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075 아담과 이브의 실패와 둘째 동산

♦ 아니면 천지 창조 이야기에 무슨 근거가 있을까?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유대인의 역사 이야기가 아니다.

어째서 아담의 문명은 (첫 알파벳, 농업, 바퀴 등) 사라지고 수메르 또는 기타 문명과 연결되지 않았는가.

수메르 지역 (메소포타미아 = meso + potamus = 두 강 중간의 땅).

기원전 3000년에 6개의 도시 국가들이 수메르 지역을 분할 통치하고 있었다:

Eridu, Nippur, Lagash, Kish, Ur and Uruk.

Standard of Ur (2600 BC, 자개상자), Royal Cemetery at Ur, British Museum

수메르인은 바퀴를 비롯하여 청동기를 사용하였고, sexagesimal system (60진법을) 썼다. (한 시간 = 60분 등)

(i) 아카드 제국 (Akkadian Empire, 2334-2218 BC)

수메르의 마지막 임금은, Uruk의 Lugal Zagesi였다.

Sargon the Great (사르곤 대제)

♦ 아카드 제국은 진흙 서판 편지를 넣은 진흙 봉투를 배달하는, 역사에서 처음으로 우편 제도를 만들었다. 제갈량처럼 둔전을 두어 평상시에는 농사를 짓고 전투가 있을 때에는 전투에 임하는 군대가 아니라,

♦ 사르곤은 역사에서 처음으로 상비군을 두었다.

기원전 2334년에 아카드의 임금 사르곤 대제가 (Sargon the Great) 수메르인의 도시 국가들을 차례로 정복하고 수메르 지역에서 최초로 아카드 제국을 건설했다 (= 단군의 시작 연대)

가뭄 때문에 망했다.

(ii) 신아씨리아 제국 (911-609 BC)

기원전 722년에 아씨리아 제국의 Sargon 2세가 이스라엘 왕국을 정복하고,

♦ 사마리아 지역에서 27,000명을 노예로 아씨리아로 데리고 갔다.

(iii) 신바빌론 제국 (604 -562 BC, 메소포타미아 지역)

기원전 587년에는 남쪽의 유다 왕국도 바빌론의 Nebuchadnezzar(느부갓네살) 임금에게 정복 당했다.

♦ 20,000명의 유대인이 바빌론에 포로로 끌려 갔다. 기원전 538년에 페르시아가 바빌론을 정복하였고, 같은 해에, 유대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으라고 Cyrus 임금이 칙령을 반포하였다.

♦ 기원전 443년, 에즈라는 바빌론에서 태어났는데, 사제가 되어 42,000명을 이끌고 유다 지역으로 돌아갔다.

1934년

(i) 아담과 이브와 생명 나무 이야기

아담과 이브는 사과 하나를 함께 나눠 먹었다고 해서,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났을까?

♦ (a) 유란시아서 75편: 금지된 사과를 먹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 때문이었다. 이웃의 놋 족속 부락이 멸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이 놋 족속과 더 이상 전쟁을 피하려고, 아담은 자진해서 에덴 동산을 떠났다.

창세기: 아담과 이브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살았고, 원래는 immortal (불사자), 즉 신선이었는데, 뱀의 유혹으로 사과를 따먹는 바람에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다.

에즈라가 바빌론에서 돌아온 뒤, 기원전 400년 경에 모세 5경을 편집했다고 한다.

모세가 활약할 당시, 기원전 1200년 경에는 아직 알파벳이 생기지 않았다 (페니키아인 알파벳: 기원전 1100년).

♦ (b) 유대인과 바빌로니아인 중에서 누가 생명나무 이야기의 원조(originator)였을까?

♦ (c) 당시에 바빌로니아인은 5층 높이의 Ishitar 성전을 짓고 생명나무 무늬를 새긴 기와로 대문을 덮었다.

Ishitar gate + fruit of the tree of life
Pergamon Museum, Berlin

생명나무는 키가 크지 않아 건축 재료로 쓸 수 없다. 일종의 관목, 떨기 나무이고 덩굴에 꽃과 작은 열매들이 열린다.

(ii) 노아의 홍수 이야기

주가 땅에서 사람을 창조한 것을 후회하고 땅 표면에서 사람들을 쓸어버리겠다고 말씀하셨다 (창세기 6장).

인류가 홍수에 몰살되었다는 이야기는 유대인이 독창적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던 신화였다.

