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6 편, 유란시아의 행성 영주

글쓴이: 네바돈의 한 멜기세덱

1934년

보통 세계에서 한 라노난덱 아들이 오는 것은 원시인의 지성 안에서 의지(意志)가 개발되었음을 의미한다. 유란시아에서는 행성 영주가 인간의 의지가 나타난 뒤에, 거의 50만 년이 지나서 도착했다.

약 50만 년 전에, 여섯 유색 인종이 나타난 것과 동시에, 행성 영주 칼리가스티아가 도착했다. 이때, 땅에는 거의 5억의 원시인이 있었고 이들은 유럽ㆍ아시아ㆍ아프리카에 잘 흩어져 있었다.

1. 칼리가스티아 영주

칼리가스티아는 라노난덱 아들이었고, 2차 계급, 9,344번이었다.

칼리가스티아는 예루셈에서 생명 운반자에게 자문하는 회의에 부속되었다.

칼리가스티아는 행성 영주로 임명받으려고 애썼지만 별자리 회의의 인가를 받으려고 요청했을 때, 번번이 별자리 아버지들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칼리가스티아는 세상 통치를 책임지는 자리를 얻어 예루셈을 떠났는데, 그는 우주 복지에 충성했던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칼리가스티아가 체계의 서울을 떠났을 때, 나는 예루셈에 있었다.

나는 유란시아가 경험 있는 찬란한 존재를 모실 것이므로 가장 운이 좋은 축에 속한다고 여겼다.

2. 영주의 참모진

유란시아의 영주에게는 보통의 경우와 같이 보조자와 행정 조수의 일행이 따라왔다.

영주의 부관 달리가스티아가 이 집단의 우두머리였다. 그도 2차 라노난덱 아들이었고, 그 계급에서 319,407번이었다.

너희의 관점에서 가장 흥미 있는 집단은 참모진의 유형(有形) 참모들이었고, 이들을 칼리가스티아 1백인이라고 불렀다.

다시 물질화된 이 100명은 유란시아 모험을 시작하기 위하여, 785,000명이 넘는 자원하는 예루셈 시민들로부터 칼리가스티아가 뽑았다. 선택된 1백인은 각자 다른 행성에서 왔고, 아무도 유란시아 출신이 아니었다.

천사들이 이 자원자들을 예루셈으로부터 유란시아로 수송하였는데, 이들은 피와 살로 되어 있지만 또한 체계 생명 회로에 맞춘 실질 몸이 마련될 때까지, 천사 몸에 실린 채로 있었다.

이 100인이 도착하기 전에, 유란시아에 거주하는 생명 운반자 2명은 안돈과 폰타의 혈통에서 선택한 100명의 생명질을 참모들의 물질 몸으로 옮겨 심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예루셈과 에덴시아에 탄원했고, 이것은 인가를 받았다.

따라서 운반자들은 안돈과 폰타 후손 가운데 남자 50명과 여자 50명을 선택하였다. 이들은 아발론으로부터 온 자원 위원회에 맡겨졌고, 이 위원회는 안돈 후손의 생명 물질을 뽑아서 참모진 100명의 물질 몸 속으로 옮겼다.

이 1백인을 위하여 특별한 몸을 창조한 것은 수많은 전설을 낳았고, 나중에 아담과 이브가 행성에 왔다는 전통과 범벅이 되었다.

자원자 1백 명을 실은 수송 천사들이 도착하고 나서 다시 인격화하는 작업은 꼭 열흘이 걸렸다.

3. 달라마시아―영주의 도시

행성 영주의 본부는 그 시절에 페르시아 만, 나중에 메소포타미아에 해당하는 구역에 자리잡았다.

유란시아인의 문화가 어떤 초기 수준까지 발전하도록 유리한 기후를 가지는 것이 필요했다. 이 시절의 큰 과제는 사람을 사냥꾼으로부터 목자로 변화시키는 것이었고, 이들이 집에서 사는 농부로 진화할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었다.

