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3 편, 마가단에서 칠십인을 세우다

글쓴이: 중도자 위원회

서기 29년, 11월 19일 – 12월 30일

마가단→ 펠라

예수와 열두 사도가 예루살렘에서 마가단으로 돌아왔다.
아브너와 50명쯤 되는 제자 무리가 베들레헴에서 도착했다.
전도단과 여인단, 그리고 다른 제자들이 150명쯤 모여 있었다.

예수는 이 집단에서 나중에 70명의 선생을 고르고 복음을 전도하라고 보냈다.

이 교육은 11월 4일에 시작하여 19일까지 계속되었다.
예수는 이 일행에게 아침마다 말씀했다.

베드로는 대중 설교법을 가르쳤다.
나다니엘은 가르치는 기술을 가르쳤다.
토마스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는가 설명했다.

마태는 집단의 재정을 어떻게 체계화하는가 지도했다.
다른 사도들도 재능에 따라서 이 훈련에 참가하였다.

1. 칠십인을 세움

마가단 캠프에서 예수는 11월 19일에 70인을 사자로 세웠고, 아브너는 이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70인의 무리는 아브너, 요한의 옛 사도 10명, 초기의 전도사들 중에서 51명, 그리고 하늘나라 봉사에서 이름을 떨친 다른 제자 8명으로 이루어졌다.

다윗과 사자단의 대다수가 도착하여 수가 늘어났고, 4백 명이 넘는 신자들이 70인이 임명받는 것을 구경하려고 갈릴리 호숫가에 모였다.

70인의 머리 위에 손을 얹기 전에 예수는 말씀했다: "수확은 정말로 풍성하나 일꾼이 적으니라… 둘씩 길을 가는 동안, 돈주머니나 여분의 옷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 명하노니, 너희가 이 처음 사명에 잠깐 동안만 떠나감이라.

더 좋은 잠자리를 누가 제공한다고 해서 이집 저집 옮겨 다니지 말라.

"너희가 어디로 가든지 '하늘나라가 가까웠도다'하고 전파하고 아픈 사람은 누구든지 보살피라.

"너희를 물리치는 자에게 떠나면서 말하라, '너희가 진리를 물리친다 하여도,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느니라.'

70인이 둘레에 동그라미를 지어 무릎을 꿇자, 예수는 아브너에서 시작하여 각 사람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이튿날 아침, 아브너는 갈릴리ㆍ사마리아ㆍ유대의 모든 도시로 35쌍을 보냈다.

12월 30일에 이들은 펠라 가까이 새 캠프로 돌아왔다.

2. 부유한 젊은이, 그리고 다른 사람들

50명이 넘는 제자들이 예수가 임명한 위원회에게 퇴짜를 맞았다.
이 위원회는 안드레와 아브너와 전도단의 임시 우두머리로 구성되었다.

열둘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와 말씀을 나누고 나서 더 복음 사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한 제자: "(내 아버지를) 장사 지내려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허락될 수 있나이까?"

예수: "네가 사랑하던 사람들을 보살피러 집으로 돌아가고 제자로 남아 있을 수 있어도 내 복음 사자는 그럴 수 없느니라."

다른 제자: "내 가족을 위로하러 잠시 동안 집으로 돌아가고 싶나이다."

예수: "세움받으려거든 너는 기꺼이 모든 것을 버려야 하느니라."

마타돌무스: "나는 당신의 새 사자들 중에 하나가 되고자 하나이다."

예수: "네가 모자라는 한 가지를 내고자 하면, 내 사자들 가운데 하나가 되게 하리라."

마타돌무스: "당신을 따르도록 허락을 받는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나이다."

예수: "가서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팔라, 그리고 네가 그 돈을 가난한 자와 너희 형제들에게 주었을 때, 와서 나를 따르라."

마타돌무스는 슬픈 얼굴로 떠나갔는데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

주는 재산 사랑으로부터 그를 구원하기를 바랐다. 예수의 제자들은 속세의 물건을 버리지 않았지만, 사도들과 70인은 그렇게 했다.

거의 모든 인간은 한 가지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고, 하늘나라 입장료의 일부로 이를 요구한다.

마타돌무스가 재산을 내어놓았더라면, 아마도 70인의 회계가 되었을 것이다. 그는 나중에 주의 명령에 복종했다.

마타돌무스가 재산을 가지고는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사람들의 동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예수는 내다보았다.

재산은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지만, 재산 사랑은 상관이 있다.

