작된다. 약 6억 년 전에 생명 운반자들이 생명 실험을 하려고 십일(十一) 행성으로 지정된 유란시아에 파송된다. 이들은 5억5천만 년 전에 다시 돌아와 유란시아에 생명을 세 곳에 심고, 이렇게 생명이 싹트며 원생대(原生代, Proterozoic era)가 시작된다.

고생대(古生代, Paleozoic era)가 뒤따르고 해양 생명이 발달된다. 중생대(中生代, Mesozoic era)에는 시초 육지 동물이 개발되고, 마지막 5천만 년 동안, 즉 신생대(新生代, Cenozoic era)에 포유 동물(mammal)이 발달된다.

초기의 리머(lemur) 부류에서 영장목(靈長目, Primates)이 솟아나며, 약 1백만 년 전이 되자, 이들의 후손, 안돈과 폰타 쌍에 이르자 의지(意志, will)가 활동하기 시작함으로 인간으로 인정을 받으며, 이로서 생명 운반자들이 지구에서 현역 근무에서 물러난다.

안돈과 폰타는 열등한 동물 부족 식구들과 섞이는 것을 피하려고 북쪽으로 떠나며 실험 끝에 불 지피는 것을 배운다. 안돈의 후손이 아시아에 퍼진다. 고손(高孫) 바도난의 부족이 열등한 이웃 종족들을 몰살하고 혈통을 깨끗이 함으로 네안데르탈 종족을 세운다. 약 50만 년 전에 바도난의 부족 중에서 산긱 가족이 태어나며, 이들은 유란시아에서 여섯 유색 인종 (colored races), 즉 홍인 (red man), 주황인, 녹인, 황인 (yellow man), 청인, 남인(藍人, indigo race)의 조상이다. 주황인과 녹인은 절멸되고 청인(靑人)의 혼합 종족은 현재 백인으로 남아 있다.

유색 인종이 나타남과 동시에 라노난덱 아들 칼리가스티아가 유란시아에 행성 영주로 부임하여 달라마시아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본부를 둔다. 그 참모진 1백인의 남녀는 체계 서울 예루셈의 자원자(volunteer)들로부터 선출되었고, 안돈 사람 1백 명으로부터 생명질을 얻어서 물질화한다. 이들은 다른 진화 행성에서 필사자의 경험을 전에 거쳤으며, 10대 분과로 나누어 행성의 행정을 담당한다. 이들은 자신의 몸을 연구한 결과 비성교(nonsexual) 방법, 즉 지성과 상물질의 연결을 이용하여, 1차 중도자 5만 명을 출산한다.

1백인의 초기 교육 목적은 사냥꾼(hunter)을 목자(牧者, herder)로 바꾸고 나중에 농부(farmer)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루시퍼 반란이 터질 당시에 칼리가스티아가 동조하고, 그 참모진 중에 놋을 비롯하여 60명이 반란에 가담한다. 이들은 생명나무(tree of life)의 과일을 먹지 못하게 되어 죽을 것을 알았으므로, 성교 방법으로 자손을 번식한다. 반과 아마돈과 충실한 추종자들은 인도의 북부로 피난하여 세계의 회복을 계획한다. 후일에 에덴 동산을 세우고 생명 나무를 옮겨 심고 아담이 오기를 기다린다.

 

약 3만 8천년 전에 인류를 깨우치기 위하여 아담과 이브가 도착하여 6일 동안 유란시아를 둘러보고 일곱째 날에 아버지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며 이것이 세상이 6일 동안에 창조되었다는 전설의 기원인 듯하다. 아담과 이브는 1백 년이 넘도록 착실하게 일하지만 칼리가스티아가 찾아와 여러 가지로 유혹한다. 드디어 세라파타시아의 주선으로 이브는 놋 사람 카노와 관계를 가지고 카인을 낳는다.


