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001 유란시아서의 기원, 우주의 아버지

  유란시아서 = 머리말 +중앙 우주와 초우주 +지역 우주 +예수의 가르침과 일생
 

머리말

1부 = 1편 – 31편,

2부 = 32편 – 56편,

3부 = 57편 -119편

4부 = 120편 – 196편

예비 논문(56편 + 머리말 = 57편, 1924-1929년)

1부 – 3부 (1929 – 1934년에 전달)

4부 (1935년에 전달 완료)

  유란시아서의 기원
Forum and the Urantia Book

1924년 11월23일부터 1934년까지 포럼에 참가했던 인원은 약 200명이었다고 한다.

(i) 계시자들은 요청을 받지 않고서는 계시를 주지 않는다.

(요청받지 않은 경우에 충고를 주지 말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계시자들이 지킨다.)

 

요청이 있을 때 계시가 내린다.

 

(i) 포럼은 계시자들에게 주로, 인간들의 질문의 근원으로서, 그리고 계시자들의 대답을 인간이 제대로 알아듣는가 살피는 목적에 유용하게 쓰였다.

(ii) 이따금 참여한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포럼이 해산되기까지, 486명이 회원이 다녀갔다고 한다. 초기에 보통 일요일 오후의 모임에는 30-40명 정도가 모였던 듯. 이들로부터 학생 방문자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모두 모았더니 181개의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Carolyn Kendall)

(iii) Sleeping subject를 (잠꼬대하는 연락원) 통해서, 포럼에서 나온 질문에 대하여, 계시자들은 1924년부터 1929년까지, 머리말과 초기 시리즈의 56편의 논문 형태로 대답하였다.

이를 읽고서 생긴 추가 질문에 대하여 계시자들은 1934년까지 자세한 대답을 머리말과 119편의 논문 형태로 작성하고 전달하였다. 질문을 받고 나서 계시자들이 주섬주섬 논문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여러 논문이 미리 준비되었던 듯. 주고 싶은 논문이 더 많았을 터이나, 포럼 회원들이 흥미가 없어 묻지 않았던 주제는 자연히 빠지게 되었다. 머리말에는 어떤 개념들을 예상했는가 적혀 있다.

(iv) Contact Commissioners. 이들이 다른 팀보다 영적으로, 도덕과 윤리 면에 더 나았기 때문이 아니라, Christy가 속기사였기 때문에, 유란시아 총독의 보좌관이 이들을 선택했다는 설이 있다.

(v) 머리말은 주요 논문들이 완성되기 전, 1926년에 어느 신성한 조언자가 쓴 글이다. 1부, 2부, 3부의 논문들은 1934년까지 전달되었다.

(vi) 우여곡절을 거쳐서, 포럼은 예수 논문집 전체를 한꺼번에 1935년에 받았다.

(vii) 70인 (연구회). 1939년 4월에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의 조직이 생겼다. 이들은 2-3년 동안 수요일 저녁에 논문들을 읽었고, 이 수요일 모임은 (107명) 1956년 여름까지 계속되었다. 1939년 8월에 Lena가 죽고, William Sadler, Jr 가 이어받는다. (He succeeded her as contact commissioner.)

(viii) 1941년 9월에 Wilfred Kellogg가 Donnelley and Sons 인쇄소와 인쇄 계약을 맺었다.

(ix) Sadler 박사가 조직했던 포럼은 1942년 5월 31일에 마지막 모임을 가지고 해산되었다. 다음 주, 1942년 6월 7일에 새들러 박사가 공식으로 포럼의 해산을 공고하였다.

(x) 이렇게 책의 내용이 확정되자 1부와 2부의 내용을 담은 금속 인쇄판을 만들기 시작했다. 유란시아서 내용은 포럼의 해산과 함께 1942년 5월말에 확정되었고, 포럼은 더 이상 질문의 근원으로서, 그리고 반응을 살피는 데 쓰이지 않았다. 이것이 포럼 해산의 의미였다.

(xi) 포럼 회원들이 계속 모이고 토론을 했지만, 책 내용은 더 수정되지 않았다.

