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일생과 가르침 요약, I

 

이전의 기록

(i) 도마 복음

낙 함마디 (Nag Hammadi in Egypt) 근처에서 1945년에 발견되었는데, 에집트의 콥트어 (Coptic) 원고에 기록되어 있다. 그리스어로 세 조각도 발견되었다. 기록된 연대는 서기 6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설이 있다. 4복음과 달리, 예수의 말씀만 기록되어 있고, 아무런 서두나 사건들의 배경 설명이 없는 것으로 보아, 어느 다른 복음보다 일찍 쓰인 것이 분명하다.

모두 114 구절의 말씀이 포함되어 있는데, ‘예수가 말씀하시되,’로 시작하여, 말씀을 기록하였다. 겨자 씨의 비유, 결혼 잔치의 비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카톨릭이나 다른 종교 단체에서도 아직까지 도마 복음을 경전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뜻이 아리송한 말씀들도 상당히 있기 때문인 듯. 예를 들면, 6절 말씀에는 "거짓말을 하지말고, 네가 싫어하는 일을 하지 말라, 하늘이 보기에 만물이 평범함이라."

8절 말씀에는 어부가 그물을 던져서 많은 물고기를 잡았는데, 작은 물고기는 전부 바다에 도로 버리고, 쉽사리 큰 물고기 하나를 건졌다.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ii) 4 복음

마가 복음이 제일 먼저 (서기 67년에) 쓰였고, 이를 근거로 확대된 것이 마태 복음이다. 이 두 복음은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직접 목격한 사람의 견지에서 사건들을 진술한다. 누가는 예수를 직접 대면하지 않았어도, 그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서 누가 복음을 적었는데, 마가 및 마태 복음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

요한 복음은 이 세 복음을 토대로 하여, 직접 눈으로 본 증인의 입장에서, 공관 복음에서 누락된 부분을 자세히 기록한다. 3복음과 중복이 되는 부분은 거의 없다. 이 4복음의 특징은 탄생과 부활을 제외하고, 연대순으로 사건을 기록하지 않고, 기억이 떠오르는 대로, 사건들을 기록한다.

(iii) 타티아누스의 디아테사론 (Diatessaron of Tatian)

라틴어로 tessaron (네 복음)을 dia (통하여)라는 뜻. 4복음의 내용을 연대 순으로 짜맞추어 하나의 이야기로 진술한 기록이다. 초판은 시리아 어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iv) 예수의 복음 (The Jesus Papers)

멜기세덱 계시 위원장의 감독 하에서 12 중도자의 후원을 받아, 사도 안드레를 지키는 책임을 맡았던 중도자가 기록하였다. 아마도 사도들을 지키라고, 각 사도에게 2차 중도자 1명이 배당되었던 듯하다. 인간이 볼 수 있는 가시 광선(visible light)의 주파수는 0.4 – 0.79 PHz(페타 헤르츠 帶域)이고, 2차 중도자는 이 대역을 조금 넘어서 활동하기 때문에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중도자들 외에도, 예수가 살던 시절에 지구에서 활동하던 하늘 존재(주로 천사들)이 보존해왔던 기록도 이용되었다. 천사들은 집단으로서 행성을 감독하는 정부가 있고, 인간들을 보호하고, 기록을 유지한다. 어떻게 예수의 행적과 말씀에 대하여 이렇게 자세한 기록이 남아 있는가 질문이 생긴다면, 중도자와 천사들이 본질적으로 불멸의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복음은 기본적으로 4복음을 보강하고, 예수의 일생에서 가 르침과 행적을 연대 순으로 기록한 책이다.

페르세폴리스 성벽에 새겨진 생명나무 浮彫

 

4부는 예수의 일생과 가르침을 담고 있는데, 대체로 10대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1) 예수의 탄생과 어린 시절 (기원전 6년 – 서기 8년 9월, 14년 동안)

12살이 되었을 때, 부모와 함께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한다.

(2) 청년 시절 (8년 9월 – 22년 4월, 13년 반 동안).

(3) 로마 세계 여행 (22년 4월 – 25년 9월까지, 3년 반 동안)

사람의 아들로서 육신화한 예수가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중해 세계를 여행하는 것은 필수였던 듯하다.

로마 세계의 여행이 끝나고 예수는 만 30이 되었다.

이후에 예수의 공생활이 시작되며, 4년 4개월 동안 사람들을 가르친 뒤에 십자가에 달리신다.

(4) 열두 사도의 임명과 훈련 (26년 1월 – 28년 1월, 24개월)

(5) 세 번의 갈릴리 전도 여행과 위기 (28년 1월 – 29년 4월말, 16개월)

(6) 제자들과 페니키아 및 헤르몬 산 여행 (29년 5월 – 9월 말, 5개월)

(7) 두 축제 동안의 예루살렘 방문과 70인 (29년 9월말 – 30년 3월 말, 6개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십자가 처형을 받으나 약속한 대로 부활한다.