바티칸의 벽화

아담과 이브는 하늘의 뜻을 어겼으므로 물질 아들 신분에서 강등되어 인간이 되며, 주위 부족의 침공 때문에 제1 동산을 버리고 메소포타미아의 바빌론 지역으로 이동한다. 이것이 보라 인종(violet race)의 기원이며, 아담은 산긱 종족 여인 1600여명을 통하여 씨를 퍼뜨린다. 아담손은 반의 옛 기지를 찾아가 라타를 만나고, 이들에게서 생긴 16명의 아이들로부터 2차 중도자 1984명이 생겨난다.

이 중도자들은 물질 몸이 없고 번식하지 않으며, 빛 에너지를 먹고 살며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중도자들은 인간과 물리적으로 접촉할 때 쓰인다. 반역하지 않은 1차 및 2차 중도자들은 현재 단일 군단으로 유란시아에서 활동한다. 인간은 지구에서 잠시 세들어 살다가 떠나지만 중도자들은 영구 시민(permanent citizen)이라 할 수 있다.

 

아담 이후에 보라 인종은 메소포타미아에서 놋 사람들과 함께 살고, 안돈 사람들은 투르키스탄 지역에, 청인은 유럽에, 황인은 아시아에, 홍인은 아메리카에서 살며, 남인종은 아프리카로 건너가 사하라 문명을 이룩한다. 그리고 인도에는 많이 혼합된 종족들이 산다. 아담 및 아담손의 핏줄이 산긱 유색 인종과 섞인 사람을 안드 사람이라 한다. 이 안드 사람들의 3/4 가량은 유럽으로 가서 나중에 유럽 문명의 기초가 되며, 나머지는 근동으로 가서 황인과 섞이고, 더러는 에집트로 이주한다.

안드 사람의 한 가지는 동양으로 가서 인도를 정복하고, 아시아에서 황인은 홍인을 아메리카로 몰아내며, 홍인은 거기서 아담의 핏줄과 거의 접촉이 없게 된다. 안드 사람이 중국에 침투하며, 이렇게 시간 계산이 메소포타미아와 같게 된다. 황인의 큰 장점은 가족을 중요시하는 태도이며, 단점은 조상 숭배로 말미암아 옛것을 중시하는 철학에 집착하고 이로서 유일신(monotheism) 숭배가 지연되는 것이다.

유란시아와 비슷한 조건에 있는 이웃 행성의 정부에 관한 이야기, 아이 교육, 세금, 국방에 관한 이야기가 포함된다.

원시인은 상상으로 귀신을 무서워하며 (ghost fear), 이것이 원시 종교를 시작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귀신을 달래려 애쓰다가, 주물 숭배가 시작되고, 마술이 발달된다. 금기(禁忌, taboo)를 어기는 것이 죄가 되고, 죄 고백과 용서의 개념이 발달한다. 신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드리는 선물을 희생물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사람을 바치고 (human sacrifice), 다음에 동물을 대신 바치고, 그것도 제일 좋은 것을 바쳤으나, 차츰 영리해져서 일하는 동물 바치기를 그만둔다. 사람 바치기는 아브라함의 시절, 아니 여붓다(사사기 11:40)의 때까지도 남아 있었다. 희생물을 바치고 사람 목숨을 구한다는 데서 대속(代贖, redemption) 사상이 생겨나고 이것은 유대교ㆍ기독교에 지속된다.

인류에게 주신 5대 계시(revelation)가 있다. 달라마시아의 가르침은 행성 영주 칼리가스티아가 탈퇴함으로 유산되었다. 에덴 동산에 준 계시는 아담과 이브의 실수(default)로 대체로 실패하였다. 살렘에서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통하여 준 계시는 후일에 여러 종교의 씨앗이 된다.

