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西周) 시대의 청동기, 2부

 

이번에는 베이징 박물관에 소장된 상나라의 청동기를 살펴본다.

주나라는 漢族이 세운 나라요, 은나라 서쪽에 있었다. 기원전 1046년에 제1대 武王(기원전 1046-1043년) 주변의 여러 부족과 연합하여 상나라를 정복하였다. 이때 은나라 왕족 其子가 은나라 유민을 이끌고 고조선 지역으로 가서 기자 조선을 세웠다고 한다.

其子를 언급하는 청동 그릇도 살펴본다. 기자가 최초로 언급된 현존 문헌은 周易이라고 한다. (심재훈) 주역이 쓰인 시기는 대략 동주 시대라고 하니, 이 청동기는 동주 시대보다 훨씬 앞선 서주 시대 초기에 만들어졌다.

  1. 서주 시대 초기
 

 

이 그릇 뚜껑 속에 "+黑白作寶尊彛"라 적혀 있다. "헤이보"가 장인이었던 듯하다.

康王(제3대)

 

鼎(고기를 담는 그릇). 이 그릇은 서주 초기의 대형 청동기의 전형이다.

康王은 주나라 제3대 왕이다. 주나라 康王(기원전 1020-996년) 시대에 국가 체제가 안정되었으나 고조선이 주나라 국경을 침범했다고 한다.

昭王(제4대)

 

昭王(기원전 996-977년)은 서주의 제4대 왕이다. 19 글자가 적혀 있는데, 이 그릇을 만든자 소왕의 남정에 따라 갔다. 글자는 반듯?하고 서체가 웅건하다.

穆王(제5대)

 

이 그릇 입구의 내벽에 석 줄로 13 글자가 새겨 있는데, 기자(其子)의 자손, 손영보가 이 그릇을 바친다는 뜻인듯 하다. (중국어를 잘 하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穆王(기원전 977-922년)은 서주의 제5대 왕이었다. 尙書大全에 따르면, 주나라 초대 왕인 武王은 기자를 조선에 봉하여, 기자가 나라를 일으켰다고 한다.

 

長思라는 사람의 무덤에서 출토, 목왕 시대, 술에 물을 타는 그릇인 듯.

 

장안의 普渡촌의 장사의 묘에서 출토. 장사는 인명인 듯.

중기

 

  2. 서주 후기
 

 

아래 위가 대칭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