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명의 진화 (3LA)

  57편부터 65편까지, 이 아홉 편의 논문은 유란시아에 거주하는 한 생명 운반자가 쓴 것.

57편은 십억 년 전에 유란시아가 행성으로 태어난 시기라고 한다.

58편은 유란시아에서 생명이 자리를 잡는 과정을 설명한다. 600,000,000년 전에 생명 운반자 위원회가 도착하여 소금물에서 사는 종류의 생명체를 계획했다.

550,000,000년 전에 생명 운반자들이 세 개의 동일한 생명체를 중앙ㆍ동부ㆍ서부에 심었고 이러한 해양 식물 생명이 자리를 잡았다.

 

59편은 지구에서 해양 생명이 정착되는 과정을 크게 다섯 시기로 나눈다.

(i) 시생대는 생명이 생기기 이전 시대,

(ii) 원생대는 생명이 싹트는 시대,

(iii) 고생대는 다시 다섯 시기로 나누는데, 삼엽충ㆍ무척추 동물ㆍ완족류ㆍ물고기ㆍ개구리ㆍ씨앗 식물이 차례로 나타난다.

(iv) 중생대에는 시초 육지 생명이 나타난다.

(v) 신생대에는 포유동물이 나타난다.

60편은 지구에 육지 생명이 정착되는 중생대에 관한 글이다. 중생대는 다음과 같이 세분된다.

(a) 초기에 파충류가 생긴 시기는 트라이아스기로 부른다.

(b) 공룡이 진화하고 쇠망한 시기는 주라기로 부른다.

(c) 백악기에는 유공충이 바다를 휩쓸고, 육지에서는 꽃피는 식물과 새가 나타난다.

 

61편은 지구에서 포유동물이 나타난 신생대에 관한 글이다.

신생대는 여섯 시기로 세분된다.

(i) 시신시에는 포유동물이 갑자기 나타난다.

(ii) 점신세에는 공룡과가 쇠망하고 현대 종류의 포유동물이 지구를 정복한다.

(iii) 중신세에는 코끼리와 말이 나타난다.

(iv) 선신세에는 포유동물의 대이동이 일어난다.

(v) 빙하시대는 홍적세이고 사람이 나타난다.

(vi) 빙하 이후 시기는 충적세라 하고, 이 시기에 물질 아들이 나타난다.

 

62편에는 초기의 리머 종류로부터 시조 포유동물이 나타나고 중간 포유동물을 거쳐서 영장목이 생기며, 이것은 나중에 인류의 조상을 낳는다.

한 쌍둥이가 뒤떨어진 부족을 버리고 북쪽으로 떠나가려고 결심한 것이 인간 의지의 처음 표현이고 이때부터 생명 운반자들은 인간 생명에 간섭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린다.

63편은 약 1백만 년 전에 태어난 첫 인간 쌍, 안돈과 폰타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부싯돌을 사용하여 불을 지피는 방법을 알아낸다. 안돈과 폰타는 생각 조절자를 받았다.

64편은 인류 역사의 후반에 관한 이야기이다. 50만 년 전에 행성 영주가 도착하고, 여섯 인종이 나타나며, 대체로 구석기 시대에 해당한다.

폭스홀 종족의 유물은 아직 잉글랜드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들은 폭스홀 종족은 안돈 문화를 많이 간직하였다. 인도 북부에서 개량된 바도난 후손들이 네안데르탈 종족으로서 등장하였다.

500,000년 전에 바도난 부족 중에서 여섯 유색 인종이 나타난다.

(i) 홍인. 홍인의 황인종과 오랫동안 분쟁이 있었다.

(ii) 주황인. 아프리카로 들어가서 녹색 인종에게 멸종이 되었다.

(iii) 황인. 여러 부족 사이에 평화롭게 살기를 배워, 홍인종을 아시아에서 몰아냈다.

(iv) 녹색인. 북쪽 부족은 황인종과 청인종에게 정복되었다. 동쪽 집단은 인도 민족과 혼합되었다. 남쪽 부족은 아프리카로 들어가서 주황 민족을 멸망시켰다.

(v) 청인. 이른바 백인종은 이 청인종의 자손이다.

(vi) 남인종. 이들은 아프리카에서 고립되어 아담의 피를 거의 받지 못했다.

 

65편은 생명 운반자ㆍ물리 통제자ㆍ영 보조자들이 유기체의 진화 과정을 통제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생명 운반자는 (i) 전기ㆍ화학 수준, (ii) 중간 단계, (iii) 준영 수준으로 성격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다.

생명 운반자의 변형을 담당하는 천사장 위원회가 소집된다. 생명 원본들이 (지구에서는 3개) 작성된 대로 물질 조직이 완성된 뒤에, 초물질 세력이 활동하고 생명이 존재한다. 다음에 생명 운반자들은 중간 단계로 변형되고, 살아 있는 유기체를 조종할 수 있다. 인간이 나타나면, 생명 운반자들은 그 행성을 떠나든지, 아니면 포기 서약을 해야 한다. 서약 이후에는 준영 존재가 된다.

생명 운반자들은 세 개의 생명을 유란시아에 심었다. 해양 식물 생명으로부터 동물 생명이 생기고, 히드라와 해파리 선에서 물고기가 생겼다. 개구리가 생긴 뒤에 인류는 개구리 이후에 살아남은 조상이 없다.

  55편, 유란시아의 기원
지은이: 생명 운반자이자 거주하는 관찰자

1934년

유란시아의 내력과 초기 역사에 관한 기록을 얻으려고 예루셈의 기록 보관소에서 발췌한 것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현대의 관습에 따라서―1년이 365 1/4 일이고 윤년이 있는 오늘날의 달력으로―시간을 계산하라고 지시를 받았다.

정확한 연대는 기록에 있지만 연대를 어림한 수로 밝히겠다.

오래 전의 사건을 언급할 때, 우리는 서력 기원으로 20세기 초기의 몇십년대로부터 거꾸로 그러한 사건의 연대를 표시한다. 따라서 우리는 아득히 먼 이 사건들이, 우수리 없이, 수천 년, 수백만 년, 수십억 년의 기간에 일어난 것으로서 묘사한다.

1. 안드로노버 성운 유란시아는 너희의 태양에서 기원이 있었고, 태양은 안드로노버 성운 자손 가운데 하나인데, 이 성운은 한때 네바돈 지역 우주의 물리적 동력 및 물질의 한 구성 분자로서 조직되었다. 이 큰 성운 자체는 아주 오래 전에, 오르본톤 초우주에서, 공간의 우주 물력 전하(電荷)에서 비롯하였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당시에, 파라다이스의 1차 물력 조직책들은 어떤 공간 에너지를 오랫동안 장악하였는데, 이것은 나중에 안드로노버 성운으로서 조직되었다.

987,000,000,000년 전에, 오르본톤 시리즈의 물력 부조직자와 대행 검열자 811,307번은 오른본톤 동쪽 부분 어느 곳에, 공간 조건이 물질화 현상을 개시하는 데 유리하다고 옛적부터 늘 계신이들에게 보고하였다.

900,000,000,000년 전에, 811,307번 검열자가 지정된 곳을 물력 조직자 하나와 참모진의 파송을 인가한다는 허가증을 유버르사 균형 회의가 발행했다는 사실이 유버르사의 기록 보관소에 기록되었다. 오르본톤 당국은 이 잠재 우주를 발견한 자가 새 물질 창조를 시작하라는 옛적부터 늘 계신 이들의 명을 집행하라고 하였다.

이 허가증이 기록된 것은 그 물력 조직자와 참모진이 유버르사에서 그 구역으로 이미 떠났음을 의미한다.

875,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성운 876,926번이 정식으로 개시되었다. 이 소용돌이를 시작하는 데는 오직 물력 조직자와 연락 참모진의 계심이 필요했다. 성운 회전이 시작된 뒤에, 물력 조직자들은 다만 회전하는 원반의 평면에 대하여 직각으로 물러난다.

이 무렵에 오르본톤 초우주의 동력 지도자와 툴리 통제자들이 활동할 공간 조건을 준비해 놓고서, 파라다이스 물력 조직자들이 철수할 무렵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성운의 1차 단계 진화하는 물질 우주는 모두 궁그런 가스 성운(星雲)에서 태어난다. 그러한 1기 성운은 가스일 때 둥그렇다. 세월이 지나면 성운은 보통 나선형이 된다. 별을 형성하는 과정이 끝나면, 성운은 별의 집합이나 거대한 별이 되어 끝난다.

8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체계는 1기 성운(은하)으로서 모양을 잘 갖추었다.

7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체계의 동력 중심들을 지원하려고 둘러싼 아홉 창조에 물리 통제자들이 추가로 파견되었다.

6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은하는 최대 질량에 다다랐다. 납작하고 긴 구체와 비슷한 둥그런 가스 구름이었다. 인력과 기타 영향력이 이 가스를 물질로 변화시키려 하였다.

(이 글을 쓸 당시 성운과 은하는 잘 구별되지 않았다)

3. 성운의 2차 단계 안드로노버 은하는 차츰 나선형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 2기의 은하는 보통 나선형으로서 관찰된다. 근처의 천문학자들은 인접한 바깥 공간에서 지금 관찰하는 것과 똑같은 나선형 은하를 보았다.

질량이 극대화되자, 가스가 탈출하는 단계가 뒤따랐는데, 가스는 모체의 반대 편에서 두 개의 팔로서 흘러나왔다.

그러나 은하는 수축하기 시작했고, 바깥의 가스 지역은 은하 핵심으로부터 실제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공간으로 나갔다가 핵심 지역으로 돌아왔다.

그 에너지 바퀴는 최대로 커질 때까지 자꾸 자랐고 결정적 원심(遠心)단계에 도달하고 큰 붕괴가 시작되었다.

5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첫 별이 태어났다. 말기에 이른 은하의 핵심을 제쳐놓고, 대다수의 오르본톤 별은 비슷한 출생을 겪었다.

4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운하가 물질을 다시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근처에 있는 다수의 별들은 다시 붙잡혔다. 말기 국면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 뒤에 1백만 년이 되지 않아서, 네바돈 미가엘이 붕괴하는 이 은하를 우주를 짓는 장소로 선택하였다. 당장에 구원자별의 건축 세계들과 1백 별자리 본부 집단의 행성들이 시작되었다. 이 세계들을 완성하는 데 거의 1백만 년이 걸렸다.

3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별 회로들은 자리를 잡았다. 이 무렵에 미가엘의 참모진이 구원자별에 도착했고, 유버르사 정부는 네바돈 지역 우주를 물리적으로 인정하였다.

