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0 편, 예수가 상물질 모습으로 나타나다

글쓴이: 중도자 위언회

서기 30년 4월 9일(일)

예루살렘 및 근처

상물질로 사는 시간을 주가 필사자로 육신화한 세상에서 보냈어도, 이 기간은 예루셈의 일곱 저택 세계에서 상물질 생명을 거치는 필사자들의 체험과 모든 면에서 비슷할 것이다.

예수 안에 본래부터 있는 이 힘은 그가 신자에게 수여하는 영생이라는 선물이다.

필사자들은 예수가 이 일요일 아침에 부활했을 때 입었던 상물질 몸으로 살아날 것이다. 이 몸은 속에 도는 피가 없고, 그러한 존재는 평범한 물질 식품을 먹지 않지만, 이 상물질 형태는 실재한다.

예수의 부활을 믿는 믿음은 초대 복음을 가르치던 모든 교파의 신앙에서 으뜸가는 특징이었다.

베드로가 사도들의 대변자였던 것 같이, 막달라 마리아는 여인단의 우두머리 대변자였다. 마리아는 요셉의 동산 관리자라고 생각했던 남자에게 대담하게 말을 걸었다.

1. 부활의 전령

사도들은 예수가 떠나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죽고 다시 살아난다는 말씀을 모두 흘려들었다. 그들은 부활을 기대하지 않았고, 절대적 증명이 눈앞에 펼쳐질 때까지 믿으려 하지 않았다.

다섯 여인이 예수를 보았다는 보고를 사도들이 믿으려 하지 않았을 때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으로 돌아갔고, 다른 여인들은 요셉의 집으로 돌아가서 다른 여자들에게 자기들의 체험을 이야기했으며 이들은 그 보고를 믿었다.

아리마대 요셉의 딸과 예수를 본 네 여인이 니고데모의 집으로 가서, 거기서 요셉, 니고데모, 다윗 세베대, 그리고 거기 모인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난 사건을 늘어놓았다. 요셉과 다윗은 그 보고를 믿고 싶어했고, 서둘러 나가서 그 무덤을 조사해보았다. 이들은 무덤을 마지막으로 구경한 사람들이었는데, 대사제가 시체 쌌던 천을 없애버리라고 성전 경비대의 지휘관을 무덤으로 보냈기 때문이다.

무덤에서 다윗과 요셉은 마가의 집으로 갔고, 열 사도와 회의를 열었다. 다윗은 말했다: "너희는 사도요, 이 일을 이해해야 하느니라. 나는 이제 니고데모의 집으로 돌아가는데, 주가 부활하신 것을 알리는 전령으로서 사자들을 보내겠노라." 다윗은 유다의 돈 자루를 마태 레위에게 주었다.

9시 반쯤에 사자들을 모아놓고 다윗은 연설했다:

"여러분, 나는 아직까지 너희 손에 거짓 정보를 한 번도 보낸 적이 없노라. 마지막 사명으로 너희를 보내면서 사자단을 해체하노라. 주는 이제 더 필사 사자가 필요 없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도다. 내가 그 무덤을 보았는데―무덤이 비어 있더라. 나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네 여인과 함께 이야기했고, 저희는 예수와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라. 이제 나는 너희에게 작별을 알리며, 각자의 임무로 너희를 보내노라. 그리고 믿는 사람들에게 너희가 가지고 갈 소식은 이것이라: '예수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그 무덤은 비었도다.'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대다수는 다윗을 말리려고 애썼으나 그를 움직일 수 없었다. 이 일요일 아침 10시 조금 전에, 이 주자 26명은 예수의 부활을 알리는 첫 통보자로서 떠나갔다.

사도들은 의심했는데, 이 보통 사람들은 유능한 지도자의 명령을 받고서 부활하신 구세주를 선포하려고 떠나간다. 이 26명은 신자들의 모든 중심으로 파송되었다.