(xii) Donnelley and Sons Company와 인쇄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유란시아서 내용이 1, 2, 3부까지, 확정되었다는 뜻이다. 더 이상 내용 수정이 없었고, 수정이 오자를 고치는 데 국한되었다는 뜻이다. 인쇄를 위하여, 이때부터 Donnelly 회사는 각 페이지마다 금속 식자판을 (plates) 만들었다. (컴퓨터가 아직 발명되지 않았으므로 자판을 수작업으로 만들었다.)

인쇄된 페이지와 타자로 친 원고 내용이 똑같은가, 각 글자가 제대로 인쇄되었는가, Wilfred Kellogg을 (master proofreader) 비롯하여 몇 사람이 교정을 보기 시작했다.

(xiii) 저녁 초대: 1942년 5월 21일에, Harold and Martha Sherman, together with Sir Hubert Wilkins are invited for dinner at Sadler and Christy. (Sherman’s Diary, part 2) 이때부터 (1942년 6월), Harold and Martha Sherman은 포럼에 참석한다.

(xiv) 예수 논문집을 1946년 1월에 다시 읽기 시작했고, 마지막 논문, 196편을 포럼이 읽은 것은 1948년 1월 8일이었다. (Carolyn Kendall)

(xv) 포럼 회원들은 유란시아서 영문판이 1955년에 출판되기까지 일요일에 만나서 토론을 계속하지만, 2차 대전과 한국전 때문에 출판이 미루어진 듯하다. (Carolyn Kendall)

포럼 활동

포럼 활동의 기록은 2가지 밖에 남아 있지 않다.

(i) Clarence Bowman은 1924년 11월 24일에 처음으로 Dr Sadler의 집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으나 초기에는 아무 명칭 없이 새로운 idea를 토론하는 목적으로 의사, 변호사, 교수, 목사, 작가, 탐험가 등 지식인들이 일요일 오후에 모였다.

이 일기는 일요일 또는 수요일에 한 줄 정도로 무슨 주제로 토론을 했는가, 무슨 논문을 읽었는가 적은 기록이었다. 1950년대에 언젠가 Bowman은 자기가 일기 형태로 포럼 활동을 요약해 놓은 목록이 있는데 Anna Kellogg가 혹시 원하는가 물었지만, 두어 주 지난 후에 돌아온 답은 그 일기를 모두 없애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몇십 년 동안 모은 기록이 아까워 Bowman은 폐기하지 않고서 딸, Carolyn Kendall에게 주었다. 이 기록은 포럼에서 Sherman이 무슨 활동을 했는가 전혀 언급이 없다. 2차 대전이 계속되는 기간이라서 사람들이 전쟁에 더 관심이 있었던 듯하다.

(ii) 둘째 기록은 Sherman’s Diaries인데, 이것은 자세하지만 첫째 시리즈뿐 아니라 유란시아서 (1, 2, 3부) 내용이 정해진 뒤, 즉 1942년 5월 이후의 기록이다.

  Pipeline to God
 

(i) Sir Hubert Wilkins(남극 탐험가, Australian)와 Harold Sherman이 thought transference (생각 전달)에 전문가이므로, 이에 대한 심리학 논문을 두 사람이 써서 천사 및 중도자들에게 보이고 유란시아서에 포함하도록 인가를 받을 수 있을까 Christy에게 제안하였다. (the Pipeline paper)

(ii) 이렇게 Sherman이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Christy는 생각해 보겠다고 그 불편한 상황을 넘겼으나 대답을 주지 않았다. 계시자들이 인간적 근원을 가진 구절이나 문장의 사용을 인정했지 않느냐고 Sherman이 물었다. 계시자들은 부분적으로 인용한 글이 너무 많아 (> 1000) 일일이 근원을 밝힐 수 없었다. (사제나 목회자들도 설교 말씀에서 대부분의 구절이 상식에 속함으로 근원을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iii) 인간이 쓴 짧은 구절을 인용하는 것은 괜찮아도, 어떤 인간에게도 한 논문 전체를 쓰라고 맡길 수는 없었다. 계시서를 작성하며 지켜야할 지침에 위반이 되기 때문이다. 그랬더라면, 그 논문은 하늘 존재들이 주는 계시를 담은 책이 아니라, 인간과 계시자들이 함께 쓴 잡탕 논문집이 되었을 것이다.

