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3 편, 로마에서 돌아오는 여행

글쓴이: 중도자 위원회

1935년

예수는 아무 친구에게도 작별 인사 없이 떠났다.

고노드와 가니드는 소유한 재산을 타렌툼까지 짐 행렬 편으로 미리 보냈고, 세 나그네는 아피아 길로 한가히 걸었다. 가니드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관하여 예수의 의견을 물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오직 두 가지 계급이 있을 뿐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

하나님을 알 수 없는 자는 동물과 같이 간주된다.


로마에서 다마스커스까지


다마스커스에서 카락스까지

1. 자비와 응보

타렌툼에 가까이 갔을 때, 한 소년이 더 어린 소년을 사정없이 때리는 것을 보았다.

예수는 얻어맞는 아이를 서둘러 구하고 작은 깡패를 놓아 주자, 가니드가 그에게 달려들어 두들겨 패기 시작했고, 예수는 재빨리 간섭하였다. 가니드가 물었다:

"자비로운 마음이 그 어린 소년을 구하라고 요구한다면, 응보는 몸집이 더 큰, 폭행하는 젊은이를 벌주라고 요구하지 않나이까?” 예수는 대답하여 말했다:

“가니드야, 네가 알아듣지 못하는 게 참말이라. 자비를 베푸는 것은 반드시 개인의 일이지만, 응보로 벌을 내리는 것은 사회나 정부나 우주 행정 집단의 기능이라.

그들은 여러 날 동안 자비를 보이고 응보를 시행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가니드는 적어도 어느 정도까지, 어째서 예수가 몸싸움에 말려들려고 하지 않는가 이해했다. 가니드는 물었다:

“그러나 선생이여, 더 힘세고 성질 나쁜 사람이 당신을 공격하고 죽이려고 위협한다면, 당신은 어찌하겠나이까?"

예수: "나는 진정한 해악이 나에게 쏟아질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며, …나는 우주 전체가 나에게 친절하다는 것을 절대로 확신하노라."

2. 타렌툼에서 배를 타다

자기 아내를 학대하는 사람을 보고서, 예수는 간섭했다:

“친구여, 보아하니 무언가 끔찍한 일이 너에게 일어났음이 틀림없도다. 내가 무척 바라노니, 그렇게 힘센 남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서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를, 그것도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바로 여기 바깥에서 때리게 만들 수 있는가 내게 이르라. 내가 확신하건대, 이렇게 때리는 어떤 마땅한 이유가 있다고 느끼는 것이 틀림없도다.

그 사람은 말했다: “당신이 견유학파의 사제인 줄 깨닫나이다. 당신이 나를 말리셨사오니 고맙소이다. 내 아내는 아무런 큰 잘못이 없고 아내는 착한 여자이나이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헐뜯는 태도로 나의 성미를 돋우어, 내가 침착을 잃게 되나이다. 삼가지 못하여 죄송하나이다."

작별을 알리면서 예수는 말했다:

"네 아내는 함께 일생을 지내고, 네가 투쟁하도록 도우며, 아이들을 낳고 기르는 짐을 너보다 훨씬 무겁게 지고 있느니라. 이렇게 특별히 봉사한 대가로, 아이들을 잉태하고 낳고 길러야 하는 동반자로서, 남자가 여자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보호를 너에게서 받아야 가까스로 공평할 따름이라.

니코폴리스에서 며칠을 보냈다. 아우구스투스가 악티움 전투를 기념하여 50여 년 전에 세운 도시였다. 예라미라는 사람의 집에서 묵었는데, 후일에 사도 바울은 그 집에서 예라미의 아들과 겨울 내내 지냈다.

3. 고린도에서

회당에서 회당장 그리스보를 만났다. 여러 해 뒤에 바울은 바로 이 회당에서 설교하였다.

고린도는 로마 다음으로 지중해 제국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였다.

가니드는 창부들에게 독하게 쏘아붙였고, 무례하게 손짓해서 보냈다. 이것을 보자 예수는 가니드에게 일렀다: “너는 좋은 의도를 가졌지만, 하나님의 자녀에게, 비록 어쩌다가 저희가 잘못하는 자녀일지라도, 그렇게 주제넘게 말해서는 안 되느니라. 우리가 무엇이기에 이 여자들을 판단하느냐?

가니드는 더듬어 대답하며 목이 메었다: “아니, 선생이여, 보이지 않나이다. 저희에게 내가 무례했던 것을 사과하나이다―나는 저희의 용서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예수와 가니드는 두 여자를 데리고 유스도의 집에 나타났다. 둘 중에 나이 든 여인은 영생을 얻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죽었고, 나이 어린 여자는 유스도의 사업 장소에서 일하다가 고린도 교회에서 평생 회원이 되었다.

4. 고린도에서 개인적으로 한 일

예수는 방안간 주인에게 가르쳤다: “영적(靈的) 깨달음이 젖먹이 수준에 있는 자에게 진리의 젖을 주라."

로마의 백부장에게 말했다: “케자의 것은 케자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리라.

미트라 종파의 지도자에게 말했다: "하나님을 아는 너희는 그와 같이 되기를 참으로 동경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라.”

쾌락주의파 선생에게 말했다: "인간의 모든 체험 속에서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아는 것을 깨달음이요, 그의 영은 네 안에 살면서, 하나님 앞에까지 너를 인도하고자 하느니라."

건축가인 그리스인에게 말했다: 진리에 기초를 두고 하나님이 지으신 한 도시가 있음을 기억하라.

로마인 재판관에게 말했다: 네가 재판받고 싶은 대로 재판하라.