다윗은 요셉의 집으로 갔다가 베다니로 갔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속세의 재산을 처분하기까지 다윗은 베다니에서 남았고, 필라델피아에 있는 나사로와 합치려고 가는 길에 그들을 동반하였다.

이때부터 한 주쯤 되어 요한 세베대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벳세다에 있는 자기 집으로 모시고 갔다. 다윗 세베대는 6월초에 예수의 막내 누이 룻과 결혼한 다음 날에, 마르다와 마리아와 함께, 필라델피아로 길을 떠났다.

2. 베다니에 예수가 나타나다

하늘로 올라가는 시각까지, 예수는 신자들에게 19번 따로 나타났다. 무덤에서 다섯 여인에게 처음으로 나타났고, 두 번째도 무덤에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났다.

세 번째로 나타난 것은 베다니에서 일요일 정오쯤이었다. 예수의 아우 야고보는, 나사로의 동산에서, 다윗의 사자가 한 시간쯤 전에 가져온 소식을 생각해보고 있었다. 야고보가 나사로의 빈 무덤 앞에 서 있는 동안에, 막달라 마리아가 나타나서 요셉의 무덤에서 일어난 일을 흥분해서 늘어놓았다. 다윗 세베대가 그의 어머니와 함께 도착했다.

야고보는 누군가가 그의 어깨를 만진 것 같아서 몸을 돌이켰을 때, 옆에서 이상한 모습이 차츰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그 이상한 모습은 말했다: "야고보야, 하늘나라의 봉사에 너를 부르려고 왔노라. 네 형제들과 진지하게 손잡고 내 뒤를 따르라." 야고보는 자기 이름을 들었을 때, 그에게 말을 건 사람이 맏형 예수임을 알았다.

야고보는 "내 아버지여, 형이여"하고 외치면서 예수의 발 앞에 쓰러졌다. 거의 3분 동안 동산을 걸으며 이야기하다가 집으로 가까이 가자 예수는 말했다: "내가 너희 모두에게 함께 인사할 때까지, 야고보야, 잘 있거라."

야고보는 외치면서 집안으로 들아갔다: "나는 이제 막 예수를 보았고, 그와 이야기하였노라. 그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났더라!" 야고보는 이제 갈릴리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다윗은 외쳤다: "흥분한 여인들만 본 것이 아니라… 나도 그를 직접 만나기를 기대하노라."

다윗은 오래 기다리지 않았는데, 이 집에서 2시 조금 전에 예수가 네 번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예수는 땅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 모두 스무 명 앞에 뒷문에 나타나서 말했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너희는 모두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와서 진리의 영과 친교하여라." 그들이 그를 향해 움직이자 그는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들은 모두 의심하는 사도들에게 사건을 일러주고 싶었지만, 야고보가 그들을 막았다. 오직 막달라 마리아만 요셉의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락을 받았다.

3. 요셉의 집에서

예수가 다섯 번째로 상물질로 나타난 것은 아리마대 요셉의 집에서 여신도가 25명쯤 모여 있을 때, 오후 4시 15분쯤이었다. 예수의 아우 야고보는 베다니에서 주가 나타나신 것에 관하여 사도들에게 입을 열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여신도들에게 보고하지 말라고 마리아에게 요청하지는 않았다.

여신도들이 비밀을 지키라고 서약하게 한 뒤에, 마리아가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이야기 하는 가운데, 살아나신 예수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 예수는 말했다: "너희에게 평안이 있을지어다. 하늘나라의 친교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도, 부자나 가난한 자도, 자유로운 자나 매인 자도, 남자나 여자도 없을지니라… 온 세상으로 가서 이 복음을 선포하고 신자들이 복음 믿는 것을 확인하여라… 나는 언제나, 땅 끝까지라도, 너희와 함께 하리라."

예수가 상물질 모습으로 다섯 번 나타난 가운데, 막달라 마리아는 네 번 보았다.

