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4 편, 가버나움에서 보낸 마지막 삼주


글쓴이: 중도자 위원회

서기 29년 5월 1일 – 5월 22일

가버나움

4월 30일에 티베리아스에서 헤롯 안티파스, 그리고 산헤드린을 대표하는 특별 위원 집단 사이에 회의가 열렸다.

헤롯은 예수를 정치범으로 다루기를 거절하였다. 헤롯의 조언자들이 진상을 이미 정확히 보고했다.

헤롯의 정식 가족의 한 사람인 추자의 아내는 여인 봉사 집단에 속했는데, 추자는 예수가 영적 형제 정신에만 아랑곳한다, 이를 하늘나라라 부른다고 헤롯에게 일러주었다. 헤롯은 추자의 보고를 신뢰했다.

반역하는 시민을 헤롯이 두둔한다고 케자에게 보고하겠다고 유대인들이 위협했을 때, 헤롯은 그들을 쫓아내라고 명령했다.

한 주 동안 잠잠해진 동안에, 예수는 추종자들을 준비시켰다.

1. 한 주 동안의 회의 가버나움 회당과 베드로의 집을 드론에서 내려다 본 사진

5월 1일부터 7일까지, 세베대의 집에서 예수는 추종자들과 회의를 열었다.

예수를 지지한다고 드러내놓고 선언할 제자들이 겨우 약 1백 명 있었다.

질문자들이 (약 50명) 오후마다 바닷가에서 모였고, 여기서 전도사나 사도들이 더러 강연하였다.

금요일에 가버나움 회당의 지도자들이 회당을 예수와 그 추종자들에게 닫는다고 결정을 내렸다.

야이루스는 우두머리 회당장 자리에서 물러났고, 드러내놓고 예수와 한 편이 되었다.

마지막 바닷가 회의는 5월 7일에 열렸고, 예수는 150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에게 말씀했다.

이때는 예수의 인기가 바닥까지 내려간 때였고, 그때부터 계속 우호적인 감정이 꾸준히 퍼졌다.

2. 한 주의 휴식 5월 8일, 산헤드린은 팔레스타인의 모든 회당을 예수와 그 추종자들에게 닫는다는 법령을 통과했다.

2주 안에, 헤브론의 회당을 제외하고, 모든 회당이 이 성명서에 순응했다.

헤브론의 회당 지도자들은 산헤드린의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얼마 있다가 헤브론 회당은 불에 타버렸다.

예수는 한 주 동안의 휴가를 선언하였다. 그동안에 예수는 바닷가 근처의 가족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예수는 다윗 세베대와 함께 몇 번 물고기를 잡으러 갔다.

이 주에는 나다니엘과 야고보 세베대가 소화기 질병으로 격심하게 앓았다.

예수는 앓고 있는 사도들을 보살폈으나, 초자연적 이적을 베풀지는 않았다.

의지를 가진 하등 생물은 환경이 편안하면 순조롭게 진보하지 않는다.

힘드는 일과 문제가 있는 상황은 필사자를 진보시키는 데 기여하는 정신ㆍ혼ㆍ영의 활동을 낳는다.

3. 둘째 티베리아스 회의

오늘날의 티베리아스

5월 16일에 티베리아스에서, 예루살렘 당국과 헤롯 안티파스 사이에 2차 회의가 열렸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갈릴리와 유대에 있는 거의 모든 회당이 예수가 가르치지 못하도록 문을 닫았다고 보고했다.

유대의 로마 통치자가 동의하는 조건으로, 헤롯은 산헤드린이 예수를 체포하여 예루살렘으로 데려가는 것을 허락하였다.

예수의 적들은 헤롯이 예수의 추종자들의 뿌리를 뽑으려 한다고 갈릴리에 뜬소문을 퍼뜨렸다.

헤롯과 바리새인들의 협정에 대하여 예루살렘 당국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티베리아스에 도착했다.

따라서 헤롯의 영토 안에서 예수를 체포하고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는 것을 허가한다는 포고문에 헤롯은 서명했다.

4. 토요일 밤에 가버나움에서

후일에 세워진 가버나움 회당의 유적

토요일 밤에 가버나움에서 유지(有志) 시민 50명의 무리가 회당에서 “우리가 예수를 어찌할 것인가?”하는 문제를 의논하려고 만났다. 이 회의는 네 집단으로 갈라졌는데 예수를 다음 각도에서 보았다. 예수는

(i) 해롭지 않은 광신자이다.

(ii) 반란을 일으킬지 모르는 선동자이다.

(iii) 악마들과 동맹하고 있다.

(iv) 제 정신이 아니라.

적들은 그의 가르침은 실용적이 아니다, 정직하게 모든 사람이 그의 생각대로 살려고 노력하면, 모든 것이 박살이 나리라고 주장했다.

