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32 로마 세계와 기독교의 전파

기초반 수업 제목 1. 로마 세계와 기독교의 전파 (6월 9일): 132편 +133편

2. 중도자의 공헌 (6월 16일): 77편

3. 아담과 이브의 실패 (6월 23일): 75편 +76편

4. 조절자와 필사자 (6월 30일), 107 +110편

5. 멜기세덱 (7월 7일, 93편)

6. 저택 세계와 상물질 생명 (7월 14일, 47편 + 48편)

7. 지역 체계 (7월 21일, 45편) +결혼 제도 ( 83편)

8. 루시퍼 반란, 보라 인종 (7월 28일, 53편 + 7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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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5 계시가 내려온 과정, 하나님 아버지 (8월 4일, 1편)

10. 운명 수호 천사, 유색 인종(8월 11일, 113편 +64편)

(성현의 존칭을 생략하니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1. 로마 세계와 기독교의 전파

천사와 중도자들의 준비

천사 +중도자들의 준비 요약과 배경 설명 이유:

(i) 내용이 방대해서 전체를 이해하기 쉽게 요약합니다.

(ii) 배경 설명은 다양한 세부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임.

서기 22년 3월에 예수는 가버나움을 떠났고, 그 길로 세베대의 부인 살로메의 소개장을 가지고 예루살렘의 은퇴한 대사제 안나스를 만나보았다.

겉보기에 우연히 (by apparent chance, paper 129) 예수는 인도인 상인 고노드와 그 아들 가니드를 만났고, 이들과 함께 로마 세계를 여행하는 데 찬성하였다.

(부활하신 다음에 예수는 사도들에게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라고 누차 말씀했다. 예수의 가르침을 제자들이 땅끝까지 전하려면, 예수가 어느 정도 세상을 보는 안목이 있어야 했다. 따라서,

(a) 예수가 촌구석이 아니라 진실을 전파하기에 지리적으로 유리한 곳에서 태어나야 하고,

(b) 예수에게 지중해 세계를 직접 구경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누군가 (멜기세덱이나 가브리엘) 판단했던 듯. 통계 정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로마 세계를 눈으로 구경하는 체험이 필요했다. 그래서 중도자와 천사들이 겉보기에 우연한 이 만남을 주선했다는 뜻이다.

(c) 또한 이렇게 인도인 상인과 함께 지중해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예수는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히 돈을 벌게 되었다.

이러한 “신의 한 수“는 천사나 중도자들이 무대 뒤에서 활동했음을 가리킨다.)

  로마의 옛 모습
글쓴이: 중도자 위원회

1935년

로마

 

(i) 로마에 도착한 뒤 사흘째, 두 인도인과 예수는 황제 앞에 나타났다.

시무룩하던 황제는 이날 특히 명랑했고, 세 사람과 오랫동안 잡담을 나누었다. 티베리우스 황제는 (서기 14-37년) 예수를 언급하며 보좌관에게 말했다:“저 친구의 임금다운 태도와 품위 있는 예절을 가졌다면, 내가 진짜 황제가 될 터인데, 응?” (티베리우스는 Augustus의 아내 Livia 가 전남편 사이에 낳은 아들)

(ii) 고노드의 고용자 중 한 사람이 흔히 통역으로 따라가곤 해서, 예수는 하루 종일 혼자 지내는 일이 많았다.

(iii) 당시에 로마의 인구는 2백만이 되었다.

(iv) 예수는 자주 카피톨리움(Capitolium)으로 올라갔다. 기다란 평지에 전개된 포럼을 내려다 보는 언덕에 카피톨리움

이 있다. 포럼 동쪽에 Colosseum이 있다.


포럼에서 왼쪽으로 카피톨리움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포럼이 있는 지역은 평지인데, Capitolium 지역은 툭 튀어나온 머리(capita) 처럼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을 지었고, Jupiter, Juno, Minerva, 이 세 신을 위한 성전이 여기에 있다.


