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의 진화 (3LB)

  63편, 처음 인간 가족
글쓴이: 유란시아에 거주하는 한 생명 운반자

1934년

처음 두 인간이 11살이었을 때, 자식을 낳기 전에, 유란시아는 사람 사는 세계로서 등록되었다.

구원자별에서 전해 온 천사장의 말씀은 이것으로 끝맺었다:

“사람의 지성이 사타니아 606번에서 나타났는데, 새 민족의 부모를 안돈과 폰타라고 부르겠다.”

안돈은 “완전해지고 싶은 인간의 갈망을 나타내는, 아버지 같은 첫 사람”을 의미한다. 폰타는 “완전해지고 싶은 인간의 갈망을 나타내는, 아들 같은 첫 사람”을 의미한다.

그들은 서로 손타안과 손타엔으로 불렀고, 손타안은 “어머니에게 사랑 받음,” 손타엔은 “아버지에게 사랑받음”을 뜻한다.

1. 안돈과 폰타 이 놀라운 쌍은 인류의 부모였다. 이들의 부모는 싸울 때 돌을 던지고 곤봉 쓰는 것을 처음 배운 집단에 속했다.

안돈은 곤봉 끝에 날카로운 부싯돌 조각을 동물의 힘줄을 사용하여 묶었다.

후일의 후손은 뒤떨어진 원숭이족 사촌들과 짝지었다. 안돈과 폰타가 영장목 부족들로부터 달아나려고 한 결정은 높은 품질의 지성을 의미한다.

2. 쌍둥이의 도망 북쪽으로 달아나기로 결심한 뒤에, 안돈과 폰타는 아버지와 직계 가족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까 두려움에 빠졌다.

나무 꼭대기 사이에 지은 새 집에서 잠을 자다가 폭풍에 놀라서 깬 뒤에, 그들은 그 부족을 떠나기로 완전히 마음을 먹었다.

그들은 반나절 여행하는 거리에 어설픈 나무 꼭대기의 은신처를 마련해 놓았다. 밤이 오기 조금 전에 북쪽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밤에는 부족원들에게 추적당할 가능성이 적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여행길에 부싯돌 매장물을 발견했고, 불을 튀는 부싯돌의 성질을 발견했다.

집을 떠난 뒤, 한 달이 되기 전에, 안돈은 부싯돌로 불을 지필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달 동안 애쓰다가, 어느날 폰타가 버려진 새 둥지를 가져왔고, 불꽃이 떨어지는 순간 둥지가 타올라서 불덩이가 되었다.

이것은 파란 많은 생애에서 가장 기쁜 순간 중에 하나였다.

결코 이전에는 생물이 불을 지피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3. 안돈의 가족 쌍둥이가 집을 떠난 밤부터 거의 2년이 되어 첫 아이가 태어났다. 그들은 아이를 손탓이라 불렀고, 출생할 때 보호하는 덮개에 싸인 첫 사람이었다. 이렇게 인류가 시작되었고, 아기들을 적절히 돌보는 본능이 나타났다.

안돈과 폰타는 자식을 19명 낳았고, 손자 손녀를 거의 50명 볼 때까지 살았다.

이 초기 안돈 사람들은 뚜렷한 씨족 정신을 드러내어 무리를 지어 사냥하였다.

안돈과 폰타는 42살까지 살았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 툭 튀어나온 바위가 떨어져서 죽음을 당했다.

부모가 죽고 난 뒤에, 손탓은 씨족의 주도권을 쥐었다. 첫 과제는 죽은 부모ㆍ형제ㆍ자매ㆍ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무덤에 넣도록 돌을 굴려 올리는 것이었다. 죽은 뒤에 살아남는 것에 대하여 그들은 어렴풋한 관념을 가졌다.

4. 안돈 씨족 원시인(안돈 족속)은 까만 눈과 거무스레한 살갗을 가졌다. 멜라닌는 최초의 안돈 족속의 살갗에 있는 물감이다. 이들은 다른 족속보다 오늘날의 에스키모를 더 닮았다.

이 족속은 두뇌가 발달함에 따라서 사회 조직을 발달시켰고, 씨족 안에서 분업이 생겼다. 원시인은 때때로 웃었지만, 유머 감각이 거의 없었다. 이것은 후일에 아담 족속이 물려준 유산이었다.

안돈 족속의 애족심은 직계 씨족에 국한되었고, 이타심은 아직 생기지 않았다.

인간다운 많은 특성이 이 원시 민족들에게 나타난 것은 대단히 감동이 된다.

최초의 안돈 씨족은 27대까지 이어졌고, 손탓의 직계 후손 가운데서 남자 자손이 나타나지 않자, 두 경쟁자가 주도권을 쥐려고 싸웠다.

안돈 씨족들의 언어는 유색 인종들이 나타나기까지 초기 인간 가족의 언어가 되었다.

이 안돈 족속은 두 가지만 머리 속에 생각하였다. 먹을 것을 얻기 위하여 사냥하는 것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여 복수하는 것이었다.

이 원시 문명은 씨족들이 벌인 싸움 때문에 멸종의 위협을 받았다.

생명 운반자들은 이 성향을 알며, 따라서 세 민족이나 여섯 민족으로 인간들을 분리하도록 주선한다.

5. 안돈 족속의 분산 초기의 안돈 족속은 셋째 빙하의 얼음에 방해를 받을 때까지, 북쪽으로 떠나갔다.

