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과 페니키아와 헤르몬 산으로 (4F)

4F: 154 편 – 161 편 ‘제자들과 페니키아와 헤르몬 산으로’ 요약 (29년 5월 1일 – 9월 말)
29년 5월 1일 – 9월 25일까지 154 편에서 161 편까지, 이 여덟 편의 논문은 29년 5월 1일에서 9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주가 12 사도 및 12 전도사와 함께 페니키아로 피신하여 외국 땅에서 복음을 전파한 것, 그리고 다시 세 사도와 함께 헤르몬 산으로 올라갔다가 예수가 하늘 존재들과 대화하는 장면을 이들이 구경한 것을 묘사한다. 9월에는 사도들이 처음으로 갈릴리 바깥에서, 데카폴리스에서 전도하고 마가단으로 돌아온다. 토마스와 다니엘이 로단과 토론하느라고 한 주 동안 남고, 예수와 열 사도는 예루살렘으로 간다.

29년 5월 8일에 예루살렘에서 산헤드린은 팔레스타인의 모든 회당을 예수와 그 추종자들에게 닫는다는 법령을 통과했다. 5월 22일(일)에 예수의 가족들이 주를 찾아와서 만나려 했으나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한다. 아직 사도와 전도사들을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하여, 도저히 종교 지도자들 앞으로 잡혀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황급히, 예수는 열두 사도와 열두 전도사를 데리고 페니키아로 피신하였고, 6월 9일(목)에 페니키아로 가는 도중에 시돈 근처에서, 주는 종교에 관하여 두 차례 강론하신다. 투로와 시돈에서는 전도한 성과가 좋았다.

열두 전도사에게 다른 길로 돌아가라 지시하고, 7월 24일에 예수는 열두 사도와 함께 투로를 떠나서 8월 1일에 마가단 공원으로 돌아왔다. 페니키아에서 돌아올 무렵에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반대가 거의 가라앉았다.

헤르몬 산으로 가는 길

주의 사명의 마지막 시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예수는 시련과 승리가 있었던 헤르몬 산으로 올라가고 싶었다. 배 작업장 근처 호수가에서 기다리는 동안 베드로가 성전 세리와 마주쳤는데, 베드로는 다윗 세베대의 도움으로 물고기를 팔아 주를 위하여 세금을 문다. 케자리아 빌립비로 가는 길에 (8월 9일) 점심을 먹으려고 메롬의 물 근처에 잠시 멈추었다. 사도들이 예수를 누구로 생각하는가 묻자, 베드로가 주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다.

8월 15일에 세 사도를 데리고 예수는 헤르몬 산을 올라갔다. 3시쯤에 예수는 가브리엘과 아버지 멜기세덱과 회의하느라고 이들을 떠났고 6시가 되어서야 돌아왔다.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세 사도는 잠에 빠졌고, 깨어난 뒤에 예수가 눈부신 두 존재와 낯선 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가브리엘과 아버지 멜기세덱은 영원한 아들과 무한한 영이 주의 수여에 만족한다는 말씀을 예수에게 전하였다. 우주의 아버지의 뜻대로 예수는 남은 수여 생활을 자연스럽게 마치기로 작정하였다.

눈에 덮힌 헤르몬 산

한편 나머지 아홉 사도들은 사펫의 야고보의 요청대로 그의 아들을 고쳐줄 수 없어 곤경에 빠져 있었는데, 예수가 돌아와 그를 고쳐주었다. 저녁을 먹고 난 뒤에, 셀수스의 집 뜰에서, 예수는 자기가 죽게 되지만 다시 살아나리라고 사도들에게 일러주었다. 베드로가 이에 항의하자 예수는 그를 꾸짖는다. 사도들은 베드로의 집에 들렸다가 배를 타고 마가단 공원으로 간다.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나다니엘과 토마스는 예수가 지시한대로, 알렉산드리아에서 찾아온 로단이 열 번 자기의 철학을 강의하는 것을 듣고, 또한 그에게 하늘나라 복음을 알려주었다. 한 주 동안 토론한 결과로, 나다니엘은 로단을 설득하였고, 로단은 하나님이 성격자인 것을 인정한다. 로단이 떠나자 두 사도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예수와 열 사도와 합세한다.