카피톨리움에서 포럼을 내려다 본 경치. 두 기둥은 아폴로 신전의 잔재 (Shutterstock)

 


포럼의 폐허


아폴로

  유대인의 반란
  (i) 서기 66 년에, 그리스인이 어느 회당 앞에서, 오줌이 든 항아리 위에 새들을 희생 제물로 바친 사건 때문에 유대인의 폭동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행위는 회당을 더럽힌 것, 유대인을 모욕한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로마에서 임명한 유대 지방 행정관 (Procurator of Judea) Gessius Florus에게 탄원했는데, 그는 8 탈렌트를 받아먹고 청문회를 열었으나, 뜻밖에 유대인 탄원자들을 감옥에 가두었다.

(ii) 폭동이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려고 시리아 군단을 (Legion XII Fulminata) 투입했는데, 성전에서 후퇴하다가 그 군단 전체가 매복 당하여 전원 6,000명이 몰살되었다. (Battle of Beth Horon)

(iii) 반군의 정부가 예루살렘에 본부를 세웠고, 네로 황제는 Vespasian 장군에게 반군의 진압을 명령했다. 그는 60,000명의 군대를 이끌고 갈릴리를 침공했다. Jotapata에서 67년 6월 갈릴리 사령관 Josephus가 성을 지키고 있었으나 그는 47일만에 함락되었다.

(iv) Flavius Josephus 는 붙잡혀서 Vespasian 장군 앞에 끌려 왔는데, 재빨리 그 장군이 곧 황제가 되는 환상을 보았다고 말하여 목숨을 건졌고, 후일에는 The Jewish War “유대인의 (독립) 전쟁“이라는 역사서를 썼다. 예루살렘이 포위되었을 때 성 앞에 가서 유대인의 항복을 권유하였다.

(v) 네로 황제가 자살하는 바람에, 군대의 추대를 받아 Vespasian은 황제가 되었다 (서기 68년, 4 황제의 해). Vespasian은 유대인의 폭동을 진압하라고 아들 Titus 장군을 보냈고, Josephus에 따르면 1백만의 (비전투) 유대인을 학살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vi) Titus 장군은 성전을 파괴할 생각이 없었으나, 이를 갈고 있던 로마 병사들이 헤롯이 지었던 제2 성전을 불태우고 돌들은 다 밀어 버렸다 (예언된 바와 같이, 돌 위에 돌 하나 남아 있지 않다). 이 돌들은 아직도 성전 옛터 주위에 널려 있다.

(vii) Titus는 7만 명의 유대인을 포로로 삼아 로마로 데리고 가서 Colosseum을 지었다.

(viii) Titus의 군대는 예루살렘 성전의 금을 약탈했는데, 이것은 오늘날의 금값으로 따지면, $1조나 되었다. Titus 장군은 이 돈을 Colosseum 건축비에 썼다고 한다. 길 건너에는 Trajan’s market 가 있고, 이것은 세계 최초의 shopping mall이라고 한다.

Trajan’s Market with over 150 shops.

팔라틴 언덕은 포럼 남쪽에 있고, 여기에는 황제의 저택, 아폴로 신전, 그리스 도서관, 라틴 도서관이 있었다.

(ix) 로마 세계를 여행한 이유: 이때 로마 제국은 유럽 남부ㆍ소 아시아ㆍ시리아ㆍ에집트ㆍ북서 아프리카를 포함했다. 여러 지방에서 온 다양한 필사자 무리들을 만나보고 싶은 소망이 예수가 이 여행에 찬성한 주요 이유였다.


티베리우스

  그리스인과 로마인의 공헌
그리스인의 공헌 (i)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비롯하여 지중해의 여러 나라를 정복함으로 지중해 세계가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단일 문화 지역이 되었다. 교육 받은 로마인들은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사용했다.