광범위한 빙상이 프랑스와 영국 제도에 이르기 전에, 안돈과 폰타의 후손은 유럽을 향하여 서쪽으로 밀고 나갔다.

이 안돈 부족들은 프랑스에서 강가에 정착한 사람들이었고, 솜 강을 따라서 수만 년 동안 살았다.

이 안돈 토착민은 나무에서 살지 않았지만, 비상시에는 나무 꼭대기로 올라갔다. 이들은 튀어나온 절벽의 보호 밑에, 그리고 산허리의 석굴 속에서 보통 살았다. 이들은 숲 가장자리에서 그리고 냇물 가에서 야영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들은 돌 오두막을 잘 만들었는데, 오두막의 입구는 앞에 돌을 굴려서 막았고, 이 돌을 안에 미리 들여놓았다.

안돈 족속은 솜씨 있는 사냥꾼이었고, 야생 열매를 제외하면, 순전히 고기를 먹고 살았다. 오늘날의 인간이 금ㆍ백금ㆍ다이아몬드를 찾아서 땅 끝까지 여행하는 것과 비슷하게, 그들은 부싯돌을 찾아서 멀리, 또 널리 여행했다.

이 안돈 부족의 지능은 후손들이 50만 년 동안 도달하지 못한 수준이었다.

6. 오나가―진리를 가르친 첫 선생 안돈 족속의 문화 상태는 거의 1만 년 동안 퇴보했고, 이때 오나가가 이 부족들의 지도권을 쥐고 그들 사이에 평화를 가져왔다. 그는 부족 사람들이 “사람과 동물에게 숨을 주시는 분”을 예배하도록 이끌었다.

어쩌다가 불을 발견하여 생활이 편안해졌기 때문에, 안돈은 불 숭배자가 될 뻔했으나, 논리적으로 태양이 열의 근원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태양 숭배자가 되지는 않았다.

안돈 족속은 자연을 두려워하고 살았고, 먹이가 되는 큰 동물은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 큰 동물의 모습을 동굴 벽에 그리곤 했다.

안돈 종족은 부족이 숭배하는 동물의 고기를 먹지 않는 버릇을 길렀다. 모세가 이 관념을 히브리인의 의식에서 다듬었고, 이를 사도 바울은 “피를 흘림”으로 죄를 대속한다는 교리로서 보존하였다.

오나가가 이 단순한 사람들에게 가르친 기도에는 먹을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아, 생명의 숨이여, 오늘날 우리에게 나날의 양식을 주시고, 얼음의 저주로부터우리를 구원하시며, 숲에 있는 적으로부터 우리를 구하시고, 자비롭게 큰 저승으로 우리를 받으소서.”

오나가는 현재 카스피 바다 지역에 오반이라는 촌락에서 본부를 유지했다. 오나가는 오반에서 먼 촌락들까지 선생들을 보냈다.

오나가는 (이 글을 쓴 해, 서기 1934년부터) 983,323년 전에 태어났다. 행성 영주가 도착할 때까지, 그토록 높은 영적 문명이 땅에 없었다.

안돈과 폰타는 생각 조절자를 받았지만, 오나가의 시절이 되어서야 조절자와 수호 세라핌이 큰 떼를 지어 유란시아로 왔다.

7. 안돈과 폰타가 살아남다. 안돈과 폰타는 행성 영주가 도착하고 나서 유란시아의 판결이 있을 때 인정을 받았고, 시간이 되자 예루셈에서 시민 자격을 가지고 저택 세계에서 솟아났다. 그들은 칼리가스티아의 배반을 슬퍼했고, 아담의 실패를 한탄했으나, 미가엘이 자신을 수여할 무대로 유란시아를 선택했다는 발표를 듣고서 대단히 기뻐했다.

예루셈에서 안돈과 폰타는 각자의 생각 조절자와 융합하였고, 손탓을 포함하여 몇 아이들도 그렇게 되었다. 그러나 직계 후손의 대다수가 영 융합을 이룩하였다.

안돈과 폰타는 예루셈에 도착한 뒤에, 첫째 저택 세계로 돌아가서 지구에서 온 시간 순례자들을 환영하는 상물질계 인격자들과 수고할 허락을 체계 군주로부터 받았다.

이것이 온 인류의 부모가 진화하고, 일생 동안 투쟁하고, 죽고 영원히 살아남은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64편, 진화하는 유색 인종
글쓴이: 유란시아에 거주하는 한 생명 운반자

1934년

이 글은 거의 1백만 년 전, 안돈과 폰타의 시절부터 빙하 시대의 끝까지 살았던 진화 종족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류는 생긴 지 거의 1백만 년이 되었고, 이 이야기의 처음 절반은 대체로 유란시아에서 행성 영주 이전 시대에 해당한다.

인류 역사의 후반은 행성 영주가 도착하고 여섯 유색 인종이 나타날 때에 시작되며, 대체로 구석기 시대로 여기는 기간에 해당한다.

1. 안돈 토착민 원시인이 땅에서 진화로 나타난 것은 1백만 년이 조금 못 되었다.

원시인은 본능적으로 열등한 원숭이족과 섞이는 위험을 피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티벳의 고지가 건조했기 때문에 원시인은 동쪽으로 이주할 수 없었다. 지중해가 커졌기 때문에 남쪽이나 서쪽으로도 갈 수 없었다. 북쪽에서 원시인은 전진하는 얼음에 부딪쳤다.

사람의 종교적 감정 중에 많은 것이 이 지리적 상황―오른쪽에 산, 왼쪽에는 바다, 앞에는 얼음에―갇혔기 때문에 무력하다는 느낌에서 생겨났다.