예수가 살아났다고 사람들이 주장한다는 보고가 들린다는 말이 초저녁에 유대인 권력자들의 귀에 들어갔다. 가야바는 그날 저녁 8시에 산헤드린 회의를 소집했다. 예수의 부활을 언급하는 사람은 누구나 회당에서 내쫓는다는 조치를 취했다. 이들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으나 투표에 붙여지지는 않았다.

4. 그리스인들에게 나타나다

4시 반쯤에, 플라비우스의 집에 모인 그리스인 신자 약 40명에게 여섯 번째로 상물질 모습으로 나타났다. 문들이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는 그들 한가운데 나타나서 말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을지어다. 내 아버지의 나라에는 유대인도 이방인도 없을지니라. 너희가 하늘나라의 대사들로부터 받은 것 같이, 온 세상으로 가서 이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라." 이 중에는 겟세마네에 있었던 그리스인이 여러 명 있었다.

주는 이미 그의 가족에게, 여인들에게, 그리스인들에게 나타난 적이 있고, 얼마 안 있어 사도들에게 나타난다.

5. 두 형제와 함께 걷다

예루살렘에서 11킬로미터쯤 서쪽에 엠마오에는 두 목자 형제가 살았는데, 형 클레오파스는 예수를 얼마큼 믿는 사람이었다. 아우 야곱은 신자가 아니었지만, 예수의 행적에 관하여 흥미를 느꼈다.

일요일 오후에 예루살렘에서 5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5시 조금 전에 엠마오로 가면서 두 형제는 예수의 부활에 관하여 열심히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예수의 상물질 모습이 그들을 따라가면서 나타났고, 이것은 일곱째 출현이었다.

얼마큼 함께 걸은 뒤에 예수는 말했다: "내가 너희에게 다가올 때 너희는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진지하게 나누었느냐?"

클레오파스가 대답했다: "이 일에 대하여 모른다면, 나사렛 예수에 대하여 이 소문을 듣지 못한 사람은 당신 뿐이라. 주사제와 권력자들이 그를 로마인들에게 넘기고 저희에게 그를 십자가에 달라고 요구하였더라… 그가 십자가에 못박힌 지 이제 사흘째요, 어떤 여인들이 그의 무덤으로 갔다가 이사람이 살아난 것을 보았고, 그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지라. 그리고 두 사도가 무덤으로 달려가서 무덤이 빈 것을 발견하였더라." 이 대목에서 "하지만 저희는 예수를 구경하지 못했는지라" 하고 야곱은 형의 말에 불쑥 끼어들었다.

예수는 그들에게 말했다: "내가 이 사람의 가르침에 익숙한즉, 너희를 깨우쳐줄까 하노라… 나사렛 사람이 예루살렘에 가야 하고, 적들에게 넘겨지고, 사흘째에 살아나리라고 제자들에게 이른 것을 너희는 모르느냐? 그러한 구원자는 마음이 상한 자를 동여매고, 죄에 포로된 자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두려움에 노예가 되고 악에 매인 자에게 감옥 문을 열어주리라… 이 하늘나라 복음이 얼마나 큰지 너희는 알아듣지 못하느냐?"

이때가 되어서 그들은 이 형제가 사는 마을에 가까이 왔다. 그들의 초라한 거처 앞에 멈추었고, 예수는 막 떠나려 했지만, 그들은 예수에게 들어와서 함께 머물라고 강청하였다. 집으로 들어간 뒤에 그들은 먹으려고 앉았고 예수가 비로소 빵을 뜯어서 그들에게 넘겨주는 동안에, 그들의 눈이 열렸다. 클레오파스는 손님이 바로 예수인 것을 알아보았다. “주로구나―”하고 말하자, 상물질 모습의 예수는 눈앞에서 사라졌다.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말했다: "우리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우리의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이 당연하니라!"

그들은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주가 살아나셨다는 좋은 소식을 퍼뜨리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이 두 형제는 위층 방에 있는 사도들에게 들이닥쳤다. 그들은 빵을 뜯을 때가 되기까지,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했다고 사도들에게 일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