2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중앙에서 거대한 열이 발생되는 것과 함께 수축이 시작되었다. 새로 태어난 별들의 둘레를 도는 어떤 행성들은 충분히 식어서 생명을 옮겨 심기에 적당했다.

이제 완성된 네바돈의 우주 작용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것은 사람이 사는 우주로서 유버르사에 등록되었다.

100,000,000,000년 전에 열의 팽창력이 극대화되었다. 별이 분산되는 시기가 시작된다. 이것이 은하의 2기의 끝이다.

4. 3기와 4기 단계 1기 단계의 은하는 둥그렇고, 제2 단계는 나선형이며, 제3 단계는 별이 처음으로 분산되는 시기이다. 제4 시기는 별이 분산되는 둘째이자 마지막 주기를 포함하고, 모체의 핵심은 성단이든지 아니면 말기 태양계의 중심이 되어 혼자 있는 별로서 끝난다.

75,000,000,000년 전에 이 은하는 별을 잃어버리는 첫째 기간의 정점이었다.

50,000,000,000년 전에 별이 분산되는 첫 시기가 끝났다. 그 은하는 제3기를 마치고 있었고 이 기간에 876,926개 별 체계가 생겨났다.

25,000,000,000년 전에 은하 생명의 제3기가 끝났다. 별 체계들이 조직되고 비교적 안정되었다.

1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제4기가 시작되었다. 별을 생산하는 둘째 시기가 시작되려고 했다.

8,000,000,000년 전에 마지막 분출이 시작되었고, 이것이 은하의 종말의 시작이었다. 거의 20억 년에 걸쳐서 별이 생산되었다.

7,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분열이 절정에 이르렀다.

6,000,000,000년 전에 마지막 분열이 끝나면서 너희 태양이 출산되었다. 안드로노버의 둘째 별 가족에서 끝에서 56번째였다. 이 마지막 분출은 136,702개의 별을 낳았다.

위대한 안드로노버 은하는 이제 더 없지만, 그 핵심의 잔재는 아직도 불그스레한 빛을 띠고 타며, 165 세계로 이루어진 행성 가족에게 빛과 열을 준다.

5. 몬마시아―유란시아 태양계―의 기원 5,000,000,000년 전에 너희의 태양은 비교적 고립된, 타오르는 공이었다.

오늘날, 너희의 태양은 비교적 안정되었지만, 11년 반이 되는 흑점의 주기는 태양이 청년기에 변광성이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처럼 지역 공간이 몬마시아의 기원을 위하여 준비되었는데, 이것이 너희 태양의 이름이고, 그 태양계에 너희 지구가 속한다.

4,500,000,000년 전에, 막대한 앙고나 체계가 혼자 있는 이 태양 근처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태양이 최대로 확장된 순간에 앙고나가 가까이 다가가자, 가스 물질이 거대한 혀처럼 분출되어 나왔다. 이러한 가스 혀는 태양 속으로 도로 떨어졌고, 바깥 부분들은 운석들이 되어 태양의 둘레를 돌았다.

앙고나가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까지, 이 상황이 약 50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태양의 정반대 쪽에서 동시에 태양이 막대한 물질을 토해버렸다.

이 태양 가스의 기둥은 나중에 태양계의 12 행성으로 진화했다. 반대 쪽에서 분출된 것은 운석으로 응축되었고, 상당 부분은 태양 인력에 다시 붙잡혔다.

앙고나는 거대한 부피의 물질을 뽑아내기는 했어도, 아무것도 훔쳐가지 못했지만, 오늘날의 태양계를 구성하는 물질 모두를 공간에 둘 만큼 충분히 가까이 왔다.

앙고나가 태양에서 떼어낸 부분의 가는 끝에서 내부의 다섯 행성과 외부의 다섯 행성이 형성되었고, 한편 토성과 목성은 불룩한 중앙 부분으로부터 형성되었다. 목성과 토성의 인력은 앙고나로부터 훔친 물질을 잡아들였고, 역행(逆行)하는 어떤 위성의 움직임이 이를 증거한다.

목성과 토성은 막대한 물질을 포함하였으며, 잠시 동안 실제로 2차 태양이었고, 오늘날까지 가스로 남았다.

다른 10 행성에서 가스의 핵심은 곧 고체가 되었고, 근처의 운석 물질을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태양계의 세계들은 이처럼 두 가지 기원을 가졌다. 가스로 응축된 핵심에 운석들이 더해진 것이다. 그 핵심들은 아직도 운성을 잡아들이지만 그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 행성들은 모체인 태양의 적도(赤道) 평면에서 태양의 둘레를 돌지 않는데, 그 행성들이 태양의 회전으로 던져졌더라면 그렇게 할 것이다. 이것들은 앙고나 별의 분출이 있던 평면에서 여행하며, 이 평면은 태양의 적도 평면에 대하여 상당한 각을 이루었다.

앙고나는 태양 물질을 조금도 붙잡을 수 없었지만, 너희의 태양은 자체의 행성 가족에게 앙고나의 공간 물질을 얼마큼 보태주었다. 앙고나 체계의 주요 행성들 가운데 셋이 태양계 조상에게 너무 가까이 던져졌기 때문에, 이 세 종속체를 영구히 떼어냈다.

태양에서 던져진 물질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도는 성질을 부여받았고, 이 세 개의 (금성ㆍ천왕성ㆍ명왕성) 외래 물체의 침입이 아니었다면, 태양계 물질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궤도에서 움직일 것이다. 이 새로운 외래 방향의 물력 때문에 역행 운동(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이 일어났다. 역행 운동은 언제나 사고로 생기며, 반드시 외래 공간 물체가 부딪치는 충격 때문에 나타난다. 그러한 충돌이 반드시 역행 운동을 낳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양한 기원을 가진 체계 외에는 역행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6. 태양계 단계―행성을 형성하는 시대 태양계가 태어난 뒤에, 태양의 분출이 줄어들었다. 다시 50만 년 동안, 태양의 분출물이 줄어들었다.

태양에 아주 가까운 행성들은 조수 같은 마찰로 회전이 느려지게 된 행성들이다. 자전(自轉)이 멈출 때, 행성의 한 반구(半球)가 언제나 태양이나 더 큰 물체를 향하게 만들 때까지 계속된다.

수성(水星)과 달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달은 유란시아를 향하여 언제나 같은 얼굴을 보인다.

그러한 궤도가 안정될 때, 조수(潮水) 같은 마찰은 거꾸로 작용하고, 달을 지구로부터 멀리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차츰 달을 행성의 방향으로 끌어당길 것이다. 달이 지구에서 약 17,600킬로미터 안으로 접근하는 아득히 먼 그 날에, 지구의 인력은 달을 분열시키겠고, 산산조각낼 것이다. 이 입자들은 토성의 고리처럼 되든지 아니면, 운석이 될 수도 있다.

두 물체의 크기와 밀도가 비슷할 때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작은 것이 큰 것에 차츰 다가가면, 작은 물체의 궤도 반지름이 큰 물체의 반지름의 2.5배보다 작게 될 때, 작은 물체의 분열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인력의 조수 작용으로 인한 작은 물체의 분열은 아주 흔하다.

유성(流星)이 떼지어 생기는 것은, 유성들이 큰 물질 덩어리의 조각이기 때문이며, 이것들은 근처에 있는 큰 공간 물체들이 행사하는 인력의 조수 작용으로 분열된 것이다. 토성의 고리들은 분열된 위성의 조각들이다.

4,000,000,000년 전에 목성과 토성의 체계들이 조직되었다. 태양계의 행성과 위성들은 운석을 잡아들여 아직도 자라고 있다.

3,500,000,000년 전에10 행성의 핵심들이 잘 형성되었다.

3,000,000,000년 전에 태양계는 오늘날과 아주 비슷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이 무렵에 너희 태양계는 네바돈의 물리 등록부에 기록되고, 몬마시아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2,500,000,000년 전에 행성들이 덩치가 커졌다. 유란시아는 오늘날 크기의 약 1/10로 커졌다.

이 엄청난 활동은 유란시아와 같은 진화 세계를 만드는 데 정상 부분이다.

7. 운석 시대―화산 시대, 행성의 원시 대기 이 초기 시절에, 유란시아는 보호하는 공기가 없었고, 많은 물체가 지구 표면에 바로 부딪쳤다. 지표가 뜨거워 철과 같은 무거운 원소들이 중심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2,000,000,000년 전에 엄청난 공간 물체들이 지구에게 붙잡혔다. 당시에 유란시아는 현재 크기의 약 1/5이었으며, 원시 대기가 있었다. 화산 활동은 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방사성을 가진 이 원소들을 연구하면, 지구의 표면이 10억 년이 더 되었음을 드러낼 것이다. 라디움 시계는 나이 측정에 가장 믿을 만한 시계이다. 그러나 그러한 추정치는 너무 짧은데, 방사성 물질이 모두 지구 표면에서 나온 것이고, 따라서 이 원소들이 최근에 지구에 온 것을 나타낸다.

1,500,000,000년 전에 지구는 현재 크기의 2/3가 되었다. 지구가 달보다 빨리 커져서, 지구는 달이 가지고 있던 얼마 안 되는 대기를 강탈하였다.

화산의 활동은 이제 절정에 이르렀다. 이때가 화산 시대이다. 언젠가 생명을 지원하기 위하여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행성에 원시 대기가 천천히 생성된다. 얼마큼의 수증기, 1산화 탄소, 2산화 탄소, 염화 수소를 담고 있다.

이내 대기가 안정되고 식어서, 행성의 뜨겁고 거친 표면에서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대기에 있는 많은 탄소가 추출되어 여러 가지 금속의 탄산염을 형성하였다.

용암의 흐름과 쏟아지는 운석들은 공기에 있는 산소를 거의 완전히 소모해 버렸다. 해초 및 식물 생명이 산소를 발생시킬 때까지, 산소는 상당한 양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원시 대기는 운석 떼들의 충격을 막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산소로 강화되는 대기를 뚫고 지표에 떨어지는 운석들의 수가 차츰 줄어들었다.

8. 땅 껍질의 안정, 지진 시대. 세계적 대양과 처음 대륙 1,000,000,000년 전이 유란시아의 역사가 실제로 시작된 때이다. 지구는 대체로 오늘날의 크기에 이르렀다. 네바돈의 물리 등록부에 기록되고 유란시아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끊임없이 수증기가 응결되어, 공기는 지구의 껍질이 식는 것을 도와주었다.

