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일생에서 마지막 한 주, 30년 3월 31일 – 4월 6일 (4H)

4H: 172 편 – 178 편 ‘예수의 일생에서 마지막 한 주’ 요약 (30년 3월 31일 – 4월 6일)
  172 편에서 178편까지 이 일곱 편의 논문은 예수의 일생에서 마지막 한 주를 예루살렘과 그 근처에서 보내는 동안 일어난 사건들을 기록한다.

이제부터 예수는 그의 일생에서 마지막 한 주를 예루살렘에서 보낸다. 베다니에서 안식일에 주를 접대하는 잔치가 벌어졌는데, 이때 마리아는 백송향을 예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문질러 향내가 진동하게 만든다.

일요일 아침에 나귀를 타고서 행렬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자 큰 군중이 열광하여 환영하는 기세에 눌려, 바리새인과 적들은 감히 예수를 체포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요한ㆍ나다니엘ㆍ토마스를 제외하고 사도들은 이러한 연출을 이해하지 못했고, 베드로는 설교할 기회를 놓친 것을 서운해하였다. 가룟 유다가 이에 가장 나쁘게 영향을 받았고, 그는 이 연출 전체를 광대의 놀음으로 보았다.

월요일 아침에 성전에서 하려던 강연은 상행위와 희생 동물의 울음소리에 방해를 받았다. 주가 희생 동물을 우리에서 내보낸 것을 계기로, 순례자들은 성전을 깨끗이 하게 되었다. 그러나 성전의 정오 회의에서 한 대표단이 임명되었고, 오후에 예수가 가르침을 시작하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예수에게 무슨 권한으로 가르치는가 도전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인가 아닌가 하는 예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물러난다.

월요일 오후의 강연에서 예수는 세 가지 비유를 말씀한다:

(i) 두 아들의 비유,

(ii) 부재한 지주의 비유,

(iii) 결혼 잔치의 비유.

월요일 저녁에 50명쯤 되는 유대인 지도자들 사이에 회의가 열렸는데, 군중 앞에서 예수의 체면을 깎아내려야 한다는 것이 이 모임에서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화요일 아침에 성전에서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젊은 학생들의 대변인이 주께 다가와서, 케자에게 세금을 내야하는가 내지 말아야 하는가 물었고, 예수는 “케자의 것은 케자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라고 대답한다. 사두개인들의 대표가 한 사람이 일찍 죽어, 여러 형제들이 차례로 같은 여자와 결혼했다면, 그 여자가 죽고 나서 누구의 아내가 되는 묻지만, 예수는 부활한 뒤에 사람들은 시집이나 장가 가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정오 무렵에 빌립은 소모품을 사러 갔다가 그리스인들을 만났는데, 이들은 예수를 보고 싶어하였다. 예수는 그리스인들을 보고 기쁨을 표시했는데, 인격화된 조절자가, “한 번 더 내가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리라”고 말씀한다.

화요일 오후 2시경에 예수는 열한 사도와 아리마대 요셉, 그리스인 30명 및 기타 제자들을 거느리고서 마지막 성전 강연을 시작하였다.

이것은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에게 마지막 권고였고, 서기관ㆍ바리새인ㆍ사두개인, 그리고 이스라엘의 으뜸 권력자들을 마지막으로 고발하는 말씀이었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시를 물리치고 나서, 하늘나라는 다른 민족들에게 주리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한탄이 있을진저!

“너희 주사제와 권력자들에게 한탄이 있을진저!

유대 민족의 권력자들이 예수를 죽게 만들려고 공모했다는 사실로 인하여 개별 유대인을 미워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누구나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책임을 질 뿐이다.

(그날 밤, 30년 4월 4일 자정에 산헤드린은 예수와 나사로가 죽어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다.)

화요일 저녁에 올리브 산에서 요한이 성전 건물이 파괴될 수 있는가 묻자, 예수는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캠프에서 사도들에게 달란트의 비유를 말씀한다.

예루살렘 성벽에 쓰였던 돌들이 아직도 이만큼 남아 있다.

