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9 편, 두 번째 전도 여행

글쓴이: 중도자 위원회

서기 28년 10월 → 12월 30일

예수 + 12사도 +117명의 전도사 +기타.

장소: 갈릴리의 여러 도시

야고보 세베대가 전도사들에게 책임 지우는 선서를 시행하였다.

예수: "나중에 너희가 능력과 충성심을 보였을 때, 하늘나라 복음을 전도하도록 너희를 세우리라.

사도들은 각자 전도사를 12명쯤 데리고 가서 전도하고, 예수와 밀접한 연락을 유지했다.

새로 훈련받은 117명의 전도사들에게 실용적 경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다윗 세베대는 벳세다의 아버지 집에서 하늘나라 일을 위하여 영구 본부를 유지했다. 안드레의 승인을 얻어서, 다윗은 40 – 50명의 사자를 고용했다.

1. 널리 알려진 예수의 이름

병자들이 계속 모여서 예수를 찾으러 가곤 하였다.

석 달 동안 여행하는 중에, 1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의 무의식 치유를 받았고,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예수의 이름을 더욱 퍼뜨렸다.

주는 어떻게 이 치유가 일어났는가 설명하지 않았다.


갈릴리 바다

무의식 치유가 다음 이유로 생겼다고 우리는 믿는다.

(i) 인간의 믿음이 있고, 영적 이익 때문에 치유가 바람직하다는 사실.

(ii) 아들이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iii) 아들이 바라고 아버지가 뜻하는 것은 동시에 존재한다. (사실이 된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생각이다.

투로의 어느 부유한 과부는 치료받기 위하여 돈을 계속 내밀고, 하늘나라 복음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2. 사람들의 태도

초기 추종자들이 특정한 (서양) 민족ㆍ종족ㆍ종교가 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쉽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은 의도는 좋았어도 다른 (동양 및 기타) 민족ㆍ종족ㆍ종교가 그런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어렵게 만들었다.

바울은 신자들에게 편지를 많이 썼고, 이 편지들이 신약 속에 들어가리라는 것을 짐작하지 못했다.

기독교가 주의 복음을 많이 담고 있지만, 예수의 가르침이 아닌 것이 많다.

신비교와 그리스 철학을 흡수한 외에도 기독교는 두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

(i) 속죄 교리는 복음을 유대인의 신학과 직결하려는 노력이었고, 유대인을 설득하지 못했지만, 다른 민족과 세대의 많은 사람이 기독교를 피하게 만들었다.

(ii) 예수라는 인물에 치중하여 예수의 가르침을 소홀히 하였고, 이것은 다른 민족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예수의 종교를 가르치는 선생들은 공통된 진리를 인정하고서 다른 종교들을 접근해야 한다. 지나치게 차이를 강조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자, 영적 도움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서민들에게 직접 호소한 것은 육체의 치유였다.

기적이 일어난 것을 통해서 예수를 접근해서는 안 된다. 예수를 통해서, 기적에 접근하기를 배워라.

미가엘의 사명에서 가장 놀라운 혁신적 특징은 여자에 대한 태도였다.

율법학자들은 "율법의 말씀을 여자에게 전하는 것보다 불에 태우는 것이 낫다"고 가르쳤다.

오랜 세월동안 무시되고 노예처럼 고된 일을 하는 상태로부터, 예수는 한 세대 안에 여자들을 구조했다. 기독교가 이 모범을 따르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예수는 미신에 매어 있지 않았고, 종교적 편견이 없었다.

예수는 싸우기 좋아하는 혁명가가 아니라 점진적 진화를 부르짖는 이였다.

예수는 강요하지 않고서 추종자들로부터 복종을 얻었다.

종교적 편견을 가진 사람이나 예수에게서 정치적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주를 찬미했다.

오늘날도 미래에도, 이 사람을 알면 알수록 사람들은 더욱 예수를 사랑하고 그를 따를 것이다.

3. 종교 지도자들의 적개심

서민들은 예수와 그의 가르침을 호의로 받아들였어도,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

예수는 생활에서 비유를 들어 가르쳤다.

[비유를 쓸 때, 이야기의 오직 한 모습을 이용하려고 머리를 썼다. 비유로부터 우화를 지어내면, 예수의 가르침에서 그릇된 관념이 생길 수 있다.]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아브라함이 최근에 전향하고, 세 첩자가 도망하여 베드로에게 세례받은 것 때문에, 거의 정신이 나갔다.

세 첩자는 이제 둘째 갈릴리 전도 여행에 전도사들과 함께 다녔다.

벳세다 캠프에서 전도사들을 처음 만났을 때, 예수는 연설을 마치며 말했다:

사람의 몸과 머리는 서로 다르게 반응한다. 사람들에게 한결같은 것은 깃드는 영이다. 이 영에게 호소함으로 인류는 하나가 되고 형제가 된다.