예수는 재산을 가지는 것이 그릇되다고 가르치지 않았다. 오직 열두 사도와 70인에게 속세의 재산을 모두 공동 목적에 바치기를 요구했다.

3. 재산에 관한 토론

부유한 젊은이가 떠나는 동안에 예수는 사도들에게 말했다: "재산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너희가 보는도다!

베드로가 물었다: "그러면 주여,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나이까? 재산을 가진 자가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이까?"

예수: "아니라, 그러나 재산을 의지하는 자는 영적 생명에 도저히 들어가지 못하리라.

메드로: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에게 속세의 물건을 다 버리라 우리가 요구하리이까?

예수: "아니라, 오직 사도가 되고자 하는 자와 너희가 하듯이 한 가족으로서 나와 함께 살기를 바라는 자들 뿐이라.

베드로: "그러나 주여, 우리는 당신을 따르려고 모든 것을 버렸나이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가지리이까?

예수: "나를 위하여, 그리고 하늘나라를 위하여, 재산이나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아이들을 버리고서, 이 세상에서 몇 배나 받고 다가올 세상에서 영생을 받지 아니할 사람이 없느니라. 그러나 먼저인 사람이 마지막이 되겠고, 마지막인 자가 흔히 처음이 되리라.

"하늘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사려고 아침 일찍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라. 일꾼들에게 하루에 한 데나리온을 내기로 약속하고서 저희를 포도원으로 보냈더라. 9시쯤에 다시 나가서 빈둥거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일렀더라: '너희도 가서 내 포도원에서 일하라. 그리하면 마땅한 값을 치르리라.'

"다시 그는 12시쯤에, 3시쯤에 마찬가지로 하였더라. 그리고 5시쯤에 나가서 빈둥거리고 있는 자들을 발견하고 말하되 '너희도 가서 내 포도원에서 일하라. 그리하면 마땅한 값을 치르리라.

"저녁이 와서 주인이 집사에게 말하되 '일꾼들을 불러서 저희의 품삯을 주라.' 5시쯤에 고용된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고, 다른 일꾼들도 그리하였더라. 아침에 고용된 사람들이 나중에 온 자들이 얼마나 받았는가 보았을 때, 정한 금액보다 더 받기를 기대하였더라. 저희가 불평하되 '마지막에 고용된 이 사람들은 겨우 한 시간 일하였고, 하루 종일 짐을 진 우리와 똑같이 돈을 주었나이다.

"집주인이 일렀더라: '나는 너희에게 아무 잘못이 없노라. 너희 각자가 하루 한 데나리온에 일하기로 찬성하지 않았느냐? 마지막에 온 자들에게도 한 데나리온 주는 것이 내가 바라는 바이라.  내 것을 내 뜻대로 하는 것이 법에 어긋나느냐? 내가 관용을 보인 것에 너희가 불평을 품느냐?'

4. 칠십인과 작별하다

이날 아침 70인에게 작별의 말씀 중에 예수는 다음을 강조했다.

1. 하늘나라 복음은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선포되어야 한다.
2. 병자를 보살피면서, 기적을 기대하는 가르침을 삼가라.

3. 겉으로 보이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이 영적으로 형제인 것을 선포하라.
4. 지나친 사교적 방문과 사소한 일에 시간 낭비를 피하라.

5. 본부로 선택할 첫 집이 마땅한 가정이면, 그 도시에서 머무르는 동안 내내 거기서 지내라.
6.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과 드러내놓고 갈라질 때가 왔음을 신자들 모두에게 이르라.

7. 사람의 온전한 의무는 이 한 계명에 요약되었음을 가르치라: 정신과 혼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바리새인들의 613개 규칙 대신에 지킬 임무라고 가르쳐야했다.)

예수가 말씀을 마치자, 시몬 베드로는 이들을 따로 데리고 가서 임명하는 훈시를 주면서, 다음의 미덕을 간직하라고 일렀다.

1. 거룩하게 헌신할 것. 더 많은 일꾼이 파송되기를 기도할 것.
2. 참된 용기. 두려운 사람들은 시작하기 전에 물러나라고 충고했다. 아무도 물러서지 않았다.

3. 믿음과 신뢰. 경제적 지원이 없다. 먹을 것과 잠자리와 모든 다른 필요한 것을 아버지에게 의존해야 한다.
4. 열심과 창의력. 열심이 있어야 하고, 공들인 동방의 인사를 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5. 친절과 예의. 편안과 좋은 대접을 받으려고 잠자리를 이집저집 옮기지 말라고 경고를 받았다.
6. 병자를 보살피기. 질병을 덜거나 고치려고 능력이 닿는 데까지 애쓸 것.