4월 5일, 수요일 아침에, 예수는 사도들이 예루살렘 문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제외하고 각자 마음대로 시간을 보내라고 지시하였고, 요한 마가가 예수를 따라갔다. 주의 요청을 무시하고 가룟 유다는 사촌과 함께 대사제 가야바의 집으로 가서 협력하겠다고 약속한다.

4월 6일(목)에 주는 약 50명의 추종자들에게, 아들 신분과 시민 자격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점심 후에 다윗은 예수를 체포하려는 계획을 예수가 알고 있는가 물었지만, 예수는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사도들에게 남아서 복음을 증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서, 주는 사도들과 함께 마가의 집으로 간다.

  172 편,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다
서기 30년 3월 31일(금) – 4월 2일

베다니 → 예루살렘

예수와 사도들은 금요일 오후에 베다니에 다다랐고, 예수는 어느 시몬이라는 신자의 집에서 머무르도록 주선이 되었다.

주사제들은 예수가 베다니에서 묵는다는 정보를 받았지만, 예수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로 작정했다.

1. 베다니에서 안식일을 온 베다니와 벳바게는 시몬의 집에서 대중에게 연회를 열어 예수의 도착을 축하하였다.

마리아는 비싼 기름이 든 알라바스터 항아리를 열고, 주의 머리에 기름을 부은 뒤에, 머리털을 풀어 헤치고,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문지르면서 발에 향유를 붓기 시작했다.

가룟 유다: (안드레에게) “어째서 이 향유를 팔고, 그 돈이 가난한 자들을 먹이는 데 기부되지 않았느냐?”

예수: “너희는 모두, 이 여자를 가만두라. 언제나 가난한 자들이 너희와 함께 있으니, 좋은 대로 아무 때나 저희에게 봉사를 베풀라. 그러나 나는 너희와 함께 항상 있지 아니하리니, 내가 곧 아버지께로 감이라.

이 향유 값은 한 사람이 1년 동안 버는 금액(5000명에게 빵을 먹이기에 넉넉한 돈)이었다.

이 만찬 소식을 듣고서 주사제들은 대번에 나사로도 죽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2. 일요일 아침 사도들과 함께 일요일 아침에 주는 열두 사도를 부르고, 유월절 동안에 대중을 상대로 어떤 일도 하지 말라고 훈시했다.

예수는 나사로에게 목숨을 희생하지 말라 지시하였고, 며칠 뒤에 나사로는 필라델피아로 피신했다.

3. 예루살렘을 향하여 떠나다 전쟁하는 임금은 반드시 말을 타고 도시에 들어갔다. 예수는 나귀를 타고 평화롭게 들어갈 생각이 있었다.

알패오 쌍둥이 자신들의 외투를 나귀 위에 올려 놓았다. 행렬이 올리브 산을 향하여 움직이자, 군중은 땅에 옷을 벗어 던지고 나무에서 가지들을 꺾어 왔다.

올리브 산 꼭대기에 이르자, 주는 행렬을 멈추었고, 눈물을 흘렸다.

예수: “아 예루살렘아, …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기까지, 저희가 너를 남김없이 파괴할지니라.

많은 바리새인과 적들이 왔어도, 민중의 환호가 터지자, 폭동이 일어날까 저어하여, 예수를 체포하지 않았다.

사람마다 한 목소리로 물었다, “이-사-람-은— 누-구-뇨?”

군중은 응답했다, “갈-릴-리— 선-지-자, 나-사-렛— 예-수-라!”

4. 성전 둘레를 방문하다 알패오 쌍둥이는 나귀를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제대로 옷을 걸치지 못한 어느 가난한 과부가 와서 동전 두 잎을 나팔 속으로 넣었다.

예수: “이 가난한 과부는 모든 다른 사람보다 많이 던졌으니…

5. 사도들의 태도 베드로는 민중의 열광을 보고 처음에 날 듯한 기분이었다.

요한 세베대는 예수가 스가랴의 말씀을 인용한 것을 기억하고, 구경거리의 의미를 알아차렸다.

나다니엘은 그렇게 시위하는 군중이 없이는 예수가 체포되었으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열심당원은 군중에서 가장 시끄러운 사람이었다.

유다는 이 시위에 나쁘게 영향을 받았다.