예수는 하나님은 아버지요 사람은 서로 형제라는 계시를 몸소 실천하여 보여 준다. 다섯 번째 계시는 유란시아서이다. 이 외에도 아메니모피와 에집트 왕 이크나톤을 통하여 유일신 개념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였고, 기원전 6세기에 싯달타ㆍ공자ㆍ노자ㆍ이사야ㆍ조로아스터를 통하여 빛이 꺼지지 않게 지켰으며, 서기 1세기에 바울과 빌로, 서기 6세기에 모하메드가 활약하고, 15세기에는 종교 개혁이 일어나고 나낙을 통하여 시크교가 출현한다.

창세기(Genesis 14:18)와 히브리서(5-7장)에 언급되다시피, 멜기세덱은 기원전 1980년에 내려와서 94년 동안 인류에게 유일신 개념을 가르치려고 애쓴다. 아브라함과 인근의 부족들이 바친 십일조로 선교사들을 훈련하여 사방으로 보낸다. 여러 세대에 걸쳐서 이 선교사들은 동양에 침투하여 브라만교, 힌두교에 영향을 주고, 또한 기원전 6세기에 노자ㆍ공자ㆍ싯달타 등에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며, 팔레스타인에서는 유대교의 야웨 및 엘로힘 개념에 기초가 되어 후일에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끈다.

그리스에 들어간 일파는 아리아인 침공자에게 밀려 힘을 쓰지 못하며, 이들은 올림푸스 산의 인격화한 신들을 믿는다. 로마 시대에는 여러 신비교가 성행했는데, 이 중에서 미트라교(Mithraism)는 한때 기독교와 경쟁하다가 여성을 더 존중하는 기독교에 합병되고, 미트라교의 큰 축제는 크리스마스로서 현재까지 남아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가 “완전한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Be you perfect even as the heavenly Father is perfect, 마태 5:48)고 하셨고, 우리를 도우려고 조절자, 곧 하나님의 영으로서 각 개인의 지성 속에 깃들어 (indwell) 우리를 늘 일깨우려고 애쓰신다.

현재 유란시아에 오는 조절자(adjuster)들은 대체로 다른 행성에서 경험을 가진 영들이며, 6살 직전에 사람이 도덕적 결정(moral decision)을 내릴 때 온다. 조절자는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 일하지만, 꿈의 내용을 하나님의 지시라고 풀이하는 것은 대체로 위험하다. 이것은 개인이 경험으로 영적으로 성숙해짐으로 결정할 문제이다.

 

사람의 정신 수준(psychic level)을 일곱으로 나눌 수 있다. 7급(7th circle)에 이르면 사람이 조절자를 받아들이고 진리의 영이 활동한다. 3급에 이르면 수호 천사(guardian angel)와 조절자 사이에 협동이 잘 이루어지며, 1급에 이르기 전까지는 조절자, 즉 하나님의 영이 당신과 직접 말할 수 없다. 엘리야에게도 속삭이듯 (whisper) 말씀한다 (열왕기상 19:12). 사람이 죽기 전에 조절자와 하나가 되면 엘리야처럼 불 수레(chariot)를 타고 올라가는 듯한 현상이 생기며, 저택 세계로 옮겨진다.

인간의 근본적 역설(逆說, paradox)은 사람이 유한하지만 그에게 무한의 불꽃이 깃들어 있고, 자연 속에 있지만 자연을 초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4부,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요한 마가가 제일 처음으로 간단한 복음을 남겼고 베드로가 죽은 직후에 기록을 시작하였다. 마태는 예수의 말씀(Sayings of Jesus)에 관한 기록을 남겼고, 그의 제자 이사돌이 이것과 마가의 기록을 토대로 하여 마태 복음을 쓴다. 의사 누가는 바울이 죽고 나서야 누가 복음을 쓴다. 요한은 이 세 복음(gospel)에 빠진 것이 많음을 발견하고 나단에게 자료를 주어 복음을 기록하게 한다.

