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2 편, 원시인의 초기 혈통

지은이: 거주하는 생명 운반자

1934년

약 1백만 년 전에, 리머 종류의 초기 혈통으로부터 세 번 연달아 돌연 변이가 일어남으로 인류의 직계 조상이 나타났다. 이 초기 리머의 지배적 요소는 서부 집단(아메리카)의 생명 원형질로부터 유래하였고, 중부(아프리카)에서 심은 생명의 기여로 강화되었다.

1. 초기의 리머 종류

인간종의 족보와 관계된 초기의 리머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북부에서 살던 긴팔원숭이와 원숭이들과 직접 관련이 없다.

인류의 직계 포유동물 조상은 남서 아시아에서, 중앙 생명 이식이 있었던 지역이지만 동부 지역의 경계에서, 자리를 잡았다. 몇백만 년 전에, 북 아메리카 종류의 리머는 베링 육지 다리를 거쳐 서쪽으로 이주하여, 아시아 해안을 따라서 남서쪽으로 진행하였다.

메소포타미아 반도는 북쪽을 제외하고 접근 경로가 전혀 없었다. 이 천국 같은 지역에서 리머 종류 포유동물의 후손으로부터 현대의 원숭이족과 인간종이 솟아났다.

2. 시조 포유동물

1백만 년보다 조금 더 전에, 메소포타미아의 시조 포유동물이 갑자기 나타났다. 이들은 활동적이었고, 키가 거의 90센티미터였다. 버릇으로 뒷다리로 서서 걷지는 않았지만 쉽게 똑바로 설 수 있었다. 원숭이족과 달리 고기를 먹었고, 마주 볼 수 있는 엄지손가락을 개발하였다.

이 시조 포유동물은 서너 살이 되었을 때 완전히 자랐고, 평균 수명이 약 20년이었다.

이 새 종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몸 크기에 비해 가장 큰 두뇌를 가졌다. 호기심이 많았고, 무슨 시도가 성공했을 때, 우쭐해하였다. 배고픔과 성욕이 잘 발달되었다.

키가 작았고, 숲 거주지의 위험을 깨닫는 날카로운 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예방 조치를 취했다. 예를 들면, 이들은 높은 나무 꼭대기에 어설픈 오두막을 지었는데, 이것은 많은 위험을 제거했다.

이 시조 포유동물은 부족 정신이 잘 발달되었다. 무슨 일에 방해를 받았을 때 싸우기 좋아했으나, 이 호전적 성질은 좋은 목적에 쓰였다. 우수한 집단이 열등한 집단을 없애버림으로 이 종은 점진적으로 개량되었다.

이 작은 동물은 메소포타미아 반도에서 1천 년이 넘도록 번식하였다. 꼭 70대가 되자 획기적 사건이 일어났다.

3. 중간 포유동물

한 쌍이 살던 나무꼭대기 집에서, 쌍둥이, 수놈 하나와 암놈 하나가 태어났다. 몸에 거의 털이 없었지만, 기후가 따듯했기 때문에, 이것은 신체의 장애가 아니었다.

이 아이들은 키가 120센티미터 조금 넘게 자랐다. 마주 볼 수 있는 엄지손가락을 가졌고, 거의 오늘날 인간의 엄지손가락만큼 다양한 일에 적응되었다. 똑바로 서서 걸었고, 발은 걷기에 잘 적응되었다.

두뇌는 인간보다 열등했지만, 조상보다 대단히 우수하고 컸다. 이 오누이는 짝을 지었고, 자신과 상당히 비슷한 아이들 21명으로 이루어진 사회를 가졌다.

이 우수한 집단의 수가 크게 늘어났을 때, 무자비한 전쟁이 터졌고, 전에 있었던 조상 종은 하나도 살아남지 않았다.

이제 거의 1만5천 년 (6백 세대) 동안, 이 생물은 세상의 이 지역에서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조상 종자와 비교해서, 중간 포유동물은 모든 면에서 더 나았다. 잠재 수명도 더 길었고, 약 25년이었다. 저축 본능이 있어서, 나중에 쓰려고 먹이를 감추곤 하였고, 매끄럽고 동그란 자갈을 방어하고 공격하는 탄알로서 모으곤 했다.

이들은 나무로 된 피난처와 지하 피난처에서 안전을 마련한 첫 포유동물 종자였다. 낮에는 땅에서 살고 밤에는 나무 꼭대기에서 잤다.

