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0 편, 초기 육지 생명 시대의 유란시아

지은이: 지금 유란시아에서 활동하는 생명 운반자

1934년

해양 생명만이 살던 시대는 끝났다. 육지가 높아지고 대양이 식는 것은 적도(赤道) 지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세계의 기후를 변화시키도록 작용하였다.

앞선 시기의 말기는 개구리 시대였지만, 개구리는 상당히 줄어든 무리로서 살아남았다.

중생대는 (150,000,000 – 50,000,000년 전) 다음 세 시대로 구분된다.

트라이아스기 (150,000,000 – 120,000,000년 전)

주라기 (120,000,000 – 100,000,000년 전)

백악기 (100,000,000 – 50,000,000년 전)

1. 초기 파충류 시대

이 시기에 침식으로 생긴 침전물은 대부분 역암ㆍ이판암ㆍ사암이었다.

이 지층에서 화석은 거의 발견되지 않을 터이나, 사암에서 육지 파충류의 발자국을 볼 수도 있다.

붉은 사암 퇴적물은 태평양 해안에서 5,400미터까지 된다.

독일과 러시아에서 이 시기의 퇴적물이 발견될 수 있다. 바다가 침입한 결과로 남쪽 알프스에서 석회석이 쌓였다.

150,000,000년 전에, 초기 육지 생명 시대가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생명은 잘 견디지 못했지만, 해양 생명 시기의 말기보다는 더 잘 견디었다.

북 아메리카는 잠시 고립되었다가, 베링 해협의 육지 다리가 다시 솟아나서 이 대륙을 아시아와 연결했다.

북 아메리카에서 큰 골짜기들이 생겼다.

고대의 칼리포니아 바다에는 해양 생명이 풍부했고, 동쪽으로 중서부 지역의 바다 분지와 연결하였다.

140,000,000년 전에, 파충류가 완전히 발육된 형태로 나타났다.

빨리 진화하는 파충류 공룡은 이 시대의 군주가 되었다. 공룡은 알을 낳았고, 두뇌가 작았다. 초기의 파충류는 새 종류의 뼈를 가졌고, 나중에는 뒷발에 세 발가락만 발달시켰다. 나중에는 채식하는 공룡이 진화했다.

몇백만 년 뒤에 첫 포유동물이 나타났지만 실패작이었고,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했다.

이 시기의 해양 생명은 변변치 않았어도, 바다가 얕은 물에서 육지를 침입하자 급속히 개선되었다. 해양 생명의 특성은 아름다운 암모나이트 무리가 존재한 것이고, 이들의 화석은 전 세계에서 발견된다.


암모나이트

130,000,000년 전에 시베리아와 북 아메리카는 베링 해협의 육지 다리로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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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은 2천5백만 년이 넘도록 이어지며, 트라이아스기로 알려져 있다.

2. 후기 파충류 시대

120,000,000년 전에 파충류 시대의 새 국면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큰 사건은 공룡이 진화하고 쇠망한 것이다. 공룡은 길이가 60센티미터가 안 되는 종자로부터 육식하지 않고 길이가 22.5미터 되는 공룡에 이르기까지 온갖 크기로 진화했다.

공룡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북 아메리카 서부에서 비롯하였다.

이 큼직한 생물은 커짐에 따라서 활동이 줄어들고 약하게 되었다. 공룡은 그렇게 엄청난 양의 먹이가 필요했고, 이것들은 글자 그대로 굶어서 멸종되었다. 지능이 모자랐다.

오랫동안 높았던 북 아메리카 동부의 대부분은 대서양으로 씻겨 내려갔다.

콜로라도ㆍ몬타나ㆍ와이오밍의 이른바 모리슨 지층에서 나온 풍부한 민물 화석이 보여주다시피, 이때는 민물 시대였고 내륙 호수가 많았다.

중국과 러시아의 대부분은 물에 잠겼다. 독일 남부에서 석판 인쇄에 쓰이는 돌이 이 침수 기간에 쌓였는데, 옛 곤충들의 섬세한 날개와 같은 화석이 바로 어제 있었던 것처럼 보존되어 있다.

고사리가 지속했고, 침엽수와 소나무가 오늘날의 종류처럼 되었다.

해양 생명이 크게 개선되었다. 암모나이트가 대양에서 무척추 생명을 지배했다.

110,000,000년 전에 해양 생명들이 계속 발전하였다. 육지 파충류에서 내려온 바다뱀이 온 바다에 들끓었고, 이것은 물고기과 전체를 위협했다.

이때는 뚜렷이 공룡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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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뱀은 시간이 지나자 크게 자라서 결국 멸망했는데, 두뇌가 작아서 엄청나게 큰 몸을 보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두 종류의 공룡이 물로 간 뒤에, 땅에서 사는 극심한 경쟁 때문에, 다른 두 종류가 공중으로 밀려났다. 나르는 이 익룡(翼龍)은 후일에 진짜 새의 조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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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북 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조상은 아시아로부터 넘어왔다.

1억 년 전에 파충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었다. 공룡은 엄청난 덩치에 비하여 거의 머리가 없는 동물이었고, 먹이를 마련할 지능이 모자랐다. 이때부터 진화는 덩치의 크기가 아니라 두뇌의 성장을 따를 것이다.