이 책의 이야기는 안드레에게 부속되었던 중도자가 동료 11명과 함께 쓰고, 일차적으로 사람이 쓴 기록을 이용하고 부족한 경우에는 행성 바깥(extra-planetary)의 자료로 보충하였다.

기원전 8년 3월, 요셉과 마리아가 결혼한 달에, 케자 아우구스투스는 조세 목적으로 인구 조사(census)를 로마 제국 전역에 실시하는데 팔레스타인에는 1년 늦게 기원 7년에 시행한다. 나사렛에서 길을 떠나 베들레헴에 이르러 기원전 7년 8월 21일 한낮에 예수가 태어난다. 이 해에는 천문학적으로 놀라운 사건, 물고기좌에서 토성과 목성의 합(合, conjunction)이 5월, 9월, 12월에 일어났고, 이것은 나중에 점성가들이 별을 보고 아기 예수를 찾아보았다는 전설을 만들어낸다.

소식을 들은 헤롯 왕은 수소문하여 아기 예수를 찾다가 실패하자 2살 밑의 남자 아기들을 모두 죽이라고 명하지만, 미리 소식을 듣고 요셉과 마리아는 알렉산드리아를 향하여 떠난다. 헤롯이 기원전 4년에 죽자 이들은 베들레헴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나사렛으로 가서 정착한다.

다섯 살이 되자 조절자가 예수에게 깃들려고 도착하며, 그는 예전에 멜기세덱에게 깃들었던 조절자이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받아 온 그리스어 성서 사본의 관리를 맡고 나서, 곧 예수는 그리스어를 읽게 되며, 그의 집은 동네에서 손님들이 자주 찾는 곳이 된다. 일곱 살이 되자 예수는 회당(synagogue)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시작한다. 예루살렘에서 선생 나호르가 찾아와서 예수를 예루살렘에서 공부시킬 것을 제안하지만 부모의 의견이 달라서 예수는 집에 남기로 작정한다.

서기 3년에 열 살이 되어 회당의 상급 학교에 들어간다. 열한 살이 되자 아버지 요셉을 따라서 데카폴리스로 갔다가 운동 경기에 심취한다. 열세 살이 되자 예수는 자기의 사명을 처음으로 어렴풋이 깨달으며, 이 해에 회당 학교를 졸업하고,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의 성전을 방문한다.

베다니의 시몬의 집에서 유월절(Passover)을 지내고, 성전(temple)에서 본 것들 때문에 생각을 깊이 하게 된다. 유월절이 지나자 부모는 일행과 함께 나사렛을 향하여 여행 길을 떠나지만 예수는 성전을 다시 찾아가서 토론을 듣고 다음 날에는 질문을 던진다. 하나님이 자녀인 우리를 사랑한다면 그의 은혜를 얻으려고 왜 동물을 도살해야 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을 던져서 현자들을 놀라게 한다. 넷째 날에 부모가 랍비들 사이에 있는 예수를 발견하고 가볍지 않게 꾸짖지만 현명한 대답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열네 살이 되자 아버지 요셉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예수는 집안 식구를 부양하는 책임을 떠맡는다. 이 해에 묵시록 (Apocalyptic book) 중 에녹서에서 사람의 아들(Son of Man)이라는 칭호를 채택하며, 회당에서 처음으로 설교한다. 열아홉이 되자 나사렛 부자 에즈라의 딸 레베카가 사랑을 고백하지만 예수는 가족 부양의 책임을 들어 좋은 말로 사양하며, 스물 둘이 되자 동생 야고보를 가장으로 세운다.

이 해에 어느 상인이 알렉산드리아를 능가할 학문의 중심을 다마스커스에 세우고 예수를 우두머리로 임명하려 하지만 사양한다. 스물 다섯이 되자 동생 야고보가 에스타와, 여동생 미리암이 예수의 친구 야곱과 결혼한다. 쌍 결혼이 있은 뒤에 야고보를 요셉 가정의 가장으로 임명하고 여행을 떠난다.

