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 편, 에너지 — 지성과 물질

글쓴이: 네바돈에서 근무하는 막강한 사자

 

에너지가 모든 존재의 기본이다. 이런 의미로 우주의 바탕은 물질이며 우주의 아버지는 순전한 에너지를 통제한다.

물력, 곧 에너지는 우주 절대자가 계시는 것을 입증하는 영구한 기념비이다.

파라다이스 삼위로부터 진행하는 에너지 흐름은 그친 적이 없다.

우주 에너지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조종된다. 영원한 아들의 행동에 따라서, 또 아버지의 아들의 목적을 합동 행위자가 집행하는 데 따라서, 에너지 통제가 수정된다.

이 신성한 존재들은 거의 무한한 하급자들의 몸 속에서 활동하며, 이들은 각자 신성한 목적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1. 파라다이스의 물력과 에너지

우주의 바탕은 물질이지만, 생명의 본질은 영이다.

아버지는 또한 파라다이스의 근원이다.

물질은 선천적 에너지를 나타내고 독립된 힘을 가진 듯 보일지 모르지만, 에너지에 연결된 인력선은 파라다이스로부터 유래한다.

극자는 측정할 수 있는 형태의 에너지이다.

물질 안에 지구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형태의 에너지가 선천적으로 있다.

현재의 지식과 비교하여 월등하게 진보한 뒤에도, 과학자는 한 물질 원자를 창조하거나, 생명을 물질에 더할 힘이 없을 것이다.

에너지와 생명의 강은 신들로부터 흘러나온다. 신의 에너지는 모든 창조에 스며든다.

동력 지휘자는 에너지를 물질로 변형시키고, 이렇게 물질 세계들이 태어난다.

생명 운반자는 죽은 물질 안에서 생명 과정을 개시한다.

상물질 동력 감독은 물질 세계와 영적 세계 사이의 과도기 영역에서 활동한다.

에너지는 파라다이스에서부터 진행한다.
세 신이 온 우주의 본부에서 활동하는 것 같이, 에너지는 하나 속에 포함된 세 신의 모습을 따서 만들어진다.

에너지는 무한자로부터 솟아나오지만 무한히 나타나지는 않으며, 현재 파악된 총우주에는 바깥 한계가 있다.

에너지는 영원하지만 무한하지 않다. 영원토록 물력과 에너지는 계속한다. 파라다이스로부터 나갔으니까, 오랜 세월이 걸리더라도, 물력과 에너지는 거기로 돌아가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온 우주가 둥그렇고 얼마큼 제한되었다는 우리의 믿음을 확증한다.

끝없이 존재하지만, 유한한 우주이다.

2. 우주의 비영적 에너지 체계(물리적 에너지)

이 이야기는 너희가 널리 사용하는 물력ㆍ에너지ㆍ동력의 정의(定義)를 도무지 따를 수 없다.

이 논문에서 에너지란 낱말은 모든 단계와 형태의 현상적 움직임ㆍ행동ㆍ잠재성을 나타내는 데 쓰이며, 한편 물력은 인력이 생기기 전의 에너지 단계, 동력은 인력이 생긴 뒤의 에너지 단계에 적용된다.

(i) 공간 잠재력은 무제한 절대자의 자유로운 공간 계심이다.

공간 잠재력은 하나의 선(先)실체이다. 이것은 무제한 절대자의 영토이고, 우주의 아버지의 친히 움켜쥐는 손에만 민감하다.

유버르사에서는 공간 잠재력을 절대력이라 언급한다.

(ii) 원초 물력.

수동적 잠재 물력은 1차 물력 조직책들의 계심의 저항에 반응하여 원초 물력이 된다. 원초 물력을 때로는 순수 에너지라고 언급하며, 유버르사에서는 (잠재성에서 분리되어) 분리력이라 말한다.

(iii) 태동 에너지. 1차 물력 조직자들의 수동적 계심은 잠재력을 원초 물력으로 바꾼다. 물력 조직자들이 처음으로 적극적 활동을 시작하며, 두 가지 변질 단계를 거친다.