♦ (a) 기원전 2000년 경에 수메르인은 진흙 서판에 Epic of Gilgamesh (길가메쉬 서사시) 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우륵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 이야기가 쐐기 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바빌론 제국의 하무라비 임금이 아카드 제국을 정복했다.

♦ (b) 아트라하시스 서사시는 (The Epic of Atrahasis) 1647-1626 BC, King = Ammi-Saduqa), Akkad 언어로 기록되어 있다.

♦ (c) Ezra (c. 480-440 BC)가 기원전 443년에 바빌론에서 돌아와서, 편집자로서 생명나무 이야기를 모세 5경 속에 집어넣었으리라 추측한다.

(iii) 유대인은 또한 바빌로니아에서 홍수 이야기를 들었고, 이것은 에즈라가 수집한 모세 5경에 삽입한 이야기 중의 하나이다. 바빌로니아인은 그 땅에서 먼저 살던 수메르인으로부터 홍수 이야기를 들었다.

(iv)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은 참을성이 없고 걸핏하면 진노하여 말 잘 듣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 온 인류를 멸하려고 했다고 한다. 이처럼, 유대인은 사람 모습을 많이 닮은 (Anthropomorphic God) 하나님을 믿었다.

(v) 아담의 가족은 (35,000 BC)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둘째 동산에 정착하여 농부의 생활에 적응해야 했다.

(vi) 그러한 노동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라고 이 논문을 쓴 “천사의 목소리” 솔로니아는 강조한다.

2. 칼리가스티아의 계략

3. 이브가 유혹에 넘어가다

4. 이브의 각성

5. 실패의 영향

6. 동산을 떠나다

7. 아담과 이브의 지위가 낮아지다 (불사자 →필사자)

8. 이른바 사람의 타락

유란시아에서 1백 년이 넘도록 수고했는데도, 아담은 동산 바깥에서 거의 아무 진전을 볼 수 없었다.

(i) 정상 조건에서 아담과 이브가 처음에 할 일은 종족 혼합이었을 것이다.

(ii) 한 언어가 아니라, 수백 가지 다른 지방어가 온 세계에 퍼져 있었다.

(iii) 아담과 이브는 고립되어 있었고, 외로운 느낌은 멜기세덱 관리자들이 떠나서 더해졌다.

♦ 아담과 이브가 멀리 내다보고 참을성이 있었더라면, 언젠가 성공했을 것이다. 그들은 당장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싶어했지만, 그 결과는 자신들과 세상에 아주 비참하였다.

(ii) 칼리가스티아는 당시에 행성 영주였다. 그는 예수가 2천년 전에 오셨을 때에야 마침내 자리에서 쫓겨났다.

몰락한 영주는 끈질겼고, 아담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이브에게 옆 공격을 하기로 결심했다.

♦ (iii) 멜기세덱의 경고: 당장의 결과를 보려는 여자의 성향을 알기 때문에, 멜기세덱들은 고립되는 위험을 이브에게 각별히 일러주었고, 남편 몰래 아무 일도 추진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iv) 이브는 1백 년이 넘도록 이 지침을 잘 지켰고, 놋 족속의 지도자 세라파타시아의 방문에 무슨 위험이 있을까 생각지 못했다. 이 사건 전체가 차츰차츰 발전되어서 이브는 눈치채지 못하고 걸려들었다.

(ii) 세라파타시아는 아담과 이브와 제휴 관계를 맺고 싶다고 했다. 세라파타시아와 그의 참모진은 아담과 이브의 집에서 환대를 받았다.

(iii) 세라파타시아는 유능하고 성실했으나, 자기가 칼리가스티아에게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iv) 이브가 혼합된 자식을 낳아주면 놋 족속과 유대 관계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세라파타시아에게 떠올랐다.

(v) 세라파타시아는 보라 인종의 예비군 확보에 충성했지만, 이 사업은 몇백 년이 걸릴 터이고, 그는 참을성이 없었다.

(vi) 마침내 이브는 카노와 비밀 회담을 가지기로 찬성했는데, 카노는 놋 족속 거류민 가운데 가장 똑똑한 사람이었다.

Vatican Museum

♦ (vii) 이브는 5년 동안 남편 모르게 추진해오던 일, 즉 신의 계획에 자기의 작은 계획을 보태기로 찬성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이브는 운명의 걸음을 내디디었다. 엎지른 물이었다.