4. 전도 여행의 진행

새로 된 어느 전도사가 성내는 것에 대하여 물었고, 예수는 대답했다.

"성내는 것은 형제 사랑이 모자라고, 자제가 모자람을 가리키느니라.

‘분노가 어리석은 사람을 죽이느니라.’

‘부드러운 대답이 진노를 거두느니라.’

사랑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동물처럼 분노를 터뜨리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은 한 직업을 통달하기까지 헌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예수는 절제를 외치고 일관성을 가르쳤다.

용기와 믿음은 무모(無謀)와 과신(過信)으로 이끌 수도 있다, 조심과 신중이 지나치면 비겁과 태만으로 이끈다고 훈계하였다.

예수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고, 계속된 압력과 맞서면서, 비열한 술수를 쓰지 않았다.

생계를 잇기 위하여 한 업무에 부지런히 힘써야 하지만, 인생에 대하여 두루 문화적 지식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만족에 관한 교훈

시몬의 감독 하에 일하는 전도사 무리와 저녁 회의를 가지는 동안에 시몬이 물었다: 어째서 어떤 사람들은 남보다 더 만족하나이까? 예수는 가르쳤다:

"많은 것이 아버지의 영이 이끄심을 받아들이는 데 달려 있느니라.

‘즐거운 마음은 얼굴빛을 밝게 하며 또한 계속되는 잔치이라.

주를 경외하고 조금 가진 것이 큰 보물과 아울러 골칫거리를 가진 것보다 좋으니라. 사랑이 있는 곳에서 쓴 나물로 저녁 먹는 것이 미워하면서 살찐 송아지 고기를 먹는 것보다 낫도다. 올바르게 조금 가진 것이 옳지 않게 큰 돈을 버는 것보다 낫도다.’

"성실하게 힘쓴 뒤에 사람들은 즐겁게 제 운명을 받아들이고 저희 손에 들어온 것을 최선으로 이용하는 머리를 써야 하느니라.

‘사악한 자는 아무도 쫓아오지 않는데 달아나느니라.’

일시적 기쁨을 찾지 말고, 신의 아들이라는 보장을 찾을지니라.

6. "주를 두려워하는 것"

가말라에서 저녁 회의 동안에 빌립이 물었다: 성서는 ‘주를 두려워하라’고 가르치는데, 당신은 두려움 없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바라보기를 원하시니, 어찌 이 두 가르침을 조화시켜야 하리이까?"

"시초에는 두려움을 통해서 사람이 신을 공경하기를 배울 수 있었느니라.

나는 아버지의 사랑을 드러내려고 왔으니, 너희가 영원자를 예배할 마음이 생기게 하고자 함이라.

주를 사랑하는 높이까지 너희를 이끌고자 하노라.

총명한 아이들은 좋은 선물을 받을까 하여 아버지를 두려워하지 않느니라.

이미 풍부히 받았은즉, 은혜를 인식하고 아버지를 사랑하게 되느니라.

내가 온 것은 신을 두려워하는 대신에 사랑하고, 의미 없는 예식을 치르는 대신에 봉사함으로 신을 예배하게 하려 함이라.

아이들이 어릴 때는 부모를 존경하라고 훈계를 받아야 하지만, 나이가 들면 부모를 사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느니라.

너희의 조상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가르침을 받았으나,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노라.

나는 그의 아들이요, 너희도 또한 아들이라.

내 아버지의 영이 깃들 때, 그 사람의 운명이 신성하게 되느니라.

사람의 혼은 깃드는 영과 더불어 아버지가 계신 앞까지 올라가리라.

이 모든 선물을 받는 필사 인간에게 겸손이 어울리느니라.

너희는 하나님 앞에서 온유하고 사람들 앞에서 자제하는 것이 좋으니라.

‘너희가 입으로는 하나님께 가까이 있어도 마음 속에서는 멀도다’ 하고 예레미야는 숱한 사람을 잘 묘사하였느니라.

7. 벳세다로 돌아가다

안드레는 벳세다에 있는 다윗에게, 12월 30일에 벳세다로 돌아오라는 지시를 주어 사자들을 여러 전도 집단에게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 일행은 벳세다와 가버나움에서 묵었고, 가족과 친구들을 찾아보라고 2주 동안 휴가를 얻었다.

둘째 갈릴리 전도 여행에 참여한 전도사 117명 가운데 약 75명이 시험을 견디었고, 휴가를 마친 뒤에 봉사에 배치될 준비가 되었다.

예수는 세베대의 집에 남아서, 사도들과 하늘나라의 복지ㆍ확장에 대하여 회의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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