   
  173 편, 월요일에 예루살렘에서
서기 30년 4월 3일(월)

베다니 → 예루살렘

 월요일 9시쯤에 예수는 한 연단에 올라가서, 모여드는 군중에게 연설을 시작했다.
1. 성전을 깨끗이 치우다 예배자가 자신의 제물을 마련하는 것이 허락되었어도, “흠”이 없어야 했다.

성전에서 파는 짐승은 값이 높아도, 퇴짜맞지 않는 것이 보장되었기 때문에, 성전에서 짐승 파는 장사가 번영했다.

아스모니아 왕조 시절에 은전을 찍었고, 이것으로 반 세겔의 성전 세금과 기타 요금을 받는 것이 관습이 되었다. 환전상들은 10전 짜리 은전을 세겔로 바꾸는 데 3전에서 4전의 수수료를 받는 것이 허락되었다.

환전상의 탁자에서 싸움이 일어났고, 1백여 마리 황소 떼의 울음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예수는 가축을 몰던 젊은이에게서 채찍을 빼앗아, 짐승들을 성전으로부터 몰아냈다.

순례자들이 흥분하여 환전상들의 탁자를 뒤집어엎기 시작했고, 5분이 안 되어 모든 장사가 성전에서 없어졌다.

예수: ‘내 집은 모든 민족이 기도하는 집이라 부를지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를 강도의 굴로 만들었느니라.

성전을 치운 것은 종교 관습의 상업화에 대하여 주가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드러낸다.

2. 주의 권한에 대한 도전 산헤드린의 정오 회의에서, 예수의 가르침에서 흠을 잡아서 예수의 체면을 깎아내릴 다섯 무리를 임명하였다.

두 시쯤에, 예수가 가르침을 시작하자, 이스라엘 장로들의 무리가 헤치고 나와서 물었다: “어떤 권한으로 네가 이런 일을 하느냐?”

이 시절에 오직 산헤드린이 장로나 선생을 세울 수 있었고, 그런 예식은 그렇게 세움받은 사람이 세 명 있는 자리에서 행해져야 했다.

예수: “너희가 내 질문에 대답하겠다면, 나도 마찬가지로 무슨 권한으로 내가 이 일을 하는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요한이 권한을 하늘로부터 받았느냐, 아니면 사람들로부터 받았느냐?”

질문자들: “우리는 모르노라.”

3. 두 아들의 비유 “어떤 지주에게 두 아들이 있었더니, 그가 한 아들에게 일렀더라. ‘아들아, 내 포도원으로 가서 오늘 일하라.’ 생각이 모자라는 이 아들은 아버지께 대답하되, ‘나는 가지 않겠나이다.’ 그러나 나중에 뉘우치고서 갔더라.

아버지가 맏아들을 발견하자, 마찬가지로 그에게 일렀더라. ‘아들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성실하지 않은 이 아들이 대답하되, ‘예,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였더라. 그러나 아버지가 떠나자, 그는 가지 않았더라. 이 두 아들 가운데 누가 정말로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말했다. “첫 번째 아들이니이다.”

4. 부재한 지주의 비유 “어떤 집 주인이 포도원에 나무를 심었더라. 다른 나라로 멀리 떠난 동안, 소작인들에게 이 포도원을 빌려주었더라… 임대료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는데 저희가 소산을 주기는커녕, 하나는 때리고, 하나는 돌로 치고, 나머지 사람들은 빈손으로 보냈더라.

사악한 소작인들이 주인의 아들을 보고서 판단하되, ‘이 사람은 상속자라.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며 그를 죽였더라. 집 주인이 이 사악한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사람들이 대답했다: “그가 이 염치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정직한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빌려주리이다.”

몇 사람은 이 비유가 유대 민족, 그들이 예수와 하늘나라 복음을 거절함을 언급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슬피 말했다: “우리가 이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막으소서.

5. 결혼 잔치의 비유 서기관과 성전 권력자들이 물러간 뒤에 예수는 결혼 잔치의 비유를 말씀했다:

“하늘나라는 아들을 위하여 결혼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 비유해도 좋으니, …

“모욕을 당한 이 임금은 자기 군대와 연합군의 군대를 보내어 저희늬 도시를 불태우라고 지시하였더라.