(ii) 신약을 그리스어로 기록한 것은 “최다수의 사람들에게” 예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 티베리우스 황제도 그리스어를 잘했다고 한다.

“Greatest good for the greatest number.” (J Stewart Mill)

로마인의 공헌 로마는 정복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폭동들을 빨리 진압해야 했다.

(i) 폭동이 일어날 것을 미리 예상하고 급히 진압하려는 군사적 목적으로, 로마인들은 세계의 주요 도시를 로마와 연결하는 도로들을 건설하였다.

(ii) 이 길을 따라서, 무역하는 사람들의 뒤를 쫓아 기독교의 전도사들이 지중해 세계의 끝까지 가서 예수의 말씀을 전하였다.

오늘날 국제 언어가 된 영어도 60% 이상의 낱말이 그리스 및 라틴어에 뿌리를 둔다. (170,000 words)

  멜기세덱의 연대표
멜기세덱의 준비 작업 (i) 아담의 실패, 기원전 35,000년

이 소식을 듣고서 얼마 있다가, 미가엘은 유란시아를 수여 행성으로 선택하였다.

수여의 뜻: 행성의 사람들이 보고 배우라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화하여, 태어날 때부터 죽기까지의 일생을 선물로 준다는 의미. 훈장이나 상장은 일이 끝났을 때 수여하지만, 일생의 수여는 앞으로 사람들이 보고 배우라는 의미로 주는 선물이다.

12 멜기세덱 관리자들이 이제나 저제나 미가엘이 오시기를 기다렸으나, 3만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ii) 멜기세덱들은 에덴시아 최고자들에게 진리의 빛을 보존하려면 무언가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탄원했다.

유란시아의 행정 사무는 오직 12 멜기세덱 관리자의 관할이라는 이유로 이 탄원은 기각되었다.

(iii) 아버지 멜기세덱에게 상소했으나, 미가엘이 나타나기까지, 관리자들이 알아서 하라는 말씀만 받았다.

(iv) 기원전 1900년경

미가엘의 강림을 준비하기 위하여, 관리자들 중에서 마키벤타 멜기세덱이 선택되어 살렘 지역으로 파견되었다.

  관리자들의 환경 조성
  관리자의 의미: 공식 통치자가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 임명받는 임시 통치자를 뜻한다. 이 경우에는 아담과 이브가 실수하는 바람에 12 멜기세덱이 다시 관리를 맡은 것을 말한다.

(i) 가브리엘과 의논한 뒤에, 미가엘은 유란시아를 수여 행성으로 선택하였다. (122편)

(ii) 예수의 할 일은 진실을 가르치는 선생 역할이었다. (이마누엘의 당부)

(iii) 미가엘이 팔레스타인을 선택한 것은 잘못이었는가?

아니다, 유대인 사이에서 하나님 개념이 제일 발달되었다. (아마도 아케나톤이 이전에 씨를 뿌렸다.)

  미가엘 수여의 3가지 필수 조건
언어와 도로 (i) 그의 수여 생애가 헛되지 않으려면 먼저 그의 가르침을 알아듣는 종족이 있어야 한다. 아마도 유대인이 제일 장점을 가졌던 듯.

(a) 유대인이 예수의 가르침을 아마도 거부하리라는 것을 짐작했지만, 그래도 다른 민족보다, 유대인 사이에서 성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미가엘이 결정했다.

(b) 마키벤타 멜기세덱이 진실의 빛을 살려 두려고 기원전 1900년 경에 살렘으로 가서 아브라함을 가르쳤다.

(ii) 지중해 세계와 같이, 한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상당히 넓은 지역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기원전 334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지중해 세계의 대부분을 정복함으로 충족되었다.

알렉산더는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Ecbatana, Susa, Persepolis 등에서 황실의 금고를 털고 200,000 talent 의 금은을 그리스로 가져가서 은화 drakma를 찍어냈다. 뒤이어 로마인은 데나리온 은전을 찍었다. 알렉산드리아는 헬라 문화, 경제, 학문의 중심지가 되었다.