영주가 있는 촌락의 핵심은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도시였고, 높이가 12미터 되는 담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 문화 중심은 달라마시아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 도시는 10 구역으로 배열되어 있고, 참모진의 10개 회의 본주 저택들이 구역 중심에 자리를 잡았다. 한가운데는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모시는 성전이 있었다.

달라마시아의 건물은 모두 단층이었고, 예외는 회의 본부(2층)와 성전(3층)이었다.

건축 자재는 벽돌이었고 돌이나 나무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근처에 있는 여러 부족으로부터 영주 학교의 첫 학생들이 모집되었다.

유형 참모진은 둘러싼 부족들로부터 우수한 사람들을 모았고, 이 학생들을 훈련한 뒤에, 각자 민족의 선생으로서 돌려보냈다.

4. 1백인의 초기 시절

영주 참모진이 도착했다는 소식이 널리 퍼지는 데는 거의 1천 년이 걸렸다. 후일에 너희의 많은 신화는 이 초기 시절의 전설이 와전되어 생겨났다.

유형 참모들은 유란시아에서 3중 존재로서 사명을 시작했다.

(i) 그들은 인간의 형체를 가졌는데, 안돈의 생명질을 몸에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1백 명은 남녀 별로 수가 똑같이 나누어졌다. 유형 참모들은 행성 근무에서 은퇴하기 얼마 전에, 후계자를 낳는 것이 관습이었다.

이들은 남녀의 결합으로 어떤 인간이 태어날지 거의 몰랐다.

이 참모들은 안돈 종족의 피부색과 언어를 따랐다. 이들의 육체는 고기가 아닌 음식물로 충분히 만족되었다.

(ii) 1백인은 물질적이지만 초인간이었다. 예루셈에서 임시 시민이었으나 아직까지 조절자와 융합되지 않았다.

지시를 받은 대로 참모진은 성교(性交)로 번식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자기들의 몸 구조를 공들여 연구했다. 달라마시아에서 머무른 지 33년째 해에, 단 집단의 2번과 7번이 상물질 자아를 연결하여 1차 중도인을 낳았다.

이 중도자는 참모진과 그 동료들의 눈에 보이지만, 인간 부족 남녀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행성 영주의 허가를 받아서 참모진 전체가 단 쌍의 지시를 따라서 모두 성공하였고, 결국 50,000명의 1차 중도자 집단을 낳았다.

이 중간 종류의 인간은 세계 본부의 일을 수행하는 데 크게 쓸모가 있었다.

(iii) 1백인은 개인적으로 불멸한다. 체계의 생명 기류에 있는 해독하는 보충물이 몸 속에 돌았다. 반란을 통해서 생명의 기류와 접촉을 잃지 않았다면, 나중에 하나님의아들이 도착할 때까지, 아니면 행성에서 해방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살았을 것이다.

이들은 해독하는 보충물을 생명나무의 과실로부터 얻었는데, 이 나무는 놀라시아덱의 최고자들이 유란시아에 보낸, 에덴시아의 떨기나무였다.

진화 종족에게는 아무 가치가 없지만, 이 나무의 영양은 칼리가스티아 1백인과 수정된 안돈 족속 1백 명을 계속 살게 하였다.

안돈 사람 1백 명이 생식질을 참모들에게 기여했을 때, 생명 운반자들은 이들의 필사 몸 안에 체계 회로의 보충물을 넣었다. 그들은 이처럼 세세로 죽지 않고 참모진과 같은 때에 계속 살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안돈 사람 1백 명은 참모진의 개인 수행원으로서 본부에 남아 있었다.

5. 1백인의 조직

1백인은 각자 10명으로 이루어진 10개 자치 회의에서 근무하였다. 두 회의 이상이 합동 회의에서 만날 때, 달리가스티아가 집회를 주관하였다.

(i) 식품과 물질 복지 회의.

앙이 이 집단을 주관하였다. 이 집단은 먹을 것, 물ㆍ옷에 대하여 가르치고 관개와 천 짜기를 소개하였다.

먹을 것은 익히고 말리고 그을림으로 보존되었고, 이처럼 먹을 것은 최초의 재산이 되었다.

(ii) 동물 이용 위원회.