“이 종들이 여러 길로 가서 선한 자와 악한 자, 부자와 가난한 자를 모았고 결혼 식장이 손님들로 가득 찼더라.

“임금이 손님들을 보려고 나왔더니, 결혼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었더라. …

지각 없는 이 손님을 내쫓으라.”

대중을 해산하기 전에 어느 신자가 와서 물었다: “당신이 무슨 표징을 주시어, 우리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줄 알리이까?

예수는 자기 몸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이 성전을 부수라, 그리하면 사흘 안에 내가 다시 일으키리라.”

   
  174 편, 화요일 아침 성전에서
서기 30년 4월 4일(화)

예루살렘

화요일 아침에 예수는 열두 사도, 여인단, 그리고 24명 남짓한 특출한 제자들을 시몬의 집에서 만났다. 주와 작별하고 나사로는 대번에 필라델피아로 피신하였다.

주는 열두 사도 각자에게 인사했다.

1. 신의 용서 주는 안드레ㆍ베드로ㆍ야고보ㆍ요한과 함께 올리브 산 비탈을 내려가다가 멈추었다.

베드로: “아버지는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우리를 용서한다고 당신이 가르친다고 야고보가 주장하며, 나는 뉘우침과 고백이 앞서야 한다고 주장하나이다. 누가 맞사옵나이까?

예수: “총명한 부모는 보통 아이에게서 용서해달라는 부탁을 받지 않느니라.

“신의 용서는 필연이요, 사람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것이라.

“동료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너희의 미숙함을 재는 척도이라.

2. 유대인 권력자들이 던진 질문 월요일 저녁에 산헤드린, 그리고 서기관ㆍ바리새인ㆍ사두개인들로부터 뽑은 50명쯤 되는 지도자들 사이에 회의가 열렸다.

군중이 보는 앞에서 예수의 체면을 깎아내려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화요일 아침에 주가 말씀을 시작하자마자, 학원들로부터 온 젊은 학생들의 대변인이 물었다: “우리가 세금을 케자에게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우리가 세금을 바쳐야 하리이까, 아니면 바치지 말아야 하리이까?

예수: “세금 내는 돈을 내게 보이라. 그리하면 내가 대답하리라.”

젊은이들이 한 데나리온을 내밀자 예수는 물었다: “이 은전에 누구의 모습과 새긴 글이 있느냐?” 그들이 “케자의 것이니이다” 대답하자, 예수는 말했다: “케자의 것은 케자에게,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돈을 찍는 권한에는 세금을 부과하는 권한이 따른다”는 것이 이방 국가에 퍼진 유대인들을 지도하려고 산헤드린이 내린 판결이었다.

3. 사두개인과 부활 예수가 다시 가르침을 시작하려고 하자, 사두개인 일행이 다가오면서 말했다: “자, 어떤 사람이 여섯 아우가 있었는데, 아이가 없이 죽었나이다. 첫째 아우가 그의 아내를 데려갔지만, 아이가 없이 또한 곧 죽었나이다. 마찬가지로, 둘째 아우가 그 아내를 데려갔으나, 그도 또한 자손을 남기지 않고 죽었나이다.

이런 식으로 모두 여섯 아우가 그 여자를 데려갔다가 모두 자식을 남기지 않고 세상을 떠났나이다. 그리고 그 여인도 죽었나이다. 이 일곱 형제가 모두 그 여자를 데려갔으니, 부활하면 그 여인이 뉘 아내가 되리이까?”

예수: “너희가 성서를 알지 못하므로 그렇게 묻는 잘못을 저지르는도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장가들고 시집갈 수 있지만, 올바른 자는 부활하고 나서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않는 것을 너희가 모르는 듯하도다.

4. 큰 계명 바리새인들의 대변인이 말했다: “주여, 나는 율법사요, 당신의 의견에 무엇이 가장 큰 계명인가 묻고자 하나이다.”