스물 일곱 되던 해에 가버나움의 세베대의 집으로 가서 수증기로 판자를 쪼여서 배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며, 곧 가버나움의 모든 배가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다음 해에 가버나움을 떠나서 인도 상인 고노드와 그 아들 가니드와 함께 로마로 가는 뱃길에 오른다. 알렉산드리아에 들려서 박물관(museum)을 둘러보고 강연을 들으며, 카르타고에서 미트라교 사제에게 시간과 공간에 관하여 강론(discourse)한다. 가니드는 예수의 가르침을 토대로 세계의 여러 종교에 관하여 요약을 만든다. 로마에 다다르자 예수는 여러 종파, 특히 금욕주의자(Stoic), 견유학파(Cynic), 신비교(mystery cult) 중에서 유력한 자(leader)들과 대담하여, 후일에 기독교가 도착하는 것을 위하여 이들을 준비시킨다. 부자의 요청을 받고 재산을 어떻게 쓰는가에 관하여 강론한다.

로마를 떠나서, 타렌툼을 지나고 고린도ㆍ아테네ㆍ에베소ㆍ키프러스에 들려서 강론한다. 안티옥을 지나 카락스에서 동행하던 고노드와 가니드를 떠나 보낸다. 서른 살 되던 해에 집에 돌아와서 동생 시몬과 유다의 쌍 결혼식을 축복해 주고 다시 카스피 바다까지 카라반 여행을 떠난다. 돌아오는 길에 우르미아의 철학 전당에서 통치권(sovereignty), 정치적 주권 등에 관하여 강연을 베푼다.

 

서른 하나가 되어 카스피 여행이 끝나자 헤르몬 산으로 올라가서 파라다이스 아버지와 5주 동안 교통(communion)을 가진 뒤에, 사탄과 칼리가스티아와 담판을 마치고 산을 내려온다. 요한이 한창 세례를 주던 때, 어느 날 연장을 내려놓고 예수는 세례(baptism)를 받으러 두 동생, 야고보ㆍ유다와 함께 떠난다.

 

세례를 받은 뒤에 산을 거닐다가 가브리엘로부터 그가 네바돈 통치권을 완전히 획득했다는 소식을 받지만, 계속 유란시아에 남아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여생을 마치기로 작정한다. 40일 동안 기도하면서 창조 아들의 특권(prerogative)을 쓰지 않고 인간으로서 살기로 결심한다.

 

서기 26년 예수가 세례자 요한이 있는 곳에 다다르자 안드레가 다가와 처음 사도가 되고, 형이 인도한 덕분

에 동생 베드로도 즉시 사도가 된다. 조금 후에 요한과 야고보 세베대가 와서 사도가 된다. 펠라로 가는 길에 빌립과 나다니엘을 만나고 이들도 사도가 된다. 예수와 여섯 사도가 나오미의 결혼식에 초청을 받고 이웃 마을 가나로 가며, 거기서 예수는 뜻하지 않게 물을 포도주로 만든다 (요한 2:1-11).

여섯 사도가 넉 달 훈련을 받자 예수는 각자에게 한 사람씩 사도를 더 고르라고 보낸다. 이렇게 마태와 시몬, 알패오 쌍둥이, 토마스와 가룟 유다가 사도가 된다. 안드레는 이제 열두 사도의 의장이요, 베드로ㆍ요한ㆍ야고보는 예수의 개인 동반자가 되고, 빌립은 식량 조달, 나다니엘은 사도들의 가족을 책임지며, 마태는 재무, 토마스는 여행 일정(itinerary)을 담당하고, 알패오 쌍둥이는 군중 관리, 열심당원 시몬은 오락(reversion), 가룟 유다는 회계(treasurer)를 맡는다.