(iii) 전도사들이 여행하도록 세계 각 곳을 연결하는 도로가 발달되어야 한다.

이 조건은 로마가 지중해 지역의 여러 도시들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함으로 충족되었다.

(a) 기원전 312년에 군수 물자를 수송하기 위하여,Via Appia (Appian Way)를 만들었고, 이 도로는 로마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Tarentum (지금은 Tarento)까지 260km나 되는 대로였다. 그후에 필요에 따라 로마와 연결하는 도로를 더 건설하였다.

(b) Spartacus 반란이 기원전 73년에 일어났고 내란이나 폭동이 끊임없었기 때문에 로마의 군대를 신속히 움직이려면 도로가 발달되어야 했다.

(c) All roads lead to Rome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제국의 대로는 로마를 중심으로 방사된다. 로마인이 건설한 길의 총 길이는 400,000km (250,000 mile)나 되었고, 이와 비교하여,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시작한 미국 도로의 총 길이는 45,000mile이었다.

  유대인 폭동의 결과
(i) 예수의 동생은 (James the Less, or James the Just) 예루살렘에 세웠던 첫 교회의 우두머리였는데, 유대인의 폭동이 일어나자 교회를 68년에 펠라로 옮겼다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ii) 그러나 서기 132년에 두번째 반란, 바르 코크바(Bar Kokhba) 폭동이 일어났고, 이를 진압하느라고, Hadrian 황제가 유대인의 2/3를 몰살했다. 이때부터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유랑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리스인의 공로

그리스인 제자들이 진리의 횃불을 이어받지 않았더라면, 예수의 가르침은 세월 속에 파묻혀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 곧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i) 다행히 신약은 그리스어로 기록되었고, 로마인들이 길을 잘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예수의 가르침은 300년 안에 로마 세계에 널리 퍼졌다. 베드로는 마가가 그리스어를 잘 했기 때문에 첫 복음서를 기록하는 책임을 맡겼다.

(ii) 로마 제국이 망한 뒤에도 (서기 476년) Constantine 대제가 세운 Byzantine 제국은 1453년까지 1천 년을 더 버티었다.

멜기세덱들의 포석 (?)

유란시아를 주시해 왔던 멜기세덱들이 때맞게 포석을 잘했거나, 로마 사람들이 도로 닦는 것을 보장하기 위하여, 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에서 (punic war) 로마가 이기도록 간섭했는지도 모른다.

이 전쟁에서 카르타고가 이겼더라면, 페니키아인은 본질적으로 해적이었으니까 지중해 지역에서 도로를 놓지 않았을 터이고, 놓았다 하더라고 로마인만큼 광범위한 규모로 도로망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주가 승천하신 뒤, 300년 안에 서양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유란시아서)

  가브리엘의 준비 작업
  (a) 가브리엘이 유란시아를 방문하고서, 지적, 유전적 요인(아담의 피가 많은 점)들을 고려하건대, 히브리 종족이 최선이라고 결정하였다.

(b) 이 결정을 미가엘이 확인하였고, 유대인의 가족 생활을 조사하라고 12자 가족 위원회가 임명되었다.

이 위원회가 3쌍을 추천했고,

(c) 가브리엘이 마리아와 요셉의 가정을 선택하였다. 요셉이 그리스어를 가르칠 수 있었던 것이 선택 요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세계 여행 준비)

(d) 당시에 마가의 집처럼 부유한 가정에서는 자식들에게 그리스어를 가르쳤다.

예수의 가르치는 방법 6개월 머무르는 동안에, 예수는 견유학파ㆍ금욕주의파ㆍ신비 종파의 지도자들을 수소문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i) 예수는 기독교 전도사들이 곧 로마로 올 것을 내다보았다.

(ii) 한 번도 그들의 잘못을 공격하거나 가르침에 있는 결점을 언급하지도 않았다.

