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원본

  이 글은 유란시아서 머리말 6장과 제 42편, 2장에 적혀 있는 내용을 합친 해설이다.
에너지가 변화되는 3 단계 1934년에 한 막강한 사자가 작성한 42편 논문을 아직 읽기 전에, 어느 신성한 조언자가 이 머리말을 (1929년 이전에) 작성하였다.

우주 물력이 원초 물력이 되고, 태동 에너지가 되었다가 우주 동력으로 바뀌는 과정은 거친 토지를 돈으로 바꾸는 과정과 비교할 수 있다. 물리학에는 우주의 처음을 이야기하는 빅뱅(Big Bang) 이론이 (사실이 아니라) 있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138억 년 전에, 한 곳에 모여 있던 큰 에너지 물질과 공간이 크게 폭발함으로 온 우주가 생겨났다고 한다. 팽창이 멈추고 재가열이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입자(쿼크, 글루온 따위)가 생겨났다고 한다. 이 이론은 유란시아서의 설명과 큰 차이가 있다.

이 책에서는 무제한 절대자의 계심이 수평 공간에 잠재 물력을 부여하며, (빅뱅이 아니라) 3 단계를 거쳐 공간의 잠재 에너지가 물질 우주로 변한다.

1. 원초 물력 이전 단계

우주 물력(cosmic force)은 유물 공간에 있는, 아직 물질화되지 않은 에너지. 가만히 있고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잠재 물력(force)을 말한다. 이 물력 잠재성은 무제한 절대자로부터 파생되어 시공 우주에 던져지지만, 아직 파라다이스 인력에 민감하지 않다. (이것은 산지에 있는 거친 땅과 같다.)

이 공간 잠재력은 선실체(先實體, 아직 실체가 되기 전 상태)이며, 1차 물력 조직책들(Master Force Organizers)의 계심에 반응하여 물력의 회오리바람이 일어나고, 수동적 잠재 물력이 원초 물력 (primordial force)이 된다. 이 원초 물력은 순수 에너지라고 하며, 은하(성운)를 만들 바탕이 된다. (이 단계는 거친 땅이 밭으로 바뀌는 과정과 비교된다.)

 

[이 책이 기록될 당시에 물리학에서는 은하와 성운을 같은 현상으로 보았다. 예를 들면, 막대기 형 은하를 막대기 형 성운이라고 했다]

물력 조직자들은 창조되지 (번식을 통해 태어나지) 않고 궁극에 이른다. 물력 조직자들은 파라다이스에 거하지만 총우주 어디에서나, 특히 아직 물질 우주가 조직되지 않은 곳에서 일하여 은하를 만든다. 이들은 밭을 만드는 일꾼과 같다.

2. 태동 에너지

원초 물력 위에 1차 물력 조직자들이 처음으로 적극적 활동을 시작하며, 태동하는 에너지는 두 단계를 거친다.

(a) 극자 단계: 유력 에너지(puissant energy)는 처음에는 파라다이스 인력에 반응하지 않지만, 1차 물력 조직자들의 활동에 영향을 받아 차츰차츰 극자들이 생기면서 파라다이스의 절대 인력에 반응한다. 이때 2차 물력 조직자들이 인계받는다. (극자는 수표와 비교할 수 있다. 이 상태는 밭을 팔았지만 아직 대금을 수표로 받지 않은 상태이다.)

(b) 전자 단계: 인력 에너지(2차 에너지)는 2차 물력 조직책들의 압력과 존재에 반응하여, 계속 파라다이스 인력에 민감하다. 전자가 생기고 직선 인력에 반응할 잠재성이 생긴다. (전자 이후의) 물질이 생기고 인력 반응이 나타난 뒤에, 2차 물력 조직자들이 물러나고 우주 동력 지휘자들이 인계받는다.

(밭을 판 대금으로 일단 수표를 받으면, 당좌 예금이 된다. )

3. 우주 동력 (전자 이후 단계)

우주 동력은, 전자 수준과 그 이후에 생성된 에너지를 말하며, 電子 이후의 물질이 생겼기 때문에 직선 인력에 민감하다. 이 동력은 필요한대로 쓸 수 있다. (수표가 부도나지 않고 결제되면 이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우주 동력은 현금과 비교된다.)

이 상태에서 우주 동력 지휘자들은 새 미가엘이 집(지역 우주)을 지으려고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다. 에너지와 물질은 아인스타인의 공식대로 서로 교환이 된다 (e = mc2, 여기서 c(onstant) 는 빛의 속도, e(nergy)는 에너지, m(ass)은 질량).

전자의 무게는 0.51MeV (megaelectron volt)/c2 이고 Higgs boson의 무게는 126 GeV (gigaelectron volt)/c2 이니까, 힉스 보존은 전자보다 252,000배나 무겁다. 표준 모델에서 힉스 보존은 신(神) 입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입자는 2012년에 스위스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arge Hadron Collider)의 실험에서 발견되었다.

중요한 것은 이 신 입자가 전자보다 25만 배나 크고, 전자 이하의 입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의 입자 이론과 유란시아서 사이에 큰 차이가 있고, 이것은 당분간 좁혀질 듯하지 않다.

원본 대우주 및 바깥 우주에서 신을 표현하는 데는 많은 물질과 성격자가 필요하다.

이들의 원본은 물질ㆍ영ㆍ지성 에너지의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무생물의 원본은 파라다이스이고, 성격자의 절대 원본은 아들이다.

생명체이든 아니든 원본은 설계의 원판이고, 이로부터 복사판이 만들어진다.

파라다이스는 (생명체가 아니므로) 원본을 수여할 수 없고, 아들은 성격을 수여할 수 없다.

첫째 근원 성격자는 아버지로부터 직접 성격을 받는다.
셋째 근원 성격자(세라핌, 상천사 등)는 무한한 영으로부터 성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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