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05 신과 실체
글쓴이: 네바돈의 한 멜기세덱 1934년 서론 |
실재한다고 부르는 모든 것의 기원 및 운명의 신비를 꿰뚫어보려고 할 때, 영원ㆍ무한을 거의 한이 없는 타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모른다. (파라다이스가 원반을 남북 방향에서 늘인 타원 모양이니까, elongated disc stretched out in the north-south direction, 이를 둘러싼 일곱 초우주도 같은 모양이다. 즉 남북 방향에서 늘인 납작해진 도넛 모양이다. 실체(물질과 생명)의 전부는 무한이며, 어떤 유한한 지능도 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인간의 머리는 영원의 존재들에 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며, 실체 전부에 대한 우리의 개념을 묘사하기 불가능하지만, 그러한 발표를 시도해 본다. 우리의 개념들이 왜곡될 것을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다. |
outline |
1. 스스로 계시는 이라는 철학적 개념 2. 삼자일치와 칠중자 3. 무한의 일곱 절대자 4. 통일, 2원, 3자일치 5. 유한자가 있으라는 명령의 선포 6. 유한한 실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 7. 초월자의 결말 |
1. "스스로 계신 이"라는 철학적 개념 | |
1. 스스로 계신 이에 관한 철학적 개념 |
여러 우주의 철학자들은 무한 속에서 절대적 시초 원인은 스스로 계신 이로서 활동하는 아버지라고 말한다.
스스로 계신 이라는 개념의 성격 의미는 우주의 아버지와 같다. 그러나 스스로 계신 이라는 가설은 신이 되지 않은 영역(즉 물질 및 상물질 영역)에서는 뚜렷이 확인할 수 없다.
신화되지도 비신화(非神化)되지도 않았고, 실재하는 것도 잠재성도 아니며, 성격도 비성격도 아니요, 정적(靜的)인 것도 동적(動的)인 것도 아니다. (창세기 1장의 chaos, 즉 혼돈 개념) ♦ 유한자의 생각에는 단지 시작이 있어야 한다. 1차원 우주는 하나의 직선으로, 그 시작은 0 또는 -n으로 볼 수 있다. (집합 이론, 즉 set theory가 도움이 될 수 있다.) Let U = {-n, …, -2, -1, 0, 1, 2, …} be the set of integers (整數 = 자연수 +자연수의 음수 +0).
♦ 실체에는 결코 진정한 시작이 없다 하더라도, 여전히 실체가 명시되는 근원적 관계들이 있다. 그 실체 이전, 원초적 영원의 상황은 이렇게 생각해도 좋다:
스스로 계신 이를 "물체이자 비물체로서, 원인이자 결과로서, 의지(意志)이자 반응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이 가상(假想)하는 영원의 순간에, 무한 전역에 걸쳐 아무런 구별이 없다. ♦ 무한은 무한자로 채워져 있으며, 무한자는 무한을 둘러싼다. 이것이 영원의 가상된 정적 순간의 상태이다. N(natural numbers) = {0, 1, 2, …}을 정수(整數)의 집합이라고 하자. 이 집합에서 n은 물질 입자(粒子)이거나 인격자일 수 있다. quantum mechanics (量子力學)에 따르면, 에너지가 물질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물질 입자는 반드시 정수로만 나타난다. 1.25 따위와 같은 소수로는 나타날 수 없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 신이 사람에게 주는 인격은 하나씩이요 (즉 정수, 더 자세히 말하면, 꼭 한 사람에게 하나의 인격을 주신다.), 인격의 분량을 분수나 소수로 나눠줄 수 없다.) 한 사람에게 Jekyll and Hyde와 같이 2개의 인격을 주거나 두 사람에게 똑같은 단일 성격을 줄 수 없다. 예를 들면, 일란성 쌍둥이가 동일한 생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 두 사람에게 다른 인격이 자리를 차지한다. (1886년에 출판된 소설에 따르면, Jekyll: good Doctor, Hyde: criminal. 이 두 인격이 동일한 몸을 차지한다.)
♦ 무한자가 무한을 둘러싼 상태는? 무한자가 0을 둘러싼 상태를 상상해 보자. 0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시작해도 좋다. —, (0),1,2,3,4 다음에 0과 1을 둘러싼 상태: —-, (0,1),2,3,4 —. 다음에 0과 1과 2를 둘러싼 상태: —-, (0,1,2),3,4 — 다음에 0에서 n까지 둘러싼 상태: —-, (0,1,2,3,4 … n), n+1, n+2, — Let n diverge to infinity (n이라는 수가 무한까지 발산하게 만들자. 이것을 "n → ∞"으로 표현한다. 그러면 무한자가 무한을 둘러싼 상태가 된다. 둘러싸다 = 이해하다.)