(a) 극자 생성 단계: 유력 에너지는 강력하고 방향이 있고 대량으로 움직이는 에너지이다. 1차 물력 조직자들의 (적극적) 활동으로 움직이는 에너지 체계이다. 에너지가 파라다이스 인력에 반응하면, 물력 부조직자들에게 양보한다.

인력 에너지는 우주 동력이 될 가능성을 지니며, 모든 물질의 조상이 된다.

공간 에너지는 물력 조직책들의 작업에 반응하여 파라다이스 인력에 민감하게 된다.

(b) 전자 생성 단계: 전자가 생긴 이후에 물질은 직진 인력에 잠재 민감성을 드러낸다.

인력 반응이 나타나서 우주 동력 지휘자들이 배치되면, 물력 부조직책들은 에너지 회오리바람으로부터 물러난다.

(iv) 우주 동력. 물력이 공간 에너지로, 다음에 인력에 반응하는 에너지로 바뀌면, 창조자들의 목적에 쓰일 수 있게 된다. 우주 동력 지휘자들은 30 단계 중에서 21 단계의 에너지를 통제한다. 우주력이라고도 언급한다.

(v) 하보나 에너지. 파라다이스 방향으로 가면, 중앙 우주에서 선재하는 에너지와 마주친다. 하보나 에너지 체계는 세 가지이며, 삼력으로 알려져 있다.

(vi) 초월 에너지. 초월 에너지는 파라다이스 위쪽에서, 초한 민족들과 연결하여 작용하며, 초력이라 부른다.

(vii) 일력. 파라다이스 에너지는 신성에 가깝다. 살아 있는 비영적 에너지이므로, 영의 본질과 일력을 구별할 수 없다.

동력 지휘자는 에너지 촉매이다. 이들은 자신의 계심으로 단위 형태를 이루어 에너지가 갈라지거나 조직하거나 집합하게 만든다.

3. 물질의 분류

하보나를 제외하고, 온 우주의 물질은 동일하다.

물질의 물리적 성질은 구성 분자의 회전율, 회전하는 구성 분자의 수, 크기, 이것들과 핵심까지의 거리, 또는 공간 내용에 달려 있다.

물질의 열 가지 대구분은 다음과 같다:

(i) 극자 물질―전자를 구성 요소인 에너지 입자.
(ii) 전자 이하 물질―태양의 초월 가스가 폭발하는 단계.
(iii) 전자 물질―전자(電子)ㆍ양성자(陽性子), 전자 집단의 구성에 들어가는 다른 여러 가지 단위.
(iv) 원자 이하 물질―태양 내부에 존재한다.
(v) 부서진 원자―식어가는 태양에서 발견된다.
(vi) 이온화된 물질―전기ㆍ열, 또는 X선 활동으로 말미암아, 그리고 용매 때문에 자체의 바깥 전자들을 벗어 버린 (화학적으로 활성적인) 개별 원자.
(vii) 원자 물질―원소 조직의 화학 단계, 분자(分子)나 또는 눈에 보이는 물질의 구성 단위.
(viii) 분자 단계의 물질―보통 조건 밑에서, 비교적 안정된 물질화 상태에서 유란시아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물질.
(ix) 방사성 물질―적당한 열과 인력의 압력이 감소된 조건 밑에서, 무거운 원소들이 분열하는 경향.
(x) 붕괴한 물질―식거나 죽은 태양의 내부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고정된 물질. 이 형태의 물질은 정말로 가만히 있지 않는다.

4. 에너지와 물질의 변질

빛ㆍ열ㆍ전기ㆍ자력(磁力)ㆍ화학 작용ㆍ에너지ㆍ물질은―그 기원ㆍ본질ㆍ운명이 동일하다.

물리적 에너지는 한 우주에서 빛으로, 다른 우주에서는 열을 수반하는 빛으로, 또 다른 우주에서는 유란시아에서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에너지로 나타난다.

동력 중심 및 그 동료들은 극자를 전자의 회전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관여한다.

이들은 이 원시 상태 에너지의 주인이다. 에너지가 전자 단계까지 변화한 뒤에도 이들은 에너지를 통제할 수 있다. 이들의 활동은 원자 체계가 생길 때 축소된다. 물질화가 되면 이 에너지는 직진 인력에 지배를 받는다.