 

몇 달 훈련을 받은 뒤, 서기 27년 1월에 예수는 이제 사도(apostle)들을 복음 전도하도록 축복하고, 이 계제에 훈계의 말씀을 주신다 “마음이 낮아져 있는 자(poor in spirit, 마태 5:3), 겸손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의 보물(treasure)이 저희 것임이라…” 이것은 후일에 산상 수훈(sermon on the mount)으로 알려진다.

이제 대중 전도가 시작되어 갈릴리를 떠난다. 예수는 사도들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간다. 플라비우스의 집에서 어떻게 영생을 얻는가 하는 니고데모의 물음(요한 3:4)에 예수는 사람이 영에게서 태어나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답한다. 사마리아로 들어가서 시카라는 도시의 우물가에서 여인 날다에게 생명의 물(living water)에 관하여 강론한다.

세례자 요한도 따라서 열두 사도를 세웠는데, 요한과 예수의 스물네 사도가 합동으로 회의하여 여러 정책을 결정하며, 이 후에 요한은 감옥에서 목이 잘린다.

서기 28년 1월, 갈릴리에서 첫 전도 여행이 끝난 뒤에, 막간에 예루살렘을 방문하며 이 때 백부장(centurion)의 종을 고친다 (마태 8:8). 벳세다에 가서 전도사(evangelist)들의 훈련을 시작한다. 사도들에게 악(evil) ㆍ죄(sin) ㆍ불법(iniquity)에 대하여 강론한다. 둘째 전도 여행이 시작되자 예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종교 지도자들이 적개심을 품기 시작한다.

서기 29년 1월에 갈릴리에서 세 번째 전도 여행(preaching tour)이 시작되어 사도들은 둘씩 나가서 전도하고 저녁에는 예수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나사렛을 방문하지만 푸대접을 받고 떠난다 (누가 4:29). 3월에 씨 뿌리는 자의 비유(parable)를 말씀하시니(마태 13:18), 사도들 가운데 서로 그 풀이를 놓고 경쟁이 일어난다.

베드로와 나다니엘의 풀이를 듣고 난 뒤에 토마스는 결국, 예수의 말씀대로, 비유는 오직 한 가지의 가르침을 담는다는 것을 지적한다. 케레사의 미친 사람을 고쳐 주었다가 돼지 치는 사람들의 부탁으로 그 지경을 떠난다 (마태 8:34). 벳세다 줄리아스 남쪽의 공원에서 5천 명을 먹이는 기적이 일어나고, 예수를 임금으로 추대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요한 6:15) 예수는 거절하며 이 때에 많은 추종자가 그를 버린다.

이 일이 있은 뒤에 산헤드린 관리들이 잡으려고 닥치지만 예수는 사도들과 배를 타고 가까스로 피신한다. 갈릴리 북부를 거쳐서 시돈 근방에 머무르며, 시리아 여인 노라나는 딸의 병을 고침받는다 (마태 15:28). 페니키아에서 이들은 이방인이 유대인보다 예수의 말씀을 더 잘 따르는 것을 발견한다. 케자리아 빌립비로 가는 길에 베드로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다고 고백한다 (마태 16:16).

 

8월에 예수는 베드로ㆍ요한ㆍ야고보를 데리고 헤르몬 산에 오르며, 이들은 예수의 모습이 변화(transform)되는 것을 구경한다 (마태 17:2). 그 동안에 나머지 사도들은 간질병 있는 소년을 고치려다 실패하고 (마태 17:16) 예수가 고친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로단이라는 철학자가 찾아 오고 토마스와 나다니엘이 남아서 주의 신성에 관하여 함께 격론을 벌이고 로단이 결국 설득된다.

예수는 나머지 열 사도를 데리고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성전에서 가르친다. 간통(adultery) 중에 잡힌 여인을 산헤드린 관리들이 예수 앞에 끌고 와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묻지만, 모래 위에 쓰신 글 때문에 모두가 흩어져 버린다. 마가단 공원에 이르러 그 동안 훈련받은 전도사를 70명 세운다. 이때 마타돌무스가 전도단에 끼려고 청하지만 재산을 팔라는 예수의 말씀에 실망하고 떠난다. 70인이 전도하려고 떠나서 12월 말에 돌아온다.