  154 편, 가버나움에서 보낸 마지막 삼주
서기 29년 5월 1일 – 5월 22일

가버나움

4월 30일에 티베리아스에서 특별 회의가 열렸다. (헤롯 안티파스 + 산헤드린의 대표들)

헤롯 가족의 한 사람인 추자의 아내는 여인 봉사 집단에 속했는데, 추자는 예수가 영적 형제 정신에만 아랑곳한다고 헤롯에게 일러주었다.

1. 한 주 동안의 회의 세베대의 집에서 예수는 추종자들과 회의를 열었는데, 이때 예수를 드러내놓고 지지할 제자들이 약 1백 명 있었다.

가버나움 회당이 예수와 그 추종자들에게 회당을 닫는다는 결정이 내렸고, 이때 예수의 인기는 바닥까지 내려갔다.

2. 한 주의 휴식 5월 8일에, 산헤드린은 팔레스타인의 모든 회당을 예수와 그 추종자들에게 닫는다는 법령을 통과시켰다.

예수는 한 주 동안의 휴가를 선언하였고, 다윗 세베대와 몇 번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3. 둘째 티베리아스 회의 5월 16일에, 예루살렘 당국과 헤롯 안티파스 사이에 2차 회의가 열렸다.

헤롯은 그의 영토 안에서, 산헤드린이 예수를 체포하고 예루살렘으로 데려가는 것을 허가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4. 토요일 밤에 가버나움에서 토요일 밤에, 가버나움에서 유지(有志) 시민 50명의 무리가 회당에서 “우리가 예수를 어찌할 것인가?”하는 문제를 의논하려고 만났다. 네 집단이 예수를 이렇게 보았다: 예수는

(i) 해롭지 않은 광신자이다,

(ii) 선동자이다,

(iii) 악마들과 동맹하고 있다,

(iv) 제 정신이 아니다.

5. 일요일 아침 5월 22일.

산헤드린 관리들이 예수의 체포를 허락한다는 소식을 다윗의 사자가 티베리아스에서 새벽에 가지고 왔다.

예수는 당분간 제자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이렇게 지시했다.

(i) 모두가 하늘나라 일을 계속할 것,

(ii) 전도사 12명은 그를 따라올 것,

(iii) 여인 12명은 세베대의 집과 베드로의 집에 남아 있을 것.

6. 예수의 가족이 도착하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제 정신이 아니라고 마리아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식구들이 세베대의 집에 도착했을 때, 예수는 작별 연설을 하는 중이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 내 어머니요, 아우요, 누이임이라.”

다윗의 사자 일행이 도착한 것을 오해하여, 그들은 황급히 달아났다.

7. 서두른 탈출 29년 5월 22일, 예수 +열두 사도 + 열두 전도사는 산헤드린의 관리들을 피하여 달아났다.

주의 일생에서 이 마지막 한 해 동안의 떠돌이가 시작되었다.

룻은 오빠가 안전하며, 페니키아의 해안을 향하여 간다는 소식을 다윗으로부터 들었다.

  155 편, 갈릴리 북부를 거쳐서 달아나다
29년 5월 22일 – 6월 9일 예수와 24명은 벳세다 줄리아스 남쪽에 있는 어느 공원에서 밤을 지샜다.
1. 어째서 이교도가 격분하느냐? 저희가 진실을 모르는 까닭이라. 어찌하여 너희는 쓸데없이 꿈을 꾸며 시드느냐? 너희가 진실에 복종하지 않는 까닭이라.
2. 전도사들이 코라진에서 베드로와 전도사들은 코라진에서 2주 동안 머무르면서, 작은 무리의 신자들에게 복음을 전도했다.