인간을 돕고 먹을 것을 제공하고 땅을 가는 데 적합한 동물을 사육하는 과제에 전념했고, 본이 지도자였다.

사람은 오랫동안 개와 함께 살았고, 소도 가치 있는 식품이 되도록 개량되었다.

소식을 전하는 비둘기가 처음으로 쓰였다.

(iii) 육식 동물 정복을 돕는 조언자.

원시인은 적대하는 동물에게 먹히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단이 이 집단을 지휘하였다.

고대 도시에서 담을 쌓는 것은 사람들의 기습을 막을 뿐 아니라 사나운 짐승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었다.

(iv) 지식 전파 및 보존 교직원.

팟이 교육하는 노력을 조직하고 지도했다. 팟은 첫 알파벳을 만들었고, 이 알파벳은 25 글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청인은 알파벳 쓰기를 좋아했다. 홍인은 그림 글자를 더 좋아했고, 황인종은 오늘날과 비슷하게 관념을 대표하는 기호를 썼다.

(v) 산업 및 무역 위원회.

이 회의는 부족 안에서 산업을 촉진하는 데, 그리고 평화 집단 사이에 무역을 증진하는 데 이용되었고, 놋이 그 지도자였다.

달라마시아의 학교에서 교육받은 집단들 사이에 처음으로 상업 신용이 실해되었다.

(vi) 계시 종교 대학.

귀신을 숭배하는 대신에 창조자를 경외하도록 만들려는 시도가 상당히 진보했으나, 행성 이탈의 격변으로 이 수고는 중단되었다. 이 회의의 우두머리는 합이었다.

이 집단은 달라마시아 사람들에게 일곱 가지 찬송을 마련해 주었고, "아버지의 기도"를 가르쳤다.

"만물의 아버지여, 주의 아들에게 우리가 영광을 돌리오니 은혜로 우리를 내려다 보소서. 아버지 외에, 무서운 모든 것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소서. 우리의 신다운 선생들이 우리를 기뻐하게 만드시고, 언제까지나 우리 입술에 진실을 담아 주소서. 폭력과 분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며, 장로들을 공경하고 이웃에 속하는 것을 존중하는 마음을 주소서.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할 푸른 풀밭과 새끼 많이 낳는 양 떼를 주소서. 약속하신 개량자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도하오며, 저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같이, 우리도 아버지의 뜻을 이 세상에서 실행하고자 하나이다.”

영주의 참모진은 새 종족, 아담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였다.

(vii) 건강과 생명의 수호자.

이 회의는 보건과 위생의 증진에 관심을 가졌고, 룻이 이를 지도하였다.

익히고, 끓이고, 굽는 것이 질병을 피하는 수단이며, 익혀 먹는 것이 유아의 사망률을 줄인다는 것을 가르쳤다.

룻의 건강 수호자들이 초기에 가르친 많은 것이 상당히 왜곡되었지만, 모세의 시절까지 부족들 사이에 지속하였다.

이 무지한 종족들에게 위생을 가르치는 데 큰 장애물은 병의 원인이 너무 작아서 맨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있었다. 쓰레기를 태우라고 이들을 설득하는 데 수천 년이 걸렸다.

영주가 도착하기 전에, 목욕은 순전히 종교 예식이었다. 한 주에 한 번, 정오 예배에 정화 예식의 일부로서 종교 선생들은 물로 몸 씻기를 포함하였다.

이 건강 수호자들은 침을 교환하거나 피를 마시는 대신에 악수를 소개하려고 애썼다.

(viii) 예술 및 과학 회의.

이들은 산업 기술의 개량에 많이 기여하였고, 멕이 지도자였다.

달라마시아 사람들은 물리학과 화학의 기본을 배웠다. 도기(陶器)가 진보되고, 치장하는 예술이 모두 개량되었고, 아름다움에 대한 이상이 향상되었다.

선생들이 거듭 재촉했는데도, 이 원시인들은 증기력 실험에 찬성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금속과 불로 작업하도록 설득되었다.

멕은 안돈 족속의 문화를 진보시키고, 청인의 예술을 개선하였다. 여러 사람이 조각의 대가가 되었다.

(ix) 부족 관계의 관리자.