(8) 마지막 한 주 (30년 4월 초)

(9) 마지막 만찬과 처형 (목요일 + 금요일)

(10) 부활과 오순절 이후 (일요일)

 

(1) 예수의 탄생과 어린 시절

 

기원전 6년 – 서기 8년 9월 (아버지 요셉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13년 동안), 즉 예수가 14살 때까지

 

(120편 – 123편)

120편: 미가엘의 유란시아 수여

이마누엘이

(i) 미가엘의 수여 사명에 부과된 9가지 제한을 설명하고,

(ii) 뒤이어 미가엘에게 7가지 조언의 말씀을 주었다.

 

121편: 미가엘이 자신을 수여했던 시대

예수가 꼭 그 시대에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나야 했는가, 그 시대를 지배했던 서양 문화의 배경과 그리스인의 사명을 설명한다.

 

122편, 예수의 탄생과 어린 시절

가브리엘은 (다른 곳이 아니라) 지구를 방문한 뒤에, 미가엘이 유대 지방에서 태어나는 것이 좋다고 결정했고, 따라서 엘리자벳과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요한과 예수가 태어날 것을 예고하였다.

예수는 기원전 7년, 8월 21일에 태어났다. 헤롯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아기들을 몰살하려 했기 때문에, 요셉은 황급히 가족을 데리고 알렉산드리아로 피신하였다.

 

123편, 예수의 어린 시절 초기

예수의 가족은 알렉산드리아에서 2년 머물렀다.

헤롯 대제가 죽은 뒤에, 베들레헴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나사렛에 정착한다.

(2) 예수의 청년 시절

 

8년 9월 – 22년 4월 (13년 반 동안)

 

아버지 요셉이 돌아가시고 나서 로마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예수가 집안 식구들을 부양하느라고 애쓰는 체험

(3) 예수의 로마 세계 여행

 

고노드와 가니드 父子와 함께 로마 세계를 여행하고, 또 혼자서 시리아와 헤르몬 산까지 여행한 체험 (22년 4월 – 25년 9월까지, 3년 반 동안)

(i) 22년 4월 – 23년 12월, 로마 여행 (18개월)

(ii) 24년 4월 1일 – 25년 4월 1일 (만 1년), 카스피 해 여행

돌아오는 길에 우르미아에서 2주 조금 넘게 머무른다.

 

우르미아 강연 (심보이톤 및 3 아들이 세운 우르미아 종교 학교에서)

내용: 2차 중도자 3명의 해석

(a) 신과 인간의 통치권 (하나님이 통치권을 가졌다고 인정하면, 여러 종교 사이에 평화가 이루어진다)

(b) 정치적 통치권 (강대국들이 세계 정부에 통치권을 넘겨 주기까지, 평화는 없다.)

(c) 법과 자유와 통치권 (국제 사무는 세계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

 

(iii) 25년 4 – 6월 (2개월 넘게), 시리아 여행 (안티옥 3주, 케자리아 몇주, 비엘세바 1주)

(iv) 25년 8월 마지막 3주와 9월 초 3주 (6주 동안)

헤르몬 산에서 사탄과 칼리가스티아 회담을 가졌다. 이들을 통하여 루시퍼가 내민 제안을 모두 물리쳤다.

(4) 열두 사도의 임명과 훈련

135편

세례자 요한은 서기 25년 3월, 요단 강 여울목에서 전도하기 시작했다.

15개월 동안,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다.

예수는 서기 26년 1월 14일, 월요일에 세례를 받았다.

예수가 떠난 뒤에, 사제와 바리새인 대표단이 요한에게 왜 세례를 주는가 물었다.

2월 23일에 예수가 돌아왔으나, 그는 다음날 떠났다.

 

136편, 40일 동안의 결정

 

26년 1월 – 28년 1월 10일 (24개월)

예수는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나서 열두 사도를 세운다.

전도 여행을 떠나기 위하여, 24개월 동안 이들을 훈련시킨다.

(5) 세 번의 갈릴리 전도 여행과 위기

 

28년 1월 – 29년 4월말 (16개월)

 

세 번에 걸쳐 갈릴리 전도 여행을 떠난다. 이 시기는 가버나움의 위기로 끝난다.

첫 번째 전도 여행의 목적:

(i) 열두 사도에게 전도 경험을 쌓게 하는 것,

(ii) 요한의 사도들고 협동하여 일함으로 이들을 흡수하는 것,

(iii) 세상을 떠나기 전에, 예수의 가르침을 전할 전도사들을 발굴하는 것.

 

둘째 전도 여행의 목적

사도들이 각자 12명의 전도사를 데리고 가서 실용적 전도 경험을 얻게 하는 것.