(i) 아담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브에게 동산으로 오라고 청했다. 아담은 세라파타시아의 사업을 신의 계획과 동시에 수행하는 것에 대하여 자초지종을 들었다.

♦ (ii) 달빛 아래서 아담과 이브에게, “동산의 목소리“는 멜기세덱들의 지시를 어겼다, 서약을 지키지 못했다고 꾸짖었다.

♦ 이브는 선과 악을 함께 실행하기로 찬성한 것이다.

(iii) 선(善)은 신의 계획을 수행하는 것이요,

♦ 죄는 신의 뜻을 일부러 어기는 것이다.

♦ 악은 일을 잘못 처리하는 것이요, 이것은 행성에 혼란을 일으킨다.

(iv) 천사장의 경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때마다, 동산의 쌍은 선과 악을 섞는 칼리가스티아의 제안에 넘어가지 말라고, 관리 천사장의 경고를 받고 있었다:

“선과 악을 섞는 날에, 너희는 그 땅의 필사자와 같이 될지니라. 너희는 반드시 죽으리라.”

♦ (v) 신의 계획을 수정하는 것은 악이었으니, 목적이 옳았어도 잘못된 방법이요, 신의 길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vi) 이브는 “인간사에 대하여 지식을 더 얻고, 인간 성품을 빨리 이해하는 것이 아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는 말에 넘어갔다.

(vii) 솔로니아: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와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주었다. 그들이 이 충고 가운데 더러는 따르고 더러는 버렸다.

이 회담은 너희의 기록에 “주 하나님이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를 부르고 ‘너희가 어디 있느냐'”하고 묻는 것으로 나타난다. (창세기 3장)

(i) 라오타: 다음날 아담은 라오타를 찾았는데, 라오타는 놋 족속의 여자였다. 아담은 이브와 같이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다.

♦ 왜?

아담은 (혼자 영생하지 않고 죽던 살던) 알면서 이브와 운명을 함께 하기로 작정하였다.

(ii) 동산 거주자들은 이웃에 있는 놋 족속 촌락에 전쟁을 선포하고, 이들을 모조리 죽였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카인의 아버지, 카노도 이슬로 사라졌다.

(iii) 세라파타시아는 두려움에 빠져 다음 날 큰 강에 빠져 죽었다.

아담의 아이들은 아버지가 헤매는 30일 동안에, 어머니를 위로하려고 애썼다.

(iv) 아담의 가출: 30일 동안 이브는 아담이 어디 있는지, 어떤 운명에 빠졌는지 까맣게 몰랐다.

♦ (v) 70일이 되자 멜기세덱 관리자들이 돌아와서 세상사의 관할권을 맡았다. 그리고 나서 아담은 자기들이 실패한 것을 알았다. (관리자 = 임시 통치자)

(vi) 에덴 가까이 있던 놋 족속의 촌락이 절멸되었다는 소식이 세라파타시아의 고향 부족들에게 전해졌고, 큰 무리가 동산으로 행진해 오려고 집결하고 있었다.

♦ (vii) 결과: 아담과 그 추종자들이 둘째 동산으로 옮겨갔다. (구약에는 동산에서 쫓겨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viii) 두 부족 사이에 적대 행위가 계속되었다. “그 남자와 그 여자 사이에, 그의 씨와 그 여자의 씨 사이에” 오래 이어지는 불화가 있었다.

(ii) 멜기세덱들: 아담과 이브의 계획에 간섭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iii) 아담의 각성: 아담은 그들이 실패한 것을 알았다. 멜기세덱 관리자들이 돌아온 것이 이를 입증했다.

♦ (iv) 아담은 추종자 1천 2백여 명과 밤새 의논하였고, 다음 날 정오에 이들은 새 집을 찾아서 에덴을 떠났다. 싸우지 않고 첫째 동산을 떠나기로 작정했다.

(Lorenzo Brunelleschi 와 함께, 원근법의 시조) Masaccio (1401-1428 AD) 작품, Capella Brancacci, Firenze

(v) 에덴의 카라반은 동산을 떠난 지 사흘째에, 예루셈에서 온 천사 수송기들이 도착하여 정지되었다.

♦ (a) 선택의 나이(스무 살)에 이른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유란시아에 남아 있거나, 최고자들의 피보호자가 되는 선택이 주어졌다.

(b) 3분의 2가 에덴시아로 가기로 했다.