이 2주 동안은 전도사들에게 가장 보람없는 기간이었다.

3. 케자리아 빌립비에서 2주 동안 전향자를 거의 얻지 못했고, 이들은 베드로가 없어서 서운했다.
4. 페니키아로 가는 길 6월 9일, 벳세다에서 다윗의 사자들이 가져온 소식을 받은 뒤에 25명의 일행은 페니키아 해안을 향하여 길을 떠났다.

베드로: “어찌하여 우리가 적들의 위협을 받고 도망치나이까?”

토마스: “우리 적들의 종교에 무슨 잘못이 있는가 알고 싶나이다.”

5. 참 종교에 대한 말씀 세계의 종교들은 자연 기원과 계시적 기원이 있지만, 세 가지 형태로 종교적 욕구가 나타난다.

(i) 원시 종교

(ii) 문명의 종교. 종교적 전통의 권위를 가진 신학

(iii) 계시 종교. 하늘의 아버지가 선한 것을 깨닫는다.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선지자들의 신조를 권위의 종교로 만들었다.

우리는 전통의 종교와 목숨을 건 싸움에 들어가려 한다.

6. 종교에 대한 둘째 강론 권위의 종교는 사람들이 서로 대립하게 만들며, 영의 종교는 사람들을 한데 모으느니라.

오래된 책에서만 하나님의 뜻을 찾지 말라. 영에게서 태어난 자는, 기원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헤아릴지니라.

너희가 하나님을 안다는 사실을 보이는 두 가지 증거

(i)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 영의 열매를 맺는 것,

(ii) 하나님을 발견하기를 추구하면서, 너의 모든 것을 건다는 사실.

  156 편, 투로와 시돈에서 머무르다
서기 29년 6월 10일 – 8월 1일

투로, 시돈

6월 10일에 예수와 동료들은 시돈 근방에 다다랐고, 어느 부유한 여인의 집에서 묵었다. 그 여자는 벳세다 병원에서 환자였던 적이 있었다.
1. 시리아 여인 예수는 동료들에게 그가 카루스카의 집에 있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미리 타일렀다.

카루스카의 종은 시리아 여인 노라나의 집으로 가서 예수가 자기 여주인 집에 묵고 있다고 알려주고, 병든 딸을 데려와서 치료받으라고 재촉했다.

시몬: “너는 그리스 말을 하는 이방인이라…”

노라나: “당신들은 그의 제자가 될 자격이 없나이다. 내 아이가 고침을 받을 때까지 가지 않겠나이다.

예수: “평안히 가라. 너의 딸은 이미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2. 시돈에서 가르치다 예수와 동료들은 다리를 건너갔다.

예수: “이 세상은 오직 다리이라. 너희는 다리를 지나가도 좋지만, 그 위에 거처를 지을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느니라.

이른바 이 이교도는 하나님이 사람이나 민족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깨달았다.

3. 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 사도들은 포르피리온에서 전도하고 전도사들은 헬두아에서 가르쳤다.
4. 투로에서 7월 11일 – 24일까지, 그들은 투로에서 가르쳤다.

주는 투로에서 한 번, 7월 20일 오후에 말씀했다.

이방인 사이에서 하늘나라 복음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멜카트 성전이 그에게 개방되었다.

투로의 자주 물감 제조업의 많은 유지가 하늘나라를 믿었다.

5. 투로에서 예수가 가르침 예수는 추종자들에게 처음으로 백합 이야기를 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불행에 닥쳐 낙심하거나 실망으로 기가 꺾어지 않는다.

투로를 떠나기 전에, 열두 전도사에게 그와 다른 길로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6. 페니키아에서 돌아오다 게네사렛에서 다윗 세베대와 회의하였다. 주가 한때 5천 명을 먹인 곳에서 사흘 동안 회의했는데, 약 50명이 참석했다.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반대가 거의 가라앉았고, 신자들은 다시 한 번 공개 모임을 열기 시작했다.

