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 오르기 (기차로)

베른(Bern) 쪽에서 보이는 알프스 산에는 세 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제일 동쪽에 있는 것이 아이거(Eiger) 봉우리이고,  가운데 있는 것은 묀히(Mönch=monk)이고, 제일 서쪽에 있는 것이 융프라우(Jungfrau = maiden/virgin) 봉우리이다.

젊었을 때 이 중에 어떤 봉우리까지 등반하더라고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이다. 다행히 기차가 인터라켄(Interlaken)에서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 virgin’s saddle, 처녀의 안장, 3471미터)까지 간다.  여기만 해도 백두산(2744 미터)보다 높지만, 천지와 같은 못은 없다. 화산이 아니라 지각의 융기 작용으로 생긴 산이기 때문이다.

융프라우요흐는 묀히(높이:4107미터)와 융프라우 (4158 미터), 두 봉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곡선에서 제일 낮은 곳 (말 등에서 안장을 놓는 곳처럼), 등산하는 사람들은 물론, 힘 안 들이고 알프스 구경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가는 길에 아이거(3970미터)와 묀히, 두 봉우리를 자세히 볼 수 있다.

1. 취리히에서 인터라켄까지

취리히(Zurich) 역에는 몇 회사에서 운영하는 관광 버스들이 모여 있다. 인터라켄에서부터 융프라우까지의 높이는 3600미터이다.

(인터라켄 가까이 있는 어느 마을의 경치 (버스 안에서 본 것). 여름에는 보기 좋은데 겨울에는 얼마나 추울까?

안내원 Dongsangsuk. 스위스 사람들은 국민 소득이 높아서 외국인이 관광 안내를 한다.

취리히에서 인터라켄까지 가야 한다. 여기에 융프라우요흐까지 올라가는 기차가 출발한다. 멀리 제일 높고 구름에 반쯤 가려 있는 산봉우리가 융프라우이다.

인터라켄의 산등성이에서 파라글라이더가 나른다.

구경하는 집사람.

착륙하는 파라글라이더(paraglider).  

2.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요흐까지

푸니쿨라(funicular). 이것을 타고 융프라우요흐 이전의 중간역, 그린덴발트(Grindenwald)까지 가서 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알프스 산에서 사는 사람들의 집. 대체로 3, 4층이다. 이곳의 집들은 단단하게 지어서 눈보라가 쳐도 끄덕없을 것 같다. Overhang(처마)가 2-4 피트 정도 튀어나와서, 아랫층의 창문을 보호한다.

그린덴발트에서 기차를 갈아탄다.

(아마도) 중간 역에서부터, 걸어서 가는 등산족.

아이거(Eiger) 봉우리.

아이거가 금방 구름에 쌓인다.

묀히(Monch = monk)의 웅장한 모습.

가까이서 보면 묀히는 더욱 사납다.

융프라우요흐가 구름에 조금 가려져 있다.

융프라우요흐의 산등성이에 오두막이 보인다. 여름에 와서 지내느라고 지은 오두막인가?

융프라우요흐 기차역(3454미터,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에 있는 시설.

Sphinx Terrace

여기서 사는 새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스위스 사람들은 산이 좋아서 여기서 사는가 보다. 언제 백두산 천지를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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