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7 편, 유란시아의 기원

지은이: 생명 운반자이자 거주하는 관찰자

1934년

유란시아의 내력과 초기 역사에 관한 기록을 얻으려고 예루셈의 기록 보관소에서 발췌한 것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현대의 관습에 따라서―1년이 365 1/4 일이고 윤년이 있는 오늘날의 달력으로―시간을 계산하라고 지시를 받았다.

정확한 연대는 기록에 있지만 연대를 어림한 수로 밝히겠다.

오래 전의 사건을 언급할 때, 우리는 서력 기원으로 20세기 초기의 몇십년대로부터 거꾸로 그러한 사건의 연대를 표시한다. 따라서 우리는 아득히 먼 이 사건들이, 우수리 없이, 수천 년, 수백만 년, 수십억 년의 기간에 일어난 것으로서 묘사한다.

1. 안드로노버 성운 유란시아는 너희의 태양에서 기원이 있었고, 태양은 안드로노버 성운 자손 가운데 하나인데, 이 성운은 한때 네바돈 지역 우주의 물리적 동력 및 물질의 한 구성 분자로서 조직되었다. 이 큰 성운 자체는 아주 오래 전에, 오르본톤 초우주에서, 공간의 우주 물력 전하(電荷)에서 비롯하였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는 당시에, 파라다이스의 1차 물력 조직책들은 어떤 공간 에너지를 오랫동안 장악하였는데, 이것은 나중에 안드로노버 성운으로서 조직되었다.

987,000,000,000년 전에, 오르본톤 시리즈의 물력 부조직자와 대행 검열자 811,307번은 오른본톤 동쪽 부분 어느 곳에, 공간 조건이 물질화 현상을 개시하는 데 유리하다고 옛적부터 늘 계신 이들에게 보고하였다.

900,000,000,000년 전에, 811,307번 검열자가 지정된 곳을 물력 조직자 하나와 참모진의 파송을 인가한다는 허가증을 유버르사 균형 회의가 발행했다는 사실이 유버르사의 기록 보관소에 기록되었다. 오르본톤 당국은 이 잠재 우주를 발견한 자가 새 물질 창조를 시작하라는 옛적부터 늘 계신 이들의 명을 집행하라고 하였다.

이 허가증이 기록된 것은 그 물력 조직자와 참모진이 유버르사에서 그 구역으로 이미 떠났음을 의미한다.

875,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성운 876,926번이 정식으로 개시되었다. 이 소용돌이를 시작하는 데는 오직 물력 조직자와 연락 참모진의 계심이 필요했다. 성운 회전이 시작된 뒤에, 물력 조직자들은 다만 회전하는 원반의 평면에 대하여 직각으로 물러난다.

이 무렵에 오르본톤 초우주의 동력 지도자와 툴리 통제자들이 활동할 공간 조건을 준비해 놓고서, 파라다이스 물력 조직자들이 철수할 무렵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성운의 1차 단계 진화하는 물질 우주는 모두 궁그런 가스 성운(星雲)에서 태어난다. 그러한 1기 성운은 가스일 때 둥그렇다. 세월이 지나면 성운은 보통 나선형이 된다. 별을 형성하는 과정이 끝나면, 성운은 별의 집합이나 거대한 별이 되어 끝난다.

8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체계는 1기 성운(은하)으로서 모양을 잘 갖추었다.

7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체계의 동력 중심들을 지원하려고 둘러싼 아홉 창조에 물리 통제자들이 추가로 파견되었다.

6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은하는 최대 질량에 다다랐다. 납작하고 긴 구체와 비슷한 둥그런 가스 구름이었다. 인력과 기타 영향력이 이 가스를 물질로 변화시키려 하였다.

(이 글을 쓸 당시 성운과 은하는 잘 구별되지 않았다)

3. 성운의 2차 단계 안드로노버 은하는 차츰 나선형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 2기의 은하는 보통 나선형으로서 관찰된다. 근처의 천문학자들은 인접한 바깥 공간에서 지금 관찰하는 것과 똑같은 나선형 은하를 보았다.

질량이 극대화되자, 가스가 탈출하는 단계가 뒤따랐는데, 가스는 모체의 반대 편에서 두 개의 팔로서 흘러나왔다.