유란시아의 지질학적 역사는 지구의 껍질이 식는 것과 함께 시작된다. 이 기간의 끝이 되자, 대양은 온 세계에 펴졌고, 평균 깊이가 1.6 킬로미터가 되었다. 이 원시의 대양은 짜지 않았다.

이 시대가 시작될 때, 유란시아는 물에 잠긴 행성으로 상상해야 한다. 나중에 처음 대륙의 땅 덩어리가 솟아 나왔다.

950,000,000년 전에 유란시아는 하나의 큰 대륙과 태평양이 있었다. 대기는 맑아지고 있지만, 2산화 탄소의 양은 계속 많다.

이 무렵에 유란시아는 사타니아의 체계에 배치되었고, 놀라시아덱의 생명 기록부에 기입되었다.

900,000,000년 전에, 예루셈에서 첫 정찰단이 지구가 생명 실험을 하기에 적당한가 보고하라고 파송되었다. 이 위원회는 24명으로 구성되었고, 생명 운반자ㆍ라노난덱 아들ㆍ멜기세덱ㆍ세라핌과 기타 하늘 생명을 포함했다.

조사를 마친 뒤에, 이 위원회는 예루셈으로 돌아가서 체계 군주에게 유리하다고 보고했고, 그에 따라 너희 세계는 예루셈에서 십일(十一) 행성으로 등록되었다.

마땅한 절차를 거친 뒤에, 예루셈에서 12자 위원회가 행성 점령 준비를 마쳤다. 네바돈 방송에는 유란시아가 60번째로 사타니아에서 생명 실험을 행할 무대가 되리라는 발표가 있었다.

우주 방송에서 유란시아가 처음으로 인정된 후에 초우주의 소구역 및 대구역 본부들의 기록부에 유란시아가 등록되었고, 이 시대가 끝나기 전에 유버르사의 행성 생명 기록부에 기입되었다.

지구의 초기 껍질을 계속 변하였고, 세상 표면 어디에서 이 최초의 껍질을 발견할 수 없다.

카나다 동북부, 헛슨 만 둘레에 고대의 대양이 있기 전에 생긴 바위들의 변화된 잔재가 많이 발견된다.

대양 시대 동안에 생긴 지층은 이 고대의 대양 밑바닥에 가라앉았다. 이 고대의 바위에는 아무 데도 생명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지구의 초기 껍질은 불안정했지만, 산들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대륙의 땅 덩어리는 지구 표면의 10퍼센트를 덮을 때까지 늘어났고, 지진이 시작되었다. 지진이 줄어들었지만, 유란시아에는 아직도 날마다 평균 16번 일어난다.

850,000,000년 전에 지구의 껍질이 안정되는 첫 시기가 시작되었다. 무거운 금속들의 대부분이 중심을 향하여 가라앉았다.

화산 분출과 지진이 계속 줄어들었다. 2산화 탄소의 비율은 아직도 높았다.

용암의 흐름은 껍질을 다채롭게 만들고, 행성을 잘 절연시키는 원소의 혼합물을 땅 표면으로 가지고 왔다.

800,000,000년 전에는 큰 대륙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지구의 수권(水圈)이 처음에는 세계에 퍼진 대양으로, 나중에는 태평양으로 응축한 뒤로, 태평양의 물은 그때 지구 표면의 1/10을 덮었다고 상상해야 한다.

태평양이 밑으로 가라앉은 것은 대륙의 땅 덩어리를 위로 밀었다. 지금 오스트랄리아, 남북 아메리카, 남극 대륙으로 부르는 땅 덩어리들과 함께, 유럽과 아프리카가 태평양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 기간의 끝에, 지구 껍질의 1/3이 땅이었고, 모두가 하나의 대륙이었다.

이렇게 땅이 높아지면서, 행성에서 처음으로 기후 차이가 생겨났다. 땅의 융기, 우주 구름, 대양의 영향은 기후 변동의 주요한 원인이다.

750,000,000년 전에, 대륙의 땅이 크게 남북으로 갈라졌다. 대양의 물이 들어와 남북 아메리카가 서쪽으로 떠내려가게 하였다. 동서 방향의 분열은 아프리카를 유럽으로부터 떼어냈고, 오스트랄리아와 남극 대륙을 아시아에서 잘라냈다.

700,000,000년 전에 유란시아는 생명을 지원하기에 적당한 조건이 되고 있었다. 대륙의 떠돌이는 계속되었다.

650,000,000년 전에는 땅덩어리가 더욱 갈라졌고, 그 결과로 대륙의 내해가 더욱 연장되었다. 이런 바다는 유란시아 생명에 필수인 짠맛에 빨리 이르고 있었다. 옛 시절에 이 내륙의 바다들은 진화의 요람이었다.

   
  58편, 유란시아에서 생명이 자리를 잡다
지은이: 지금 행성에서 거주하는 유란시아 생명 운반자 군단의 한 단원

1934년

사타니아 체계에, 유란시아와 같이 생명을 수정(修正)하는 행성이 꼭 61개 있다.

사람이 사는 대다수의 세계들에는 기존 방법에 따라서 생긴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약 10 세계에 하나는 십일 행성으로 선택되고, 생명 운반자들의 특별 등록부에 기입된다. 그런 행성에서 우리는 살아 있는 존재들을 개량하려고 생명 실험을 하는 허락을 받는다.

1. 물리적 생명의 선행 조건 600,000,000년 전에, 예루셈에서 파송한 생명 운반자 위원회가 유란시아에 도착하여 지구에서 생명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 물리적 조건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사타니아에서 생명을 시작하는 606번째 경험이요, 우리가 생명을 수정할 60번째 기회가 될 것이었다.

구체의 조건이 준비되기 전에는 생명을 개시할 수 없고, 물리적 진보가 지원하는 것보다 더 빨리 생명을 개발할 수도 없다.

사타니아 생명 운반자들은 소금 형태의 생명을 계획했다. 따라서, 바다가 충분히 짜게 되기까지 생명을 심을 수 없었다. 유란시아 부류의 원형질은 적당한 소금물 속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 육지 동물조차 이 소금 용액이 피 속에 돌지 않으면 계속 살 수 없다.

너희의 원시 조상들은 짠 맛의 대양에서 돌아다녔고, 오늘날 짠 용액이 개별 세포를 적신다.

이 시대가 시작되자 지구의 조건은 해양 생명을 지원하기에 유리한 상태로 진화하고 있다.

생명 운반자 위원회가 예루셈으로 돌아왔는데, 이들은 대륙의 땅 덩어리가 부서져 내륙의 바다를 만들 때까지 기다리기를 선호하였다.

생명이 해양에서 기원을 가지는 행성에서는 내륙의 바다가 이상적 조건을 마련해 준다. 고대에 있던 이 내륙의 바다는 150 – 180미터보다 더 깊지 않았고, 태양 빛은 이보다 깊이 물을 침투할 수 있다.

대기는 식물의 성장에 이상적이었으나, 2산화 탄소의 비율이 높아서 아무 동물도 지표에서 살 수 없었다.

2. 유란시아의 대기 행성의 대기는 태양의 총 빛 방출량의 약 20억 분의 1을 걸러서 받는다.

북 아메리카에 떨어지는 빛의 값을 시간당 1킬로와트에 2센트로 치른다면, 1년에 빛의 요금은 약 800,000조(兆) 달라가 될 것이다. 시카고의 햇빛 요금은 하루에 1억 달러가 훨씬 넘을 것이다. 너희는 태양으로부터 다른 형태의 에너지를 받는다.

지구의 대기는 극자외선 파장 끝의 태양 방사를 거의 통과시키지 않는다.

(가시 광선의 주파수는(.4 – .8 페타 헤르즈) 빨강(.4 -.48 페타 헤르츠)에서 보라 (.67 – .79 페타 헤르츠)에 이른다.)

오존층은 지구의 표면 조건에서 0.25센티미터 두께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하찮은 양의 오존은 유란시아 거주자들을 보호한다.

상상력이 모자라는 너희의 기계론자 중에 더러는 물질 우주와 인간의 진화를 우연이라고 주장한다. 유란시아 중도자들은 물리학과 화학에서 5만 가지가 넘는 사실을 수집했는데, 이것들이 우연일 수 없고 물질 우주가 총명하게 조직되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너희의 태양은 생명을 죽이는 빛을 홍수처럼 퍼부으며, 지구에서 너희의 쾌적한 생활은 “우연한” 보호 작용 때문이다.

밤에 대기가 “덮어주는” 효과가 아니라면, 방사로 열을 너무 빨리 잃어서, 인조 시설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지구의 대기에서 아래쪽 8킬로미터에서 9.6킬로미터는 대류권(對流圈)이며, 여기서 날씨 현상이 생긴다. 다음이 내부 이온 층이고, 그 위는 성층권이다.

오로라 현상은 태양의 흑점과 직접 관련된다.

태양 폭풍은 엄청난 자석으로 작용한다. 흑점의 분화구로부터 전하를 띤 입자들이 지구의 바깥 대기까지 올 수 있고, 거기서 이온화하는 입자들이 오로라를 일으킨다.

나침반의 바늘조차 이 태양의 영향에 민감하다.

성층권 위에 두 가지 다른 수준에서 전도(傳導) 지역이 존재하는 것은 너희의 장파 및 단파 방송에 이용된다.

3. 공간 환경 우주가 물질화하는 초기 시절에 공간 지역에는 광대한 수소(水素) 구름이 흩어져 있다. 타오르는 별들이 방사 에너지로 분쇄하는 물질의 상당 부분은 이 수소 구름 속에서 처음에 만들어졌다. 원자를 만들고 분쇄하는 현상에는 방사 에너지를 가진 짧은 우주선이 밀물처럼 방사된다.

우주 공간의 짧은 우주선은 다른 형태의 방사 에너지보다 4백 배가 더 크다.

우주선의 근원에서 일어나는 이 사태는 회전하는 물질의 궤도에 따라 결정된다.

광대한 수소 구름은 우주의 화학 실험실이다. 2중성의 가장자리 가스에서 큰 에너지 활동이 또한 일어난다. 그러나 이러한 공간 에너지 활동은 살아 있는 존재의 생식질(生殖質)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생명 운반자들이 심은 생명은 짧은 우주선의 범람에 대하여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생명 운반자들이 유란시아에서 생명을 정착시키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 기본 우주 조건이 유리하게 발전되어야 했다.

4. 생명이 시작되는 시기 우리는 행성에 생명을 나를 수 있고, 나르기도 하지만, 유란시아에 아무 생명도 가져오지 않았다. 유란시아의 생명은 행성에 기원이 있었다. 이곳은 생명을 수정하는 세계이며, 여기서 나타나는 생명은 모두 우리가 여기서 빚어냈다.