이 집단은 인간 사회를 국가 수준으로 올리는 일을 맡았고, 우두머리는 툿이었다.

이들은 부족들 사이의 결혼을 권장하였다. 군사적인 전쟁 춤을 다듬고 여러 가지 경쟁하는 놀이가 소개되었다.

이 회의는 부족 정부를 개량하려고 수고했고, 개량된 사회 관계는 멀리 있는 부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데 도움이 되었다.

(x) 부족 조정 및 협동 최고 회의.

반이 이 최고 회의를 지도하였고, 이것은 다른 아홉 위원회의 상소를 처리하는 법정이었다. 이 집단은 에덴시아의 별자리 아버지의 승인을 받았다.

6. 영주의 통치

세계 문화의 발달 정도는 토착 존재들의 사회적 유산으로 측정되고, 문화가 확장하는 속도는 거주자들의 이해 능력에 따라서 결정된다.

칼리가스티아 1백인의 통치는 오래지 않아 중단되었다.

이 1백인은 그 시절에 원시 민족들을 갑자기 변화시키거나 대규모로 향상시키는 일에 착수하는 것이 좋지 않음을 알았다.

10개 행성 위원회는 맡겨진 일거리를 천천히,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둘러싼 부족들의 최고 지성인들을 훈련시킨 뒤에, 사회를 향상시키는 밀사로서 그 민족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계획이었다.

1백인은 우주한 버릇이나 도덕 관습조차 다른 부족에게 부과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그들의 옛 관습을 새 사회 관습과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지성인들과 관계를 가짐으로 그 관습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과정은 더디어도 아주 효과가 있었다.

달라마시아 선생들은 인간 사회를 어지럽히지 않았고, 그 사회의 정상 진화를 가속하였다. 그들의 동기는 진화로 진보하는 것이요, 계시로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었다.

인류는 보잘것없는 종교와 도덕을 얻는 데 오랜 세월이 걸렸다. 깨우친 존재들이 지나치게 계몽함으로 뒤떨어진 종족들을 향상시키려고 할 때, 반드시 혼란과 절망이 생긴다.

아프리카의 심장부에는 자식들이 계속 부모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기에 가서 아이들이 21살이 된 뒤에 전혀 부모가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침으로 이 풍습을 갈아치우려고 애쓸 때, 모든 권한의 붕괴를 가져올 뿐이다.

7. 달라마시아 생활

영주의 본부는 아름다웠지만 검소했다. 도시의 담 안에서 지은 시설은 약 2만의 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풀밭과 밭이 있었다.

성전과 10개 위원회의 저택 내부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었다. 거주에 쓰이는 건물은 깨끗하지만 원시적이었다.

유형 참모진은 간단한 거처들을 주관했고, 학생으로 온 관찰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집으로 유지하였다.

질서 있게 한 가족이 한 주거에서 함께 사는 것은 이 달라마시아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주의 참모진은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함께 살았다. 자신들이 낳은 아이는 없었지만, 이 50 모범 가정은 안돈과 산긱 종족들로부터 모은 어린아이를 5백 명이 안 되게 데리고 있은 적이 없다. 이 아이들의 다수는 고아였고, 영주의 여러 학교에서 3년을 보낸 뒤에, 결혼할 자격이 있었고, 필요한 부족들에게 영주의 밀사가 되었다.

팟은 달라마시아의 교육을 후원했다. 생도들은 실습으로 배웠고, 생각과 느낌을 무시하지 않았지만, 손으로 하는 훈련을 첫째로 쳤다.

메소포타미아에서 훈련받은 후일의 학생들 사이에는 홍인, 청인, 그리고 안돈 사람들이 있었고, 황인종도 얼마큼 있었다.

합은 이들에게 도덕률을 제시했다."아버지의 길"은 다음 일곱 계명으로 이루어졌다:

(i) 만민의 아버지 외에 어떤 신도 섬기지 말라.

(ii) 통지자인 아버지의 아들을 거역하지 말고, 초인간 동료들에게 불경함을 보이지 말라.

(iii) 재판관 앞에 부름받았을 때, 거짓말하지 말라.