예수: “오직 한 계명이 있나니, 이러하니라: ‘너희는 마음을 다하여, 혼을 다하여, 정신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할지니라.’ 이것이 첫째 계명이라. 둘째는 첫째와 같고, 거기서 솟아나오니, 이것이라: ‘너희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할지니라.’ 이것들보다 더 큰 다른 계명이 없느니라.

이 율법사는 동의하였고, 그날 밤에 아브너의 제자 요시아에게 세례를 받았다.

정오가 가까워 오고 아무도 중에게 질문하려 하지 않았다.

다윗이 구원자를 주라고 불렀으니, 어찌 그가 다윗의 아들일 수 있느냐? 하고 주가 청중에게 물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5. 수소문하는 그리스인들 정오 무렵에 빌립이 소모품을 사는 동안, 알렉산드리아ㆍ아테네ㆍ로마에서 온 그리스인 신자들이 그에게 인사를 건네고 말했다: “당신의 주, 예수를 만날 요청을 드리나이다.”

예수는 이 그리스인들을 영접하고 말했다:

“너희 이방인들이 내 말을 들으면,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진실을 당장에 얻으리라.

“오늘 여기에 온, 진실을 찾는 이 이방인들을 받아서 내가 기쁘도다.

인격화된 조절자가 예수에게 말했다: “너의 수여 생애에서 여러 번 나는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였고, 한 번 더 내가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하리라.

“성전으로 돌아가서 주사제와 서기관, 바리새인ㆍ사두개인ㆍ헤롯당원, 그리고 이스라엘의 미개한 권력자들에게 작별의 말을 하리니, 이제 너희는 다 나를 따라오라.”

   
  175 편, 마지막 성전 강연
서기 30년 4월 4일(화)

예루살렘

화요일 오후 2시 조금 지나서, 예수는 열한 사도, 아리마대 요셉, 그리스인 30명, 그리고 다른 제자들을 데리고 성전에 도착하여, 마당 안에서 마지막 연설을 시작했다.

이 강연은 유대 민족에게 주는 마지막 호소였고, 서기관ㆍ바리새인ㆍ사두개인, 그리고 이스라엘의 으뜸 권력자들을 마지막으로 고발하는 말씀이었다.

1. 강연 “너희가 하나님의 계시를 물리치고 나서, 하늘나라는 다른 민족들에게 주리라.

“너희 가운데서 가장 크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음을 기억하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한탄이 있을진저!

“너희 주사제와 권력자들에게 한탄이 있을진저!

“내 아버지는 지혜로운 사람과 선지자들을 보내셨더니, 너희가 더러는 박해하고 더러는 죽였느니라.

“이제 내가 너희를 떠나노라… 너희 집은 황폐한 채로 너희에게 맡겨졌느니라!

2. 개별 유대인의 지위 유대 민족의 영적 지도자와 종교 선생들이 예수가 지독한 죽음을 당하도록 공모했다는 사실은 하나님 앞에서 개별 유대인의 지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사실 때문에, 기독교 신자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유대인을 적대하는 편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시는 분이 아니요, 이방인 뿐 아니라 유대인도 구원하신다.

3. 운명의 산헤드린 회의 30년 4월 4일 자정 직전에 산헤드린은 예수와 나사로 모두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기로 만장일치로 투표했다.

아브라함의 자손을 진리의 선구자로 만들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신의 약속은 취소되었고, 히브리 국가의 종말이 빨리 다가왔다.

4. 예루살렘의 상황 산헤드린을 지배하는 사두개인들은 다음 이유로 예수를 없애버리고 싶어하였다:

(i) 예수의 인기는 로마 당국의 개입을 자초하고 유대인 국가의 존재를 위태롭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ii) 성전을 개혁하는 열심은 그들의 소득에 타격을 주었다.

(iii) 예수의 교리는 유대인의 사회 질서를 어지럽힐 위험성이 있다.

바리새인들의 이유:

(i) 예수는 바리새인의 권위를 깎아내렸다.

(ii) 예수는 안식일 및 기타 율법을 철저히 무시했다.

(iii)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예수의 주장은 신성 모독이다.

   
  176 편, 화요일 저녁 올리브 산에서
서기 30년 4월 4일

올리브 산

마태: “주여, 이것들이 어떤 모양의 건물인가 지켜보소서… 도대체 이 건물들이 파괴되는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날이 곧 닥치리라. 사람들이 이 돌들을 모두 던져 버리리라.”