 

헌당 축제 동안에 예수는 나다니엘과 토마스만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간다. 날 때부터 소경인 소년 요시아를 안식일에 고쳐 준 것 때문에 산헤드린이 벌집을 쑤신 듯 소란해지고 이를 심의하려고 안식일에 회의가 열리며, 요시아의 영특한 대답으로 회의는 수라장이 되어 폐회된다 (요한 9:25). 서기 30년 1월이 되어 페레아 선교가 시작되고 예수는 열두 문둥병자(leper)를 고치지만 오직 사마리아인만 돌아와 감사의 말씀을 표한다. 베다니에서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식이 오지만 예수가 가려고 하자 사도들이 말린다. 예리고에 이르러 아이들을 축복하고 천사들에 관하여 강론한다. 베다니에 이르러 죽은 나사로를 살리지만 (요한 11장) 그런 기적(miracle)을 행해도 종교 지도자들은 더욱 마음이 굳어져 예수를 처치하려고 계획을 세운다.

펠라에 돌아가서 탕자(prodigal son, 누가 15장)의 비유를 가르친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 살로메가 다가와 두 아들에게 특혜를 요청하지만 예수는 그 요청이 어리석음을 일깨워 준다. 예리고에서 삭개오의 집에서 머무르며, 그는 착한 사람이 된다.

서기 30년 3월 31일 금요일에 베다니에 다다라서 안식일을 나사로의 집에서 지낸다. 마리아가 비싼 백송향을 부어 예수의 발을 머리로 씻자 (요한 12:3), 가룟 유다가 낭비라고 불평하지만, 그 의견이 묵살되자 책망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유다는 배반할(betray) 생각을 품는다. 일요일이 되어 당나귀를 타고 군중의 환호 속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지만 산헤드린 관리는 군중이 무서워 예수를 체포하지 않는다.

월요일에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려 하다가 아버지의 집을 더럽히는 상인과 환전상에 진노하여 예수는 채찍을 들어 이들을 몰아내고 성전을 깨끗이 치우며 (요한 2:15) 군중은 이에 환호한다. 유대인 통치자들은 어려운 질문으로 예수의 체면을 깎아내릴 계획을 세운다.

화요일이 되어 예수가 성전에서 가르치자 세금을 내야 할 것인가 학원의 생도들이 질문하지만 (마태 22:16) 슬기로운 대답을 받고 물러난다. 다음에 사두개인들이 와서 결혼 문제로 묻지만 (마태 22:28), 예수의 지혜로운 대답에 바리새인들까지도 저들의 패배를 고소해 한다. 오후에 마지막 성전 강연에서 예수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떠난다.

수요일에 예수는 아버지와 함께 교통하려고 마가와 함께 떠나며, 성전에 들어가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는데도 유다는 성전으로 들어가서 산헤드린의 대사제(chief priest)들에게 예수의 체포를 돕겠다고 자청한다.

 

목요일 저녁이 되어 사도들은 마가의 2층 방에 모여들어 서로 상석을 차지하려고 다투고, 예수가 나타나서 사도들의 발을 씻어 주며, 크게 되고자 하는 자는 모두를 섬겨야 할 필요성을 가르친다. 만찬(supper) 도중에 예수는 성찬을 지킬 것을 사도들에게 부탁한다.

포도나무(vine)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고 (요한 15장) 작별의 말씀을 주시나 사도들은 말씀을 깨닫지 못한다. 예수는 가신 뒤에 진리의 영(Spirit of Truth)을 보낼 것을 약속한다. 겟세마네의 캠프로 가서 베드로ㆍ요한ㆍ야고보에게 같이 깨어 기도하기를 부탁하지만 사도들은 잠이 든다 (마태 26:41). 뚝뚝 방울지는 땀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습은 예수의 고통을 나타낸다. 자정이 되자 유다가 경비병들을 거느리고 도착하고 이들은 예수를 체포하고 떠난다.