이 안돈 족속은 숲을 피했다. 숲에서 사람은 언제나 저하되었고, 인간의 진화는 반드시 탁 트인 높은 위도 지방에서 앞으로 나아갔다.

트인 땅에서 겪는 추위와 배고픔은 행동과 발명과 주변머리를 자극한다. 안돈 부족은 혹독한 북쪽 기후에서 결핍을 견디면서 현재 인류의 개척자를 기르고 있었다.

이 사건들은 제3 빙하 시대에, 지리학 계산으로는 첫째 빙하기에 일어났다.

빙하 시대의 대부분에 잉글랜드는 프랑스와 육지로 연결되었다.

950,000년 전에 안돈과 폰타의 후손은 서쪽으로 유럽을 지나서 프랑스와 잉글랜드까지 갔다. 후일에는 동쪽으로 자바까지 파고들었고, 거기서 소위 자바인이 최근에 발견되었다.

서쪽으로 간 집단은 뒤떨어진 혈통에 적게 오염되었으나, 동쪽 집단은 동물 사촌과 자유롭게 섞였다.

유란시아에서 늘 이와 같았다. 우수한 자가 열등한 자와 자유롭게 번식하라고 내버려두는 어리식음 때문에, 장래가 있었던 문명이 퇴화하고 소멸되었다.

2. 폭스홀 종족 900,000년 전에 안돈과 폰타의 예술과 오나가의 문화는 지구의 표면에서 사라지고 있었다.

이때 열등한 잡종 집단이 프랑스 남부로부터 잉글랜드로 도착했다. 이들은 종교가 없었지만, 서툴게나마 부싯돌을 쓸 줄 알았다.

이후에 자식을 많이 낳는 민족이 따라와서 유럽에 퍼졌는데, 하이델버그 인종이다.

이 기간에 잉글랜드의 폭스홀 종족, 인도에 있던 바도난 부족들은 안돈과 오나가 문화의 잔재를 간직했다.

폭스홀 종족은 안돈 문화의 많은 것을 간직하였고, 에스키모의 옛 조상에게 전해 주었다.

폭스홀 종족의 유물이 잉글랜드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안돈 후손이 살던 초기 촌락들은 이제 영국 해협과 북해의 바다 밑에 있다.

폭스홀 종족 중에 영적인 자들의 다수는 원시 종교 관습을 지속했다.

3. 바도난 부족 또 다른 문화 중심이 안돈의 고손 바도난의 부족 사이에, 인도의 북서 고지에 자리잡고 있었고, 이들은 인간을 제물로 한 번도 바치지 않은, 안돈의 유일한 후손이었다.

이 바도난 사람들은 고원을 차지했고, 투박한 돌 오두막, 석굴, 반 지하 통로에서 살았다.

북쪽의 부족들은 메소포타미아 반도가 차츰차츰 대양 속에 가라앉는 것을 지켜보았다. 바다에 잠기는 두려움 때문에, 이들은 고지에서 살았다.

인도 북부의 시왈릭 산에서, 사람과 인간 이전 집단 사이의 과도기 종류의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

850,000년 전에 우수한 바도난 부족들은 짐승 같은 이웃들을 몰살하는 전쟁을 시작했다. 개량된 바도난 혈통의 혼합된 후손들이 네안데르탈 종족으로서 활동 무대에 등장했다.

4. 네안데르탈 종족 네안데르탈인은 인도 북서쪽의 중심들로부터 서쪽으로 프랑스까지, 동쪽으로 중국까지, 밑으로 북 아프리카까지도 퍼졌다.

800,000년 전에는 사냥감이 풍부했다. 네안데르탈인은 뛰어난 사냥꾼이었고, 프랑스에 있는 부족들은 가장 뛰어난 사냥꾼에게 제일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주는 풍습을 채택하였다.

사슴은 네안데르탈인이 먹을거리와 옷으로서, 또 연장을 만드는 데 쓰였다. 네안데르탈인은 안돈 시절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부싯돌 작업을 크게 개량했다.

750,000년 전에, 넷째 빙상이 남쪽으로 진행하였다. 네안데르탈인은 강을 덮는 얼음에 구멍을 뚫고, 공기 구멍으로 올라온 물고기를 창으로 찔렀다.

이 시절에 시베리아 빙하는 남쪽으로 행진하였고, 원시인이 남쪽으로 움직이도록 강요했으나, 인간종이 많이 분화되어, 원숭이 친척들과 섞일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

700,000년 전에, 넷째 빙하가 유럽에서 물러가고 있었다. 원시인은 다시 유럽과 아시아에서 번성했다.

포유동물 생명은 얼음과 알프스 사이의 좁은 지대에서 버티었고, 빙하가 물러나자, 다시 유럽에 퍼졌다.

650,000년 전에 간빙기(間氷期)의 중간이 되자, 날씨가 무척 따듯해져서 알프스는 얼음과 눈을 거의 벗어 버렸다.

600,000년 전에 얼음은 다시 남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5만 년 동안 기후의 변화가 없었다.

550,000년 전에 빙하는 다시 사람과 동물을 남쪽으로 밀었다.

넷째와 다섯째 빙하가 있던 시절에 네안데르탈 종족의 문화가 더욱 퍼졌다. 이들은 우수한 안돈 조상과 비교해서 꾸준히 퇴보하고 있었다.