이렇게 지시를 받고 나서, 70인은 갈릴리ㆍ사마리아ㆍ유대로 둘씩 떠나갔다.

이 사자 70인이 복음을 가지고 모든 민족에게 갔지만, 이들이 70인이었다는 것은 우연일 뿐이다.

5. 캠프를 펠라로 옮기다

예수와 열두 사도는 페레아 지역의 마지막 본부를 펠라 가까이에 세우려고 준비했는데, 여기는 주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았던 곳이다.

12월 6일(화)에 거의 3백 명 되는 일행이 펠라를 향하여 떠났다.

마가단 캠프가 해산된 뒤에, 다윗은 사자 봉사를 축소하기 시작했다.

12월 8일에 다윗은 사자단의 도움을 얻어서, 캠프 장비를 짐승들 위에 실었고, 아버지의 집에 저장했다.

다윗은 요단강에 있는 사도의 캠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1천 5백 명의 순례자들을 접대할 준비를 마쳤다. 사도의 캠프는 거의 5백 명에게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사자단의 과반수를 이 캠프를 운영하는 데 조수로 고용했다.

70인이 돌아오기 전에 거의 8백 명의 방문객이 주의 둘레에 모여들었고, 다윗의 캠프에서 잠자리를 얻었다.

6. 칠십인이 돌아오다

12월 30일 금요일에, 예수가 베드로ㆍ야고보ㆍ요한과 함께 근처의 산으로 떠난 동안, 70인의 사자들은 둘씩, 수많은 신자를 동반하고 펠라 본부에 도착하고 있었다.

예수가 캠프로 돌아왔을 때, 5시쯤에 가르치는 장소에서 70인이 모두 모였다.

이 사람들이 각자의 체험을 이야기하느라고 저녁 식사가 늦어졌다.

주는 하늘나라의 진보를 심각하게 방해하지 않고서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예수: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처럼 떨어짐을 본 것을 생각하니, 이 작은 영들이 너희에게 굴복한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이름이 하늘의 두루마리에 적힌 것을 기뻐하라.

주는 기도했다: "내 아버지여, 내게 행하라고 주신 일로 돌아간 뒤에도, 좋은 소식이 온 세상에 퍼질 것을 알고 나는 기뻐하나이다.

예수는 얼굴을 돌려 사도와 봉사자들에게 말했다: "이 일을 보는 눈과 듣는 귀는 복이 있도다.

"이 사자들을 좋게 받아들이지 않은 도시에서 빛을 물리치는 주민들은 아― 한탄이 있을진저… 이 여러 곳에서 행해진 막강한 일을 티레와 시돈에서 행했더라면, 이교도 도시의 사람들은 삼베와 재 속에서 뉘우친 지 오래되었으리라.

다음 날, 예수는 70인과 따로 이야기하였다: "갈릴리와 사마리아와 유대에 흩어진 많은 사람이 하늘나라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소식을 듣고 너희와 함께 기뻐하였노라… 미묘한 자만, 영적 자만에 대하여 너희에게 엄히 경고하고자 하노라.

"나의 초청하는 부름은 이것이요 언제나 그러하리니,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다 내게로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휴식을 주리라.

예수의 약속을 시험해 본 사람들은 주의 말씀이 참말인 것을 깨달았다.

7. 마지막 전도를 위한 준비

페레아 전도를 위한 준비가 끝나고 있었다.

예수와 동료들은 마지막 전도 사명을 띠고 페레아 지방에서 석 달 여행을 시작하려고 한다.
이 기간 내내, 예수와 열두 사도의 본부는 펠라 캠프에서 유지되었다.

이제는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예수가 외국으로 갈 필요가 없었다.

온 로마 세계와 근동으로부터 주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다.

70인이 페레아 지방에서 수고하는 동안, 여인단도 둘씩 나가려고 준비했다.

열두 여인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집단은 가정을 방문하고 병자를 돌보는 기술을 가진 여인 50명의 집단을 최근에 훈련시켰다.

시몬 베드로의 아내, 퍼페투아가 여인단의 이 새 부서에 회원이 되었고, 아브너 밑에서 여인들을 지도하였다. 이 여인은 선교 여행에 어디나 남편을 따라다녔고, 베드로가 로마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날, 경기장에서 사나운 짐승에게 먹혔다.

하늘나라의 일이 예수가 친히 지휘하는 밑에서 최종 단계에 들어가고 있었다.

이적을 찾던 군중과 반대로, 영적 깊이가 있는 단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