그러나 은하는 수축하기 시작했고, 바깥의 가스 지역은 은하 핵심으로부터 실제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공간으로 나갔다가 핵심 지역으로 돌아왔다.

그 에너지 바퀴는 최대로 커질 때까지 자꾸 자랐고 결정적 원심(遠心)단계에 도달하고 큰 붕괴가 시작되었다.

5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첫 별이 태어났다. 말기에 이른 은하의 핵심을 제쳐놓고, 대다수의 오르본톤 별은 비슷한 출생을 겪었다.

4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 운하가 물질을 다시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근처에 있는 다수의 별들은 다시 붙잡혔다. 말기 국면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 뒤에 1백만 년이 되지 않아서, 네바돈 미가엘이 붕괴하는 이 은하를 우주를 짓는 장소로 선택하였다. 당장에 구원자별의 건축 세계들과 1백 별자리 본부 집단의 행성들이 시작되었다. 이 세계들을 완성하는 데 거의 1백만 년이 걸렸다.

3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별 회로들은 자리를 잡았다. 이 무렵에 미가엘의 참모진이 구원자별에 도착했고, 유버르사 정부는 네바돈 지역 우주를 물리적으로 인정하였다.

20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중앙에서 거대한 열이 발생되는 것과 함께 수축이 시작되었다. 새로 태어난 별들의 둘레를 도는 어떤 행성들은 충분히 식어서 생명을 옮겨 심기에 적당했다.

이제 완성된 네바돈의 우주 작용이 처음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것은 사람이 사는 우주로서 유버르사에 등록되었다.

100,000,000,000년 전에 열의 팽창력이 극대화되었다. 별이 분산되는 시기가 시작된다. 이것이 은하의 2기의 끝이다.

4. 3기와 4기 단계 1기 단계의 은하는 둥그렇고, 제2 단계는 나선형이며, 제3 단계는 별이 처음으로 분산되는 시기이다. 제4 시기는 별이 분산되는 둘째이자 마지막 주기를 포함하고, 모체의 핵심은 성단이든지 아니면 말기 태양계의 중심이 되어 혼자 있는 별로서 끝난다.

75,000,000,000년 전에 이 은하는 별을 잃어버리는 첫째 기간의 정점이었다.

50,000,000,000년 전에 별이 분산되는 첫 시기가 끝났다. 그 은하는 제3기를 마치고 있었고 이 기간에 876,926개 별 체계가 생겨났다.

25,000,000,000년 전에 은하 생명의 제3기가 끝났다. 별 체계들이 조직되고 비교적 안정되었다.

10,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제4기가 시작되었다. 별을 생산하는 둘째 시기가 시작되려고 했다.

8,000,000,000년 전에 마지막 분출이 시작되었고, 이것이 은하의 종말의 시작이었다. 거의 20억 년에 걸쳐서 별이 생산되었다.

7,000,000,000년 전에 안드로노버의 분열이 절정에 이르렀다.

6,000,000,000년 전에 마지막 분열이 끝나면서 너희 태양이 출산되었다. 안드로노버의 둘째 별 가족에서 끝에서 56번째였다. 이 마지막 분출은 136,702개의 별을 낳았다.

위대한 안드로노버 은하는 이제 더 없지만, 그 핵심의 잔재는 아직도 불그스레한 빛을 띠고 타며, 165 세계로 이루어진 행성 가족에게 빛과 열을 준다.

5. 몬마시아―유란시아 태양계―의 기원 5,000,000,000년 전에 너희의 태양은 비교적 고립된, 타오르는 공이었다.

오늘날, 너희의 태양은 비교적 안정되었지만, 11년 반이 되는 흑점의 주기는 태양이 청년기에 변광성이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처럼 지역 공간이 몬마시아의 기원을 위하여 준비되었는데, 이것이 너희 태양의 이름이고, 그 태양계에 너희 지구가 속한다.

4,500,000,000년 전에, 막대한 앙고나 체계가 혼자 있는 이 태양 근처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태양이 최대로 확장된 순간에 앙고나가 가까이 다가가자, 가스 물질이 거대한 혀처럼 분출되어 나왔다. 이러한 가스 혀는 태양 속으로 도로 떨어졌고, 바깥 부분들은 운석들이 되어 태양의 둘레를 돌았다.