 

세번 째 전도 여행

(i) 요한의 12 사도와 예수의 12 사도가 합동 회의에 들어가 내린 결정: 요한의 12 사도는 세례 외에 모든 것을 포기했다.

(ii) 24 사도가 둘씩 짝지어 신자들을 가르치고 세례를 주었다.

(iii) 예수는 여전도단(10명)을 세웠고, 나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레베카가 합세하였다.

(iv) 나사렛 회당에서 예배를 보았으나, 회중에게 거절당하였다.

 

서기 29년 5월에, 예수를 체포하라는 포고가 내리자, 예수와 열두 사도와 열두 전도사는 급히 떠나서 페니키아의 두 도시, 투로와 시돈에서 전도한다.

시돈 근방에서 묵으면서 노라나의 딸을 고쳐준다. 시돈에 들어가서 이방인들을 가르치고 해안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다시 남향하여 투로에서 강연하며 백합 이야기를 하신다.

7월에 6주 동안의 페니키아 여행을 마치고 케자리아 빌립비로 돌아오지만, 산헤드린의 관리들이 어머니의 집에 진을 치고 있어 가족과 만나지 못한다.

예수는 고갈된 전도단을 다시 조직한다.

(6) 제자들과 페니키아와 헤르몬 산으로

 

29년 5월 – 9월 말 (5개월)

예수는 나다니엘과 토마스를 데리고 헌당 축제에 참석하며 눈 먼 거지 요시아를 안식일에 고쳐 산헤드린의 태도를 확인한다. 베다니로 가서 나사로를 부활시킨다.

(7) 두 축제와 페레아 선교

 

(29년 9월말 – 30년 3월말, 6개월

헤르몬 산에서 변모의 체험을 겪고 마가단 공원으로 가서 칠십인을 세운다. 이 막간에 두 제자, 토마스와 나다니엘이 그리스 철학자 로단과 함께 하나님이 성격자인가에 대하여 토론한다. 천막 축제에 가서 예수는 처음으로 성전에서 가르쳤으나, 아무도 예수를 체포하지 않는다.

(8) 예수의 일생에서 마지막 한 주

 

(30년 3월 31일 – 4월 6일, 예루살렘과 근처)

베다니에서 잔치가 벌어지고 마리아가 백송향을 예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문질러 향내가 진동하게 만든다.

일요일: 예루살렘에 나귀 타고 입성.

월요일: 아침에 주가 희생 동물을 우리에서 내보내자, 순례자들이 성전을 깨끗이 한다. 오후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예수가 무슨 권한으로 가르치는가 도전한다.

오후 강연에서 말씀한 3가지 비유

(i) 두 아들의 비유

(ii) 부재한 지주의 비유

(iii) 결혼 잔치의 비유

월요일 저녁 (4월 3일): 유대인 지도자들의 회의에서 군중 앞에서 예수의 체면을 깎아내리자고 합의를 본다.

화요일 (4일): 아침에 젊은 학생들의 대변인이, 케자에게 세금을 내야 하는가 묻는다.

사두개인들의 대표가, 여러 형제들이 차례로 한 여자와 결혼했다면, 죽고 나서 누구의 아내가 되는가 묻는다.

오후에 예수는 11 사도와 아리마대 요셉, 그리스인 30명과 함께, 마지막 성전 강연을 한다.

수요일 (4월 5일), 쉬는 날. 사도들에게 예루살렘 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 명하지만, 가룟 유다는 사촌과 함께 대사제 가야바의 집으로 찾아서 협력을 약속한다.

목요일 (6일), 50명의 추종자들에게, 예수는 아들 신분과 시민 자격에 대하여 강연하고 나서, 마가의 집으로 간다.

(9) 마지막 만찬과 십자가 처형

 

(30년 4월 6일 – 7일, 목금)

179 편: 목요일 저녁에 열두 사도와 마지막 만찬을 한 뒤에,

180편: 예수는 작별의 말씀을 준다. 진실의 영을 보낼 것을 약속한다.

181편: 마지막 훈계와 경고. 11사도 각자에게 훈계의 말씀을 준다.

182편: 유다가 경비병들을 데리고 마가의 2층 방으로 오지만, 예수와 열한 사도는 이미 겟세마네 동산으로 떠난 뒤이다.

183편: 이 동산에서 자정 직전에 예수는 체포된다.

184편: 산헤드린 법정에 선다. 4월 7일 (금).

185편: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는다.

186편: 십자가에 못 박히기 직전. 유대인 각자에게 예수의 처형 책임은 없다. 이들을 박해할 근거는 없다.

187편: 십자가에 9시 반쯤에 십자가에 달렸다.

3시 바로 전에, 목숨이 다했다.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10) 부활과 오순절 이후

예수는 열아홉 번 사도와 신자들에게 나타나서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파할 것을 당부한다.

진실의 영이 약속한 대로 내리고 베드로가 새 종교 (예수에 관한 종교)를 만들고, 바울이 이를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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