시간이 지나자 수가 증가하여 심각한 먹이 경쟁과 성(性)의 경쟁을 낳았고, 이로 인하여 서로 죽이는 전쟁은 그 종 전체를 거의 없애버렸다. 겨우 1백 명도 안 되는 한 집단이 살아남았고, 이 부족은 나무 꼭대기에 침실을 짓고 다시 정상의 삶을 시작하였다.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인간 이전의 조상이 멸종할 뻔했는가 너희는 짐작도 할 수 없다. 어떤 기회에, 온 인류의 조상 개구리가 5센티미터만 적게 팔짝 뛰었더라면, 진화 과정이 뚜렷이 바뀌었을 것이다.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아슬아슬했던 탈출은, 영장목 쌍둥이를 밴 어머니가 잠자고 있던 나무를 벼락이 때린 때였다. 이 부모는 심하게 충격을 받고 그슬렸다. 일곱 아이 가운데 셋은 이 번개에 맞아 죽었다. 이들의 본보기를 따라서, 깨인 가족들은 옮겨 가서, 나무꼭대기에 새 거처와 새 지상 피난처를 짓기 시작했다.

집이 완성된 뒤에, 이 쌍은 쌍둥이의 부모가 되었는데, 이들은 영장목에서 새로운 종의 처음이었다.

이 영장목 쌍둥이의 탄생과 함께, 또 한 쌍이 쌍둥이를 낳았는데, 이것들은 오직 먹이에 관심이 있었지만, 고기를 먹으려 하지 않았다. 이들의 후손은 열대 과일이 풍부한 남쪽 지역을 찾았고 원숭이 시초 종류와 교배하고, 그 시절과 상당히 비슷하게 살아왔다.

사람과 원숭이는 중간 포유동물로부터 솟아났으니까 관련이 있다. 열등한 쌍은 현대 종류의 원숭이ㆍ비비ㆍ침판지ㆍ고릴라를 낳았고, 우수한 쌍은 사람으로 진화한 혈통을 계속하였다.

현대 인간과 원숭이는 같은 족과 종으로부터 솟아나기는 했어도, 같은 부모로부터 태어나지는 않았다. 현대의 원숭이는 이 중간 포유동물에서 가장 열등한 쌍의 후손이다.

4. 영장목

이 영장목 쌍둥이는 부모보다도 털이 적었고, 아주 어릴 때 몸을 곧게 세우고 걷기를 고집했다.

약 14살이 되었을 때, 그들은 부족으로부터 도망쳤고, 영장목의 새 종자를 세우기 위하여 서쪽으로 갔다. 이들은 인간의 직계 조상이었다.

이처럼 영장목은 메소포타미아 반도의 서해안에서 한 지역을 차지하였다.

영장목은 전임자보다 사람에 더 가깝고 동물과 거리가 더 멀었다. 이들의 골격 비율은 원시 인류와 대단히 비슷하였다.

그 영장목의 모든 성향은 인간의 성향과 비슷하였다. 이들은 약 10살에 성숙기에 이르고 약 40년의 자연 수명을 가졌다.

시조 포유동물이 생긴 때부터, 약 2만1천 년에 걸쳐, 영장목은 갑자기 처음으로 참 인간들을 출산했다.

이처럼 북 아메리카 리머 종류로부터 솟아나온 시조 포유동물이 중간 포유동물을 낳았고, 이들은 다음에 우수한 영장목을 낳았으며, 이들은 원시 인류의 직계 선조가 되었다.

5. 처음 인간

서기 1934년(이 글을 쓴 때)부터 처음 두 인간이 출생하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꼭 993,419년이다.

이들은 참 인간이었다. 완전한 인간 엄지손가락을 소유했고, 오늘날의 인류처럼 완전한 발을 가졌다.

이 처음 인간들은 12살에 완전히 성숙했고, 약 75년의 잠재 수명을 가졌다. 이들은 감탄과 상당한 허영심을 보였다. 이들에게 예배하는 감정 집단이 나타났고, 이렇게 두려움이 바야흐로 원시 종교를 낳으려 한다.

그들은 동정심ㆍ부끄러움ㆍ뉘우침을 미약하게 의식했고 사랑ㆍ미움ㆍ복수를 날카롭게 의식했으며, 또한 뚜렷한 질투하는 느낌에 쉽게 빠졌다.

이 쌍둥이는 영장목 부모에게 큰 시련이었다.

아주 일찍부터 이들은 말로 뜻을 소통하기를 배웠다. 10살이 되자 그들은 거의 50가지 관념을 가리키는 언어를 고안해냈다. 아무리 열심히 애써도, 그들은 부모에게 겨우 몇 신호만 가르칠 수 있었다.

약 9살이 되었을 때, 이들은 서로를 위하여 살자고 의견을 모았고, 이 합의는 그들이 열등한 동료들을 버리고 북쪽으로 떠나자는 결정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이들의 지성 작용을 통제할 힘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 생명 운반자들은 모두 그 인간 쌍둥이를 북쪽으로 이끌려고 일을 꾸몄다. 이들은 북쪽으로 옮겨 갔고, 거기서 열등한 부족들과 섞이는 가능성을 피했다.