시생대(始生代)

550,000,000년 전에 생명 운반자 군단이 유란시아로 돌아왔다. 영적 권능과 초물리 세력들과 협동하여, 우리는 이 세계에서 최초의 생명 형태를 창시하고 이를 쾌적한 바다에 심었다. 칼리가스티아의 시절까지, 모든 식물 생명은 우리가 심은 동일한 세 개의 해양 생명에서 기원을 가졌다: 중앙 (유라시아 및 아프리카) 이식, 동부 (오스트랄리아) 이식, 그리고 서부 (그린랜드와 두 아메리카) 이식이다.

500,000,000년 전에, 원시적 해양 식물 생명이 유란시아에 자리를 잘 잡았다.

대륙 땅 덩어리의 동서로 갈라진 틈에, 열대의 만에 우리가 원시 해양 생명을 셋이나 심은 것은 땅이 나중에 분리될 때 큰 땅 덩어리가 각자 이 생명을 물이 따듯한 바다로 가져가는 것을 보장하려는 것이었다.

5. 대륙의 표류 대륙의 떠돌이는 계속되었다. 지구의 핵심은 강철처럼 단단해졌고, 1입방 센티미터에 거의 1,500톤의 압력 밑에 깔려 있었다.

지구의 표면에서 1600킬로미터는 주로 다른 종류의 바위로 구성되어 있다. 그 밑에는 조밀하고 무거운 금속 원소들이 있다. 대기가 생기기 이전 시대에, 세상이 녹아 있었기 때문에, 무거운 금속들이 안으로 깊숙히 가라앉았다. 지표 가까이 발견되는 것들은 고대 화산의 분비물, 용암, 그리고 최근에 운석으로 투입된 것이다.

바깥 껍질의 두께는 약 64킬로미터였다. 이것을 밑에 현무암의 바다가 받쳐주고, 껍질은 그 위에서 행성의 압력을 평준화시키려고 이리저리 흐르는 성질이 있다.

이 녹은 현무암의 바다 위에서 대륙들이 오늘날도 떠다닌다. 지진은 딱딱한 바깥 껍질이 미끄러지고 이동하여 생기며, 화산이 지진을 일으키지 않는다.

지구 껍질의 용암층은 식으면 화강암을 형성한다. 지구의 평균 밀도는 물보다 5배 반이 조금 넘는다.

바다의 밑바닥은 땅 덩어리보다 더 조밀하고, 이것이 대륙을 물 위에 뜨게 만든다. 바다 밑바닥이 해수면 위로 튀어나올 때, 대체로 현무암인 것이 발견될 것이다. 현무암은 화강암보다 상당히 더 무거운 용암 형태이다.

대양의 무게는 또한 바다 밑바닥에서 압력이 증가하는 한 요인이다. 모든 대륙은 대양 속으로 기어가는 성질이 있다.

생명이 생기기 이전 시대에 대양의 밑바닥이 눌린 것은 혼자 있던 대륙을 아주 높이 들어올려서, 동쪽ㆍ서쪽ㆍ남쪽 가장자리가 둘러싼 태평양 바다로 미끄러져 내리게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

6. 과도기 450,000,000년 전에 식물 생명에서 동물 생명으로 변이가 일어났다. 이 변천은 분리되는 대륙들의 해안선에서 일어났다. 초기의 원시 식물 생명과 후기의 동물 유기체 사이에 많은 과도기 단계가 있었다.

식물 생명이 동물 생명으로 진화된 것은 추적할 수 있다. 그러나 동물계의 큰 부문 사이나, 높은 동물과 시초 인간 사이에서도 너희는 연결하는 고리를 찾을 수 없다. 그런 것들이 결코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종들은 작은 변화가 차츰차츰 쌓인 결과로서 진화하지 않는다. 새 서열의 생명이 갑자기 나타난다.

새로운 종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생물학적인 것이며,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무런 초자연 현상이 이 유전의 변화에 관련되지 않았다.

대양에서 물이 알맞게 짰을 때 동물 생명이 진화했고, 소금물이 해양 동물의 몸을 통해서 돌게 만드는 것은 간단했다. 대양의 물이 더 짜졌을 때, 여러 동물은 체액에서 소금기를 줄이는 능력을 진화했다.

바위 속에 박힌 해양 생명의 화석을 연구하는 것은 이 원시 유기체들의 적응하는 투쟁을 드러낸다.

새 생명의 생리적 장비와 해부학적 구조는 자연 법칙에 반응하여 생긴다. 그 뒤에 지성 재산은 보조 지성 영들이 수여한 것이다.

조정하고 다시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살아 있는 유기체는 적응한다. 우주와 화합하는 자는 지속하고, 이 목표에 못 미치는 자는 존재를 그친다.

7. 지질학 역사책 생명이 시작되는 원생대(原生代)에, 세계의 바깥 껍질을 구성한 광대한 바위 체계는 이제 지구 표면에서 여러 곳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 시대의 화석은 조류(藻類), 산호 같은 식물, 원시의 원충류(原蟲類), 해면 같은 과도기 유기체가 있다. 그러나 초기의 바위 층에서 그러한 화석이 없는 것은 그때 생물이 다른 곳에 없었음을 증명하지 않는다. 이 초기 시절을 통해서 생명은 드문드문 있었고, 느리게 길을 개척하였다.

이 시대의 바위는 지금 지구 표면이나 근처에에 널려 있다.

북 아메리카에서, 화석을 품은 이 원시 돌 층은 카나다의 동부ㆍ중부ㆍ북부 지역에 걸쳐, 표면에 나타난다.

이 시대의 바위는 사방에 노출되어 있지만, 수피리어 호수 근처, 그랜드 캐년에 있는 것들이 풀이하기 쉽다.

이 돌 층은 화석을 품은 가장 오래 된 지층이다. 이 시대 용암의 흐름은 철ㆍ구리ㆍ납을 행성의 표면 가까이로 올려 왔다.

세인트 크루아 계곡에는 용암의 흐름이 연달아 물 속에 잠겨 바위가 퇴적되는 현상이 127번이나 연속으로 일어났다.

이 초기 시절에 상당한 땅이 해수면 가까이 있었고, 땅이 여러 번 물 속에 가라앉고 솟아났다.

원시 해양 생물이 살던 이 시대에, 대륙의 해안은 몇미터에서 800미터까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이 과도기 암석 퇴적물 중에 더러는 소량의 이판암(泥板岩)이나 검은 점판암(粘板岩)을 포함하는데, 이것은 유기(有機) 탄소가 존재했음을 가리키며, 뒤따르는 석탄기에 지구를 뒤덮은 식물 생명의 조상이 존재했음을 입증한다.

이 시기에는 세계의 바다 전역에 생명이 퍼졌고, 해양 생명은 지구에서 자리를 잘 잡았다.

이 이야기는 모두, 광대한 “바위 책”의 화석 페이지에 그림처럼 묘사되어 있다. 생물지리학을 기록한 이 거대한 페이지는 너희가 풀이하는 기술만 얻는다면, 어김없이 진상을 일러준다. 너희의 시인(詩人)이 말한 바와 같이, 이것이 글자 그대로 참말이다, “우리가 밟는 티끌은 한때 살아 있었도다.”

   
  59편, 유란시아의 해양 생명 시대
지은이: 유란시아에 배치된 생명 운반자

1934년

우리는 유란시아의 역사가 약 10억 년 전에 시작하고 다음 5대 시기를 거쳐서 진화했다고 본다:

始原古中新

始: 생명이 생기기 이전

原: 생명이 싹트는 기간

古: 해양 생명 시기

中: 시초 육지 생명 시기

新: 포유 동물 시기

(i) 생명 이전 시기는 행성이 현재 크기에 이른 무렵으로부터 생명이 자리 잡은 때까지, 약 4억5천만 년에 걸친 기간이다.

너희의 학자들은 이 기간을 시생대(始生代)로 불러 왔다.

prelife

(ii) 생명이 싹트는 시기는 다음 1억5천만 년 동안 펼쳐진다. 너희 학자들에게 원생대(原生代)로 알려져 있다.

pro

(iii) 해양 생명 시기는 그 다음 2억5천만 년을 채우며, 너희에게 고생대(古生代)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캄ㆍ오ㆍ실ㆍ데ㆍ석ㆍ페)

캄브리아기 (400,000,000 – 350,000,000년 전) (제1 해양 생명기, 삼엽충 시대)

오르도비스기 (350,000,000 – 300,000,000년 전) (제2 해양 생명기, 무척추 동물 시대)

실루리아기 (300,000,000 – 270,000,000년 전) (제3 해양 생명기, 완족류 시대)

데본기 (270,000,000 – 220,000,000년 전): 물고기 시대

석탄기 (220,000,000 -180,000,000년 전): 고사리와 개구리 시대

페름기 (180,000,000 -150,000,000년 전): 씨앗 식물 시기

 

이상의 연대는 학자들의 연대 추정과 다소 차이가 있다.

paleo

paleo

late pal

 

(iv) 시초 육지 생명 시기는 그 다음 1억 년 동안 이어지며, 중생대(中生代)로 알려져 있다.

중생대 (150,000,000 – 50,000,000년 전)

신생대 (50,000,000년 전 – )

meso

meso

(v) 포유 동물 시기는 마지막 5천만 년을 차지한다. 이 최근의 시기는 신생대(新生代)로 알려져 있다.

ceno

이처럼 해양 생명 시기는 행성의 역사에서 약 1/4을 차지한다.

이 시기가 시작될 때, 바다의 밑바닥, 대륙붕, 해안 가까이 있는 얕은 분지는 무성한 식물로 덮여 있다. 원시 형태의 동물 생명은 식물 유기체로부터 발전되었다. 이 초기의 유기체 중에 극소수가 껍질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것이 화석으로 보존되지 않았다.

북 아메리카에는 해양 생명 시기의 화석이 박힌 퇴적물이 풍부하다.

1. 얕은 바다에 있던 초기 해양 생명

삼엽충 시대

생명은 내륙의 바다와 대양의 해안선에 국한되어 있고, 육지의 유기체는 진화되지 않았다. 원시의 해양 동물은 정착되었고, 아메바는 이 동물 생명의 전형이다.

400,000,000년 전에, 해양 식물 및 동물이 온 세계에 잘 흩어져 있다. 남북 아메리카의 해안가는 널리 물에 잠긴다. 식물이 처음으로 땅 위로 기어 올라오고 곧 이 서식지에 적응하게 된다.