(iv) 계시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기의 심리학 이론을 적은 글을 제5 계시서 안에 포함해 달라고 Sherman이 직접 요청했더라도 아마도 즉석에 기각되었을 것이다.

(v) 계시 내용의 확정: 확정된 계시서의 내용을 책으로 만들려고 이미 Donnelley and Sons Company라는 출판사와 인쇄 계약을 맺었고, 이를 위하여 금속 식자판을 만들고 있는 와중에, 뒤늦게 사람이 쓴 논문을 계시자들이 추가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vi) 사람이 쓴 심리학 논문을 40여명의 하늘 존재들이 쓴 유란시아서에 삽입하는 것은 계시서 지침의 위반, 아담의 실패만큼이나 심각한 위반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Sherman 과 Wilkins가 쓸 심리학 논문을 포함시키려는 제안은 일고의 가치가 없어, 당연히 묵살된 듯하다.

  Sherman’s Rebellion
Sherman Rebellion

(i) Dr Sadler에게 보낸 편지에 (1942년 7월 29일), Sherman은 이렇게 적었다:

(a) 아무도 죽은 자와 교통할 수 없고, 죽은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살아 있는 친지들과 연락하려고 돌아 올 수 없다는 유란시아서의 가르침은 틀렸다,

(b) 높은 지능 존재들이 그런 말씀을 했을 리가 없다.

(c) 유란시아서에 들어가야 될 내용을 Dr Sadler와 Contact Commissioners (연락 위원회)가 고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ii) 유란시아서가 그런 거짓된 가르침을 하나 포함했다면, 그 외에도 얼마나 많은 거짓이 포함되었을까, 어느 부분이 진짜이고, 어느 부분이 거짓인가 모를 터이니, 사람들이 책 전체를 의심하게 될 것이라.

1942년 7월에 보낸 편지에, Sherman은 Dr. Sadler를 이렇게 비판한다:

(iii) Sadler의 심리학 경력은 지금까지 그에게 도움이 되었으나, 이제 이것들은 부담이 된다. 환자들을 동원하여 영적 계시가 내렸다고 신문에 대서 특필이 될 것이다.

(iv) 유란시아서를 출판하는 임무를 Urantia Foundation, 재단에 맡기면 사람들이 Sadler 박사가 유란시아서와 관련이 있고, Brotherhood가 이를 지원하는 조직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니 전문 출판사에 유란시아서 인쇄를 맡기는 것이 좋겠다.

(v) Sadler 박사가 Urantia Foundation과 Urantia Brotherhood의 조직을 독재자처럼 총 지휘하는 것을 보고 Sherman이 불만을 가졌던 듯. 독재로 두 집단을 조직하지 말고 포럼에 맡겨 민주적으로 조직하는 것이 좋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평가:

(i) Sherman과 Wilkins 가 앞으로 쓸 심리학 논문을 유란시아서에 포함하자는 제안은 전혀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

학술적 가치가 있는 글을 썼다면 학술지에 발표하면 될 것이고, 그런 학술 논문을 새 계시서에 넣을 구실은 없다.

(ii) 포럼의 기여:

(a) 포럼은 181개의 질문을 기여했다. 그러나 어떤 포럼 회원도 공동 저자의 자격은 없다.

(b) 계시자들은 1923년부터 1942년까지 거의 20년 동안 계시된 내용을 영어로 작성하였고 포럼의 반응을 참작하여 내용을 수정하고 계시 작업을 마감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유란시아서의 내용은 Sherman이 Dr Sadler를 만나기 전에 1942년 5월 말에 확정되었다.

(iii) 충고하는 편지를 받고서 Sadler 박사가 대답이 없었던 것은 당연한 반응이었다. 이 두 사람의 충돌은 Sherman’s Rebellion이라고 하며, Sherman의 완패로 끝난다.

(iv) Sherman을 격려하고 지도한 사람은 전직 경찰관 Harry Loose였다. Sherman에게 조절자와 교통하는 것을 적으라고 권장했는데, 글 쓴 내용을 보면, 대체로 1종 오류인 듯하다.