  157 편, 케자리아 빌립비에서
서기 29년 8월 7일 – 12일

케자리아 빌립비

다윗의 사자들을 통해서, 예수는 가버나움에서 8월 7일에 가족을 만나도록 주선했으나, 바리새인들이 어머니의 집 문 앞에서 야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는 포기하였다.
1. 성전의 세리 세리가 베드로에게 물었다: “너의 주는 성전 세금을 물지 않느냐?”

베드로나 안드레나 예수도 돈 한 푼을 가져오지 않았다.

다윗의 비밀 사자와 친구 어부가 물고기가 든 광주리 몇 개를 베드로에게 주었고, 이를 팔고 다윗의 사자가 보탠 돈으로 세 사람의 성전 세금을 물었다.

2. 벳세다 줄리아스에서 8월 8일에 예수와 열두 사도가 마가단 공원에서 야영하는 동안에 신자들이 1백 명이 넘게 모였다.

예수는 추종자들과 저녁 회의를 가졌고, 이 모임에서 데카폴리스에서 연합 전도를 개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3. 베드로의 고백 주의 사명의 마지막 시기에 들어가므로, 예수는 시련과 승리를 체험했던 헤르몬 산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헤르몬 산으로 가는 도중에 점심을 먹으려고 멈추었을 때, 예수는 물었다: “사람들은 내가 누구라고 하느냐?”

사람들이 그를 선지자, 또는 특별한 사람으로 여긴다고 사도들이 대답했다.

예수: “너희는 내가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벌떡 일어나서 소리쳤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나이다.” 다른 사도들도 벌떡 일어나서 동의를 표시하였다.

4.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 안드레가 사도단의 단장이었지만, 시몬 베드로가 갈수록 더, 열두 사도의 대변인이 되고 있었다.

“사람의 아들”의 신분에 대하여 베드로가 고백한 것에 동의하고 하루가 지났으니, 그들이 여전히 같은 생각인가 물었다.

베드로: “당신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우리가 믿나이다.”

주는 다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한동안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5. 새로운 개념 두 번째 고백에서는 예수가 사람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아들인 사실이 강조되었다.

예수는 전에 사람의 아들로서 일생을 살고 임무흘 마치려 하였다.

예수는 사도들의 메시아 개념을 수정하여고 애썼으나, 도저히 성공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선포하기로 작정했다.

6. 이튿날 오후 다윗 세베대는 수입이 줄어들 것을 미리 내다보았고, 그의 지시에 따라 사자들은 주에게 전해 줄 돈을 거두는 사람으로 행동하였다.

예수의 인간 생활의 네 단계

(i) 어린이 단계

(ii) 청년 시절

(iii) 세례받은 때부터 케자리아 빌립비에서 베드로가 고백하던 시절

(iv) 이후에 십자가 처형까지. 사도들은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 여겼다.

7. 안드레의 회담 안드레는 사도들 각자와 회담하였다.

유다의 태도에 걱정되어서, 안드레는 예수에게 걱정거리를 말씀드렸다.

예수: 계속하여 이 사도를 최고로 신뢰하기만 하여라.

8월 12일. “건너 산으로 여행하기 위하여 식량을 저장하고 준비하여라.”

  158 편, 변모의 산
서기 29년 8월 12-18일

헤르몬산 →케자리아 빌립비 →마가단 공원

1주 동안 예수와 동료들은 헤르몬 산을 다녀왔다.

사도들을 모두 거느리고 갈 수 없으므로, 철야 기도에 따라가는 버릇이 된 세 사람만 데리고 갔다.

1. 모습의 변화 8월 15일, 예수와 세 사도는 헤르몬 산 중턱의 목적지까지 올라갔다.