갑자기 단계적 조상이 없이, 첫 다세포 동물이 나타난다. 삼엽충이 진화하고 오랫동안 삼엽충이 바다를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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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의 후반에 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상당 부분이 바다에서 솟아났다.

390,000,000년 전에, 대륙은 아직 높이 솟아 있다. 아메리카의 동부 및 서부와 서 유럽에서 이 시절에 놓인 돌 지층은 삼엽충 화석을 지니는 가장 오래된 바위이다.

몇백만 년 안에 태평양이 두 아메리카 대륙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380,000,000년 전에, 아시아는 가라앉고 있었고, 새로 나타나는 대서양이 인접한 해안선을 광범위하게 잠식하였다. 이 시대의 침전물은 네 가지이다:

(i) 역암(礫岩)―해안선 가까이에 퇴적된 물질.
(ii) 사암(砂岩)―얕은 물이지만, 물결이 개흙이 가라앉는 것을 막기에 넉넉했던 물에서 쌓인 퇴적물.
(iii) 이판암(泥板岩)―더 깊고 조용한 물에서 쌓인 침전물.
(iv) 석회암―깊은 물에 있는 삼엽충 껍질의 퇴적물을 포함한다.

서반구의 초기 동물은 유라시아, 그리고 오스트랄아시아나 오스트랄리아 및 남극 종류의 동물과 조금 달랐다.

370,000,000년 전에 남북 아메리카가 거의 전부 물에 잠겼다. 이 시기에 삼엽충 화석을 품은 지층은 중앙 아시아를 제쳐놓고, 여기저기 표면에 솟아나온다. 이 바위들은 산맥에서 압력을 받고 특징이 바뀐다. 사암은 차돌이 되고 이판암은 점판암으로 바뀌고 석회석은 대리석으로 변화되었다.

360,000,000년 전에 육지는 아직도 솟아오르고 있었다. 세계의 기후는 대양성이었다.

해양 생명은 온 세계에 상당히 비슷했고, 해초, 단세포 유기체, 단순한 해면, 삼엽충, 기타 갑각류―새우ㆍ게ㆍ가재―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삼엽충이 지배적 생물이었다. 삼엽충은 유성(有性) 생물이었고 헤엄을 잘 치지 못했기 때문에 삼엽충은 느릿하게 물에서 떠다니거나 바다 밑바닥에서 기어다녔다.

이것이 5천만 년에 걸쳐, 지구의 생물지리학적 모습이었고, 너희 지질학자는 이를 캠브리아기라고 부른다.

2. 제1 대륙 홍수 단계, 무척추 동물 시대 이 시대에 땅이 솟아오르고 가라앉는 현상은 차츰차츰 생겼다. 최근 시대에 아시아는 가장 안정되어 있었다.

350,000,000년 전에, 중앙 아시아를 제쳐놓고, 모든 대륙에서 큰 홍수 시기가 시작되었다.

340,000,000년 전에, 아시아와 오스트랄리아를 제쳐놓고, 땅의 침몰이 또 한 번 일어났다. 이때는 대단한 석회암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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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백만 년 뒤에, 남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큰 부분이 물에서 솟아났다.

330,000,000년 전은 전 세계가 비교적 고요한 시기였다. 유일한 예외는 북 아메리카에서 큰 화산 분출이 일어난 것이었다.

320,000,000년 전에, 세 번째로 큰 홍수가 터텼다. 북 아메리카의 동부와 서 유럽이 3000미터에서 4600미터까지 물 밑으로 잠겼다.

310,000,000년 전에 북 아메리카의 남부를 빼고, 세계의 땅 덩어리들이 다시 올라와 있었다. 기후가 따듯하고, 육지의 식물이 바닷가로부터 더욱 멀리 옮겨 간다.

이때는 개별 동물 유기체가 진화한 시대였다. 이 동물은 모두 해양 유기체였다. 바닷가를 따라서 땅속에 파고는 벌레들을 제외하고, 아무 육지 동물이 나타나지 않았다. 대기에 아직 2산화 탄소가 너무 많이 있어서 숨 쉬는 동물이 살 수 없었다.

삼엽충이 다른 무척추 생명과 함께 바다를 정복했지만 다음 기간이 시작될 때 싹 멸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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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를 분비하는 조류(藻類)가 널리 퍼졌다. 산호의 조상들이 수천 종이나 존재했다. 바다 벌레가 풍부했고, 많은 종류의 해파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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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비 동물이 있었고 복족류가 생겼다. 완족류는 오늘날 존재하는 것과 비슷하게 이 고대의 바다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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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명에서 둘째로 큰 이 기간은 너희의 지질학자들에게 오르도비스기로 알려져 있다.

3. 제2 대홍수 단계, 산호 기간―완족류 시대 300,000,000년 전에 땅이 가라앉는 시기가 시작되었다. 바다는 석회 껍질을 가진 생명으로 바글거렸고, 이 조개 껍질이 바다 밑바닥에 떨어져서 석회석 층을 차츰 쌓았다. 이 고대 바위 층의 두께는 평균 약 300미터가 된다.

화산 활동은 대체로 지났고, 이 시기는 물에 침전이 생기는 전성기였다.

290,000,000년 전에, 모든 대륙에서 초기의 산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땅 껍질의 융기 중에서 큰 것은 히말라야와 칼레도니아 산맥이었다.

이 시대의 매장물에서 가스와 기름은 앞서 육지가 가라앉을 때 같이 내려간 굉장한 양의 식물 및 동물 물질로부터 비롯된다.

삼엽충이 급속히 줄어들었고, 두족류가 바다를 차지했다.

이 시대에는 큰 화산 활동이 유럽에서 일어났다.

해양성 기후가 변하지 않고 따듯한 바다가 극지의 해안을 적셨다.

이 시기의 끝에 실루리아기의 바다가 두 번째로 전진했고, 두족류가 해양 생명을 지배했다.

280,000,000년 전에 대륙들이 실루리아기의 두 번째 범람에서 솟아나왔다. 이렇게 가라앉은 바위 퇴적물은 나이아가라 석회석으로 알려져 있고, 평균 두께는 약 200미터가 된다.

해양의 화석들이 극지에서 만들어진다. 바다는 아주 짜서, 거의 아무 생명도 살아남지 못한다.

실루리아기의 마지막 침수가 끝날 때, 극피 동물이 크게 늘어났고, 삼엽충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연체 동물이 바다에서 군주가 되었고 산호초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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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백만 년에 걸쳐서 제3 해양 생명기가 끝났고, 이를 너희 학자들은 실루리아기로 부른다.

4. 육지가 솟아오르는 큰 단계, 식물성 육지 생명기, 물고기 시대 땅과 물이 오랜 세월에 걸쳐 투쟁하면서, 바다가 오랫동안 승리했지만, 이제 육지가 승리하는 시절이 다가온다.

실루리아기의 마지막 범람이 끝나고 지구에서 새로운 시대가 밝아온다. 처음으로 웅대한 숲들이 나타날 것이다.

완족 동물이 절정에 이르렀고, 절지 동물이 이들을 이어받았고 따개비들이 등장했다. 무엇보다도 큰 사건은 물고기과(科)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270,000,000년 전에 대륙들이 모두 물 위에 나와 있었다.

260,000,000년 전에, 태평양ㆍ대서양ㆍ 북극해ㆍ걸프해와 동시에 연결된 바다가 북 아메리카를 일부 덮었다.

이 침수 이후에, 많은 해안선이 상당히 높아져서, 이전의 퇴적물은 개흙이나 이판암으로 뒤덮였다.

이 시기를 통하여 서 유럽의 상당 부분은 영국 제도를 포함하여 물에 잠겼다.

250,000,000년 전에는 물고기과가 나타났고, 이 척추 동물은 인간이 나타나기 전에 일어난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에 하나이다.

절지(節肢) 동물, 곧 갑각류는 첫 척추 동물의 조상이었다. 물고기과의 선조들은 수정된 두 가지 절지 동물의 조상이었는데, 하나는 머리와 꼬리를 연결하는 몸을 가졌고, 다른 하나는 등뼈와 턱이 없는 예비 물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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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물고기의 다수는 이 시대에 속하며, 오늘날의 상어는 이 고대 물고기의 잔재이다.

물고기 이 및 뼈가 묻힌 화석 지층은 칼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놓여 있다.

땅에는 새 서열의 육지 식물이 들끓었다. 갑자기 고사리과가 나타났다. 두께가 60센티미터, 키가 12미터 되는 나무 종류가 급히 발달했다.

땅이 올라오자 북 아메리카는 그린랜드까지 뻗는 육지 다리로 유럽과 연결되었다.

240,000,000년 전에 유럽과 남북 아메리카의 여러 곳에서 땅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230,000,000년 전에 북 아메리카의 상당 부분이 물 위에 나와 있었다.

대륙들의 융기가 진행되고, 대기는 산소로 강화되고 있었다. 땅은 키가 30미터나 되는 고사리 숲과 고요한 나무 숲으로 덮였다. 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그런 나무들이 잎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물고기 시대가 저물었고, 이 기간은 5천만 년 동안 지속되었다. 이 시기를 데본기라고 한다.

5. 지각 이동 단계, 고사리 숲의 석탄기, 개구리 시대 앞선 시기에 물고기의 출현은 해양 생명의 진화에서 정점을 가리킨다.

220,000,000년 전에 많은 지역이 물 위에 나와 있었다. 이때는 정말로 고사리 시대였다.

그 뒤에 얼마 안 되어 북 아메리카의 중앙 부분이 범람하여, 두 개의 큰 내륙의 바다를 만들었다. 해양 생명이 감소하는 시기가 시작되었다.

210,000,000년 전에 따듯한 북극의 바다가 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대부분을 덮었다.

바다가 가장 높아졌을 때, 돌연히 첫 육지 동물이 나타났다. 공기로 숨쉬는 이 양서(兩棲) 동물은 절지 동물로부터 발전되었고, 이것들이 헤엄치는 데 쓰이는 부레는 허파로 진화했다.

바다의 짠물로부터 육지 달팽이ㆍ전갈ㆍ개구리가 기어 나왔다. 이 기간은 개구리 시대라 할 수 있다.

그 뒤에 곤충이 처음으로 나타났고 거미ㆍ전갈ㆍ바퀴벌레ㆍ귀뚜라미ㆍ메뚜기와 함께 여러 대륙을 뒤덮었다. 잠자리는 가로가 76센티미터에 이르렀다.

고대의 잠자리, 프라하 국립 박물관

 

극피(棘皮) 동물이 잘 발달되었다. 갯나리가 석회석을 만들고 있었다.