파충류의 절정과 쇠망의 시작을 포함하는 이 시기는 거의 2천5백만 년 동안 계속되었고, 주라기로 알려져 있다.

3. 백악기 단계, 꽃피는 식물의 시기, 새의 시대

대단한 백악기(白堊期)는 분필을 만드는, 다산하는 유공충(有孔蟲)이 바다를 휩쓴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이 시기에 유란시아에서 오랫동안 파충류가 지배하던 시대의 종말을 가져왔고, 육지에서 꽃피는 식물과 새 종류의 생명이 나타났다.

아직까지 산 봉우리가 없고, 대륙의 떠돌이가 계속되자, 대륙은 태평양의 깊은 바닥에서 장애에 부딪쳤다.

이 기간은 지질학 역사에서 현대 산의 형성 단계가 된다. 시에라 산맥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100,000,000년 전에, 북 아메리카 대류, 그리고 유럽의 일부는 물 위에 나와 있었다.

95,000,000년 전에, 아메리카와 유럽의 땅 덩어리는 다시 가라앉기 시작했다. 동부 아팔라치아 고지는 바닷물 수준까지 내려갔다.

큰 화산 활동이 알프스의 남쪽에서, 또 칼리포니아 해안의 산맥을 따라서 일어났다.

90,000,000년 전에, 속씨 식물이 이 초기의 백악기 바다로부터 솟아나서 곧 대륙을 덮었다.

85,000,000년 전에 베링 해협이 막혔다.

분필과 녹색 모래 이회토(泥灰土)가 이 시기에 이름을 주었다. 이 시절의 침전물은 얼룩덜룩했고 대체로 분필ㆍ이판암ㆍ사암, 그리고 갈탄으로 구성되었다.

전세계에서 이 지층에는 분필이 스며들었다. 이 지층은 노출 부분에서 물을 받고, 지구의 건조한 지역에 물을 공급한다.

80,000,000년 전에 지구의 껍질에 큰 소동이 일어났다. 남북 아메리카의 태평양 해안선이 찌부러졌고, 아시아의 태평양 해안선의 변화를 일으켰다.

75,000,000년 전에 대륙의 떠돌이가 끝났다. 태평양 해안에 긴 산맥이 생겼지만, 아직 봉우리가 거의 없었다.

대륙의 떠돌이가 멈추자 뒤에서 미는 힘은 북 아메리카의 서부 평원을 높였다.

70,000,000년 전에 록키 산맥이 최대로 솟아올랐다.

이때는 전세계에서 화산 활동이 있던 시대였다.

65,000,000년 전에 사상 최대의 용암 흐름 중에 하나가 일어났다.

육지 동물은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빨리 번식했다. 기후는 아직도 따듯하고 한결같았다.

식물 생명에서 큰 진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속씨 식물이 지배했다. 꽃피는 식물의 큰 과(科)가 돌연 변이로 생겼다. 이 새로운 식물상은 곧 전세계에 퍼졌다.

60,000,000년 전에, 육지 파충류가 쇠퇴하고 있지만, 공룡은 아직도 군주로서 군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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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시대에 물가를 걷고 헤엄치는 선조류(先鳥類)는 공중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나르는 공룡도 마찬가지였다. 공중을 나를 수 있는 동물을 생산하려는 (생명 운반자의) 둘째 시도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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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0,000년 전에 진짜 새의 시조가 갑자기 나타났다. 그래서 이때는 새의 시대로 알려지게 되었다.

4. 백악기의 끝

대단한 백악기가 막을 내리고 있었고, 그 종말은 바다의 대륙 대침공이 끝났음을 가리킨다. 북 아메리카에는 꼭 24번 큰 범람이 있었다. 땅과 바다가 번갈아 지배하던 이 시기는 1백만 년의 주기로 일어났다.

이 시기에는 또한 대륙의 떠돌이가 끝나고, 지구에서 현대의 산들이 형성되었다. 껍질이 압력을 받을 때, 가벼운 지역들이 먼저 구겨지고, 접히고, 위로 올라가서 반대하는 세력 및 압력을 조정하게 만든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산들은 동서 체계의 산들 사이에, 아시아와 그린랜드와 북 유럽에 있다.

현재 북 아메리카의 록키 산맥 지역은 침식으로 인하여 평평하게 된 지 오래 되었고, 그리고 나서 다시 높아졌다.

지리학 뿐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이때는 땅에서, 그리고 물 밑에서 활동이 많았던 시대였다. 땅에서 고사리 숲은 소나무ㆍ삼나무를 포함하여 다른 현대의 나무로 바뀌었다. 포유동물의 초기 조상의 등장을 위하여 생물학적 무대가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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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생명이 초기에 나타나는 때로부터 인종의 직계 조상이 나타난 최근 시대까지, 진화에서 긴 시대가 이렇게 막을 내린다. 이 백악기는 5천만 년을 차지하고, 육지 생명 중에서 포유동물 이전 시대의 막을 내리는데, 이것은 중생대 (中生代)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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