3시쯤에 예수는 세 사도를 떠나서, 가브리엘과 아버지 멜기세덱과 회의하려고 물러나서 6시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저녁을 먹고나서 이야기하다가 세 사람은 잠에 곯아떨어졌다. 세 사도는 불 튀는 소리에 깨어났고, 예수가 빛나는 옷을 걸친 눈부신 두 존재와 낯선 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예수가 세례받을 때 말했던 그 목소리가 말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

2. 산에서 내려오다 베드로: “어째서 메시아가 나타나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서기관들이 말하나이까?”

예수: “엘리야가 이미 왔고 저희는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하고 싶은 대로 그에게 행하였도다.”

3. 변모의 의미 (i) 파라다이스의 영원한 아들이 미가엘의 수여 생애를 마친 것을 인정했다, (가브리엘이 전했다.)

(ii) 유란시아 수여 생애에 대하여 무한한 영이 만족해 한다 (아버지 멜기세덱이 전했다)

예수는 그의 사명이 끝났다고 아버지가 지적하지 않은 것을 주목했다.

예수는 끝날 때까지 필사 수여를 추구하기로 마음먹었다.

4. 간질병 있는 소년 예수와 동반자들은 사도들의 야영지에 다다랐다.

사펫에서 온 야고보는 14살쯤 되과 간질병을 가진 외아들이 있었는데, 또한 반항하는 중도자가 들어가 있었다.

야고보가 병든 아들을 고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룟 유다: “우리는 그를 고칠 수 있고, 당신은 주가 돌아오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느니라.”

시몬과 안드레가 고쳐 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5. 예수가 소년을 고치다 야고보: “당신의 제자들이 이 악마를 쫓으려고 애썼사오나 할 수 없었나이다.”

사나운 발작을 일으키고 소년이 그들 앞에 눕자 예수는 그를 고쳐주었다.

야고보가 떠나자 그들은 케자리아 빌립비를 향하여 떠났고 군중이 따랐다.

6. 셀수스의 집 뜰에서 저녁을 먹은 뒤에 토마스가 어째서 그들이 실패했는가 물었다.

예수: “아버지의 뜻을 계시받기 위하여 기도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너희는 하늘나라에서 좋은 자리를 찾는 잘못된 버릇에 빠졌느니라.

“너희가 고집하여 생각하는 그런 하늘나라는 없고, 언제라도 존재하지 아니하리라.

7. 베드로의 항의 마가단 공원을 향하여 가는 도중에 제자들의 물음에 예수가 대답했다:

“사람의 아들이 곧 예루살렘에서 많은 고난을 견디고, … 죽음을 당하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리라.

시몬 베드로가 말했다: “이런 일이 결코 우리에게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이다.

예수: “너는 내 뒤로 물러가라. 너에게 적, 유혹자의 기운이 도는구나.

예수는 인간적인 부족함에는 참을성을 보였지만, 아버지의 뜻과 반대되는 위협에 부딪쳤을 때는 그렇지 않았다.

8. 베드로의 집에서 가버나움에 도착한 다음 날, 사도들은 시몬의 집에서 서성거렸다.

다가오는 나라에서 그들이 무슨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하는 토론을 계속했다.

예수: “자기를 낮추고 이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자는 누구나 하늘나라에서 가장 큰 자가 되리라…”

사도들은 배를 타고 마가단으로 저어갔다.

  159 편, 데카폴리스 여행
서기 29년 8월 18일 – 9월 16일

데카폴리스

마가단에는 1백 명의 전도사와 제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8월 18일에 예수는 각 사도가 전도사 한 명과 짝을 지어, 열두 집단이 데카폴리스에서 4주 동안 전도하라고 지시했다.

4주가 지난 뒤, 9월 16일에 마가단으로 돌아오라고 추종자들에게 지시했다.

1. 용서에 관한 설교 “회개할 필요 없는 올바른 아흔아홉 사람보다 뉘우치는 죄인 하나를 놓고서 하늘에서 더욱 크게 기뻐하느니라.”

시몬 베드로는 히포의 일꾼들을 책임진 사도였다.