동력 선과 에너지 경로에서 인력은 적극적으로 작용하지만, 동력 중심과 물리 통제자들은 반인력 자질을 소유한다.

추위와 기타 영향은 극자를 조직하여 전자로 만든다.
열은 전자 활동이 얼마나 있는가 측정한다.
인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 0도가 출현하지 않는다.
모든 공간에 전자 에너지 뿐 아니라, 에너지 흐름, 동력 회로, 극자 활동이 있다.

네바돈에서 가장 빈 공간에도 1 입방 인치에 약 100개의 극자가 있다.
에너지와 물질이 진화하는 영역에서 온도는 인력 다음으로 지배한다.
낮은 온도는 원자의 조립을 유리하게 만들며, 한편 높은 온도는 물질이 붕괴하게 만든다.

태양 내부에서 열과 압력이 높을 때, 거의 모든 것이 부서질 수 있다.
그러나 태양 열이 아무리 높아도 극자를 유력 에너지로 바꿀 수 없다.
타오르는 태양에서는 물질이 여러 형태의 에너지로 변화될 수 있다. (핵 분렬 및 핵 융합 반응)
어두운 세계에서는 전자와 극자가 느려져서, 에너지가 물질로 변화된다.

핵 물질의 기본 결합은 열린 공간에서 낮은 온도에서 형성된다.

질량의 증가는 에너지의 증가를 빛 속도의 제곱으로 나눈 것과 같다.

(m=e/c2 또는 e = mc2)

납의 두 가지 원자 무게는 전자 이전 형태의 물질이 존재함을 가리킨다. 최초에 형성된 납은 라디움 방사 방법으로 유라니움을 분열시켜 생산된 것보다 조금 더 무겁다. 이 원자 무게의 차이는 원자의 분열에서 생기는 실제 에너지의 손실을 대표한다.

과학자들이 콴툼이라고 부르는 양으로만 에너지가 흡수되거나 방출될 수 있다는 사실이 물질의 상대적 총체성을 보장한다.
전자나 다른 것의 위치가 바뀔 때 흡수되거나 방출되는 에너지 양은 언제나 1 "콴툼"이거나 그 몇 배이다.

파도 같은 에너지 물결은 그렇게 행동하는 극자ㆍ전자ㆍ원자 또는 다른 단위들의 지름의 860배가 된다.

5. 파동 에너지의 명시

오르본톤에는 100 옥타브의 파동 에너지가 있다.

이 중에서 64 집단은 전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 빛은 4옥타브를 구성하고, 가시 광선은 단일 옥타브이며 (.43 – .77 petaherz, 1PHz = 1015 herz), 이 시리즈에서 46번이다.
자외선 집단이 다음에 오며, 그 위에 10 옥타브는 X선이고, 다음은 라디움의 감마선이다.
태양의 가시 광선 위에 32 옥타브는 바깥 공간의 에너지 선이다.
태양 빛 밑으로 적외선이 나타나고, 30 옥타브 밑에는 라디오 송신 집단이다.

에너지가 파도 같이 보이는 것은 다음 10 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i) 극자 이하 선―극자들이 분명한 형태를 가지기 시작할 때 경계지에서 생기는 극자들의 회전. 이것은 물결 같은 현상이 탐지되는 태동 에너지의 첫 단계이다.
(ii) 극자선. 에너지가 극자 속으로 집합하는 것은 진동을 일으킨다. 이 선들은 극자의 속도가 늦추어져 전자로 조직되는 것을 가리킨다. 에너지의 저축과 함께 응축이 일어난다.
(iii) 짧은 우주선. 전자의 진동 가운데 가장 짧은 것이고, 원자 이전 단계이다. 이 선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극도로 높거나 낮은 온도가 필요하다. 이 우주선에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원자의 출생을 따르며, 다른 하나는 원자의 분열을 가리킨다.

은하수로부터 대량으로 방사된다.