Vern Grimsley와 마찬가지로 (1983), Loose는 미래의 세계 정세를 예언하는 글을 썼는데, 한국이 2차 대전 이후 독립을 얻지 못하리라고 예언했다

(하늘 존재들은 미래를 내다보는 예시력을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 2차 대전후의 세계 정세에 대한 예언은 1종 오류라 볼 수 있다.)

(v) 연락원이 된다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다. (수고하지 않고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신은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

Vern Grimsley와 Harry Loose는 중도자나 조절자로부터 예언하는 메시지를 받는다고 했지만, 그런 예측은 1종 오류에 지나지 않는다.

(vi) Sherman이 쓴 일기는 Saskia Praamsma와 Matthew Block 이 편집하여 "The Sherman Diaries"라는 제목으로 2002년에 출판되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20세기 초에 Urantia Book이 어떻게 시작되고, 포럼 회원들이 어떻게 반응했는가 그 모습을 엿보게 하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었다.

  1, 2, 3부의 구성
 

1부 (삼위와 총우주)

1. 삼위 이야기 (어째서 삼위일체가 필연인가)

2. 파라다이스ㆍ하보나ㆍ일곱 초우주

3. 으뜸 영, 삼위일체 성격자, 하나님의 아들 계급

4. 무한한 영에 기원이 있는 사자들

 

2부 (지역 우주 이야기)

5. 지역 우주에서 활동하는 존재

6. 지역 체계와 저택 세계

7. 행성의 통치와 루시퍼 반란

 

3부 (진화 인간이 신을 추구하는 이야기)

1. 지구 생명의 진화

2. 인간의 문명의 진화

3. 아담과 이브 및 후손들의 이야기

4. 가족과 종교의 진화

5. 멜기세덱 논문집

6. 종교와 신과 실체

7. 조절자와 세라핌

8. 최상 존재

  1편, 우주의 아버지

글쓴이: 신성한 조언자

1934년

우주의 아버지는 만물과 존재의 첫째 근원이요, 중심이다.

하나님을 만물의 창조자, 통제자, 지원자로 생각하라.

 

시간 세계 자녀들의 목표는 영원한 하나님을 찾아내고, 신의 성품을 이해하고, 우주의 아버지를 헤아리는 것이다.

인생에서 최고의 포부는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

영원에 거하는 우주의 아버지로부터 최고의 명령이 떨어졌다:

“내가 완전한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이 명령은 모든 인간의 첫째가는 의무, 가장 높은 포부가 되어야 한다.

 

유란시아의 필사자는 도저히 무한히 완전하기를 바랄 수 없다.
점수로 따진다면

하보나 원주민의 경우:(100점,100점,100점, …) ds/dt = 0.

승천자의 경우: (10, 25, 30,…, 100). ds/dt > 0.

실패자의 경우: (10, 50, 100, 30, 0). ds/dt < 0 at the end.

 

(조절자와 융합하면 완전한 것으로 치는 듯, 저택 세계들에서 결핍 치유와 교양 습득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필사(必死) 인간을 위하여 예비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

1부의 절반

1편, 우주의 아버지

2편, 하나님의 성품

3편, 하나님의 속성

4편, 하나님과 우주의 관계

5편, 하나님과 개인의 관계

6편, 영원한 아들

7편, 영원한 아들과 우주의 관계

8편, 무한한 영

9편, 무한한 영과 우주의 관계

10편, 파라다이스 삼위일체

서론

글쓴이:

신성한 조언자

1934년

인간의 뇌 세포의 수는 86(×109), 860억 개라고 한다.

기억 능력은 2.5 (×1015 bytes or petabytes). 한 가지 기억은 한 뇌 세포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dendrites (뇌 세포에서 손가락 같이 생긴 부분)에 집단으로 저장된다고 한다.

(i) 사람이 무한자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줄자로 무한을 재려는 것과 같다. 아무리 줄자를 늘여도, 무한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사람은 무한자의 의도를 짐작할 수는 없다.

(ii) 제5 계시 내용이 처음에 이해되지 않더라도, 여러 번 읽으면 조금씩 이해가 된다.

(글쓴이: 신성한 조언자, 삼위일체에 기원을 가진 존재) 생각 조절자가 인간의 머리 속에 갇혀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믿고서, 글쓴이도 애를 쓰고 계시를 진행한다.