(iv) 남자나 여자나 어린아이를 죽이지 말라.

(v) 이웃의 물건이나 가축을 훔치지 말라.

(vi) 친구의 아내에게 손대지 말라.

(vii) 부모나 부족의 장로에게 불손하지 말라.

이것이 거의 30만 년 동안 달라마시아의 법이었다.

[주: 인류의 최초의 법률은 고대의 수메르 지역에서 최초로 (기원전 1754년) 성문화되어, 바위에 새겼던 함무라비 (Hammurabi) 법전이다. 282개의 조항으로 구성된 법전이다. 인류가 처음으로 메소포타미아에서 모여 살게 되면서 생기는 사회적 문제들을 규제하기 위하여 생긴 법이다.

함무라비 법전 (루브르 박물관)

함무라비 법전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으라는 복수의 법률(Lex Talionis: law of retaliation)이 새겨져 있다. 시간이 지나자 돈으로 손해를 배상하는 법이 진화되었다.

한반도에는 기자의 팔조법금이 있었고, 이 중에 3가지만 "한서 지리지"에 전해 내려온다.

(1)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2) 남에게 상해를 입힌 자는 곡물로써 배상한다.

(3) 남의 물건을 훔친 자는 데려다 노비로 삼으며, 속죄하고자 하는 자는 1인당 50만 전을 내야 한다. 경제적으로 비슷한 값으로 보상한다는 개념은 복수 개념보다 진화된 것이고, 따라서 함무라비 법전보다 이후의 법인듯 하다. 반냥전(半兩錢)이 진(秦)나라 이후 전한(前漢) 시대에 생겼으니, 이 8조 법금은 진나라 시대나 그 이후에 생겼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이 시절에는 음력의 달이었고, 28일로 계산되었다. 달라마시아 선생들이 7일로 된 한 주를 소개하였다.

그 도시에서 160킬로미터 반지름 안에 있는 시골은 잘 정착되었다. 그 도시 둘레에는 영주 학교 졸업생들이 동물 사육에 종사했고, 몇몇은 농사와 원예에 종사했다.

인류가 벌을 받아서 농사 짓는 신세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땅을 경작하는 것은 진화 세계에서 진보된 문명을 세우는 데 기본적이다.

흙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저주가 아니다. 그렇게 허락받은 모든 사람에게 주는 가장 고귀한 축복이다.

반란이 터졌을 때, 달라마시아의 인구는 거의 6천 명이었고, 방문자와 관찰자들이 늘 1천 명 있었다.

8. 칼리가스티아의 불운

칼리가스티아의 오랜 생애를 돌이켜보건대, 우리는 한 가지 뚜렷한 모습을 발견한다. 그는 극도로 개인주의자였다.

그는 권한에 지배받을 때 불안해하고, 감독받는 것을 얼마큼 분개하는 경향이 일찍부터 나타났다. 그런데도 시험이 있을 때는 언제나 우주 통치자들에게 충성한 것이 입증되었다.

루시퍼와 칼리가스티아는 경고를 받아 왔으나, 친절한 조언자들이 나쁜 동기를 가졌다고 뒤틀린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주: 루시퍼는 빛을 보유한 자(bearer of light)라는 뜻이고, King James Version, 이사야 14:12절에 (계명성으로) 한 번 나온다.)

루시퍼 반란 및 칼리가스티아의 배반이 있기까지, 유란시아는 흡족하게 진보했으나, 이러한 실수로 인하여 행성의 역사는 크게 바뀌었다.

유란시아의 영주는 루시퍼 반란 당시에 어두운 길에 빠졌고, 아담의 생명력을 주입하여 종족들의 개량하려는 계획을 유산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미가엘이 육신을 입고 살던 시절에 이 영주는 모든 권한을 빼앗겼다.

"악마"가 정상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르침은 통째로 허위이다.

생각 조절자조차 사람의 의지에 반대하여 무엇을 강제하지 않는다.

이 모반자는 옛 부하들을 해칠 권력을 다 빼앗기고서, 옛적부터 늘 계신 이들의 최종 판결을 기다린다.

   
Tagged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