네안데르탈인은 미신을 넘어서 아무 종교가 없었다. 유란시아에서 뒤처진 인종들은 사람을 잡아 바치는 끔찍한 풍습을 바로 20세기까지 지속시켰다.

이 초기 네안데르탈인은 도저히 태양 숭배자는 아니었다. 종교 예식의 일부로서 인간을 희생물로 바치는 것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5. 유색 인종의 기원 500,000년 전에, 인도의 북서 고지에서 살던 바도난 부족들은 종족 싸움에 말려들었다. 1백 년이 넘는 이 전쟁이 끝났을 때, 겨우 약 1백 가구가 살아남았는데, 이들은 안돈과 폰타의 후손들 가운데 가장 영리한 자들이었다.

이 바도난 부족 사이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는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갑자기 영리한 집단의 아이들을 낳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산긱 가족이었다.

이 산긱 아이들은 19명이었는데, 살갗이 태양 빛에 노출되면 여러 색깔로 바뀌었다.

19명 중에 다섯은 붉고, 둘은 오랜지 색이고, 넷은 누렇고, 둘은 풀빛이고, 넷은 푸르고, 둘은 남빛이었다. 이들이 동료 부족 사람들과 짝지었을 때, 자손은 모두 산긱 부모의 피부색을 따르는 경향이 있었다.

이 무렵에 행성 영주가 유란시아에 도착했다.

6. 유란시아의 여섯 산긱 인종 보통의 진화 행성에서는 여섯 유색 인종이 하나씩 나타난다.

유란시아에서 여섯 인종이, 그것도 한 가족 안에서 태어난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유란시아에서 유색 인종보다 안돈 사람들이 나타난 것도 새로운 일이었다.

(i) 홍인. 이들은 여러 면에서 안돈과 폰타보다 우수했다. 산긱 자손 중에서 처음으로 부족의 문명과 정부를 개발하였다.

후일에 홍인은 아시아에서 황인 형제들과 오랫동안 분쟁이 있었다.

홍인은 자기들끼리 싸우는 조상의 성향을 물려받았고, 이 때문에 황인 부족들은 아시아 대륙에서 홍인을 몰아낼 수 있었다.

약 8만5천 년 전에, 홍인종의 나머지가 떼를 지어 북 아메리카로 건너 갔고, 그 뒤에 베링 지협이 가라앉았다. 아무 홍인도 아시아로 돌아온 적이 없다.

홍인의 직계 조상은 행성 영주의 본부와 접촉이 있었으나, 두 아메리카에 도착한 뒤에, 이 가르침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6만5천 년 전에, 오나모나론톤이 홍인들 사이에서 일시적 평화를 가져왔고, “큰 영”의 숭배를 부활시켰다.

시간이 지나자 오나모나론톤의 가르침이 어렴풋한 전통이 되었고, 서로 죽이는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러한 전쟁이 없었더라면, 홍인은 북 아메리카 대륙에서 위대한 문명을 세웠을 것이다.

홍인이 후일에 아담의 혈통과 섞일 기회를 놓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홍인은 백인을 다스릴 수 없었고, 기꺼이 백인을 섬기려 하지 않았다. 그러한 상황에, 두 종족이 섞이지 않으면, 둘 가운데 하나가 망한다.

(ii) 주황인. 주황인은 무엇이라도 세우려는 특이한 충동이 있었다. 주황 민족은 처음으로 해안선을 따라서 아프리카로 들어갔으나, 결코 아프리카에서 발판을 확보하지 못했고, 나중에 도착하는 녹색 인종에게 멸종이 되었다.

끝이 오기전에, 뛰어난 지도자 포슌타의 지휘 하에 생활이 개선되었고, 약 30만 년 전에, 본부가 아마겟돈에 있었다.

주황인과 녹색인 사이의 마지막 큰 싸움이 에집트의 나일 강 하류 유역에서 일어났다. 싸움이 끝났을 때, 주황 민족의 극소수가 살아남았다. 이들의 잔재는 녹색인에게, 그리고 나중에 도착하는 남색인에게 흡수되었다.

(iii) 황인. 원시의 황인 부족들은 처음으로 사냥을 그만두고, 안정된 공동체를 세우고, 농부에 기초를 둔 가정 생활을 개발했다. 지능 면에서 황인은 홍인보다 얼마큼 못했지만, 사회적으로 모든 산긱 종족보다 우수하였다. 여러 부족이 평화롭게 살기를 배웠기 때문에, 홍인종을 아시아에서 몰아낼 수 있었다.

세상의 영적 정부로부터 멀리 떠나갔으나, 한 번 밝은 시대가 있었는데, 약 10만 년 전에 싱랑톤이 부족들의 지도권을 맡고, “하나의 진리”를 숭배할 것을 선포하였다.

황인종이 큰 무리로 살아남은 것은 부족 사이에 평화를 지켰기 때문이다.

(iv) 녹색인. 녹인종은 원시인 중에 능력이 뒤떨어지는 집단이었다. 약 35만 년 전에, 판탓의 지도 하에서 문화의 부흥을 겪었다.

녹인종은 세 가지로 갈라졌다. 북쪽 부족은 황인종과 청인종에게 정복되었다. 동쪽 집단은 인도 민족과 혼합되었다, 남쪽 부족은 아프리카로 들어가서 열등한 주황 민족을 멸망시켰다.

녹인종과 주황 민족에는 거인 혈통이 있었고, 이들은 에집트에 국한되었다.

승리한 녹색인의 나머지는 남인종에게 흡수되었다.