총명한 많은 사람이 현대 문명은 예수의 가르침 위에 세워질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 말은 맞다.

이들은 훨씬 더 좋은 문명이 세워질 수 있었고, 언젠가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5. 사건이 많았던 일요일 아침 5월 22일은 예수의 일생에서 사건이 많았던 날이었다.

산헤드린 관리들이 예수를 체포하는 것을 헤롯이 허락했든지 막 허가하리라는 소식을 다윗의 사자가 티베리아스에서 새벽에 가지고 왔다.

다윗 세베대는 사자들을 깨우고 아침 7시에 비상 회의를 열려고 모든 제자 집단에게 사자들을 보냈다.

예수는 당분간 제자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이렇게 지시했다.

결과에 상관 없이, 모두가 하늘나라 일을 계속할 것.

전도사들 12명을 택하여 따라오라.

12 여인은 세베대의 집과 베드로의 집에 남아 있으라.

예수는 다윗이 사자 봉사를 계속하는 데 찬성했다.

다윗: “내 일꾼들은 결코 당신과 접촉을 잃지 않으리이다.

예수는 집안으로 밀어닥친 신자들(거의 1백 명)에게 작별의 말씀을 하였다.

6. 예수의 가족이 도착하다 일요일 아침 8쯤에, 예수 집안의 다섯 식구가 도착하였다.

바리새인들은 예수가 제 정신이 아니다, 미쳤다고 마리아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야고보와 유다는 산헤드린이 예수를 체포해서 예루살렘으로 데려가려고 한다는 소문을 전에 들었다.

예수가 자기들을 박대한 것을 용서하고 잊겠다고 말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룻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오빠에게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 생각하고, 이 바리새인들이 전도를 멈추게 하기 전에 기꺼이 죽을 생각이 있기를 바란다고.”

요셉은 룻의 입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식구들이 세베대의 집에 이르렀을 때, 예수는 작별 연설을 하는 중이었다.

이들은 뒷문 현관에서 자리를 잡고, 입에서 입으로 말을 예수에게 전하게 했다.

베드로가 말했다: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아우들이 바깥에 있고, 저희가 몹시 당신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나이다.”

어머니는 예수가 말씀을 중단하고 그들에게 오리라고 생각했다.

예수: “내 어머니와 아우들에게, 내 걱정을 하지 말라 이르라… 그러나 누가 내 어머니요 누가 내 아우들이냐?”

“나는 어머니가 없고 아우들이 없노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을 보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 내 어머니요, 아우요, 누이임이라.”

이 말씀을 듣고서 마리아는 유다의 팔에 힘없이 쓰러졌다.

산헤드린의 관리들이 예수를 체포하는 권한을 가지고 도착하리라는 소식을 한 사자가 급히 전했다. 안드레는 예수의 말씀을 중단하고 이를 알렸다.

한 여자가 일어나서 외쳤다: “당신을 밴 자궁이 복이 있고, 당신을 젖먹인 가슴이 복이 있도다.”

예수: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 감히 복종하는 자가 오히려 복이 있도다.”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은 그들이 예수를 이해하지 못했음을 조금도 깨닫지 못했다.

예수는 아버지의 일을 하느라고 땅에 있는 가족을 버리지 않았다.

예수는 떠나기 전에 가족을 볼 생각이 있었지만, 이것을 대중 행사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연설을 마치고 가족들과 이야기할 생각이었지만, 다른 사건들이 겹쳐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다윗의 사자 일행이 도착한 것을 잘못 생각하여 그들은 황급히 달아나게 되었다.

다윗 세베대에게 말했다: “내 어머니와 아우들에게 저희가 온 것을 내가 고맙게 여긴다고 이르라.”

7. 서두른 탈출 서기 29년 5월 22일, 예수는 열두 사도와 열두 전도사와 함께, 산헤드린의 관리들을 피해서 달아났다.

이 관리들은 벳세다로 오는 도중이었다.

주의 배 뒤에 작은 배가 따랐는데, 다윗의 사자 여섯 명을 태웠다. 이들은 예수와 접촉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세베대의 집으로 연락하라고 지시를 받았다.

갈릴리 바다

예수는 다시 세베대의 집에서 편히 지낼 수 없었다.

주의 일생에서 이 마지막 한 해 동안의 떠돌이가 시작되었다.

게레사로부터 케자리아 빌립비까지 올라가서, 페니키아의 바닷가로 나아갔다.

예루살렘의 관리들이 헛되이 예수를 수색하느라고, 거의 한 주를 보냈다.

예수의 가족은 가버나움의 집으로 돌아갔고, 목요일 오후에 룻이 돌아올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

룻은 세베대의 집에서 오빠가 안전하며, 페니키아의 해안을 향하여 간다는 소식을 다윗으로부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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