  신의 세 수
예수의

개인적인 조치

예수가 만난 종교 지도자 32명 중에서 30명이 기독교를 세우는 주축이 되었다.

기독교가 급속히 전파되게 만든 예수의 3가지 조치:

1. 시몬 베드로를 사도로 선택하고 붙들어 둔 것.

2. 예루살렘에서 스테반과 이야기한 것.

3. 로마에서 후일에 기독교를 주도할 로마인 30명을 미리 예비한 것.

예수는 한 번에 3명을 만나지 않았고, 두 명을 넘게 만나는 일이 드물었고, 하나씩 가르친 적이 가장 많았다.

베드로는 다마스커스 서기관이 예수였을지 모른다고 추측했지만, 그 생각을 떨쳐버렸다.

  로마에서 만난 사람들 (132편)
Outline 1. 참된 가치 (앙가몬)

2. 선과 악 (마르두스)

3. 진실과 믿음

4. 나본

5. 개인적 봉사

6. 부자에게 조언 (돈을 어떻게 벌까, 쓸까)

7. 사회 봉사

 

  1. 참된 가치
앙가몬 금욕주의파 (Stoics) 지도자 앙가몬을 가르쳤다.
앙가몬은 나중에 바울과 친구가 되었다. (예수의 가르침)

(i) 참된 가치의 기준은 (물질이 아니라) 영적 세계에서 찾아야 한다.

(ii) 물질적 기준은 (권력과 재산 따위) 모두 일시적ㆍ부분적이며 열등하다.

엄밀하게 말하면, 과학자는 자기가 유물론자나 이상주의자라고 주장할 권리가 없다. 그러한 태도는 과학이 아니라 철학의 핵심이다.

(iii) 높은 도덕적 가치관과 영적 기준을 가진 과학자와 이상주의자는 서로 다툴 수 없다. (각자가 사용하는 연장이 다르다)

(iv) 어느 시대에도 이른바 과학이나 종교가 거짓되다면, 그들은 활동을 정화(淨化)하든지, 아니면 사라져야 한다

(Shape up or ship out)

현대인의 종교도 살아남으려면 정화해야 한다.

  2. 선과 악
마르두스 마르두스는 견유학파에서 인정받은 지도자였다. 예수는 선과 악에 대한 마르두스의 질문에 대답하였다.

선과 악은 조절자의 영적 기준에 따라서 결정된다.

(i) 과학의 명령, 사회의 관습, 종교의 독단을 논리적으로 따르는, 영적으로 눈이 먼 사람은 지적 앵무새요, 사회에서 자동 인형, 종교적 권한에 종이 된다.

(ii) 인간이 성장하면서, 선이 커지고 악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한다. 혼이 마지막 영 수준에 이르기까지, 악한 것을 체험하는 능력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iii) 파라다이스에 이를 때까지, 선은 언제나 하나의 목표일 것이다.

파라다이스에 이를 때가 되면, 하늘 가는 필사자는 생명의 빛을 완전히 소유하게 된다.

(iv) 악의 가능성은 도덕적 선택에 필요하지만, 악이 현실화될 필요는 없다.

  3. 진실과 믿음
나본에게 하신 말씀 나본은 그리스계 유대인이요, 미트라(Mithras) 교에서 으뜸가는 지도자였다. 예수는 나본과 함께 진실과 믿음에 대하여 토론을 가졌다.

12월 25일은 미트라스의 생일.

(i) 진실은 말이 아니라, 오직 실천함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지식은 과학에서, 지혜는 참된 철학에서, 진실은 영적 생활의 종교적 체험에서 비롯한다.

(ii) 믿음을 실천하지 않는 자는 결코 인품에서 진실성이 솟아나지 않는다.

(iii) (조절자 언급) 믿음은 신성한 불꽃, 곧 불멸의 씨눈이 활동하도록 해방하고, 그 씨눈은 사람의 지성 속에서 사는데, 이것이 영생의 잠재성이다.