(v) 청인. 청인은 일찍부터 창을 발명했고 현대 문명의 기술의 초보를 알아냈다. 아담의 후손은 다른 유색 인종보다 청인을 더 좋아했다.

초기의 청인 칼리가스티아의 참모진에 속한 선생들에게 설복당했고, 그들 때문에 큰 혼란에 빠졌다.

올란도프가 청인종 사이에서 큰 선생이 되었고 “최고 우두머리”는 신을 섬기도록 청인종을 이끌었다.

이른바 유란시아의 백인종은 이 청인의 후손이며, 처음에 황인과 홍인이 조금 섞이고 나중에 보라종을 동화하여 크게 개선되었다.

(vi) 남인종. 흑인은 진취성이 가장 떨어졌다. 아프리카 대륙을 점령한 뒤에. 노예로서 강제로 이주될 때를 제외하고, 거기에 계속 남아 있었다.

아프리카에서 고립되었기 때문에, 남인종은 아담의 피를 거의 얻지 못했다. 오르보논의 시절에 영적 각성이 있었고 “신 중의 신”을 잠시 믿었으나 거의 잊어버렸다.

남인종은 하늘의 권력 앞에서 다른 종족과 똑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여러 종족 사이에 격심한 투쟁이 있었으나, 루시퍼 반란 시절까지 세계 종족들은 큰 문화적 업적을 이룩하지는 않았다.

이 여러 종족들은 때때로 문화적ㆍ영적 부흥을 체험하였다.

공간 세계에서 셋이나 여섯 유색 인종을 진화시키는 계획에는 좋은 이유가 많이 있으나 다음을 지적하고 싶다.

(i) 다양성은 우수한 혈통이 살아남을 기회를 마련하는 데 필수이다.

(ii) 다른 민족들이 우수한 유전 인자를 보유할 때, 이들의 교배는 더 나은 민족을 낳는다. 그런 실험을 현재 지구에서 실행하는 것은 상당히 파괴적일 것이다.

(iii) 종족의 다양화는 건전한 경쟁을 자극한다.

(iv) 종족 지위의 차이와 종족 안에서 집단의 차이는 관용과 이타주의의 발달에 필수이다.

(v) 진화 민족들이 높은 영적 수준에 이를 때까지, 인종의 동질성은 바람직하지 않다.

7. 유색 인종의 분산 산긱 종족들이 팽창하기 시작했을 때, 다섯째 빙하(지질학 계산으로는 셋째 빙하)가 유럽과 아시아 위로 남향하고 있었다. 몇천 년 동안, 동 아시아로 이주하는 길이 박혀 버렸다.

거의 10만 년 동안, 이 산긱 민족들은 산기슭 언덕 근처에 퍼졌다.

행성 영주와 아담 사이의 시절에, 인도는 지구에서 가장 국제적 인구의 고향이 되었으나, 이들은 녹색인ㆍ주황인ㆍ남색인 종족을 아주 많이 품게 되었다.

홍인은 북동쪽으로 아시아로 갔고, 황인이 그 뒤를 바짝 따라갔으며, 한편 청인은 유럽으로 갔다.

나중에 황인은 홍인을 북 아메리카로 물아냈다.

홍인종의 잔재가 아시아를 버렸을 때, 11 부족이 있었고 7천 명이 조금 넘었다. 이 부족들에게 작은 세 집단이 따라왔다. 이들은 결코 홍인과 친하지 않았고, 남쪽으로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로 일찍 떠나갔다.

초기의 홍인과 황인은 아시아에서 섞였고, 이들의 혼합 자손은 동쪽으로, 그리고 남쪽 바닷가를 따라갔는데, 이들은 오늘날의 갈색인이다.

황인종은 동 아시아의 중부 지역을 차지했고, 여섯 유색 인종 가운데 가장 큰 무리로 살아남았다.

다섯째 빙하가 물러가자, 청인은 유럽에 들어가서 대륙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유럽에서 청인은 안돈의 후손인 네안데르탈 족속과 마주쳤다.

산긱 부족들은 안돈 족속의 퇴보된 후손보다 더 영리했다.

뒤따르는 간빙기에, 이 새 네안데르탈 종족은 잉글랜드로부터 인도까지 뻗었다. 고대 페르시아 반도에 있던 청인의 잔재는 주로 황인과 섞였고, 아담의 피를 얼마큼 받은 뒤에, 현대의 아랍 사람으로서 지속했다.

현대 민족들의 산긱 조상을 확인하려면, 아담의 피로 인하여 혈통이 개선된 것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

우수한 종족들은 온대 기후를 찾았고, 주황ㆍ녹색ㆍ남색 종족들은 육지 다리 위로, 연달아 아프리카로 몰려갔다.

종족 기원의 중심으로부터 마지막으로 떠난 산긱 종족은 남색인이었다. 팔레스타인을 통해서 흑인의 집단 이동이 일어났고, 이들은 에집트에서 녹색인을 멸종시켰다.

그래서 처음에는 주황인, 다음에 녹색인, 그 뒤에 흑인이, 그리고 더 후에는 남색인, 청인, 녹색인의 잡종 민족이 에집트를 정복한 것으로 보인다.

산긱 민족의 이동이 막을 내리자, 녹색인과 주황인 종족은 사라졌고, 홍인은 북 아메리카, 황인은 동 아시아, 청인은 유럽을 차지했으며, 남인종은 아프리카로 몰려갔다. 인도는 혼합된 2차 산긱 종족이 있었고, 갈색인은 아시아 해안의 섬들을 지키고 있다.