(iv) 전자 단계. 전자들이 높은 에너지 수준에서 궤도를 돌다가 낮은 수준으로 건너갈 때, 콴툼이 언제나 방출된다. 전자들의 궤도 변경은 한결같은 빛 에너지 입자를 배출하거나 흡수한다. 개별 전자는 충돌이 있을 때, 언제나 빛 입자를 내놓는다.
(v) 감마선―가장 좋은 예는 라디움 붕괴와 관련된 현상이다.
(vi) X선 집단. 태양의 X선은 기계로 발생시킨 것보다 조금 길다.
(vii) 자외선. 태양의 화학선.
(viii) 흰 빛―가시 광선 전체.
(ix) 적외선, 열이 난다.
(x) 헤르츠 파장―유란시아에서 방송에 이용되는 에너지.

원초 물력은 에테르와 비슷한 현상을 일으킨다.

공간은 비어 있지 않다.
한 원자의 공간 내용도 비어 있지 않다. 그런데도 아무런 에테르가 없다.

6. 극자와 전자와 원자

생성된 에너지를 물질로 조립하는 것은 분명한 규격과 특정한 무게를 가진 자연수의 질량이 되게 만든다.

자유롭고 전하 없는 전자 에너지 입자나 연결되지 않은 극자에게는 직진 인력이 작용하지 않는다.

극자들은 물력 조직자나 동력 지휘자들의 도움이 없이, 유력 에너지 단계로 되돌아갈 수 없다.
극자들은 죽어 가는 태양의 최종 분열에 참여할 때만 물리적 존재를 벗어난다.
극자에게는 우주 물력에 대한 공통된 저항, 반인력 잠재성이 있는 개체의 회전, 전자 안에서 서로 연합된 100개 극자의 위치, 이 세 종류의 운동이 있다.
전자의 구조 속에 서로 끄는 힘은 100개의 극자를 함께 묶어 둔다.

전형적 전자 안에는 결코 극자가 100개보다 많거나 적지 않다.
극자를 하나 이상 잃어버리면, 전자의 신분이 파괴되고, 이렇게 10가지 수정된 전자가 생긴다.
전자 안에서 극자들은 회로에서 돌지 않지만, 축 회전 속도에 따라서 극자들은 퍼지거나 모이고, 이처럼 전자 규격의 차이를 결정한다.
바로 이 극자의 축 회전 속도는 또한 몇 종류의 전자 단위의 음성이나 양성 반응을 결정한다.

전자 물질의 분류는 구성 분자인 극자가 어떻게 결합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각 원자는 지름이 0.25 나노미터를 조금 넘는다.
전자는 수소 원자의 1/2000보다 조금 더 무겁다.
양성인 양성자는 음성인 전자보다 더 크지 않은데, 거의 2천 배나 더 무겁다.
한 전자의 덩어리가 2.8 그람이 될 때까지 무거워지고 크기가 비례해서 커진다면, 그 전자의 부피는 지구의 부피만큼 커질 것이다.

양성자는 전자의 1800배만큼 무거운데, 부피가 핀의 머리 만큼 커진다면, 핀의 머리는 태양을 도는 지구 궤도의 지름과 같게 될 것이다.

7. 원자 물질

모든 물질의 형태는 태양계와 비슷하다.

에너지를 가진 모든 미세한 우주의 중심에는 핵심 부분이 있다. 이 중심은 세 가지로 명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 둘레에 에너지 단위들이 변동하는 회로에서 빙 돌며, 이것들은 태양을 도는 행성들과 비교할 만하다.

태양계의 공간에서 도는 행성들이 가진 공간과 대체로 비슷한 상대적 공간을 가지고, 원자 안에서 전자들은 중심의 양성자 둘레를 돈다.
수성(水星)과 너희 태양 사이에 있는 것과 같은 비례로, 원자핵과 안쪽 전자 회로가 있다.

극자는 말할 것도 없고, 전자의 축 회전, 원자핵 둘레를 도는 전자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라디움의 양성 입자들은 1초에 1만6천 킬로미터 속도로 날며, 한편 음성 입자들은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나른다.

지역 우주는 10진법의 구조로 되어 있다. 2중인 우주에는 꼭 100가지의 원자가 물질화되며, 이것이 네바돈에서 가능한 물질 조직이다. 이 100가지의 물질은 정규 계열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에서 100개의 전자가 중앙의 핵을 돈다.

100가지의 원소가 모든 세계에서 보이지는 않겠지만, 이 원소들은 어딘가 있거나 생성되는 과정에 있다.