앙고나가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때까지, 이 상황이 약 50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태양의 정반대 쪽에서 동시에 태양이 막대한 물질을 토해버렸다.

이 태양 가스의 기둥은 나중에 태양계의 12 행성으로 진화했다. 반대 쪽에서 분출된 것은 운석으로 응축되었고, 상당 부분은 태양 인력에 다시 붙잡혔다.

앙고나는 거대한 부피의 물질을 뽑아내기는 했어도, 아무것도 훔쳐가지 못했지만, 오늘날의 태양계를 구성하는 물질 모두를 공간에 둘 만큼 충분히 가까이 왔다.

앙고나가 태양에서 떼어낸 부분의 가는 끝에서 내부의 다섯 행성과 외부의 다섯 행성이 형성되었고, 한편 토성과 목성은 불룩한 중앙 부분으로부터 형성되었다. 목성과 토성의 인력은 앙고나로부터 훔친 물질을 잡아들였고, 역행(逆行)하는 어떤 위성의 움직임이 이를 증거한다.

Jupiter


solar system (NASA)

 

목성과 토성은 막대한 물질을 포함하였으며, 잠시 동안 실제로 2차 태양이었고, 오늘날까지 가스로 남았다.

다른 10 행성에서 가스의 핵심은 곧 고체가 되었고, 근처의 운석 물질을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태양계의 세계들은 이처럼 두 가지 기원을 가졌다. 가스로 응축된 핵심에 운석들이 더해진 것이다. 그 핵심들은 아직도 운성을 잡아들이지만 그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 행성들은 모체인 태양의 적도(赤道) 평면에서 태양의 둘레를 돌지 않는데, 그 행성들이 태양의 회전으로 던져졌더라면 그렇게 할 것이다. 이것들은 앙고나 별의 분출이 있던 평면에서 여행하며, 이 평면은 태양의 적도 평면에 대하여 상당한 각을 이루었다.

앙고나는 태양 물질을 조금도 붙잡을 수 없었지만, 너희의 태양은 자체의 행성 가족에게 앙고나의 공간 물질을 얼마큼 보태주었다. 앙고나 체계의 주요 행성들 가운데 셋이 태양계 조상에게 너무 가까이 던져졌기 때문에, 이 세 종속체를 영구히 떼어냈다.

태양에서 던져진 물질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도는 성질을 부여받았고, 이 세 개의 (금성ㆍ천왕성ㆍ명왕성) 외래 물체의 침입이 아니었다면, 태양계 물질은 모두 같은 방향으로 궤도에서 움직일 것이다. 이 새로운 외래 방향의 물력 때문에 역행 운동(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이 일어났다. 역행 운동은 언제나 사고로 생기며, 반드시 외래 공간 물체가 부딪치는 충격 때문에 나타난다. 그러한 충돌이 반드시 역행 운동을 낳지 않을지 모르지만, 다양한 기원을 가진 체계 외에는 역행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6. 태양계 단계―행성을 형성하는 시대 태양계가 태어난 뒤에, 태양의 분출이 줄어들었다. 다시 50만 년 동안, 태양의 분출물이 줄어들었다.

태양에 아주 가까운 행성들은 조수 같은 마찰로 회전이 느려지게 된 행성들이다. 자전(自轉)이 멈출 때, 행성의 한 반구(半球)가 언제나 태양이나 더 큰 물체를 향하게 만들 때까지 계속된다.

수성(水星)과 달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달은 유란시아를 향하여 언제나 같은 얼굴을 보인다.

그러한 궤도가 안정될 때, 조수(潮水) 같은 마찰은 거꾸로 작용하고, 달을 지구로부터 멀리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차츰 달을 행성의 방향으로 끌어당길 것이다. 달이 지구에서 약 17,600킬로미터 안으로 접근하는 아득히 먼 그 날에, 지구의 인력은 달을 분열시키겠고, 산산조각낼 것이다. 이 입자들은 토성의 고리처럼 되든지 아니면, 운석이 될 수도 있다.

