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키의 구경거리

핀란드(Finland)는 인구가 560만 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이지만, 헬싱키(Helsinki)는 핀란드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다. 핀란드 만의 북쪽 해안에 자리잡고 있고 인구는 1백만이 조금 넘는다. 여기서 가까운 도시는 핀란드 만 남쪽 해안의 탈린(Tallinn)이 있고, 동쪽 해안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가 있다. 북해로 가기 위해서 발틱 해(Baltic Sea)를 빠져나가려면 꼬불꼬불 덴마크를 지나야 하므로, 핀란드의 무역의 대부분은 주위의 나라들과 해야 할 듯하다. 한국이 일본과 중국을 상대하듯, 싫건 좋건 핀란드는 이웃에 있는 독일,폴란드, 러시아와 상대해야 한다.
시민의 대부분(94%)이 핀란드어를 쓰는데, 이 언어는 유럽의 다른 언어와 거의 상관이 없다. 우랄 언어집단에 속하고 우리말과도 조금 상관이 있다. 흉노족이 5세기에 유럽을 침공하면서 이 지방에서 종족들이 섞였을지도 모른다.

스웨덴의 구스타프 1세 (King Gustav I)가 한자(Hansa) 동맹 (13-17세기에 독일 및 유럽의 무역 도시들이 상권을 보호하려고 맺은 동맹)의 주요 도시인 레발(Reval, 오늘날의 탈린)에 대항하기 위하여 세운 도시였다 (원래 이름은Helsingfors). 근처에 있는 스비어보그 (Sveaborg) 요새를 지음으로 지위가 향상되었으나, 제 2차 러시아-스웨덴 전쟁(서기 1808-1809년)에서 러시아가 스웨덴을 이긴 후에야 도시가 발전하게 되었다.

핀란드 국민 소득의 1/3이 헬싱키에서 생산된다. 주 생산품은 배(잠수함 따위)와 동물의 가죽(북부에서 순록이 많다) 따위이다. 깨끗한 물을 생산하여 외국에 수출하고, 식량 안전을 위하여 곡식을 자체 내에서 생산하기도 하는데, 곡식이 자라는 기간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두 달 정도 짧으므로, 단기간에 숙성하는 곡식을 심어서 기른다. 농사에 비교 우위가 없는데도 자체에서 생산하므로 농산물의 가격이 비싼 다른 유럽 국가보다도 훨씬 비싸다. 뉴스위크는 2010년에 헬싱키가 세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라고 지명했다.
2차 대전에는 독일군과 함께 레닌그라드(Leningrad)를 북쪽에서 침공하고 (독일군은 남쪽에서) 포위했다가 실패하고 나중에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땅을 떼어 주어야 했다. 세계의 추이를 잘못 판단한 경우이다.

1. 센트럼 (Centrum)

꽃가게. 아침마다 센트럼에서 시장이 열리고, 여기서 꽃이나 잡화를 살 수 있고, 먹을 것도 판다.

시장 바로 옆에 보이는 우스펜스키 성당(Uspenski Cathedral)은 러시아 정교회이다. 러시아의 영향이 많았던 듯하다.

아침부터 열린 시장. 배고픈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2. 스비어보그 요새(Sveaborg Fortress)

스비어보그(Sveaborg) 요새.

바닷가에 쌓은 이 성으로 들어가는 수로.

이렇게 돌을 쌓고 러시아에 대항하였다 (1808년).

성안으로 들어가는 길목

세계 유산에 들어갔다는 공고.

요새 안의 건물. 깊이 들어가면 교회도 있다.

배안에 들어 있는 박물관.

시내에 먹을 것을 파는 곳(Foodcourt). 이 건물이 헬싱키에서 제일 아름답다. 유리를 누가 매일 닦는 것 같다.

그 옆에 있는 건물 헬싱키 루터란 교회(Helsinki Lutheran Cathedral)

교회 안에 있는 그림. 제목은 없지만 근처에 십자가가 보이지 않으니, 아마도 Entombment(무덤에 시신을 안치하다)인 듯하다. 아리마대 요셉의 사립 묘지에 안치하려는 장면.  

3. 헬싱키 항구

핀란드는 고급 기술자들이 있어 잠수함과 유람선을 만든다.

바다에서 본 헬싱키 항구(남쪽)와 센트럼(다운타운)

헬싱키 항구에 있는 어느 작은 섬. 이런 섬에서 임금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 신하들을 없을 터이지만.

돈이 많지 않으면 이런 섬에 있는 집에서 살아도 좋을 것 같다.

배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사람을 부르는 바다. 근처의 어느 섬에는 동물원도 있다.

헬싱키 만에 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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