빙하가 멀리 진행했을 때, 안돈 부족들의 서쪽 가지는 잉글란드 섬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8만 년 조금 더 전에, 홍인이 북 아메리카로 건너간 뒤에, 에스키모 후손은 그린랜드를 떠나서 좁은 해협을 건너서 알라스카에 도착했다. 청인의 혼합 혈통 가운데 더러가 서쪽으로 여행하여 후일의 에스키모인들과 섞였다.

약 5천 년 전에, 헛슨 만 해안가에서, 인디안 부족과 에스키모 족이 만나서 서로 결혼하였다. 이 에스키모인들은 수가 더 많은 홍인에게 흡수되었다.

너희의 초기 조상이 가졌던 견실하고 튼튼한 특성이 후일의 종족들한테서 사라진 것을 우리(생명 운반자)는 섭섭하게 생각한다.

   
  65편, 진화의 전반적 통제
글쓴이: 유란시아에 거주하는 한 생명 운반자.

1934년

기초적 물질 생명(지성이 생기기 이전의 생명)은 물리 통제사들이 형성한 것이요, 생명 운반자들과 관련하여, 일곱 으뜸 영이 생명을 나눠주는 봉사이다.

생명의 생산과 그 진화에는 세 가지 수준이 있다.

(i) 물리적 에너지 분야―지성 능력의 생산.

(ii) 보조 영들이 베푸는 지성 봉사―이것은 영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iii) 필사 지성에게 영을 부여하는 것―이것은 궁극에 생각 조절자의 수여를 초래한다.

기계적이고 가르칠 수 없는 수준에서, 환경에 유기체가 반응하는 것은 물리 통제사의 분야이다.

보조 지성 영들은 체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유기체의 반응을 규제한다.

생명 운반자들은 인간의 의지가 나타나기 직전까지, 진화 과정에서 환경을 통제한다.

생명 운반자, 물리 통제자, 영 보조자들이 사람 사는 세계에서 유기체의 진화 과정을 조절한다. 이것이 어째서 진화가 반드시 의도하여 생긴 것이고 우연이 아닌가 하는 이유이다.

1. 생명 운반자의 기능 생명 운반자는 성격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잠재력을 부여받았다.

생명 운반자는 세 존재 단계에서 활동할 수 있다.

(i) 물리적인 전기ㆍ화학 수준.

(ii) 보통 때, 반(半) 상물질 존재로 있는 중간 단계.

(iii) 상급의 준영(準靈) 수준.

생명 운반자들이 생명 이식을 준비할 때, 생명 운반자의 변형을 담당하는 천사장 위원회를 소집한다. 이들은 물리 통제자 및 10 계급의 다양한 성격자들로 구성된다.

생명 원본들이 작성되고 물질 조직이 완성된 뒤에, 초물질 세력이 활동하고 생명이 존재한다. 그리고 나서 생명 운반자들은 중간 단계의 성격 존재로 돌아가며, 살아 있는 단위들을 조종하고 유기체를 움직일 수 있다.

인간 종류의 자유 의지가 진화 유기체에서 나타난 뒤에, 생명 운반자들은 그 행성을 떠나든지, 아니면 포기 서약을 해야 한다. 의지를 가진 사람을 돌보는 책임을 맡는 자들에게 조언자로서 행성에 남아 있고 싶어하는 생명 운반자들이 유기체의 진화에 더 간섭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면 12자 회의가 소집된다.

이 생명 운반자들은 셋째 단계(준영 존재)로 변화된다. 나(생명 운반자)는 이 셋째 단계의 존재로서, 안돈과 폰타 시절 이후로 늘 활동해 왔다.

지역 우주가 빛과 생명 속에 안정될 때, 영이 되는 제4 단계의 존재가 되기를 우리는 기대한다.

2. 진화의 전체 모습 해초에서 비롯하여 지상 세계의 주인이 되기까지 사람이 올라간 이야기는 투쟁을 겪고 지성이 살아남은 모험담이다.

사람의 시원 조상들은 고대의 해안선에서 대양 바닥에서 나온 끈적이에서 생겨났다. 바로 그런 바다에서 생명 운반자들은 독립된 생명을 셋이나 유란시아에 심었다.

초기의 해양 식물 가운데 극소수의 종이 오늘날 존재하며, 해면은 이 초기의 중간 종류가 살아남은 것이다.

박테리아는 원시 성질을 유지한 간단한 식물 유기체이며,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병을 일으키는 대다수의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생체는 이 집단의 변질된 기생 곰팡이에 속한다.

상급의 원생 동물 생명이 갑자기 나타났다. 아메바는 전형적 단일 세포, 동물 유기체인데 이제까지 거의 달라지지 않고 내려왔다.

초기의 단일 세포 동물 종류는 볼복스 계획에서 처음으로, 히드라와 해파리의 선을 따라서, 공동체 안에서 자기들끼리 결합했다. 다음에 불가사리, 곤충, 그리고 지렁이가 진화했고, 연체 동물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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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와 바다나리

이처럼 물고기의 등장을 위해서 무대가 준비되었다. 물고기과에서 개구리와 도롱뇽이 솟아나왔고, 개구리의 진화는 마침내 사람에 이르렀다.

개구리는 지금 살아 남은, 초기 원시 종족들의 조상들 중에 유일한 조상 종이다. 인류는 개구리와 에스키모인 사이에 살아남은 조상이 없다.