♦ 너희가 체험으로 예배하는 우주의 아버지 개념은 스스로 계신 이가 무한하다는 가설보다 작다. ("무한한 신" 개념의 아주 작은 일부만 사람이 체험한다.) ♦ 신에게는 인간 또는 생물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있다. 온 우주는 하나의 방대하고 복잡한 유기체이다. 그러나 첫째 근원 중심은 countable (수를 셀 수 있는) 우주나 성격자들보다 무한히 더 복잡하다. |
2. 삼자일치와 칠중자 개념 | |
2. 스스로 계신 이는 삼자일치이자 칠중자
|
우리는 실존적인 세 분의 신, 파라다이스 섬, 세 절대자를 절대 실체로 언급한다:
여기서 실체는 하루살이 (또는 백년살이)가 아니라 영원토록 사는 존재를 의미한다. 잠시 살다가 없어지는 과도기 물체는 결국 없어지니 실체로 취급하지 않는다. 실체의 기원을 연대순으로 묘사하고 싶다면, 스스로 계신 이 안에 "처음" 의지가 표현되고 "처음" 반응이 일어나는 순간이 있다고 이론적으로 가정해야 한다.
스스로 계신 이의 변형은 (i) ♦ 신이 된 실체(삼위), 그리고 (ii) ♦ 신이 되지 않은 실체 (세 절대자 + 파라다이스), (iii) ♦ 잠재하는 실체(세 절대자)와 실재하는 실체 (삼위+ 파라다이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될 수 없는 다른 실체들(우주 절대자)로 마침내 분화되었다. 이 스스로 계신 이는 잠재 이전이자 사실 이전(以前)의 실체이며, 선(先)인격이고 일신론적 선실체이다.
♦ 스스로 계신 이가 일곱 절대자로 자체 안에서 분화한 뒤에, 아버지와 일곱 절대자 사이에서 아버지가 맡는 역할을 "칠중"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이 과도기적 일곱 가지 성품은 아버지와 일곱 절대자의 관계로 제시할 수 있다. ♦ (i) 우주의 아버지: 스스로 계신 이는 아들의 아버지이다. 아들은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것을 절대적 사실로 만들고, 모든 성격자가 아들이라는 가능성을 입증한다. ♦ (ii) 우주 통제자. 스스로 계신 이는 파라다이스의 원인이다. 만물의 원본이 되는 하나님이요, 모든 비성격 및 비영적 관계의 원판을 결정한다. ♦ (iii) 우주 창조자. 스스로 계신 이는 아들과 하나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합하여 (2차 분화) 합동 성격자와 영원한 우주(하보나)가 출현하게 만든다. ♦ (iv) 무한한 지지자 (우주 절대자): 스스로 계신 이는 우주 절대자가 되어 자신의 다른 성품과 연합한다. 이 단계를 우주 절대자로 이해하는 것이 최선이다. ♦ (v) 무한한 잠재성 (신 절대자). 스스로 계신 이는 스스로를 제한하여 (허리를 졸라매어) 잠재성으로 남을 수 있다. ♦ (vi) 무한한 (생산) 능력 (무제한 절대자): 스스로 계신 이는 정적(靜的)이며 (필요에) 반응한다 . 이것은 끝없는 모체요, 미래에 모든 우주가 생기고 팽창하는 가능성을 담은 모체이다. 이 단계는 아마도 무제한 절대자의 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 (vii) 우주의 무한자 (정지 상태): "스스로 계신 이"로서 (그 이름이 뜻하는 바와 같이) 스스로 계신 이. 무한의 정지 상태, 즉 무한한 실체가 영원한 사실이라는 진실이다. 공간 세계에서 태어난 인간으로부터 파라다이스 시민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가 스스로 계신 이 속에서 살고 존재를 가진다. |
3. 무한의 일곱 절대자 | |
3. 무한한 일곱 절대자
|
스스로 계신 이의 일곱 가지 근원적 관계는 일곱 절대자로서 영원하게 된다. 필사자의 머리 속에는 이 절대자들이 시작되는 시점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일곱 절대자는 시작이 없었다. (i) 첫째 근원 중심. 신의 첫째 분이자 원초적 비신(非神)의 원본. (ii) 둘째 근원 중심. 신의 둘째 분. "스스로 계신 이의 성격"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 (iii) 파라다이스 근원 중심. 둘째이자 비신(非神) 원본, (iv) 셋째 근원 중심. 신의 셋째 분. 사실인 실체와 사실로 되고 있는 실체를 조정하는 자. (v) 신 절대자. 실체의 원인이 되고 잠재적으로 성격이 될 가능성. 신의 모든 잠재성의 총체. (vi) 무제한 절대자. 정적(靜的)이고 반응하며 정지해 있다. 모든 비성격 잠재성이다. (vii) 우주 절대자. 신이 된 자와 신이 되지 않은 것을 통일하는 자.
|
4. 통일, 2원, 삼자일치 | |
4. 통일과 2원과 삼자일치
|
우주의 철학자들의 세 가지 가정: 스스로 계신 이가 모든 실체의 근원이다. 스스로 계신 이가 무한의 일곱 단계로, 스스로 분할한다.