(c) 나머지는 부모와 함께 남기로 했다.

♦ (d) 선택의 나이에 이르지 않은 아이들은 모두 에덴시아로 데려갔다.

이들에게 어떤 처분이 내릴지 우리는 모른다.

(vi) 무엇이 이보다 더 비극일까!

이제 에덴을 떠나고 새로 살 곳을 미처 찾기도 전에 아이들을 4분의 3도 더 잃어버리다니!

♦ (i) 아담과 이브는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으로 판결을 내린다. 그들은 이 세상의 통치자로서 수탁자의 서약을 어겼다.

♦ (ii) 구원자별의 재판관들이 “우주 정부를 모욕했다”는 죄목에 대해서 그들은 죄가 없다고 선고했다.

이 소식을 듣고서 아담과 이브는 크게 기뻐했다.

결과:

♦ (iii) 에덴의 부부는 필사자의 지위로 강등되었고, 이제부터 땅에서 보통 인간으로서 행동해야 한다고 통지를 받았다.

사전 경고: 아담과 이브는 예루셈에서 오기 전에, 선생들로부터 그들이 신의 계획을 벗어날 경우에 어떤 결과가 생길 것인가 설명을 들었다.

♦ 필사자의 신세로 떨어지는 것이 벌이며, 임무를 집행하지 못할 때, 그런 벌이 어김없이 따른다고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도 그후에도 나(마노반뎃 멜기세덱)는 친히 경고했다.

♦ (2) 물질 아들과 딸은 필사자로 인격화되었으니까, 두 가지 순환 체계에 의존했다.

(a) 육체적 체계 (피가 도는 것)

(b) 생명나무의 초월 에너지.

관리하는 천사장의 경고:

“임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지위가 강등되고, 생명나무 열매와 잎을 먹을 수 없다”고 훈계했다. (꽃은 안 먹었던 듯)

칼리가스티아는 아담과 이브를 옭아넣었지만, 지역 우주 정부에 반항하도록 유인하지 못했다. 잘못을 저질렀지만, 일부러 창조 아들의 통치에 모반하지는 않았다.

♦ 신의 계획: 보라 민족의 인구가 50만이나 100만이 되면, 보라 민족과 다른 유란시아 종족들을 혼합시키는 것.

(ii) 신의 계획이 유산되었어도, 필사 종족들은 아담의 기여로 엄청나게 이득을 얻었다.

♦ (iii) 아담은 첫째 인간이 아니다. 아담이 온 것은 세계 민족들을 크게 개량하였다. 카노가 동산을 떠날 때, 이미 다른 부족들의 수가 많아서, 고향 떠나기를 무서워했다.

♦ 지구에서 첫째 인간은 안돈 족속이었다.

♦ 50만년 전에 6색 인종 (산긱)이 태어났다.

유란시아의 우수한 혈통은 안돈ㆍ산긱ㆍ놋ㆍ아담. 이 네 가지 유전 요소를 포함한다.

(iv) “사람의 타락“은 전혀 없었다. (Peccatum originale, 원죄론은 틀렸다.)

아담이 신의 계획을 수행하는 데 실패했고, 아담과 이브의 지위가 낮아졌어도, 그들은 유란시아의 문명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v) 아담과 이브가 이 행성으로 옮겨왔을 때 거의 희망 없는 과제에 부닥쳤지만, 그들이 더 참을성이 있었더라면, 성공했을 것이다.

(vi) 이브는 개인의 해방과 행동의 자유를 부르짖는 선전에 귀를 기울였고, 혼합된 계급의 생명과 때 이르게 물질 아들의 생명질을 섞게 만들었다.

파라다이스로 올라가는 도중에, 지름길로 신의 계획을 돌아가려고 애써도, 너희는 결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vii) 잘못된 걸음이 진화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이 놀랍지는 않다. 우리는 거대한 창조의 일부이며, 만사가 완전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완전은 우리의 영원한 목표요, 기원이 아니다.

(viii) 이 세상이 기계론을 따르는 우주이고, 첫째 근원 중심이 하나의 물력이고 성격자가 아니라면, 완전이 지배할지 모른다. 아무 의견 차이가 없고 마찰이 없을 것이다.

(ix) 그러나 불완전이 있는 진화 우주에서, 의견 차이와 오해가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기뻐한다. 이것으로 우주에서 성격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과 그들이 행동한다는 사실이 입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