개구리는 파충류를 낳았고, 이 과는 절멸하기 전에, 새과(科) 전부, 그리고 포유동물에서 수많은 목(目)을 낳았다.

인간이 생기기 이전의 진화에서 가장 큰 비약은 파충류가 새가 된 것이다.

개구리과에서 내려온 파충류는 네 가지 가지 살아남은 문(門)이 대표하는데, 진보하지 않는 두 문, 뱀과 도마뱀, 그리고 그 사촌, 악어와 바다거북이 있다.

오직 14 문(門)이 유란시아에서 출현했으며, 물고기가 맨 마지막이었다.

육식하고 두뇌가 큰, 작은 파충류 공룡으로부터 태반을 가진 포유동물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 포유동물은 현대의 보통 변종들 뿐 아니라, 해양 종류(고래, 물개)와 공중을 나르는 종류(박쥐과)도 낳았다.

이처럼 사람은 고대에 동서로 뻗은 아늑한 바다에서 서부에서 심은 생명으로부터 대체로 파생된, 고등 포유동물로부터 진화했다. 동부 및 중앙 집단의 유기체들은 거의 기여가 없었다.

동부 집단에서 지성이 발달할 능력이 분명히 떨어졌기 때문에, 생명 운반자들은 이 혈통을 제한하도록 환경을 조종하였다.

지능의 진화가 전개되면서, 인간종의 리머 조상은 북 아메리카에서 훨씬 앞서 있었다. 이들은 베링 육지 다리를 건너서, 남서 아시아로 이주하도록 유도되었다.

빙하 시대에 원시인이 땅에 나타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계획하여 생긴 일이다. 빙하 시대의 가혹한 날씨는 튼튼한 종류의 인간을 생산하기 위하여 모든 면에서 조종되었다.

3. 진화를 보살피기 초기의 진화에서 이상하고 겉보기에 괴이한 많은 사건을 인간이 알아듣도록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생명 형태들이 일단 활동한 뒤에, 우리(운반자들)는 멋대로 간섭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생명 실험에서 우리는 어떤 환경을 이용해도 좋지만, 식물이나 동물의 진화에 멋대로 간섭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유란시아 필사자는 원시의 개구리를 발전시켜 진화했고, 어떤 상승 혈통이 멸종을 겨우 피했다는 이야기를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이 길목에서 사고가 났다 하여 인류의 진화가 중지되었으리라 추측해서는 안 된다.

이 특별한 조상 개구리는 우리가 세 번째로 고른 것이며, 이전의 두 혈통은 우리가 온갖 노력을 기울였는데도 죽어버렸다.

자식을 낳기 전에 안돈과 폰타가 사라진다 하더라도, 인간의 진화를 늦추겠지만, 진화를 막지는 못했을 것이다.

생물학적 개량자들이 도착하기 오래 전에, 동물 종자의 인간 잠재성이 소모되었다. 이런 생물학상의 지위는 생명 운반자들에게 드러난다.

유란시아에서 인류는 자체의 혈통을 가지고 인간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우리 생명 운반자가 하던 일을, 인간의 의지가 나타난 후에는, 사람이 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너희가 언젠가 생명 운반자 군단에 부속될 때, 너희는 생명을 관리하고 이식하는 기법에 대하여 제안할 기회가 풍부하게 있다.

4. 유란시아 모험 유란시아가 생명 실험 세계인 것을 잊지 말라. 이 행성에서 우리는 네바돈 생명 설계에 사타니아식 적응을 개선하려고 60번째 시도했다.

어떤 세계에서도 생명을 정착시키는 것은 실험이 아니다. 생명의 진화 기법은 행성마다 차이가 있다.

인간 생명의 많은 모습은 유기체의 진화가 우연이 아니라는 증거를 마련해 준다.

상처를 낫게 하고 세포를 재생하는 데 관련된 화학 작용은10만 가지 이상의 특성을 포함하는 한 공식을 생명 운반자들이 선택한 것을 가리킨다.

이 치유하는 화학 약품을 더 알게 되면, 유란시아의 과학자들은 심각한 병들을 어떻게 통제하는가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생명이 유란시아에서 정착된 이후로, 생명 운반자들은 이 치유 기술을 개량해 왔다.

유란시아의 생명 실험에서 두 가지 특출한 사건은 여섯 유색 인종이 진화하기 전에 안돈 종이 등장한 것, 그리고 나중에 단일 가족에서 산긱 돌연 변이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또 다른 특출한 변화는 행성 영주가 늦게 도착한 것이다. 일반 계획을 따랐더라면, 안돈과 폰타가 살아 있는 동안에 왔을지 모른다.

사람이 사는 보통 세계에는, 안돈과 폰타가 나타난 때나 그 직후에 행성 영주가 허락되었을 것이다. 유란시아는 생명 수정 세계였으니까, 영주가 도착할 때까지, 멜기세덱 관찰자 12명이 생명 운반자들에게 감독자로서 파송되었다.

유란시아에서 생명 운반자들이 사타니아 생명 체계를 개량하려는 노력으로 겉보기에 쓸모 없는 과도기 생명을 많이 생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로써 생긴 이익은 유란시아에서 생명 설계를 수정한 것을 충분히 정당화한다.

유란시아의 진화 생명 속에 의지(意志)가 일찍 나타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도였고, 우리는 성공했다. 보통은 유색 인종들이 오랫동안 존재하기까지 의지는 태어나지 않으며, 우수한 종류의 홍인 사이에서 먼저 나타난다.