하나가 둘을 낳고 둘이 삼자일치를 낳으며, 삼자일치는 만물의 조상이라고 언젠가 진술된 적이 있다. (노자)
(i) 통일 관계. 스스로 계신 이 안에서 존재하는 여러 관계. (ii) 이원 관계. 스스로 계신 이와 (타아로 변해 버린) 일곱 절대자 사이의 여러 관계. (iii) 삼자일치 관계. (7자 중에서 3자로 구성된 부분 집합을 이루는) 일곱 절대자의 기능적 연합. 절대자들의 상호 관계는 불가피하다. 따라서 삼자일치 관계들은 이원의 기초에서 생겨난다. ♦ 스스로 계신 이는 제한 없는 무한이다. 여러 가지 이원 관계는 실체의 영원한 기초이다. ♦ 실존 이전의 것들은 일곱 절대자 안에서 실존적이 되며, 실존적인 것들은 삼자일치 속에서 작용하게 된다. 실존 = 영원한 존재 ♦ 여러 삼자일치가 영원하게 되면서 동시에 우주의 무대가 준비된다. |
5. 유한한 실체가 있으라(생기라)는 선포 | |
5. 유한한 실체의 선포
|
그런 유한한 실체가 등장하는 것은 절대성이 시공에서 제한됨을 의미하고 상대적인 것이 (인간과 우주들) 출현함을 암시한다. 우리가 이 이야기를 연속된 것으로 표현하고, (a) 유한자가 절대자로부터 파생하여 역사적으로 등장했음을 묘사하지만, (b) 초월자들은 유한을 앞서고 또 뒤따랐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초월 궁극자들은 유한자에게 원인이기도 하고 완성이기도 하다. ♦ 유한한 가능성(finite possibility)은 무한자(the Infinite)에 본래부터 있지만, 가능성(possibility)이 가망성(probability)과 불가피성(inevitability)으로 변질하는 것은 첫째 근원 중심이 의지한 탓으로 돌려야 한다.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은 확률이 1%인지 99%인지 아니면 50%인지, 모른다는 뜻. 불가피성: 확률이 100%.) ♦ 아버지의 무한한 의지가 절대 수준의 존재를 제한하여 궁극자가 궁극에 생기거나 유한자를 창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절대 수준을 줄여서 토막내어 제한함으로 궁극자와 유한자를 얻을 수 있다.)
♦ 상상할 수 없는 이러한 움직임이 우주 역사의 시작을 표시하고, 시간 자체가 존재하게 되는 것을 표시한다. 인간에게 유한자의 시작은 실체의 기원으로 보인다. 인간의 생각에는, 유한자에 앞서 상상할 수 있는 사실이 하나도 없다. 새로 생기는 유한한 실체는 두 단계에서 존재한다:
하보나 종류의 우주와 인간.
완전하게 지음받은 자와 진화로 완전하게 된 자. 이 둘은 영원의 관계에서 동급이지만, 시간의 한계 속에서 다른 듯이 보인다.
완전한 자와 완전하게 된 자를 1차와 2차 최대자라고 하지만, 또 다른 부류가 있다.
|
6. 유한한 실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 | |
6. 유한한 실체의 반응
|
대우주에서 성격 있는 자가 (즉 최상위) 최상의 권능을 가지게 될 가능성, 그리고 총우주에서 최상 수준의 체험적 지성이 (즉 궁극위) 생기는 한도.
|
7. 초월자의 결말 | |
7. 초월자의 결말 |
♦ 중앙 우주는 도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없다. 일곱 초우주처럼 진화로 된 유한한 창조가 아니다. ♦ 하보나는 인간으로 (하보나 토착민으로) 채워져 있고, 그들은 결코 사실로 창조된 적이 없다. 왜냐하면 영원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보나는 꼭 유한하지도 않고, 그래도 절대적이라 할 수도 없는 어떤 것을 보여준다. 최상위와 유한자들의 관계는, 궁극위와 초월자들의 관계와 같다. 궁극위는 최상위를 초월하는 무엇이다.
(i) 궁극위의 계심. (ii) 총 우주 개념. (iii) 총 우주 건축가. (iv) 파라다이스 출신의 물력 조직자의 두 계급. (Primary + Associate Master Force Organizers) (v) 공간 잠재력의 어떤 수정(修正) (vi) 영의 어떤 가치. (vii) 지성의 어떤 의미. (viii) 초한(超限) 실체. (ix) 전능, 전지(全知), 두루 계심. (x) 공간. 우주는 유한ㆍ초월ㆍ절대 수준에서 존재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다양한 모든 실체를 몇 가지 삼자일치가 절대로, 총 우주 건축가들이 기능적으로, 일곱 으뜸 영이 상대적으로 통일한다.
영원히 아득한 과거에, 신들의 영, 신들이 낳은 성격자들이 자아 의지에 반응하여 술렁거렸다. 세월이 쌓이고 또 쌓이기까지, 첫째 근원 중심의 분화가 계속 진행되는 것이 가능하다. |
- c080 서양에서 팽창하는 안드 족속
- c001 유란시아서의 기원, 우주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