 

(iv) 사람의 혼(인격)은 깃드는 이 신성의 불꽃과 연합함으로 살아남는다.

(v) 인간의 생명은 이어진다―살아남는다. 그 생명이 하나님을 찾아내는 과제를 가졌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활기를 얻은 사람의 혼은 이 운명의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멈출 수 없다.

  4. 개인적 봉사
말씀의 요점 예수는 로마에 있는 동안, 앞날에 제자가 될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일에만 여가를 쓰지는 않았다.

예수가 인간과 접촉하는 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

(i) 예수는 사람들이 인생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가 알고 싶어했고, 그들의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 무엇을 말씀하거나 행할 생각을 하였다.

(ii) 예수가 전한 말씀의 요점은,

하늘 아버지의 사랑이 사실이요,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이었다.

로마에서 예수가 만난 사람들 로마의 어느 상원 의원과 정치 정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사람은 사람들이 정부를 지원하는 관념을 받아들이도록 동료들을 설득하려고 헛되이 애썼다.

(i) 어느 부유한 노예 소유자에게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가르쳤다. 이튿날 클라우디우스는 노예 117명에게 자유를 주었다.

1세기에 노예의 값은 대체로 500 denarii (약 4400 USD). 노예를 해방할 권한은 소유자에게 있었으나 5% 해방세를 물어야 했다.

Edict of Diocletian on Maximum Prices (301 AD),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느라고 가격을 고시하였다. 종의 값은 400 데나리온 (은전), 가룟 유다가 받은 돈 (은전 30 데나리온이 종의 값이었으니, 300년 동안에 물가가 10배 넘게 올라서 황제가 물가를 잡으려고 애쓴 것이다.

군인 봉급 (마리우스는 112 데나리온을 지불했고, 케자는 225 데나리온을 지불했다, 55 BC) 50 denarii was deducted for food (1년 식비), and 60 for arms. 봉급의 절반이 식비와 무기비에 들어갔다.

억울하게 고발당한 어느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예수는 판사 앞에서 변론하였다:

(ii) 정의(正義)는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며, 나라가 위대할수록 가장 비천한 시민도 부당한 판결을 받지 않도록 처리하려고 더욱 애쓸 것이라.

증거를 샅샅이 조사한 뒤에, 판사는 그 죄수를 플어주었다.

  5. 부자에게 조언을 주다
10가지 재산의 근원 어느 부자가 재산으로 무엇을 하겠는가 물었다.

예수는 어디에 돈을 쓰라는 말씀은 하지 않았고, 돈을 정당하게 벌었는가 묻고, 부당하게 벌었다면 보상하라고 말씀했다.

부자가 다시 물었다. 재산을 어떻게 써야 하리이까?

네가 물었으니 조언을 주지만, 이는 너를 위한 것이요, 남에게서 그런 행동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재산의 10가지 근원을 파악하라.

“1. 물려받은 재산.

“2. 발견한 재산―대지(大地)의 개발되지 않은 자원으로부터 얻은 재산.

“3. 상업 재산―물질 상품의 교환과 물물 교역에서 정당한 이익으로 얻은 재산.

“4. 부당하게 착취한 재산―사람의 동료들을 부당하게 착취한 재산.

“5. 이자(利子)로 얻은 재산―투자한 자본으로부터 공평하고 정당하게 버는 가능성에서 생기는 소득.

“6. 천재(天才)로 얻은 재산―발명하는 자질로부터 얻은 재산.

“7. 우연히 얻은 재산.

“8. 훔친 재산―불공평ㆍ부정직ㆍ도둑질 또는 사기(詐欺)로 확보한 재산.

“9. 신탁(信託) 기금―어떤 특정한 용도를 위하여, 동료들이 네 손에 맡긴 재산.