인류의 포유동물 조상을 낳은 유전 인자들의 조합하려는 노력으로 여러 가지 부산물이 생겼고, 이것들은 너희에게 수수께끼같이 보일 것이다.

5. 생명 진화의 성쇠 유란시아에서 지적 생명을 수정하려는 노력은 칼리가스티아의 배반과 아담의 실패로 인하여 큰 장애를 받은 것이 생명 운반자들에게 유감이었다.

생물학 실험을 통해서, 어떤 원시 식물이 잎파랑이 이전의 기생 박테리아로 후퇴하여 우리는 크게 실망했다. 이것은 고등 포유동물에서, 특히 취약한 인간종에서 많은 질병을 일으켰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얼마큼 가볍게 여겼는데, 아담의 생명질을 도입하여 혼합된 종족이 모든 병에 실질적으로 면역이 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유란시아뿐 아니라 온 우주를 책임지는 자들이 잘 관리하고 있으니,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협조하는 것이 생명 운반자와 필사 인간에게 마땅하다.

행성의 하늘 감독자들은 인류가 승리를 거두고, 우리의 원래 계획이 정당한 것을 입증하리라 확신한다.

6. 생명이 진화나는 기법 화학자는 죽은 원형질의 화학 작용을 밝힐 수 있지만, 살아 있는 원형질의 조직이나 성과를 헤아릴 수 없다.

과학자는 생명의 신비에 점점 더 가까이 갈 터이지만, 원형질을 죽여야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코 생명의 신비를 찾아낼 수 없다. 죽은 원형질은 살아 있는 원형질과 무게가 같지만, 똑같지 않다.

모든 살아 있는 유기체는 완전해지고 싶은 끝없는 욕구가 있다.

식물의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걸음은 잎파랑이를 만드는 능력의 발달이었고, 둘째는 홀씨가 복잡한 씨앗으로 넘어간 진화였다.

고등 동물의 진화에서 가장 쓸모 있는 사건은 몸 속에 도는 혈구 안에 철이 산소를 나르고 2산화탄소를 제거하는 2중의 능력을 개발한 것이다.

유란시아의 고등 포유동물에서 치아의 진화는 생물학상의 조정이 계속되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의 먼 조상은 이가 서른여섯이었고, 시조 인간의 이는 서른둘로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이제 인류의 이는 스물여덟으로 줄어 들고 있다.

살아 있는 유기체의 조정은 온전히 물리적이다.

하등의 식물 생명은 물리ㆍ화학ㆍ전기적 환경에 민감하다. 생명의 등급이 높아짐에 따라서, 일곱 보조 영의 봉사가 지성에게 작용하며, 이것은 초물리적 조정이다.

물리학과 화학으로만 어떻게 인간이 초기 바다의 시원 원형질로부터 진화했는가 설명할 수 없다.

지성 이전의 유기체는 환경의 자극에 반응하지만, 지성 봉사에 반응하는 유기체는 환경 자체를 조절할 수 있다.

물리적 두뇌는 신경 체계와 함께, 지성이 베푸는 봉사에 반응한다.

7. 진화의 지성 수준 일곱 보조 지성 영은 하등의 지적 존재에게 봉사한다.

진화 세계에서 허다한 것이 이 일곱 보조자의 작용에 달려 있으나, 이들은 신체의 진화에 관여하지 않는다.

일곱 보조 영은 개체가 아니라 회로와 같다. 하등 보조자들은 지구가 십일 행성이기 때문에, 진화 유기체와 접촉하는 데 고초를 겪었다.

보조자들은 유란시아에서 유기체들의 지성과 접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살아 있는 유기체의 기계적 반응은 동력 중심 및 물리 통제자들의 분야에 관계된다.

체험으로부터 배우는 잠재 능력은 보조 영들이 활동함을 가리킨다.

보조자들은 여섯 째 단계(예배의 영 수준)까지 독점하여 활동한다. 그 뒤에 일곱 째(지혜 영)의 봉사가 따른다. 영 세계의 봉사에 대한 반응은 차츰차츰 생긴다.

물리적ㆍ정신적ㆍ영적 인력이 작용하는 분야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나 서로 다른 영역들이다.

8. 시간과 공간에서 생기는 진화 시간과 공간을 뗄 수 없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진화로 생명을 발달시키는 데 어째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가?

우리는 행성의 물리적 조건이 허락하는 것보다 생명 과정을 더 빨리 전개할 수 없다. 우리는 지질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물리적 조건이 허락한다면 1백만 년보다 시간을 적게 쓰고 생명의 진화를 완성할 수 있다.

개인이 시간을 재는 척도는 일생의 길이이다. 수명의 제한이 없는 우리에게는 진화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일거리처럼 보이지 않는다.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파라다이스에서 이것들은 모두 현재이다.

지성의 진화는 물리적 조건의 발달에 달려 있고, 영적 진보는 지능의 발달이 지연되면 늦어진다.

진화의 실험실에서 지성은 언제나 물질을 지배하며, 영은 늘 지성과 연결되어 있다. 개인이 하나님을 찾고 그처럼 되기를 바란다면, 시간의 장애와 상관없이 살아남는 것이 보장된다.

물리적 조건이 무르익었을 때, 갑자기 정신의 진화가 일어날지 모른다. 지성의 지위가 순탄할 때, 갑자기 영적 변화가 생길지 모른다. 영적 가치가 마땅히 인정받을 때, 그 인격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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