1편에서 10편까지 이 열 편의 논문은 삼위 (아버지ㆍ아들ㆍ영) 사이의 관계, 각 세 분과 우주 및 개인의 관계, 그리고 어떻게 세 분의 신이 일체, 하나가 되어 활동하는가를 설명한다.

(iii) 삼위의 역할은 진화된 종교가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이요, 따라서 이처럼 계시를 줌으로써 사람이 알아듣도록 설명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계시는 진화된 종교보다 너무 앞서 갈 수 없다.

(iv) 따라서, 인류의 지능이 얼마큼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계시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

(v) 기독교를 포함한 어떤 진화된 종교에서도, 여기에 담긴 것보다 삼위일체 개념에 관하여 더 자세한 설명은 없는 듯이 보인다.

  1편, 우주의 아버지

 

(i) 우주의 아버지는 모든 사물과 존재의 첫째 근원 중심이다.

 

(ii) 첫째, 하나님을 창조자로 생각하라,

둘째, 만물을 통제하는 이,

셋째, 만물의 무한한 지원자로 생각하라.

시간 세계 자녀들의 목표는 영원한 하나님을 찾아내고, 신의 성품을 이해하고, 우주의 아버지를 헤아리는 것이다.

(iii) 인간의 최고의 포부가 꼭 하나 있으니,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

(iv) 영원에 거하는 우주의 아버지로부터 최고의 명령이 떨어졌다:

내가 완전한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

신처럼 완전하게 되도록 애쓰라고 하는, 이 명령은 모든 인간의 첫째가는 의무, 가장 높은 포부가 되어야 한다.

(v) 신처럼 완전하게 되는 이 가능성은, 사람의 확실한 운명이다.

(vi) 너희는 도저히 무한한 완전을 (신과 똑같이 무한한 완전) 바랄 수 없다.

(vii) 그러나 하나님이 필사(必死) 인간을 위하여 예비한 목표를 (유한한 완전)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것이 “내가 완전한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고 신이 내린 명령의 참 뜻이다. 우주들을 만든 하나님을 이렇게 찾는 것은, 모든 시공의 거주민이 겪는 최상의 모험이다.

1. 아버지의 이름

하나님은 온 우주에서 온갖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i) 첫째 근원 중심이 가장 빈번하다.

그 이름은 인간의 창조자 개념에 달려 있다.

(ii) (주기도문처럼), "우리의 아버지"라는 이름은 자연스럽다.

(iii) 아버지는 형식적 예배나 수고를 강요하지 않는다.

저절로 마음에 우러나서 아버지를 알아보고 자원하여 예배해야 한다.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는 선택 이외에 사람은 하나님께 드릴 것이 없다.

  2. 하나님은 계신가? (실체인가 망상인가)

2. 하나님의 실체

(i) "계신다"는 말의 뜻 = 하나님은 영 세계에서 "근본적인 실체이다."

(한 나무만 들여다 보면 숲 전체가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이 만든 가장 고귀한 작품"이 아니다.

(ii) 조절자는 사람의 지성 속에 살면서, 거기서 불사(不死)의 혼이 생성되는 것을 도우라고, 파라다이스에서 파송된 영 훈계자이다.

세 가지 현상이 조절자의 계심을 드러낸다.

(a) 하나님을 아는 지적 능력 ―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

(b) 하나님을 찾으려는 영적 욕구 ― 하나님을 추구하는 것.

(c)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 행하기를 바라는 것.

 

사람이 실체를 배우는 두 가지 방법

(a) 과학적 방법으로

(b) 경험으로

실예: H2O를 아무리 과학으로 분석해도, 물맛이 어떤가 알려 줄 수 없다.

오로지 마셔봐야 물맛을 체험하게 된다. 물로 옷을 세탁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된다.

 

(iv)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은, 과학적 방법으로 결코 증명할 수 없다.

(a) 이것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증명하지 않는다.

(b)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음을 입증하는 과학적 방법도 없다.

 

(v) 오로지 인간이 체험하는 영역에서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다.