내륙 바다의 물은 석회와 기타 광물을 많이 품어 해양 종자의 발달을 방해했다.

이 초기 석탄 시대의 퇴적물은 사암ㆍ이판암ㆍ석회석으로 이루어졌다.

이 시기의 끝에 북 아메리카의 땅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슈바르츠발트와 유랄 산맥이 시작되었다.

200,000,000년 전에 석탄기(石炭紀)가 활발해졌다. 실제로 석탄이 쌓이는 기간은 2천5백만 년이 조금 넘었다.

해안 늪지대의 무성한 식물이 석탄 퇴적물의 생산에 기여했다. 이 시기는 석탄기로 알려졌다.

석탄층은 이판암ㆍ바위ㆍ역암과 번갈아 있다. 북 아메리카와 유럽의 어떤 곳에서 석탄 지층은 두께가 5400미터나 된다.

석탄 지층은 보통 가스와 기름을 품는다.

석탄층은 땅이 몇 번이나 내려가고 올라갔는가를 가리킨다. 카나다는 75번이나 된다.

이 시기에 남북 아메리카의 산맥들은 활동이 많았다.

190,000,000년 전에는 해안의 땅이 솟아오르고 내려감에 따라서, 두 아메리카와 유럽 전역에 석탄이 한 층 한 층 쌓였다.

180,000,000년 전에 석탄기가 막이 내렸다.

carbon

carbon

육지가 솟아난 것은 해양성 기후가 지나가고 대륙성 기후를 개시하였다.

이 시절의 식물은 포자(胞子)를 품고 있었고, 바람이 이 씨들을 멀리 퍼뜨렸다.

이때는 해양 생명에 거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고, 개구리와 그 사촌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석탄기의 특징은 고사리와 개구리였다.

6. 기후 과도기 단계, 씨앗 식물 시기, 생물학적 시련기 이 시대는 해양 생명에서 중추가 되는 발전이 끝나고 육지 동물 시대로 이끄는 과도기의 시작이다.

이 시대는 생명이 크게 시련을 받던 시대였다. 수천의 해양 종자가 멸망했다. 해양 생명 시대의 끝 무렵에, 지구에는 10만이 넘는 생물의 종이 있었는데, 이 과도기의 끝에는 5백 종이 채 안 되게 살아남았다.

이전 시절의 해양성 기후는 사라지고 사나운 대륙성 종류의 날씨가 급히 발달하고 있었다.

170,000,000년 전에, 해양의 바닥이 가라앉고 전 세계에서 땅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이때는 남 아메리카를 아프리카와 연결하고 북 아메리카를 유럽과 연결하던 육지 다리들이 사라진 것을 제외하고, 대륙이 솟아나던 시절이었다.

차츰차츰 내륙의 호수와 바다가 전 세계에서 말라버리고 있었다.

기후가 변하면서, 씨앗 식물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겨울과 가뭄으로 활동이 중지되는 것을 대비하여 휴식 단계(동면)가 진화했다.

이 개구리 시대에, 아프리카에서, 개구리가 파충류로 넘어가는 진화의 첫 걸음이 일어났다.

대양의 바닷물이 차츰 식는 것은 대양 생명을 크게 파괴하였다. 해양 동물은 세 은신처에 피난했다: 멕시코 걸프 지역, 간지스 만, 지중해 분지의 시실리 만이었다.

160,000,000년 전에 땅은 육지 동물을 부양하는 데 적응된 식물로 덮였고, 대기는 동물 호흡에 적합하였다. 이처럼 생물학적 시련기가 끝났고, 이 기간에는 살아남을 가치가 있는 것들을 제외하고 다른 형태의 생명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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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물학적 시련기의 끝을 너희 학자들은 페름기라고 부르며, 이것은 고생대(古生代)의 끝을 표시하는데, 고생대는 행성 역사의 4분의 1, 곧 2억5천만 년을 차지한다.

땅이 생명을 지원하기에 적당하지 않았던 이 시기에, 바다는 초기의 생명을 양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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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편, 유란시아의 포유동물 시대
지은이: 거주하는 한 생명 운반자

1934년

포유동물 시대는 태반을 가진 포유동물이 기원을 가진 시절부터 빙하 시대의 끝까지 이어지며, 5천만 년보다 조금 적게 차지한다.

이 신생대(新生代)에 세상의 경치는 매력이 있었다―경사가 완만한 언덕, 넓은 골짜기, 폭 넓은 강, 큰 숲이―있었다.

5천만 년에 걸치는 이 시대의 다섯 기(紀)에 쌓인 퇴적물은 포유동물 왕조의 화석 기록을 지니고 있다.

팔레오세(古新世, Paleocene epoch): 유공충 등장 (이 책에서는 생략)

 

충적물이 쌓인 다섯 시기는 始新ㆍ漸新ㆍ中新ㆍ鮮新ㆍ洪積:

에오세(始新世, Eocene epoch): 해수면 하강기

올리고세(漸新世, Oligocene epoch): 해수면 상승기

마이오세(中新世, Miocene epoch): 산의 형성

플리오세(鮮新世, Pliocene epoch: 빙하기의 시작

홍적세(洪積世, Pleistocene epoch): 빙하기

 

그 후는 충적세(沖積世, Holocene epoch): 빙하기 이후 (퇴적물이 강물에 운반되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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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대륙 단계,

초기 포유동물의 시대

(시신세)

50,000,000년 전에, 땅 지역은 대체로 물 위에 있거나, 조금만 물 밑에 잠겼다.

이 시기에 일찍, 북 아메리카에서 태반을 가진 포유동물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전에 태반이 없는 포유동물목(目)이 존재했지만, 이 새 종류는 기존의 파충류 조상으로부터 솟아났다. 태반을 가진 포유동물의 아버지는 작고, 육식을 하며, 껑충 뛰는 종류의 공룡이었다.

이 원시 포유동물 종류에서 다음과 같이 포유동물의 기본적 본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i) 비교적 발육된 자식을 낳을 수 있었다.

(ii) 새끼에게 양분을 먹이고 새끼를 보호할 수 있다.

(iii) 살아남기 위하여 우수한 두뇌를 쓸 수 있다.

(iv) 적으로부터 달아나는 데 민첩하다.

(v) 환경을 조정하고 거기에 적응하는 데 우수한 지능을 쓸 수 있다.

45,000,000년 전에, 대륙의 골격이 높아지고 포유동물 생명이 급속히 진화하고 있었다. 타조 같은 육지 새가 3미터의 키로 성장했다. 이것들은 후일에 거대한 타는 새의 선조였는데, 이 새는 상당히 영리했고, 한때 인간을 공중에서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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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신생대의 포유동물은 땅에서, 물 밑에서, 그리고 나무 꼭대기에서 살았다. 이들의 현대 형태는 살아남지 못했다.

40,000,000년 전에 북반구의 땅 지역이 높아졌다. 이 시기의 후반에 유럽의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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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유공충(有孔蟲) 석회석이 유럽의 바다에 퇴적되었다. 오늘날 바로 이 돌은 알프스에서 3,000미터, 히말라야에서 4,800미터의 높이로 솟아올랐다.

paleogene

paleogene

이른바 이 시신세(始新世) 기간을 통해서 내내, 포유동물 및 기타 관계된 형태의 생명은 거의 또는 아무런 방해 없이 계속하였다.

2. 최근의 홍수 단계,

상급 포유동물의 시대

(점신세)

이 기간에 태반을 가진 포유동물이 급속히 진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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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태반 포유동물은 육식하는 선조로부터 솟아나왔지만, 채식하는 종류와 잡식하는 포유동물과(科)도 생겼다.

35,000,000년 전은 태반을 가진 포유동물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뚜렷한 변화가 행성의 동물상(動物相)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바다 생명은 크게 수정을 겪고 있었으며, 해양 생물에서 오늘날 목(目)들의 대부분이 존재했다.

이때는 뭍에서 포유동물이 팽창하던 시대였다. 공룡과가 쇠망하면서 포유동물이 지구를 정복했다.

공룡이 사라지면서 파충류에서 개구리가 살아남았는데, 개구리는 사람의 시초 조상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집단이다.

포유동물 집단은 지금 멸종한 어느 동물에서 기원을 가졌다. 이것은 고양이와 물개를 교배한 잡종 비슷한 것이었는데 머리가 좋고 대단히 활발했다. 유럽에서 개과의 조상이 진화했다.

30,000,000년 전에 현대 종류의 포유동물이 나타났다. 갑자기 평원 종류, 발굽이 있고 풀을 뜯는 종들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말의 진화의 뛰어난 본보기이며, 이 시절에 북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살았다. 돼지 같은 작은 생물도 개발되었고, 이것은 여러 종의 돼지와 멧돼지와 하마의 조상이 되었다.

이 무렵에 북 아메리카 서부에서, 고대 리머의 조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이전 시대의 육지 뱀들처럼, 태반 포유동물의 한 가족이 대양에서 살기 시작했고, 현대의 고래ㆍ돌고래ㆍ쥐돌고래ㆍ물개ㆍ바다사자를 낳았다.

1천만 년을 차지하는 이 점신세(漸新世)의 끝이 되기까지, 해양 생명 및 육지 동물과 함께, 식물 생명은 아주 크게 진화했다.

3. 현대의 산 단계,

코끼리와 말의 시대

(중신세)

땅이 높아지고 바다가 분리된 것은 천천히 세계의 날씨르 바꾸고 있었지만, 기후는 아직도 온화했다.

풀의 종류가 크게 늘어났고, 많은 포유동물 종자의 이는 오늘날의 풀을 뜯는 종류와 같은 모양으로 개조되었다.

25,000,000년 전에 땅이 오랫동안 높아졌다가 다시 조금 물에 잠겼다.

20,000,000년 전에는 포유동물의 황금 시대였다. 많은 집단의 동물이 베링 해협의 육지 다리를 통하여 아시아에서 북 아메리카로 이주했다.

첫 사슴이 나타났고, 북 아메리카는 반추(反芻) 동물이―사슴ㆍ소ㆍ낙타ㆍ들소, 그리고 몇 종자의 코뿔소가―들끓었다.

이 시기와 후기에 거대한 코끼리는 덩치가 클 뿐 아니라 큰 두뇌를 소유했다. 지능과 적응 면에 오직 말이 코끼리에 접근했고, 사람만이 코끼리를 능가했다.

15,000,000년 전에 유라시아의 산 지역들이 높아지고 있었다.