“10. 벌어들인 재산―스스로 몸소 수고하여 직접 얻은 재산, 바로 너의 정신과 몸이 나날이 노력하여 얻는 공평하고 마땅한 보상.

  어떻게 재산을 처리할 것인가
어떻게 재산을 처리하는가 정의ㆍ공평ㆍ공정ㆍ효율성의 정신에 따라 재산을 처리하라.

의심이 들 때, 곤궁한 자에게 유리하게 결정을 내리라.

1. 물려받은 재산의 경우, 부당한 재산은 배상하라. 나머지는 잘 관리하여 후세에 전달하라.

2. 발견한 재산은 가능한 최다수의 인간을 위하여 써라.

(John Stewart Mill: Greatest good for the greatest number)

3. 상업에서 얻는 재산 중에 정당한 이익을 주장해도 좋으나, 나머지는 소견대로 써라.

4. 부당한 재산은 빼앗긴 자에게, 또는 그 자손에게 돌려주라.

5. 정직하게 얻은 재산은 이자를 받아 마땅하니라.

6. 천재로부터 재산을 확보해도, 그 사람은 사회에 빚을 졌느니라. 재산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원칙을 정할 수 없느니라. 사람이 형제임을 깨달으면, 공평하게 재산을 처리하도록 인도하리라.

7. 우연히 굴러들어온 재산은 개인 재산이 아니라, 신탁(信託) 재산이라는 관점에서 보고 처분해야 하느니라.

8. 부당한 방법으로 번 돈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재산을 깨끗이 하라.

9. 신탁 재산을 위태롭게 하지 말라.

10. 정신과 육체의 노동에서 얻은 재산은 동료를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사용하라.

  6. 사회 봉사
길 잃은 아이 예수와 가니드는 어느 길 잃은 아이를 어머니에게 돌려주었다.

“너도 알다시피, 가니드야, 대부분의 인간은 길을 잃은 아이와 같으니라.”

다섯 아이를 가진 과부를 여러 번 위로하러 갔고, 맏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었다.

고노드가 말했다: “당신은 미래 세대를 위하여 책을 써야 하오.”

예수는 대답했다: “책이 아니라―내 사명은 이 세대에, 그리고 모든 세대를 위하여 일생을 사는 것이외다.”

  7. 로마 근처에서 한 여행
말씀을 전하지 않은 경우 북부 이탈리아의 호수들을 찾아보았다.

어떤 사람에게 왜 진실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는가 가니드가 물었다:

“가니드야, 그 사람은 진실에 갈급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불만이 없었느니라. 도움을 요청할 준비가 되지 않았고, 마음의 눈은 혼을 위하여 빛을 받으려고 열려 있지 않았는지라”

  부다에 관한 의견
부다에 관한 의견 스위스를 방문하는 길에 고노드는 물었다. “나는 당신이 부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로 알고 싶소이다.” 예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부다는 “하나님의 사자로서 살고 가르치려고 애썼지만, 하나님 없이 그렇게 하였소이다. 부다는 안전한 항구 바로 앞까지, 사람을 구원하는 피난처 입구(入口) 바로 앞까지 구원의 배를 안내하였고 거기서 잘못된 해도(海圖) 때문에, 좋은 배가 땅으로 올라가 버렸소이다.

“오늘날, 불교도는 하나님 없는 철학 속에서 발버둥치고, 한편 내 민족은 생명과 자유의 철학, 유익한 철학(哲學)이 없이, 불쌍하게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이 되었소이다.”

불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와 유대교의 장단점 비교.

그때 가니드가 외쳤다: “선생이여, 당신과 내가 새 종교를, 인도를 위해서 충분히 좋고 로마를 위해서 충분히 큰 종교를 만듭시다.”

가니드는 말했다: “아세요, 아버지, 나는 때때로 요수아가 선지자라고 생각하나이다.” 아버지는 잠이 오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했다: “아들아, 다른 이도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