 

요한 세베대는 따라가서 죄수의 친구로서 예수의 옆에 남아 있도록 로마 법의 보호를 받는다. 베드로는 처음에 도망쳤다가 안나스의 저택으로 들어가지만 얼굴이 알려져 예수를 여러 번 부인한 뒤에 슬피 떠난다 (마태 26:74).

성전에서 산헤드린 회의를 열 때가 되어 안나스는 예수를 심문하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하고, 새벽이 되자 그를 법정으로 사위 가야바에게 보낸다. 증인들의 말이 부합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가야바는 예수에게 그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물으며 (마태 26:63) 예수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소란한 와중에 1차 심문이 끝난다. 예수는 접견실에서 경비병과 하인(servant)들의 못된 학대와 굴욕을 받는다 (마태 26:68).

한 시간 뒤에 2차 회의에서 피고가 자리에 없이 판결이 내린다. 4월 7일 금요일 새벽 6시에 빌라도의 관정(praetorium)에서 재판이 열리며 빌라도는 사형을 확정하지만 자기는 이 문제에 죄 없다는 표시로 물에 손을 씻는다.

골고다로 가는 길에 예수가 지쳐 쓰러지자, 키레네의 시몬이 대신 가로대(cross beam)를 진다. 아침 9시가 조금 지나서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는데, 같이 매달린 두 도둑 중에 하나가 회개하고 예수에게서 축복의 말씀을 받는다.

예수는 고통의 순간에도 시편(Psalm, 22:1)을 외웠고 조금도 하나님이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오후 3시 바로 전에 숨이 다한다. 아리마대 요셉이 주의 시체를 찾아서 자기의 사립 무덤에 안치한다.

성묘교회의 벽화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 무덤에 있던 이 36시간 동안, 예수는 하늘 성격자들과 교통한 증거가 있다. 상물질 몸으로 부활한 뒤에, 처음으로 막달라 마리아와 말씀을 나누지만, 마리아는 처음에 모습이 아니라 (요한 20:14) 목소리를 듣고 예수를 알아본다.

예수의 물질 육체는 천사장들이 요청하여 가속 방법으로 분해한다. 40일 동안, 열아홉번 예수는 사도와 제자와 신자들에게 부활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격려의 말씀을 주고 진리의 영을 보낼 것을 약속한다. 오순절(Pentecost)에 마가의 집에서 기도하던 신자 120명은 진리의 영이 오신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아버지이고 (fatherhood of God) 사람들은 서로 형제(brotherhood of men)라는 하늘나라 복음을 나가서 전도하라고 예수가 세운 이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예수가 갑자기 체포되고 순식간에 처형되자 사도들은 사기가 꺾인다. 그러나 예수가 부활하여 사도들을 격려하고 다시 떠난다.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파하러 나가지만, 제자들은 예수가 가르친 복음보다 부활하신 주를 증거하는 데 더 열심을 올리게 된다.

베드로는 오순절의 설교로 기독교의 미래 정책을 결정하고, 기독교의 창시자가 된다. 바울은 교회를 조직하고, 기독교는 그리스화되고 미트라교와 타협하여 이기고 콘스탄틴 대제까지도 설득한다. 기독교의 역사는 베드로와 바울의 노력으로 예수의 종교가 예수에 관한 종교가 되었음을 가리킨다. 그 후에 그리스화, 이교화(異敎化, paganized), 세속화(secularized), 제도화(institutionalized)되고, 지적 쇠퇴와 영적 타락을 거쳐 도덕적 겨울잠(hibernation)을 자다가, 종교 개혁 이후에 다시 살아나서, 분열을 거치고, 최근에 회복을 거치는 역사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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