베드로: “얼마나 나주 내 형제가 내게 죄를 지어도 그를 용서하나이까? 일곱 번까지나이까?

예수: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하여라.

2. 이상한 설교자 예수는 요한과 그 동료들을 보려고 가말라로 갔다.

요한: “이 친구는 우리와 한 번도 있은 적이 없었고, 우리를 따르지도 않나이다. 그래서 나는 그러한 일을 하지 말라 명하였나이다.

예수: “그를 막지 말라.

3. 선생과 신자를 위한 가르침 토마스와 그 동료들을 찾아보러 예수는 에드레이로 갔다.

“언제나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라.

“게으름은 자존심을 파괴한다… 직업을 찾지 못한 자를 위하여 일자리를 확보하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이라.

한 번 싸우지도 않고 자기 문제 앞에 드러눕는 자를 위로하지 말라.

4. 나다니엘과 한 이야기 아빌라로 갔는데 거기에는 나다니엘과 그 동료들이 일하고 있었다.

나다니엘: “율법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취지로 랍비들이 가르치는 것을 당신은 거절하시나이다.

예수: “이 여러 기록은 사람들이 쓴 것이요, 저희 가운데 더러는 거룩한 사람이었고, 더러는 그다지 거룩하지 않았느니라.

“인간의 성품이 만진 것은 무엇이나 오류가 없다고 여길 수 없느니라.

5. 예수의 종교의 적극적 성질

Ruins of Amman, Jordan (Shutterstock)

 

필라델피아(암만)에는 야고보가 일하고 있었다.

예수는 유대 종교의 소극적 교리 속에 적극적 행동 정신을 집어넣었다.

예수의 종교는 믿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복음을 실제로 행하는 데 있다.

6. 마가단으로 돌아오다 데카폴리스에서 4주 동안의 임무는 성공이었다.

사도와 전도사들은 예수가 없어도 일을 수행하는 값진 체험을 가졌다.

이 무렵에 아브너는 활동 본부를 베들레헴으로 옮겼는데, 여기는 또한 유대 지방에서 다윗의 사자들의 본부였다.

  160 편, 알렉산드리아의 로단
서기 29년 9월 18일 – 25일

마가단 공원

나다니엘과 토마스를 제쳐놓고, 사도들은 가족과 친구들을 찾아보려고 집으로 갔다.

나다니엘과 토마스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온 그리스인 철학자와 토론하느라고 한 주 동안 바빴다.

로단은 아브너의 한 동료의 가르침을 통해서, 요즘에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

1. 로단의 그리스 철학 9월 19일(월), 로단은 나다니엘, 토마스, 그리고 마가단에 들린 25명 남짓한 신자 집단에게 열 번 연속된 강연을 시작했다.

동료들의 협동을 얻는 지혜와 매력 있는 인격을 갖추지 않으면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문제 해결에 중대한 방법은 아버지와 교통하는 것이다.

사람의 목표를 시간에서 영원으로, 인간다운 것에서 신다운 것으로 바꾸는 것은 사람이 다시 태어나기를 요구한다.

2. 살아가는 기술 모든 집단 관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가족이다. 사랑하는 관계는 다음 이유로 사람을 훌륭하게 만든다.

(i) 서로 자아를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은 좋지 않다.)

(ii) 사람들의 연합. 주는 언제나 너희를 둘씩 보낸다.

(iii) 살려는 열심. 사랑하는 관계는 고통의 쓴 맛을 가시게 한다.

(iv) 모든 악에 대한 방어.

이상적 결혼은 성적 매력보다 더 안정된 무엇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3. 성숙으로 이끄는 유혹 혼 속에 있는 무한한 힘, 하나님을 어떻게 해방할 것인가?

미숙한 사람은 동료의 반감을 일으키지만, 성숙한 사람은 동료한테서 마음에 우러난 협동을 얻는다.

4. 균형을 이룬 성숙 생계를 잇는 문제조차, 종교가 필요하다. 다음이 필수이다.

