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의 명소 첸먼다제(前門大街)
| 중국의 대도시에는 옛날, 특히 명나라나 청나라 시대의 거리를 복원하는 것이 유행하는 듯하다.
북경에서 명나라 시대의 번화가를 복원해 놓은 곳이 前門大街이다. 정양문(正陽門)의 前樓. 예전에는 성벽과 성루가 연결되어 있어, 여기서 화포와 화살을 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도시 계획 때문에 담을 헐어 버렸다. 정양문 뒤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천안문 광장이 있고 그 뒤에는 자금성이다. 패루(牌樓) 앞 패루 바른 쪽에 스타벅스(Starbucks) 커피 하우스. 원래는 紫禁城에 있다가, 사람들의 불평때문에, 이름을 바꾸든지 아니면 자금성을 나가라고 해서 Starbucks 는 이름을 유지하고 자금성을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왼쪽에는 Kentucky Fried Chicken. (욕망이 아니라) 전문1호라는 이름의 전차. 시계탑 앞에는 전취덕(全聚德). 원래는 덕취전(德聚全), 마른 과일을 파는 가게였으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문을 닫았다고. 청나라 때 풍수쟁이가 이름을 거꾸로 하면 장사가 잘 될 것이라 하여 바꾸고, 닭, 오리 등을 팔았다고 한다. 지금은 중국 요리점. 첸먼다제. 멀리서 정양문이 보인다. 최은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