나다니엘: “언제 이 사건들이 일어나려 하는지 우리가 어찌 알 수 있나이까?”

1. 예루살렘의 멸망 구원자가 물질적 사명을 가졌다는 생각에 집착하여, 유대인들이 로마 군대와 충돌하고 그러한 투쟁은 유대 민족의 파멸을 가져올 뿐이라는 것을 주는 깨달았다.

안드레: “언제 우리가 예루살렘을 버려야 하나이까?

예수: “너희가 예루살렘이 마침내 로마 군대에 포위되는 것을 보거든, 예루살렘의 황폐가 가까웠음을 너희가 알리라.

로마 군대가 처음 나타나자, 바로 이 경고에 순응하여 신자와 제자 무리의 거의 전부가 예루살렘에서 달아나고 펠라로 피난하였다.

예수의 많은 추종자가 성전의 멸망을 “세상의 종말”과 연결시키려고 하였다.

2. 주의 재림 초기의 제자와 사도들은 예루살렘이 멸망한다는 예언을 주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과 결부시켰다.

“이 하늘나라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었을 때, 아버지는 너희에게 또 다른 섭리 시대 수여자를 보내거나, 아니면 사람의 아들이 시대를 판결하려고 돌아오리라.

주의 강연 가운데, 예루살렘의 멸망과 주의 재림에 관하여 하신 이 말씀만큼 머리 속에 큰 혼란을 일으킨 것은 없다.

3. 캠프에서 나중에 있는 토론 주가 하늘나라의 일을 마치려고 돌아오시기까지 사도들이 어찌해야 하는가 묻자, 예수가 대답했다: “믿지 않는 유대인들의 멸망, 한 시대의 종말, 아니 세상의 종말조차, 이 복음을 믿는 자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내가 비유를 말하니 들으라: 어떤 위대한 사람이 먼 길을 떠나기 전에, 믿던 종들을 앞에 부르고 저희에게 그의 재물을 맡겼더라. 한 사람에게 다섯 달란트를 주었고, 한 사람에게 두 달란트, 또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더라.

“한 달란트를 받았던 자가 나와서 말하되, ‘주여, 당신이 몸소 수고하지 않은 데서 이익을 기대하시니, 당신이 맡긴 것을 위태롭게 하기가 두려웠나이다. 나는 당신의 달란트를 땅 속에 감추었나이다. 여기 있나이다.’

주인이 대답하되, ‘너는 게으르고 굼뜬 집사이라. 내가 계산을 요구할 것을 알았은즉, 내 돈과 이자를 받도록 적어도 내 돈을 은행가의 손에 맡겨야 했느니라.’

4. 미가엘의 돌아오심 예수는 두 가지를 약속했다. 첫째로, 자기 대신에 다른 선생(진실의 영)을 보내겠다고 약속했고, 오순절 날에 그대로 했다. 둘째로, 언젠가 이 세상으로 친히 돌아오리라고 약속했다. 그가 돌아올 때, 영적 믿음의 눈으로만 그를 알아볼 수 있으리라고 암시하였다.
   
  177 편, 수요일, 쉬는 날
서기 30년 4월5일

겟세마네 캠프

아침 식사 뒤에, 주는 이날 하루, 자리를 비우겠다고 안드레에게 알렸고, 사도들이 예루살렘 문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제외하고, 각자가 마음 대로 시간을 보내라고 제안했다.

다윗은 예수를 보호하려고 무장한 경비원 3명을 준비했으나, 예수는 거절하였다.

요한 마가가 먹을 것과 물을 담은 바구니를 가지고 앞으로 나섰다.

1. 하루를 혼자 하나님과 예수: “네가 나와 함께 몹시 가고 싶어하니, 너를 거절하지 못하리라.”

예수의 생애에서 남은 몇 시간 동안, 요한 마가는 언제나 가까이에 숨어 있었고, 예수가 잘 때만 눈을 붙였다.

2. 어릴 때의 가정 생활 “너는 서로 진지한 애정을 가진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이며, 지나친 사랑을 받지 않았느니라.