두 물체의 크기와 밀도가 비슷할 때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작은 것이 큰 것에 차츰 다가가면, 작은 물체의 궤도 반지름이 큰 물체의 반지름의 2.5배보다 작게 될 때, 작은 물체의 분열이 일어날 것이다. 이렇게 인력의 조수 작용으로 인한 작은 물체의 분열은 아주 흔하다.

유성(流星)이 떼지어 생기는 것은, 유성들이 큰 물질 덩어리의 조각이기 때문이며, 이것들은 근처에 있는 큰 공간 물체들이 행사하는 인력의 조수 작용으로 분열된 것이다. 토성의 고리들은 분열된 위성의 조각들이다.

4,000,000,000년 전에 목성과 토성의 체계들이 조직되었다. 태양계의 행성과 위성들은 운석을 잡아들여 아직도 자라고 있다.

3,500,000,000년 전에10 행성의 핵심들이 잘 형성되었다.

3,000,000,000년 전에 태양계는 오늘날과 아주 비슷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이 무렵에 너희 태양계는 네바돈의 물리 등록부에 기록되고, 몬마시아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2,500,000,000년 전에 행성들이 덩치가 커졌다. 유란시아는 오늘날 크기의 약 1/10로 커졌다.

이 엄청난 활동은 유란시아와 같은 진화 세계를 만드는 데 정상 부분이다.

7. 운석 시대―화산 시대, 행성의 원시 대기 이 초기 시절에, 유란시아는 보호하는 공기가 없었고, 많은 물체가 지구 표면에 바로 부딪쳤다. 지표가 뜨거워 철과 같은 무거운 원소들이 중심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2,000,000,000년 전에 엄청난 공간 물체들이 지구에게 붙잡혔다. 당시에 유란시아는 현재 크기의 약 1/5이었으며, 원시 대기가 있었다. 화산 활동은 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방사성을 가진 이 원소들을 연구하면, 지구의 표면이 10억 년이 더 되었음을 드러낼 것이다. 라디움 시계는 나이 측정에 가장 믿을 만한 시계이다. 그러나 그러한 추정치는 너무 짧은데, 방사성 물질이 모두 지구 표면에서 나온 것이고, 따라서 이 원소들이 최근에 지구에 온 것을 나타낸다.

1,500,000,000년 전에 지구는 현재 크기의 2/3가 되었다. 지구가 달보다 빨리 커져서, 지구는 달이 가지고 있던 얼마 안 되는 대기를 강탈하였다.

화산의 활동은 이제 절정에 이르렀다. 이때가 화산 시대이다. 언젠가 생명을 지원하기 위하여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행성에 원시 대기가 천천히 생성된다. 얼마큼의 수증기, 1산화 탄소, 2산화 탄소, 염화 수소를 담고 있다.

이내 대기가 안정되고 식어서, 행성의 뜨겁고 거친 표면에서 비가 오기 시작하였다.

대기에 있는 많은 탄소가 추출되어 여러 가지 금속의 탄산염을 형성하였다.

용암의 흐름과 쏟아지는 운석들은 공기에 있는 산소를 거의 완전히 소모해 버렸다. 해초 및 식물 생명이 산소를 발생시킬 때까지, 산소는 상당한 양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원시 대기는 운석 떼들의 충격을 막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산소로 강화되는 대기를 뚫고 지표에 떨어지는 운석들의 수가 차츰 줄어들었다.

8. 땅 껍질의 안정, 지진 시대. 세계적 대양과 처음 대륙 1,000,000,000년 전이 유란시아의 역사가 실제로 시작된 때이다. 지구는 대체로 오늘날의 크기에 이르렀다. 네바돈의 물리 등록부에 기록되고 유란시아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끊임없이 수증기가 응결되어, 공기는 지구의 껍질이 식는 것을 도와주었다.

유란시아의 지질학적 역사는 지구의 껍질이 식는 것과 함께 시작된다. 이 기간의 끝이 되자, 대양은 온 세계에 펴졌고, 평균 깊이가 1.6 킬로미터가 되었다. 이 원시의 대양은 짜지 않았다.

이 시대가 시작될 때, 유란시아는 물에 잠긴 행성으로 상상해야 한다. 나중에 처음 대륙의 땅 덩어리가 솟아 나왔다.