지구에서도 무거운 원소들은 라디움처럼 산산조각이 나는 경향이 있다.
오르본톤에서는 한 원자 체계 안에 100개 넘는 전자를 자연스럽게 집결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다.
덩치 큰 원자들의 바깥 전자 10개만 뚜렷한 물체로서 핵의 둘레를 돈다.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전자 30개는 따로 된 물체로서 탐지하기가 어렵다.

핵에 가까울수록, 전자의 개성이 적어진다.
다음 30개의 전자는 제2 집단을 이루며, 개성이 더 있다. 그 다음 30개의 전자는 제3 집단이며, 분명하고 뚜렷한 궤도에서 돈다.
마지막 10개의 전자는 가장 무거운 10개 원소에만 있는데, 어머니 핵의 손아귀로부터 얼마큼 자유롭게 도망칠 수 있다. 유라니움 및 친척 원소들이 저절로 붕괴하는 것처럼, 이것들은 핵의 손아귀로부터 쉽게 달아난다.

하나에서 27개의 전자를 포함하는 처음 27개의 원자는 이해하기가 쉽다.
28개가 넘으면, 갈수록 더 무제한 절대자의 계심에서 생기는 예측 불가능성과 마주치게 된다.

사람과 원자는 예측을 불허하는 성질이 비슷하다. 통계학자들은 많은 원자나 사람을 다스리는 법칙을 외치지만, 개별 원자나 사람의 활동을 예측하기는 힘들다.

8. 원자의 밀착

기본 물리적 단위들 안에, 그리고 그 사이에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
이 에너지는 원자의 구성과 행동의 비밀이요, 유란시아에서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물력이다.

한 원자 안에서 전자 사이의 공간은 비어 있지 않다.
이 전자 사이의 공간은 전자 속도 및 극자 회전과 동시화된, 파도 같은 명시로 활성화된다. 이 물력은 양성과 음성이 끌어당기는 법칙에 전적으로 지배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그 행동은 때때로 예측할 수 없다.

원자핵 안에서 전하가 있는 양성자와 전하가 없는 중성자는 중간자의 교환 작용으로 함께 붙들려 있는데, 이 중간자는 전자보다 180배나 무거운 물질 입자이다.
전기도 인력의 힘도 핵을 붙잡아 놓을 수 없다.

핵의 신분은 중간자의 서로 밀착하는 기능으로 유지된다.
1초의 극소 부분의 시점에서 한 주어진 핵 입자는 전하를 띤 양성자이고 다음에는 전하가 없는 중성자가 된다. 에너지 상태가 이렇게 빠르게 번갈아 바뀌기 때문에, 전자는 분열시키는 영향력을 빼앗긴다.

원자들이 방사성을 띠고 활동할 때, 원자들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에너지를 방출한다. 중간자가 부서져서 과잉 방사가 생기고, 이로서 중간자는 단순한 전자가 된다.

중간자는 양성자끼리 밀착하거나 중성자끼리 붙어 있는 것을 설명하지 않는다. 원자의 밀착하는 힘은 아직 유란시아에서 발견되지 않은 형태의 에너지이다.

9. 자연 과학

자연 과학도 종교처럼 독단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7이라는 수는 중앙 우주에, 그리고 영적 체계에 기본적이다.
십진법은 에너지와 물질에 선천적이다. 그런데도 원자들의 세계는 주기적 특징이 있으며, 일곱씩 무리를 지어 다시 일어난다. 이것이 물질 세계의 영적 기원을 가리킨다.

기본 원소들이 원자 무게의 순서대로 배열되었을 때, 어느 일정한 성질은 일곱째마다 집단으로 다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화학적으로 여덟째 원소는 첫째를 닮고, 아홉째는 둘째를 닮고, 이렇게 계속된다.

자연이 물리적으로 안정된 것은 으뜸 건축가들의 거의 무한한 지혜 때문이다.

10. 우주의 비영적 에너지 체계

우주의 비영적 에너지는 여러 수준에서 창조자가 아닌 지성들 속에 서로 관련된다.

(i) 보조 영 이전의 지성.

기계적 지성은 가장 원시 형태의 물질 생명의 지능, 가르칠 수 없는 지능이다.

