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Den Haag, 덴 하흐) 구경

 

헤이그는 한국인에게 한이 많은 도시였다.

1907년 6월에 2차 만국 평화회의가 여기서 열렸고, 10월 18일에 폐회되었다.

고종은 3명의 밀사(이상설ㆍ이준ㆍ이위종)를 보내어 대한제국의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본제국의 주한 공사 하야시 곤스케가 체결한 을사조약이 부당함을 온 세계에 알리고 싶었으나, 열흘이나 늦게 도착한 이들은 이 기사회관(Hall of Knights)에 입장을 거부당했다. 며칠 후 외교관 이준은 뺨에 종기가 도져서 사망했으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밀사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 절망했을 터이지만, 1백 년이 지나서 한국이 얼마나 발전할 것인가 알았더라면, 크게 위로를 얻었을 것이다.

헤이그에는 모리츠하위스 미술관(Mauritshuis)과 에셔(Escher) 미술관이 있다.

  1. 기사 회관 (Hall of Knights)

騎士 회관(Hall of Knights)은 비넨호프(Binnenhof) 광장의 주요 건물이다.

비넨호프 광장
  2. 모리츠하위스 미술관
 

 

귀걸이를 단 소녀

 

 

굴을 먹는 남녀.

 

 

중세에는 방혈이 유행했다.

 

렘브란트의 자화상

 

사울 앞에서 하프를 켜는 다윗. 가슴이 조마조마한 느낌이 든다.

  3. 에셔 미술관
 

모리츠 에셔(Mauritz Escher, 1898-1972)는 네델란드 출신의 판화가이다.

역설적인 판화를 많이 그려 이름이 났다.

맨 윗층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서, 하나는 큰 소리로 말하고 다른 하나는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은 것이 보인다.

 Escher의 자화상

 

마술의 세계에 들어간 듯.

 
 
 
 
 

 

마지막 작품

 
 
 
 
 
 
 
 
 
 
 
 
부인의 초상화. 표졍이 밝지 않다.
 
 

 

책들을 쌓아 놓은 탁자가 이은 자국도 없이 자연스럽게 마을의 거리로 연결되어 있다.

 

깎아 지른 절별 위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은 밤에 잠을 편히 자는지…

 

환상적인 산길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