(i) 건강

(ii) 깨끗한 생각

(iii) 능력과 기술

(iv) 재산

(v) 실패를 견디는 능력

(vi) 문화―교육과 지혜

동떨어진 경로에서 부를 추구하는 사람은 가난을 면치 못한다.

5. 이상적인 자의 종교 하나님이 없는 종교는 사람의 발명품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요 사람과 형제임을 믿는 모든 인간이 하나님깨 도달할 수 있다고 예수는 선언한다.

종교는 몸소 겪는 체험이 되어야 참된 종교가 된다.

이렇게 그리스인 철학자의 논설이 끝났다.

  161 편, 로단과 계속한 토론
서기 29년 9월 25일

마가단

9월 25일에 사도와 전도사들은 마가단에 모였다.

다음 날 예수는 그와 열두 사도가 천막 축제에 참석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겠다고 발표하였다.

나다니엘과 토마스는 며칠 동안 마가단에 남도록 허가를 받았다.

전주에 로단이 자기 철학을 설명하였고, 토마스와 나다니엘은 하늘나라 복음을 번갈아서 그리스인 철학자에게 발표하였다.

1. 하나님의 성격 사도들은 하나님이 성격을 가진 분인 것을 증명하기가 어려웠고, 로단은 하나님이 성격자가 아닌 것을 증명하기가 더 어려움을 발견했다.

누가 성격이라면 서로 교통할 수 있는 존재들이 공존해야 한다고 로단은 주장했다.

하나님은 사람과 교통하며, 따라서 아버지는 성격자라고 토마스는 주장했다.

나다니엘은 자기가 요즈음에 체험한 예를 들어, 하나님이 성격자라고 주장했다.

로단은 자기도 비슷한 체험을 가졌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실체임을 증명하고 성격인 것을 증명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월요일 밤이 되자 토마스는 두 손을 들었다.

나다니엘은 다음의 논리로 아버지가 성격을 가진 분이라고 로단을 설득하였다.

1. 파라다이스에 계신 아버지는 적어도 다른 두 존재―영원한 아들과 무한한 영―과 동등하게 교통한다. (이들은 예수가 영원한 아들이라고 믿었다.)

2. 예수가 아버지와 대등하니까, 세 신격(神格)이 모두 성격을 가진 것을 입증한다.

3. 예수는 동시에 하나님과 사람, 양쪽과 교통한다. 따라서 교통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필요 조건을 만족시킨다.

4. 인격은 인간적 실체와 신다운 가치에 대하여 사람이 가진 최고의 개념이다. 하나님은 또한 신다운 실체와 무한한 가치에 대하여 사람이 가진 최고의 개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신답고 무한한 성격임이 틀림없다.

5. 하나님이 모든 성격의 창조자요 운명이니까, 하나님은 성격임이 틀림없다.

2. 예수의 신다운 성품 나다니엘과 토마스가 이 견해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i) 예수는 그의 신성을 이미 인정했다.

(ii) 주와 우리의 관계는 우정의 이상을 본보기로 보여준다.

(iii) 주는 죄를 용서한다고 공언하는데, 이는 신의 특권이다.

(iv) 완전한 감정 자제는 그가 인간과 신의 결합이라는 확신을 준다.

(v) 그는 사람들의 머리 속에 있는 생각을 안다.

(vi) 초인간 지식을 가진 것에 감명을 받는다.

(vii) 그는 하나님으로 온 것을 부인한 적이 없다.

(viii) 한때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자기가 있었다고 선언한다.

(ix) 그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얼굴을 마주하고 하나님과 이야기함을 가리킨다.

로단은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갔다.

3. 예수의 인간 지성과 신 지성 세례받은 이후부터 십자가에 처형되기까지, 때에 따라 인간 지성에만 의존하든지, 아니면 인간 및 신의 지성을 모두 이용하였다.

신의로서 자기의 의식을 제한하는지, 아니면 생각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인간 동료들로부터 감추는지, 우리는 도무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