  3. 하나님은 보편적으로 계시는 영

3. 하나님은 보편적 영

(i) 너희가 “하나님의 자손”이기는 하지만, 아버지의 형태나 모습이 너희와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ii)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피와 살이 없어도, 영 존재들은 실재한다.

(iii) 육체의 눈으로 하나님을 볼 필요는 없다.

(iv) 지성(知性)은 물질에 붙어 있다. 이렇게 물질과 연결된 지성은 사람이 죽은 뒤에 살아남을 수 없다.

(v) 물질에 굴종하는 사람은 궁극에 인격이 소멸될 운명을 가진다.

(vi) 영에게 복종하는 사람은 살아남아서, 조절자와 궁극에 하나가 된다.

나(신성한 조언자)는 영원자로부터 나왔고, 우주의 아버지가 계신 앞에 거듭하여 돌아갔기 때문에, 그가 사실로 계신 것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신비
4. 하나님의 신비

(i) 하나님의 신비 중에 가장 신비로운 것은 필사자의 지성 속에 조절자가 깃드는 현상이다.

(ii) 필사자의 육체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iii) 고갱의 질문: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 너는 여기 아래에서 인생이 끝나고, 필사자의 천막을 구성하는 티끌이 “온 곳으로 되돌아갈 때,” 깃드는 "영은 그 영을 주신 하나님한테로 돌아갈지니라."

믿음의 힘으로, 유한자가 무한자를 인식하는 기적(奇蹟)을 일으킬 수 있다.

  5. 우주의 아버지의 성격

5. 우주의 아버지의 성격

(i) 하나님은 무한한 성격자이다.

필사자는 하나님의 몸을 볼 수 없더라도, 그가 신격자인 것,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ii) 우주의 아버지는 (지역 우주의) 창조 아들(미가엘) 안에 신성하게 계신다.

(iii) 원시 종교는 인격을 가진 신을 가정했고, 이 신들은 사람의 모습을 따라 만들어졌다.

(섭리 시대에 내리는) 계시(啓示)는 하나님이 성격자라는 개념이 타당함을 확인한다.

(iv) 하나님이 성격 존재라는 개념은 오직 첫째 근원이 있다고 과학적으로 가정해야 가능하며, 우주의 하나라는 철학 관념 속에 암시되었을 뿐이다.

(v) 오직 하나님이 성격자라고 간주해야 누구나 하나님이 하나인 것을 이해할 수 있다.

(vi) 신을 상상할 때, 성격자 개념은 형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벗어나야 한다.

(vii) 물질인 몸은, 사람이나 하나님의 성격에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형태가 있다는 잘못은 인간 철학의 두 극단에서 나타난다.

(viii) 유물론에서는 사람이 죽을 때 몸을 잃어버리니까 사람이 성격자로서 존재를 그친다 (틀린 이론).

범신론에서 하나님은 육체가 없으니까, 성격자가 아니다. (틀린 이론)

(ix) 하나님이 영원ㆍ무한하고 보편ㆍ절대적이니까, 하나님의 지식은 자라거나 지혜가 늘지 않는다.

(x) 하나님은 유한한 인간이 추측하는 것처럼 경험을 얻지 않는다.

  6. 하나님은 우주의 성격 존재

6. 우주의 성격자

하나님은 과학에서는 원인,
철학에서는 개념,
종교에서는 성격자요, 사랑의 아버지이다.

하나님은 과학자에게 시초의 물력이요,
철학자에게 통일성의 가정이요,
신자에게는 살아 있는 영적 체험이다.

눈 높이(입장)의 차이

(i) 인간은 유한한 자리에서 무한한 것을 바라보면서 성격자를 보고 이해하며, 하나님은 무한한 자리에서 유한을 바라본다.

인간과 신은 두 개의 평행선과 같다. 윗층은 신들의 길이요, 아래층은 사람의 길이다. 두 길은 서로 만나지 않는다.

사람의 길은 얼마 안 가서 종지부를 찍지만, 신의 길은 영원히 계속한다.

이따금 계시가 내릴 때 사다리가 내려오고, 이처럼 아래층의 사람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든다.

 

(ii) 사람은 가장 낮은 종류의 성격을 소유하고, 하나님은 가장 높은 성격, 아니 최상ㆍ궁극ㆍ절대 성격을 소유한다.