950,000,000년 전에 유란시아는 하나의 큰 대륙과 태평양이 있었다. 대기는 맑아지고 있지만, 2산화 탄소의 양은 계속 많다.

이 무렵에 유란시아는 사타니아의 체계에 배치되었고, 놀라시아덱의 생명 기록부에 기입되었다.

900,000,000년 전에, 예루셈에서 첫 정찰단이 지구가 생명 실험을 하기에 적당한가 보고하라고 파송되었다. 이 위원회는 24명으로 구성되었고, 생명 운반자ㆍ라노난덱 아들ㆍ멜기세덱ㆍ세라핌과 기타 하늘 생명을 포함했다.

조사를 마친 뒤에, 이 위원회는 예루셈으로 돌아가서 체계 군주에게 유리하다고 보고했고, 그에 따라 너희 세계는 예루셈에서 십일(十一) 행성으로 등록되었다.

마땅한 절차를 거친 뒤에, 예루셈에서 12자 위원회가 행성 점령 준비를 마쳤다. 네바돈 방송에는 유란시아가 60번째로 사타니아에서 생명 실험을 행할 무대가 되리라는 발표가 있었다.

우주 방송에서 유란시아가 처음으로 인정된 후에 초우주의 소구역 및 대구역 본부들의 기록부에 유란시아가 등록되었고, 이 시대가 끝나기 전에 유버르사의 행성 생명 기록부에 기입되었다.

지구의 초기 껍질을 계속 변하였고, 세상 표면 어디에서 이 최초의 껍질을 발견할 수 없다.

카나다 동북부, 헛슨 만 둘레에 고대의 대양이 있기 전에 생긴 바위들의 변화된 잔재가 많이 발견된다.

대양 시대 동안에 생긴 지층은 이 고대의 대양 밑바닥에 가라앉았다. 이 고대의 바위에는 아무 데도 생명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지구의 초기 껍질은 불안정했지만, 산들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

대륙의 땅 덩어리는 지구 표면의 10퍼센트를 덮을 때까지 늘어났고, 지진이 시작되었다. 지진이 줄어들었지만, 유란시아에는 아직도 날마다 평균 16번 일어난다.

850,000,000년 전에 지구의 껍질이 안정되는 첫 시기가 시작되었다. 무거운 금속들의 대부분이 중심을 향하여 가라앉았다.

화산 분출과 지진이 계속 줄어들었다. 2산화 탄소의 비율은 아직도 높았다.

용암의 흐름은 껍질을 다채롭게 만들고, 행성을 잘 절연시키는 원소의 혼합물을 땅 표면으로 가지고 왔다.

800,000,000년 전에는 큰 대륙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지구의 수권(水圈)이 처음에는 세계에 퍼진 대양으로, 나중에는 태평양으로 응축한 뒤로, 태평양의 물은 그때 지구 표면의 1/10을 덮었다고 상상해야 한다.

태평양이 밑으로 가라앉은 것은 대륙의 땅 덩어리를 위로 밀었다. 지금 오스트랄리아, 남북 아메리카, 남극 대륙으로 부르는 땅 덩어리들과 함께, 유럽과 아프리카가 태평양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 기간의 끝에, 지구 껍질의 1/3이 땅이었고, 모두가 하나의 대륙이었다.

이렇게 땅이 높아지면서, 행성에서 처음으로 기후 차이가 생겨났다. 땅의 융기, 우주 구름, 대양의 영향은 기후 변동의 주요한 원인이다.

750,000,000년 전에, 대륙의 땅이 크게 남북으로 갈라졌다. 대양의 물이 들어와 남북 아메리카가 서쪽으로 떠내려가게 하였다. 동서 방향의 분열은 아프리카를 유럽으로부터 떼어냈고, 오스트랄리아와 남극 대륙을 아시아에서 잘라냈다.

700,000,000년 전에 유란시아는 생명을 지원하기에 적당한 조건이 되고 있었다. 대륙의 떠돌이는 계속되었다.

650,000,000년 전에는 땅덩어리가 더욱 갈라졌고, 그 결과로 대륙의 내해가 더욱 연장되었다. 이런 바다는 유란시아 생명에 필수인 짠맛에 빨리 이르고 있었다. 옛 시절에 이 내륙의 바다들은 진화의 요람이었다.

   
Tagged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