지브랄타 해협이 닫혔고, 스페인은 육지 다리로 아프리카와 연결되었다.

아이스랜드 육지 다리가 물 밑에 잠겼고, 북극의 바다가 대서양과 섞였다.

포유동물 생명은 줄곧 진화했다. 이때는 코끼리 뿐 아니라 말의 시대였다. 말의 머리는 코끼리에 버금가지만, 놀랐을 때 도망치는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코끼리보다 열등하다. 하지만 코끼리는 덩치가 크고 민첩성이 모자라서 장애를 겪는다.

유란시아가 이른바 “말이 없는 시대”로 들어가니까, 너희는 말이 너희 조상에게 얼마나 중요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은 말을 처음에 먹을 것으로, 다음에는 여행에, 나중에는 농업과 전쟁에 썼다.

이 시기에 생물학상의 발전은 나중에 사람의 등장을 위하여 준비되었다. 중앙 아시아에서 원시 원숭이와 고릴라가 진화했다.

현대의 고양이과와 개과는 온 세상에서 수가 늘어났다.

새가 계속 진화했다.

이 코끼리와 말의 시대는 중신세(中新世)라고 알려져 있다.

4. 최근의 대륙 융기 단계,

포유동물의 마지막 대이동

(선신세)

이때는 북 아메리카ㆍ유럽ㆍ아시아에서 빙하기 이전에 육지가 높아지던 시기이다.

10,000,000년 전에 여러 대륙의 낮은 곳에서 땅의 침전물이 쌓이기 시작했다.

잠시 동안 세상의 모든 육지는 오스트랄리아를 제외하고 다시 연결되었고, 마지막으로 동물의 세계적 대이동이 일어났다. 북 아메라키는 남 아메리카와 아시아와 연결되어 동물 생명이 자유롭게 교환되었다.

고양이과가 동물 생명을 지배했고, 해양 생명은 거의 정지했다.

5,000,000년 전에 말은 지금 상태로 진화했고, 북 아메리카로부터 전세계로 이주했다.

기후가 차츰 추워지고, 육지 식물은 남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프리카와 남 아메리카 사이의 연결 부분이 물에 잠겼고, 서반구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고립되었다. 이 시절 이후로 다른 종류의 생명이 동반구와 서반구에서 발달하기 시작했다.

사람의 조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때는 보통 선신세(鮮新世)라고 부르는 시절이다.

5. 초기 빙하 시대 전기의 끝이 되자, 북 아메리카의 동북부와 북 유럽의 땅은 광범위한 규모로 상당히 높아졌다.

이러한 육지의 융기와 동시에 대양의 해류가 바뀌고 계절풍이 방향을 바꾸었다. 북쪽의 고지에서 거의 항상 비가 내렸고, 서늘한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 시기의 빙상은 모두 높아진 고지에 자리잡고 있었다. 빙하 얼음의 반은 북 아메리카에 있었고, 1/4은 유라시아에, 1/4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 세상의 북쪽 지역은 여섯 번이나 얼음의 침공을 받았다.

2,000,000년 전에 북 아메리카의 첫 빙하가 남쪽으로 전진을 시작했다. 빙하기가 시작되었다. 이 빙하는 전진하고 다시 후퇴하는 데 거의 1백만 년이 걸렸다.

1,500,000년 전에 첫 대빙하가 북쪽으로 물러나고 있었다.

처음에 있은 두 얼음 침공은 유라시아에 널리 퍼지지 않았다.

얼음으로부터 멀리 있는 곳에서, 뭍과 물에서 사는 생명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6. 빙하 시대의 원시인 이 빙하기의 큰 사건은 원시인의 진화였다. 인도에서 조금 서쪽으로, 북 아메리카의 리머 종류의 아시아 이민 자손 사이에서, 원시 포유동물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 목(目) 생명의 70대에서 새로운 상급 집단의 동물이 갑자기 분화했다. 세 번째로 결정적 돌연변이, 곧 영장목(靈長目)이 갑자기 나타났다.

1,000,000년 전에 유란시아는 사람 사는 세계로서 등록되었다. 열장목의 혈통 안에서 돌연변이로 갑자기 두 명의 원시 인간이 태어났다.

이 사건은 빙하의 세 번째 전진이 시작될 무렵에 일어났다. 자극을 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너희의 옛 조상이 태어나고 번식한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은 빙하기의 끝이 가까울 때까지, 서반구에 있지 않았다. 서 유럽의 동굴에서, 인간의 뼈가 열대 및 북극 동물의 잔해와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빙하가 전진하고 후퇴하는 후기 시대에 죽, 이 지역에서 사람이 살았음을 증언한다.

7. 이어지는 빙하 시대 빙하기 동안 내내 다른 활동이 진행되었지만, 얼음의 활동은 북쪽 위도에서 모든 다른 현상을 압도한다.

750,000년 전에, 북 아메리카의 중앙 및 동부 빙원이 합쳐진 넷째 빙상이 남쪽으로 한창 진행 중에 있었다.

아시아에서 시베리아 빙상은 가장 남쪽으로 쳐들어갔고, 유럽에서 얼음은 알프스 산의 장벽 앞에서 멈추었다.

500,000년 전에, 얼음이 다섯 번째로 전지하던 동안에, 갑자기 여섯 유색 인종이 원주민 혈통에서 돌연 변이로 생겼다. 그때가 또한 행성 영주가 도착한 때이다.

진행하는 다섯째 빙하는 북 아메리카에서 세 얼음 중심의 합동 공격이었다.

250,000년 전에, 여섯째이자 마지막 빙하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때 북부 빙원에서 가장 크게 눈이 쌓인 기간이었다.

이 침공에서 세 개의 큰 빙상은 하나의 얼음 덩어리로 뭉쳤고, 북 아메리카에서 기온이 가장 낮았다.

200,000년 전에, 루시퍼 반란이 일어났다.

150,000년 전에, 마지막 빙하의 남쪽 부분이 가장 멀리 미쳤다.

이 빙하가 물러날 때, (미국의) 그레이트 레이크스 체계가 만들어졌다.

100,000년 전에, 마지막 빙하가 물러나는 동안, 극지의 빙상들이 형성되었다.

이 마지막 빙하는 10만년 동안 진행하고 있었고, 북쪽으로 후퇴하는 데 비슷한 시간이 필요했다.

가혹한 빙하기는 많은 종자를 없애버렸다. 여러 종이 이리저리 옮겨다님으로 시련을 받았는데, 얼음이 나아가고 물러났기 때문에 이러한 이동이 필요하게 되었다.

맘모스는 탁 트인 초원을 찾았지만, 마스토돈은 숲 지역의 아늑한 가장자리를 더 좋아했다.

pleistocene

quarternary

북 아메리카에서 마지막 빙하 활동이 있던 동안에, 생명의 이동은 식물 및 동물의 특별한 혼합을 일으켰다.

빙하 시대는 홍적세(洪績世)이고, 길이는 2백만 년이 넘었다.

35,000년 전은 빙하 시대의 종말을 표시한다. 이 시점은 물질 아들딸이 도착하고 아담의 섭리 시대가 시작된 때와 가깝다. 이것은 대체로 충적세(沖積世), 곧 빙하 이후 시기의 시작에 해당된다.

포유동물 생명이 대두된 때부터 얼음이 물러갈 때까지, 그리고 유사 시대까지 이어지는 이 기간은 거의 5천만 년에 걸친다. 너희의 학자들에게는 신생대(新生代) 또는 근세 시대라고 알려져 있다.

   
  62편, 원시인의 초기 혈통
지은이: 거주하는 생명 운반자

1934년

약 1백만 년 전에, 리머 종류의 초기 혈통으로부터 세 번 연달아 돌연 변이가 일어남으로 인류의 직계 조상이 나타났다. 이 초기 리머의 지배적 요소는 서부 집단(아메리카)의 생명 원형질로부터 유래하였고, 중부(아프리카)에서 심은 생명의 기여로 강화되었다.
1. 초기의 리머 종류 인간종의 족보와 관계된 초기의 리머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북부에서 살던 긴팔원숭이와 원숭이들과 직접 관련이 없다.

인류의 직계 포유동물 조상은 남서 아시아에서, 중앙 생명 이식이 있었던 지역이지만 동부 지역의 경계에서, 자리를 잡았다. 몇백만 년 전에, 북 아메리카 종류의 리머는 베링 육지 다리를 거쳐 서쪽으로 이주하여, 아시아 해안을 따라서 남서쪽으로 진행하였다.

메소포타미아 반도는 북쪽을 제외하고 접근 경로가 전혀 없었다. 이 천국 같은 지역에서 리머 종류 포유동물의 후손으로부터 현대의 원숭이족과 인간종이 솟아났다.

2. 시조 포유동물 1백만 년보다 조금 더 전에, 메소포타미아의 시조 포유동물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들은 활동적이었고, 키가 거의 90센티미터였다. 버릇으로 뒷다리로 서서 걷지는 않았지만 쉽게 똑바로 설 수 있었다. 원숭이족과 달리 고기를 먹었고, 마주 볼 수 있는 엄지손가락을 개발하였다.

이 시조 포유동물은 서너 살이 되었을 때 완전히 자랐고, 평균 수명이 약 20년이었다.

이 새 종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몸 크기에 비해 가장 큰 두뇌를 가졌다. 호기심이 많았고, 무슨 시도가 성공했을 때, 우쭐해하였다. 배고픔과 성욕이 잘 발달되었다.

키가 작았고, 숲 거주지의 위험을 깨닫는 날카로운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예방 조치를 취했다. 예를 들면, 이들은 높은 나무 꼭대기에 어설픈 오두막을 지었는데, 이것은 많은 위험을 제거했다.

이 시조 포유동물은 부족 정신이 잘 발달되었다. 무슨 일에 방해를 받았을 때 싸우기 좋아했으나, 이 호전적 성질은 좋은 목적에 쓰였다. 우수한 집단이 열등한 집단을 없애버림으로 이 종은 점진적으로 개량되었다.

이 작은 동물은 메소포타미아 반도에서 1천 년이 넘도록 번식하였다. 꼭 70대가 되자 획기적 사건이 일어났다.

3. 중간 포유동물 한 쌍이 살던 나무꼭대기 집에서, 쌍둥이, 수놈 하나와 암놈 하나가 태어났다. 몸에 거의 털이 없었지만, 기후가 따듯했기 때문에, 이것은 신체의 장애가 아니었다.

이 아이들은 키가 120센티미터 조금 넘게 자랐다. 마주 볼 수 있는 엄지손가락을 가졌고, 거의 오늘날 인간의 엄지손가락만큼 다양한 일에 적응되었다. 똑바로 서서 걸었고, 발은 걷기에 잘 적응되었다.