(ii) 보조 영 지성. 이것은 가르칠 수 있는 (기계가 아닌) 물질 지성 속에서, 일곱 보조 지성 영을 통해서, 지역 우주의 어머니 영이 베푸는 봉사이다.

물질 지성은 처음 다섯 보조자 안에서 인간 이하의 지능으로서, 일곱 보조자 안에서 사람의 도덕적 지능으로서, 마지막 두 보조자 안에서 중도자 지능으로서 체험을 겪는다.

(iii) 진화하는 상물질 지성.

이것은 창조 아들과 어머니 영이 수여한 것이다. 이 지성 수준은 상물질 종류의 생명을 담은 몸이 조립된 것을 뜻한다.

우주 지성. 이것은 일곱 으뜸 영 각자가 일곱 초우주의 한 곳에 베푼다.

지성은 파라다이스에서 절대 지성이요, 하보나에서 초한 지성이며, 오르본톤에서는 유한 지성이다.

11. 우주의 기계적 작용

우주는 기계도 요술도 아니다.
우주는 지성이 창조한 것이요, 법칙의 기계적 작용이다.

첫째 근원 중심은 모든 물질의 1차 원인이요, 모든 영의 처음이자 마지막 아버지이다.

아버지는 하보나 바깥에서 오로지 순수 에너지와 생각 조절자로서 나타난다.

기계적 작용은 창조 전체를 절대로 지배하지는 않는다.
지성이 온 우주를 전적으로 계획하고 만들고 지배한다.
시공의 지성들은 시간과 공간의 작용에 지배된다.

영ㆍ지성ㆍ물질이 인력에 반응하는 수준은 아주 시간과 상관이 없지만, 오직 참 영 수준의 실체만 공간에 의존하지 않는다 (비공간적이다).

물질 수준의 지성은 인력의 작용에 민감하고, 영 신분이 될수록 이 반응을 비례해서 잃어버린다.

물질화된 물리적 에너지는 인력에 영향을 주지 않고서 공간을 통과할 수 없다.

공간은 궁극에 인력을 이겨내는데, 그 안에 초물질 물력의 반인력 때문이고, 이것은 인력의 행위를 중화하도록 작용한다.

하등 생물에게는 우주에서 높은 기계적 작용이 생각 없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우주 현상에 관계하는 우주 지성이 높을수록, 하등 지성은 이를 발견하기가 더욱 어렵다.

진화하는 동물적 지성은 자연히 하나님을 추구하지만, 혼자서 저절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12. 원본과 형태―지성의 지배

기계적 작용이 진화하는 것은 창조적 지성이 숨어 있고 지배함을 가리킨다. 지성은 다음을 향하여 손을 뻗는다:

(i) 물질적 기계 작용의 창조.
(ii) 신비의 발견.
(iii) 멀리 있는 상황의 탐구.
(iv) 정신 체계들의 고안.
(v) 지혜의 목표에 도달하는 것.
(vi) 영 수준에 도달하는 것.
(vii) 신다운 운명의 달성.

지성은 언제나 창조성이 있다.

한 개별 동물, 필사자, 상물질자, 영 승천자, 또는 최후를 달성한 자는 언제나 그 신분에 알맞는 몸을 만들 능력이 있다.

영 존재들조차 형태가 있고, 이 영 형태(원본)는 실재한다. 이 일반 법칙에 몇 가지 예외가 있다.
생각 조절자는 살아남는 혼과 융합할 때까지 형태가 없는 듯하다.

외톨 사자, 영감 받은 삼위일체 영, 무한한 영의 개인 보조자, 인력 사자, 초월 기록자는 형태가 없다.
대다수는 성격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

물질 세계에서 너희는 몸이 영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영이 육체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시공의 비인격 상황에서는 물리적 에너지가 우세해 보인다.

영 지성의 활동이 신의 목적에 가까이 갈수록, 영 단계가 더욱 지배하게 되고, 궁극 수준에서 영 지성은 완벽하게 지배할 수도 있다.

절대 수준에서는 영이 확실히 지배한다.

필사 인간의 경우에, 영의 지휘를 자유롭게 따르는 지성이 불멸의 아이로서, 시공 존재를 거치고 살아남기를 바랄 수 있다.

   

Tagged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