아이는 어머니의 보살핌으로부터 우주에 대한 첫 인상을 얻어야 한다. 아이는 하늘 아버지에 대한 관념을 땅에 있는 아버지로부터 얻는다.

아버지라는 개념이 어린아이의 머리 속에서 좋게 간직되도록 가정을 다스릴 책임이 모든 아버지에게 지워진다.

3. 캠프에서 하루 오후 중반쯤 되어 나다니엘은 “최고의 소망”에 대하여 열두 명쯤 되는 사도와 제자들에게 연설하였다.

정오가 지난 뒤, 아리마대 요셉의 집에서 예수 및 열두 사도와 만난 적이 있는 그리스인이 스무 명 넘게 도착했다.

예루살렘에서 주사제와 장로들은 예수가 연설하려고 돌아오지 않아서 놀랐다.

4. 유다와 주사제들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주가 특별히 요청했는데도, 유다는 대사제 가야바의 집에서 예수의 적들과 약속을 지키려고 서둘러 갔다.

유다는 예수가 이스라엘이 기대하던 구원자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운동에서 그가 품위 있게 물러나는 길을 찾으려 한다고, 전날에 친척들 몇 사람과 사두개인 친구들에게 진술했다.

그의 사촌이 유다를 가야바와 유대 권력자들에게 인사시키고 설명했다.

유다는 가까이 걸어가서 말했다: “내 사촌이 약속한 대로 모든 것을 하리이다. 이 수고의 대가로 나에게 무엇을 주시겠나이까?”

5. 마지막 친교 시간 캠프에서 이날 저녁은 친교시간이었다.

예수: “이 군중은 진실을 듣고 겉으로 믿지만, 진실의 말씀이 뿌리를 내리게 두지 않느니라.

“형제들아, 잠자러 가라…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우리가 아들인 것을 아는 기쁨을 맛볼 날이 하루 더 있느니라.”

   
  178 편, 캠프에서 마지막 날 (목요일)
서기 30년 4월 6일(목)

겟세마네 캠프

 예수는 땅에서 자유로운 이 마지막 날을 사도들과 충실한 몇 제자들과 함께 보내려고 계획했다.
1. 아들 신분과 시민 자격에 대한 강연 예수는 약 50명이나 되는 추종자들에게 말씀했다. 스무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과 함께 이 강연을 요약하면 이렇다.

하늘나라에서 아들인 신분은 세상의 나라에서 이상적 시민이 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하며, 형제에게 봉사하는 것이 하늘나라 복음의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이 복음을 미워하는 사람들의 박해를 받을 때, 너희와 하늘나라는 번성할 것이다.

후일에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이름으로만 하늘나라 복음을 받아들일 때, 너희는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준 계시는 살아 있는 계시요, 각 사람 안에, 각 세대에 적당한 열매를 맺기를 바른다.

2. 점심 뒤에 말씀을 들은 사람들 중에서 그리스인이 가장 많이 알아들었다.

점심 후에 다윗은 예수를 옆으로 이끌고, 대담하게 예수를 체포하려는 계획에 대하여 예수가 정황을 알고 있는가 물었지만 예수는 말했다: “나는 그에 대하여 모두 알고, 네가 안다는 것도 알지만, 너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하여라.

주가 빌립과 유월절 저녁에 대하여 말씀하는 것을 듣고서 유다는 대화를 엿들을까 싶어 가까이 다가갔지만, 다윗 세베대는 유다를 대화에 끌어들였다.

다윗은 사도들의 현금 전액과 저축 영수증들을 유다로부터 받았다.

3.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전날 저녁에 머물렀던 곳 가까이서 예수는 멈추고 동료들에게 말했다.

“저희가 사람의 아들을 붙잡으러 올 때, 쓸데없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경고하노라.

“내가 떠난 뒤에 너희는 남아서 이 복음을 증거해야 하느니라. 내가 떠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면, 너희는 신의 계획을 꺾을 수 없느니라.

주와 열두 사도는 올리브 산을 내려가서 도시로 들어갔고, 요한 마가는 다른 길로 이들을 앞질러 가서,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그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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