고향 숲을 떠나기 얼마 전에, 긴팔원숭이의 공격이 있었을 때, 그들은 어머니를 잃었다.

이 젊은 쌍이 동료들을 버리고 난 직후에, 그들의 영장목 아버지는 비통에 잠겼다. 숲 속으로 헤매다니다가 적대하는 긴팔원숭이들의 공격을 받고 맞아 죽었다.

6. 인간 지성의 진화

행성의 바다에 우리가 행명의 원형질을 심은 그날부터,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렸고, 처음으로 총명하고 의지를 가진 존재들이 나타난 것은 우리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 주었다.

이 행성에 우리가 도착할 때 유란시아에 배차된 일곱 보조 지성 영의 작용을 지켜보고, 쌍둥이의 정신적 발달을 구경하고 있었다.

원시 동물 생명의 조건 반사 행위에서 처음에는 오직 직관의 영이 활동할 수 있었다.

더 높은 종류가 분화하면서, 이해의 영이 그런 생물에게 여러 개념을 관련시키는 재주를 부여할 수 있었다.

나중에 우리는 용기의 영이 작용함을 지켜보았다. 진화하는 동물은 보호하는 자의식을 개발하였다.

포유동물이 나타난 뒤에, 우리는 지식의 영이 더욱 활동하는 것을 보았다.

상급 포유동물의 진화는 상담의 영이 활동하게 만들었고, 그에 따라서 원시적 사회 발전이 시작되었다.

그 쌍둥이가 10살쯤 되었을 때, 예배의 영이 먼저 여자의 지성, 조금 뒤에 남자의 지성과 접촉했을 때,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쏟아졌는가 상상해 보아라.

약 1년 뒤에, 쌍둥이가 집을 떠나서 북쪽으로 가려고 결심했을 때, 지혜의 영이 두 인간의 머리 속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곱 보조 지성 영이 즉시 동원되었다. 의지를 가진 인간을 진화시키려고 우리가 기울인 노력이 드디어 열매를 맺는 문턱에 우리가 온 것을 알았다.

7. 사람이 사는 세계로서 인정받다

우리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쌍둥이가 도망친 다음 날 한낮에, 지구의 수신 초점에서 우주 회로 신호를 시험하는 섬광이 번쩍 보였다. 쌍둥이가 달아난 뒤 사흘 째, 생명 운반자 집단이 떠나기 전에, 행성 회로의 설립을 맡은 네바돈 천사장이 도착했다.

새로 세워진 지성 회로를 타고, 구원자별로부터 첫 소식이 왔다. 천사장 군단의 우두머리가 구술한 첫 소식은 다음과 같다:

"유란시아에 있는 생명 운반자들에게―안부를 전한다!

"유란시아에 의지(意志)의 위엄을 가진 지성이 존재한다는 신호를 네바돈 본부에 등록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는 구원자별ㆍ에덴시아ㆍ예루셈에서 크게 기뻐한다는 확신을 보낸다. 쌍둥이가 북쪽으로 달아나고, 자손을 열등한 조상과 떼어놓으려고 내린 결정을 주목하였다. 이것은 유란시아에서 머리―인간 종류의 머리―가 내린 첫 결정이며, 이를 인정하는 이 첫 소식이 전달되는 통신 회로를 자동으로 설립한다.”

이 새 회로를 타고 에덴시아 최고자들의 인사가 들어왔는데, 인간 생명에 우리의 간섭을 금하는 지시를 포함했다. 이때까지 우리는 환경을 조종하고 생명 원형질을 보호하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이 감독을 중단해야 했다.

다음에 체계 군주 루시퍼의 말씀이 행성에 나타났다. 생명 운반자들이 예루셈으로 돌아가는 허락을 우두머리로부터 받았다. 루시퍼의 말씀은 우리가 생명 원본들을 개선하려고 노력한 것에 대해서 어떤 비판도 받지 않도록 우리를 면제하였다.

구원자별과 에덴시아와 예루셈으로부터 전해 온 이 여러 말씀은 생명 운반자들의 지구 감독이 끝났음을 가리켰다. 유란시아가 생명 수정 세계이니까, 조수 12명과 선임 생명 운반자 2명을 남겨놓는 것이 허락되었는데, 나는 이중의 일원으로 선택되었고, 그 뒤로 늘 유란시아에서 살아왔다.

(서기 1934년부터) 꼭 993,408년 전에, 유란시아는 인간이 사는 행성으로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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