(iii) 인간이 신다운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창조 아들 미가엘이 유란시아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성격을 보여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iv) 하나님과 가지는 체험, 하나님 안에 있는 체험은 지적 논리를 초월하고, 지적 논리로 헤아릴 수 없다.

  7. 신은 어떤 성격을 가졌는가

7. 신의 성격 개념

(i) 신의 성품은 진선미로 생각할 수 있으나, 진실이나 아름다움의 개념은 성격과 상관 없이 존재할 수 있다.

(ii) 그러나 신이 선하다는 관념은 그가 성격자인 것을 가정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성격자 = 성격을 가진 존재, 인격자 = 인격을 가진 존재, 동물 = 인격 이하의 존재)

(iii) 과학이나 철학이나 신학도 하나님이 성격을 가진 것을 입증할 수 없다.

불교에서는 신에게 기도를 드리지 않는데 (불교 신자는 부다가 신이 아님을 인정한다) 이는 신이 신자와 교통할 수 있는 성격 또는 인격을 가지지 않았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iv) 파라다이스의 삼위일체는 신이 하나가 되어 있다는 진리를 파괴하지 않는다. 세 분은 하나와 같다.

(v) 삼위가 일체가 되어 있다는 진실은 내 계급(신성한 조언자)에게도 완전히 명백하지는 않다. 너희가 승천하는 동안 이러한 개념은 차차 명료해질 것이다.

   
  연습 문제 (답은 하나 이상일 수 있다)
1

머리말부터 제5편까지 저자는?

(1) 유버르사 출신의 어느 신성한 조언자.

(2) 막강한 사자

(3) 외톨 사자

(4) 중도자

2.

(살아남으려는) 인간의 최고의 포부는?

1. 하나님을 닮는 것이다. 신처럼 완전하게 되는 가능성은 사람의 마지막이자 확실한 운명이다.

2. 하나님을 닮으려 하는 것은 신성 모독이다.

3. 하나님을 닮는 것은 또한 첫째가는 의무이다.

4. 조절자 수준까지 완전하게 되는 것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

3

1. 하나님은 무한한 의미에서 완전하다.

2. 필사자는 무한한 의미에서 완전할 수는 없지만, 인간을 위해서 예비한 완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

3. 필사자는 하나님이 예비한 완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4. "내가 완전한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셨으니, 필사자는 완전하게 될 수 있다는 말씀이다.

4

우주에서 하나님을 지칭하는 이름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은?

1. 첫째 근원 중심

2. 둘째 근원 중심

3. 셋째 근원 중심

4. 여호와

5

하나님은 자기 이름을 밝힌 적이 있는가?

1. 없다.

2. 스스로 계신 이라고 밝혔다.

3. 야웨라고 밝혔다.

4. 여호와라고 밝혔다.

6

사람이 하나님 아버지께 바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1. 십일조

2. 항상 예배드리는 것.

3.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는 의지를 바치는 것.

4. 항상 기도하는 것.

7

하나님이 존재하는 사실을 인간은 체험 속에서 어떻게 입증하는가?

1. 과학적 실험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다.

2. 하나님(조절자)이 필사자 안에 계신 것을 체험함으로 입증한다.

3. 순수 논리로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다.

4. 수학으로 입증할 수 있다.

8

하나님은

1. 보편적 영이다.

2.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모습을 따라 지었다는 말씀이 있으니까

아버지는 우리와 모습이 같다.

3. 인간의 눈은 하나님을 언젠가 볼 수 있다.

4. 하나님의 몸도 피와 살로 이루어져 있다.

9

사람의 정신적 체험에서,

1. 지성은 물질에 붙어 있다.

2. 지성은 물질 육체와 상관없이 따로 있다.

3. 지성은 물질에 붙어 있으니까 사람이 죽은 뒤에 살아남을 수 없다.

4. 살아남으려면 일생 동안에 지성이 영에 달라붙어야 한다.

10

필사자의 지성은

1. 물질에 굴종하면 갈수록 더 물질적이 되고, 궁극에 인격이 소멸된다.

2. 영에 굴복하면 갈수록 더 영적으로 변화되고, 인격이 살아남는다.