여인숙 안주인에게 말했다: 날마다 하는 너의 고된 일을 예술의 높은 경지까지 올리라.

중국 상인에게 훈계하였다: 불멸하는 영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하나님을 분명히 발견하느니라.

브리톤에서 온 나그네에게 말했다: 보아하니 너는 친리를 찾고 있고, 진리의 아버지 영이 네 안에 거할 수도 있느니라.

집을 뛰쳐나온 소년에게 일렀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분명이 영생한다는 확신을 가지라.

선고받은 죄수에게 말했다:너는 길을 잃어 그물에 걸려들었구나. 진지하게 뉘우치고 성실하게 믿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느니라.

고린도에서 두 달 멈추었다. 작은 배를 타고 여행했는데, 고린도의 한 항구에서 16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항구로, 땅위로 운반할 수 있었다.

5. 아테네에서―과학에 관한 말씀

아테네는 과학과 배움의 중심이었다.

한 큰 대학이 아직도 아테네에서 번성하였고, 배움의 학당을 자주 방문하였다.

어느 날 저녁, 여인숙에서 예수는 한 그리스 철학자와 과학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논리는 물질 세계에서 효력이 있고 수학은 물리적 사물에 국한되었을 때 믿을 만하다. 생활 문제에 적용되었을 때, 논리도 수학도 절대로 확실하지는 않다.

한 사람이 10분에 양 한 마리의 털을 깎는다면, 수학으로 따지면, 10 사람이 그 양털을 1분에 깎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럴 수 없다.

실재하는 우주는 하나님의 자녀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우주의 에너지가 늦춰질 때, 적당한 조건 밑에서 이 에너지는 질량이 된다.

에너지 및 질량, 지성과 영으로 이루어진 우주의 근본 원인은 영원하다.

아테네 체류는 즐거웠지만, 그들이 사람들과 접촉한 성과는 좋지 않았다.


아테네의 하드리안 도서관 (서기 132년). 여기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되었던 듯.

6. 에베소에서―혼에 대한 강론

가니드는 다산의 여신을 기념하는 작은 은(銀) 제단을 사는 것이 아주 좋겠다고 생각했다.

젊은 페니키아인은 그를 제쳐놓고 진급한 다른 젊은이를 질투하였다. 예수는 히브리 속담을 인용하였다: “재능은 사람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고, 그를 위대한 사람 앞으로 데려간다.”

바울은 여기서 2년이 넘게 거주하면서, 밤마다 종교와 철학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그리스 사상가가 혼이 무엇인가 물어서, 예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혼은 인간의 체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부분이라. 불멸의 영 재산(조절자)과 영원히 연합하면 살아남는다.

물질 과학은 혼이 존재하는 것을 보여줄 수 없는데도, 도덕 의식을 가진 필사자는 누구나, 자신의 혼이 존재하는 것을 아느니라.


에베소에서 설교하는 바울


에베소의 아르테미스

7. 키프러스에서 머무르면서―지성에 대한 말씀

키프러스 방문 중에 노는 것이 그들의 중요한 계획이었다.

가니드가 갑자기 몹시 아팠다. 너무 아파서, 다른 데로 옮길 수 없었다. 산 중에서 그가 회복하기를 기다렸다. 가니드가 지성에 대하여 물었다.

자의식은 하나의 실체이다.

동물이 자의식을 가지면 원시인이 된다. 자의식은 비성격 에너지와 지성, 이 둘의 작용을 조정함으로 생긴다. 이 현상이 절대 초점, 아버지의 영을 인간에게 내려주는 것을 정당화한다.

자의식을 가지고 존재하는 사실은 영적 체험의 실체와 함께, 사람이 우주에서 아들이 되는 잠재성이 되고 최상 존재에 도달할 수 있음을 예시한다.

육체적 감각으로만 구성된 인간 지성은 도덕적 감각이 모자라며, 이것은 통일된 인격이 살아남는 데 필수이다.

인간의 지성은 두 가지에 충성하기가 힘들다. 통일된 지성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데 전적으로 몸을 바친 지성이다.

8. 안티옥에서

안티옥은 시리아 지방의 서울이었고, 제국의 총독은 여기에 거처를 두었다.

안티옥의 인구는 50만이었고, 제국에서 셋째로 큰 도시였다.

안티옥에서 예수는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았다. 가니드가 선생이 어째서 안티옥에 흥미를 갖지 않는가 물으니, 팔레스타인에서 멀지 않으니, 다시 돌아올 것이라 대답했다.

안티옥에는 어떤 인도인이 아버지의 사업과 관계되었는데, 불평이 많아서 그를 해고할까 생각 중이었다. 가니드는 그와 이야기하고 히브리 속담을 인용하였다: “네 손에 무슨 일이 맡겨지든지, 힘을 다하여 일하라.”

9. 메소포타미아에서

예수는 우르의 초기 역사에 관심이 있었고, 여기는 아브라함의 출생지였다.

가니드는 히브리인 현자의 말에 반하였다: “지혜가 첫째 가는 것이라. 그러므로 지혜를 얻으라. 지식을 얻으려는 온갖 노력으로 사물을 이해하라. 지혜를 높이라, 그리하면 지혜가 너를 높이리라.

마침내 이별의 날이 왔다.

선생에게 작별을 알리면서 가니드는 말했다: “잘 가소서, 선생이여, 하지만 영원히 가는 것은 아니요. 다마스커스로 다시 돌아올 때, 당신을 찾아보리이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틀림없이 무언가 당신과 같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