두뇌는 인간보다 열등했지만, 조상보다 대단히 우수하고 컸다. 이 오누이는 짝을 지었고, 자신과 상당히 비슷한 아이들 21명으로 이루어진 사회를 가졌다.

이 우수한 집단의 수가 크게 늘어났을 때, 무자비한 전쟁이 터졌고, 전에 있었던 조상 종은 하나도 살아남지 않았다.

이제 거의 1만5천 년 (6백 세대) 동안, 이 생물은 세상의 이 지역에서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조상 종자와 비교해서, 중간 포유동물은 모든 면에서 더 나았다. 잠재 수명도 더 길었고, 약 25년이었다. 저축 본능이 있어서, 나중에 쓰려고 먹이를 감추곤 하였고, 매끄럽고 동그란 자갈을 방어하고 공격하는 탄알로서 모으곤 했다.

이들은 나무로 된 피난처와 지하 피난처에서 안전을 마련한 첫 포유동물 종자였다. 낮에는 땅에서 살고 밤에는 나무 꼭대기에서 잤다.

시간이 지나자 수가 증가하여 심각한 먹이 경쟁과 성(性)의 경쟁을 낳았고, 이로 인하여 서로 죽이는 전쟁은 그 종 전체를 거의 없애버렸다. 겨우 1백 명도 안 되는 한 집단이 살아남았고, 이 부족은 나무 꼭대기에 침실을 짓고 다시 정상의 삶을 시작하였다.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인간 이전의 조상이 멸종할 뻔했는가 너희는 짐작도 할 수 없다. 어떤 기회에, 온 인류의 조상 개구리가 5센티미터만 적게 팔짝 뛰었더라면, 진화 과정이 뚜렷이 바뀌었을 것이다.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아슬아슬했던 탈출은, 영장목 쌍둥이를 밴 어머니가 잠자고 있던 나무를 벼락이 때린 때였다. 이 부모는 심하게 충격을 받고 그슬렸다. 일곱 아이 가운데 셋은 이 번개에 맞아 죽었다. 이들의 본보기를 따라서, 깨인 가족들은 옮겨 가서, 나무꼭대기에 새 거처와 새 지상 피난처를 짓기 시작했다.

집이 완성된 뒤에, 이 쌍은 쌍둥이의 부모가 되었는데, 이들은 영장목에서 새로운 종의 처음이었다.

이 영장목 쌍둥이의 탄생과 함께, 또 한 쌍이 쌍둥이를 낳았는데, 이것들은 오직 먹이에 관심이 있었지만, 고기를 먹으려 하지 않았다. 이들의 후손은 열대 과일이 풍부한 남쪽 지역을 찾았고 원숭이 시초 종류와 교배하고, 그 시절과 상당히 비슷하게 살아왔다.

사람과 원숭이는 중간 포유동물로부터 솟아났으니까 관련이 있다. 열등한 쌍은 현대 종류의 원숭이ㆍ비비ㆍ침판지ㆍ고릴라를 낳았고, 우수한 쌍은 사람으로 진화한 혈통을 계속하였다.

현대 인간과 원숭이는 같은 족과 종으로부터 솟아나기는 했어도,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나지는 않았다. 현대의 원숭이는 이 중간 포유동물에서 가장 열등한 쌍의 후손이다.

4. 영장목 이 영장목 쌍둥이는 부모보다도 털이 적었고, 아주 어릴 때 몸을 곧게 세우고 걷기를 고집했다.

약 14살이 되었을 때, 그들은 부족으로부터 도망쳤고, 영장목의 새 종자를 세우기 위하여 서쪽으로 갔다. 이들은 인간의 직계 조상이었다.

이처럼 영장목은 메소포타미아 반도의 서해안에서 한 지역을 차지하였다.

영장목은 전임자보다 사람에 더 가깝고 동물과 거리가 더 멀었다. 이들의 골격 비율은 원시 인류와 대단히 비슷하였다.

그 영장목의 모든 성향은 인간의 성향과 비슷하였다. 이들은 약 10살에 성숙기에 이르고 약 40년의 자연 수명을 가졌다.

시조 포유동물이 생긴 때부터, 약 2만1천 년에 걸쳐, 영장목은 갑자기 처음으로 참 인간들을 출산했다.

이처럼 북 아메리카 리머 종류로부터 솟아나온 시조 포유동물이 중간 포유동물을 낳았고, 이들은 다음에 우수한 영장목을 낳았으며, 이들은 원시 인류의 직계 선조가 되었다.

5. 처음 인간 서기 1934년(이 글을 쓴 때)부터 처음 두 인간이 출생하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꼭 993,419년이다.

이들은 참 인간이었다. 완전한 인간 엄지손가락을 소유했고, 오늘날의 인류처럼 완전한 발을 가졌다.

이 처음 인간들은 12살에 완전히 성숙했고, 약 75년의 잠재 수명을 가졌다. 이들은 감탄과 상당한 허영심을 보였다. 이들에게 예배하는 감정 집단이 나타났고, 이렇게 두려움이 바야흐로 원시 종교를 낳으려 한다.

그들은 동정심ㆍ부끄러움ㆍ뉘우침을 미약하게 의식했고 사랑ㆍ미움ㆍ복수를 날카롭게 의식했으며, 또한 뚜렷한 질투하는 느낌에 쉽게 빠졌다.

이 쌍둥이는 영장목 부모에게 큰 시련이었다.

아주 일찍부터 이들은 말로 뜻을 소통하기를 배웠다. 10살이 되자 그들은 거의 50가지 관념을 가리키는 언어를 고안해냈다. 아무리 열심히 애써도, 그들은 부모에게 겨우 몇 신호만 가르칠 수 있었다.

약 9살이 되었을 때, 이들은 서로를 위하여 살자고 의견을 모았고, 이 합의는 그들이 열등한 동료들을 버리고 북쪽으로 떠나자는 결정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이들의 지성 작용을 통제할 힘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 생명 운반자들은 모두 그 인간 쌍둥이를 북쪽으로 이끌려고 일을 꾸몄다. 이들은 북쪽으로 옮겨 갔고, 거기서 열등한 부족들과 섞이는 가능성을 피했다.

고향 숲을 떠나기 얼마 전에, 긴팔원숭이의 공격이 있었을 때, 그들은 어머니를 잃었다.

이 젊은 쌍이 동료들을 버리고 난 직후에, 그들의 영장목 아버지는 비통에 잠겼다. 숲 속으로 헤매다니다가 적대하는 긴팔원숭이들의 공격을 받고 맞아 죽었다.

6. 이간 지성의 진화 행성의 바다에 우리가 행명의 원형질을 심은 그날부터,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렸고, 처음으로 총명하고 의지를 가진 존재들이 나타난 것은 우리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 주었다.

이 행성에 우리가 도착할 때 유란시아에 배차된 일곱 보조 지성 영의 작용을 지켜보고, 쌍둥이의 정신적 발달을 구경하고 있었다.

원시 동물 생명의 조건 반사 행위에서 처음에는 오직 직관의 영이 활동할 수 있었다.

더 높은 종류가 분화하면서, 이해의 영이 그런 생물에게 여러 개념을 관련시키는 재주를 부여할 수 있었다.

나중에 우리는 용기의 영이 작용함을 지켜보았다. 진화하는 동물은 보호하는 자의식을 개발하였다.

포유동물이 나타난 뒤에, 우리는 지식의 영이 더욱 활동하는 것을 보았다.

상급 포유동물의 진화는 상담의 영이 활동하게 만들었고, 그에 따라서 원시적 사회 발전이 시작되었다.

그 쌍둥이가 10살쯤 되었을 때, 예배의 영이 먼저 여자의 지성, 조금 뒤에 남자의 지성과 접촉했을 때,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쏟아졌는가 상상해 보아라.

약 1년 뒤에, 쌍둥이가 집을 떠나서 북쪽으로 가려고 결심했을 때, 지혜의 영이 두 인간의 머리 속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곱 보조 지성 영이 즉시 동원되었다. 의지를 가진 인간을 진화시키려고 우리가 기울인 노력이 드디어 열매를 맺는 문턱에 우리가 온 것을 알았다.

7. 사람이 사는 세계로서 인정받다 우리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쌍둥이가 도망친 다음 날 한낮에, 지구의 수신 초점에서 우주 회로 신호를 시험하는 섬광이 번쩍 보였다. 쌍둥이가 달아난 뒤 사흘 째, 생명 운반자 집단이 떠나기 전에, 행성 회로의 설립을 맡은 네바돈 천사장이 도착했다.

새로 세워진 지성 회로를 타고, 구원자별로부터 첫 소식이 왔다. 천사장 군단의 우두머리가 구술한 첫 소식은 다음과 같다:

“유란시아에 있는 생명 운반자들에게―안부를 전한다!

“유란시아에 의지(意志)의 위엄을 가진 지성이 존재한다는 신호를 네바돈 본부에 등록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는 구원자별ㆍ에덴시아ㆍ예루셈에서 크게 기뻐한다는 확신을 보낸다. 쌍둥이가 북쪽으로 달아나고, 자손을 열등한 조상과 떼어놓으려고 내린 결정을 주목하였다. 이것은 유란시아에서 머리―인간 종류의 머리―가 내린 첫 결정이며, 이를 인정하는 이 첫 소식이 전달되는 통신 회로를 자동으로 설립한다.”

이 새 회로를 타고 에덴시아 최고자들의 인사가 들어왔는데, 인간 생명에 우리의 간섭을 금하는 지시를 포함했다. 이때까지 우리는 환경을 조종하고 생명 원형질을 보호하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이 감독을 중단해야 했다.

다음에 체계 군주 루시퍼의 말씀이 행성에 나타났다. 생명 운반자들이 예루셈으로 돌아가는 허락을 우두머리로부터 받았다. 루시퍼의 말씀은 우리가 생명 원본들을 개선하려고 노력한 것에 대해서 어떤 비판도 받지 않도록 우리를 면제하였다.

구원자별과 에덴시아와 예루셈으로부터 전해 온 이 여러 말씀은 생명 운반자들의 지구 감독이 끝났음을 가리켰다. 유란시아가 생명 수정 세계이니까, 조수 12명과 선임 생명 운반자 2명을 남겨놓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나는 이중의 일원으로 선택되었고, 그 뒤로 늘 유란시아에서 살아왔다.

(서기 1934년부터) 꼭 993,408년 전에, 유란시아는 인간이 사는 행성으로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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