3. 물질과 영에 반반씩 마음을 쏟으면, 꿩 먹고 알 먹기이다. (인생도 쾌적하고 영생도 얻는다).

4. 물질과 영에 마음을 반반씩 투자하면, 이것도 저것도 얻지 못한다.

11

여기 아래에서 인생이 끝나면,

1. 천막(임시 거처인 몸)을 구성하는 티끌이 티끌로 돌아가고 그 외에 남는 것이 없다.

2. 하나님의 분신이 각 개인에게 머물렀다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돌아간다.

3. 이 소포(小包)는 소유권으로 따지면, 필사자에게 있다.

4. 인격이 살아남아야 이 소포는 너와 하나가 된다.

12

하나님은

1.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한다.

2. 백인과 유색 인종을 차별한다.

3. 인격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4. 신이 참되고 아름답고 선한 것을 깨닫는 인간에게는 누구나 하나님은 스스로를 드러낸다.

13

하나님은 지역 우주에서

1. 몸소, 거주하여 나타난다.

2. 몸소 나타나시는 적은 없다.

14

우리는 하나님을 언제 볼 수 있는가?

1. 우리가 사는 행성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다.

2.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지구에서 만나뵐 수 있다.

3. 이웃을 열심히 사랑하면 하나님을 이 땅에서 만나뵐 수 있다.

4. 필사자가 완전히 영으로 변화되고 파라다이스 이를 때까지 하나님을 직접 만나뵐 수 없다.

15

하나님은

1. 가장 높은 성격자이다.

2. 사랑하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

3. 창조하는 성격자이다.

4.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성격자이다.

16

아버지가 성격자라는 관념을 인류가 어떻게 얻는가?

1. 기도를 통해서 얻었다.

2. 주로 계시를 통해서 얻었다.

3. 종교적 체험을 통해서 얻었다.

4. 집단 예배를 통해서 얻었다.

17

성격 존재는 반드시 형체가 있는가?

1. 신이 성격자이면 반드시 형체가 있어야 한다.

2. 형체가 없어도 신은 성격자일 수 있다.

3. 우주가 오직 물질로만 구성되었다면, 사람은 죽을 때 몸을 잃어버리고 인격자로서 존재를 그친다.

4. 물질 몸이 죽어도 인격은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유물론은 틀렸다.

18

하나님이 영원ㆍ무한하고 보편ㆍ절대적이니까,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는

1. 매일 늘어난다.

2. 늘어나지 않는다.

19

하나님과 사람은 성격자를

1. 같은 각도에서 본다.

2. 정반대로 다른 각도에서 본다.

20

하나님과 사람의 차이는

1. 인간은 유한한 자리에서 무한한 것을 바라보지만, 하나님은 무한한 자리에서 유한을 바라본다.

2. 사람은 가장 낮은 종류의 성격(인격)을 소유하고, 하나님은 가장 높은 성격을 소유한다.

3. 이러한 차이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소통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21

하나님은 영 성격자이다. 그러면 사람은?

1. 사람도 영 성격자이다.

2. 아직은 아니다. 사람은 단지 영 인격자가 될 잠재성을 가졌다.

22

하나님과 X가 친교할 수 있다면,

1. X는 무생물일 수 있다.

2. X는 생물이어야 한다.

3. X는 성격을 가진 존재이어야 한다.

4. X는 비성격 존재일 수 있다.

23

성격자와 상관없이

1. 신이 진실하다는 개념은 존재할 수 있다.

2. 신이 아름답다는 개념은 존재할 수 있다.

3. 신이 선하다는 개념은 존재할 수 있다.

24

하나님이 성격자인 것은

1. 과학으로 입증할 수 있다.

2. 철학으로 입증할 수 있다.

3. 고급 신학으로 입증할 수 있다.

4. 몸소 겪는 체험으로 깨달을 수 있다.

5. 몸소 겪는 체험으로 사람들에게 증명할 수 있다.

25

물질 우주를 사람이(물리학자가) 이해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은

1. 지성 존재가 우주를 만들고 성격자가 우주를 관리함을 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 우연히 생겼다면, 온 우주에는 질서가 없을 것이다.